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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버님 기일.. 그리고 동서의 임신소식~ ^0^

| 조회수 : 5,343 | 추천수 : 8
작성일 : 2007-02-05 10:50:28
지난 토요일 시아버지 기일이었어요..
형님댁은 일이생겨 못오시구..동서네 불러서 같이 예배드리고
오랜만에 같이 점심식사를 했어용~

참참!! 동서가 이제 임신 5개월에 들어서네요..^^
작년에 몇번 아픈일을 겪고나서
참 어렵고 힘들게 가진 아기라서 더 소중하고 조심스럽고..
이젠 어느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어서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병원에서 초음파보면 가만히 있질 않는데요
이리저리 왔다갔다 난리도 아니라네요 ^^;
아무래도 씩씩한 남자조카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기대를~ ♡.♡
(남자삼형제에 큰집 딸 둘, 우리집 딸하나.. ) 이래요 ㅋㅋ

암튼!

점심식사라서 그냥 무겁지 않게 준비했어요

아버님기일이기도 하지만..
임신한 동서를 축하하는 자리기도 해서..
이쁘게 네임카드도 만들고 메뉴판도 만들고.. ^^"







테이블보 깔구 가운데는 고급스러운 한지로 러너대신 장식하구요
색깔을 똑같이해서 공단리본으로 이쁘게 수저를 묶어줬어요 ^^*
냅킨까지 맞췄으면 더 이뻤을텐데..
게을러서 매번 냅킨이랑 테이블보 만든다만든다하구
한해가 지나가버렸네요 -_-;;







음식은..

에피타이저로 샐러드를 준비할까하다가..
그냥 담백하게 비단두부사서 가쓰오소스 만들어서 붓고
위에는 오이채랑 이쁜 빨간~고추로 장식! (상큼하고 맛있었어염~ >.<)




새우를 듬뿍넣어서 만든 파인애플밥이랑




지난번 동서가 맛있다구 잘먹었던 불고기 준비했는데
매콤한게 필요할듯해서 매운쭈꾸미 볶음했구요
국대신에 꼬치어묵탕을 끓였는데.. 사진을 깜박하고 안찍었어요 ㅋㅋ





사진빨 참 안받은 쭈꾸미볶음이네요 ㅋㅋㅋ



디저트로는 녹차아이스크림 (물론 만들지는 않고 사서 -_-;;)

늘 느끼는거지만..
울 서방님부부는 참.. 음식준비한 사람 기분을 정말정말 좋게~ 해주는것 같아요..
맛있게 먹어주고.. 잘먹었다 말해주고.. ^^*

아무튼 오랜만에 식사준비를 해서 더 기분도 좋구..
종종 이런 자리를 마련해야하는데..
형님댁이랑 울 소영낭자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웠네요 ^^;;

다음에 또 함께 모여 식사할 기회를 만들어야겠어요 ^^"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큼한레몬걸
    '07.2.5 12:07 PM

    우와 저 메뉴 적어놓은 종이가 너무 이쁘네요 파란리본도 상큼하고 저기 써진 글씨는 어떻게 하신건가요?? 집에서 먹어도 밖에서 먹는 느낌 나고 고급스러워요

  • 2. 초이
    '07.2.5 12:33 PM

    동서분! 정말 좋으시겠다!!!

  • 3. 쏘쏘쏘
    '07.2.5 12:53 PM

    우와@@
    아뉘이~ 이런 음식들을 보고 맛있게 안먹고 잘먹었다 말 안하는 사람이 있을까여??@@
    진짜 최고이십니다..!!
    완젼 부럽부럽!!

  • 4. 요맘
    '07.2.5 2:05 PM

    집.에.서. 이렇게 하시다니!!

  • 5. 어머나
    '07.2.5 3:51 PM

    저도 동서가 두번의 아픔끝에 임신해서... 5개월인데....

    전화왔길래... 입덧은 괜찮냐며.... 언제 시간내라~ 밥한번 사주마... 했더니만...

    동서왈, 됐답니다.

    캑~!!
    그래서 말았죠... 뭐...


    메뉴와 세팅, 님의 마음.... 모두다 최고입니다.

  • 6. 크레파스
    '07.2.5 4:19 PM

    음식도 깔끔하고 멋지지만
    님의 마음씀씀이가 몇백배 더 멋지네요.
    저두 미래의 동서와 그렇게 지낼 수 있길..

  • 7. 정환맘
    '07.2.5 5:43 PM

    요즘 호ㅏㄴ경때문에 임신이 어렵다는데 축하드려요~!! 동서가 행복했겠어요

  • 8. 미실란
    '07.2.5 8:42 PM

    정말 정성이 가득하시네요... 맛있겠다. 임신 축하해요.

  • 9. 무영탑
    '07.2.6 7:42 AM

    집게를 이용한 메뉴판홀더 아이디어 얻어 갑니다.
    음식도 가짓수가 많지 않으면서 잘 짜셨네요.
    시아버님 기일에 예배드리고 식사하시는군요.
    그런데 형제들끼리 돌아가면서 하시나요?(둘째라하셔서)
    이렇게 하는 것도 서로 부담없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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