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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후다닥 막만든) 뚝배기 달걀 연유 케익---버터대신 포도씨유 넣었어요~

| 조회수 : 3,940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6-12-19 15:03:54
제가 베이킹은 처음이라... 이건 케익이라고 하기보다는 그냥 계란 빵에 가깝겠네요.

집에 핸드믹서,저울은 물론  없고 베이킹 팬은 전기오븐에 딸려온 팬 밖에 없는지라.

.몇일밤낮을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무엇을 사야 하는지 줄기차게 파기만 했네요.

예쁘게 만들고 싶은 맘은 넘쳐 흐르는데 ,

괜히 또 섣불리 시작했다가 기구만 잠재우는거 아닌가 싶어서리 (제가 좀 행동하기전에 생각이 많은 타입이라..요.. --)

인터넷 베이킹 사이트와 블로그를 쉴새없이 돌아다니다 보니.

특히 여기 키톡 !!  휴~ 감탄 ..감탄.. 시작하면 저렇게 만들어야 '나도 베이킹 한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고.

과연 저분들은 어찌해서 저런 경지에 오른걸까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

테이블 웨어나 셋팅을 보면 부럽우면서 기죽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제가 너무나 오랜만에 무언가에 이리 맘이 넘실거리고 기대되고 빠져들어서 집중하는 거 보니

스스로 흐뭇하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네요.

참.. 저 빵은 혹시 집에 있는 용기들은 오븐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 싶어서 빵틀 지르기 전에 시험삼아 해본건데요.

참.. 핸드믹서 대신 도@비 방망이가 머랭이 만들어지나 확인도 할 겸..만들어봤네요.

베이킹 팬 대신  뚝배기(지름12Cm,높이 7Cm) ,버터도 없어서 포도씨유 넣었어요.  계랑이랄것도 없고 제 맘대로 한건데...

막 만든 거에 비해서 잘 구어진 것 같아요. 참.. 달걀이 많이 들어가서 비린내는 좀 나데요. 럼이나 그런 건 없고 와인이나 산@춘 이

넣을 것 그랬나.. 싶기도 하고.. 꼭 럼이나 바닐라 오일 같은거 넣어야지 비린내가 잡히는지요?

카메라 똑딱이고 사진도 제대로 찍을 지 몰라서 많이 부끄럽지만 올려보아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젊은느티나무
    '06.12.19 3:07 PM

    도깨비방망이로도 머랭이 잘만들어지나요??
    집에 잠자고 있는 도깨비 깨워야겠네요...^^
    저두 못쓰는(?) 뚝배기 있는데 활용한번 해봐야겠구요...

  • 2. 랑뚜
    '06.12.19 4:07 PM

    머랭은 한 3분 돌려보다가 포기했습니다. 노른자 섞어서 휘~ㄱ 돌려서 그냥 반죽에 섞어버렸네요.
    된다는 분도 계시고 안된다는 분도 있으시던데...
    그게 사람을 가린다고 하더군요... 프흣~

  • 3. 김윤숙
    '06.12.19 4:18 PM

    머랭이 그렇게 잘되나요.
    갑자기 방망이 하나 구입하고 싶어지네요.
    최근 제빵을 배우고 있거든요.

  • 4. skynice
    '06.12.19 4:23 PM

    밑에 따신물 받쳐놓고 하면 브라운핸드블랜더로도 머랭 잘 나던데요.. 도깨비도 비슷한거 아닌가요?

  • 5. uzziel
    '06.12.19 7:00 PM

    세상에 뚝배기로도 되네요.
    몰랐습니다.
    대단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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