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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가을 콩 낙엽 반찬

| 조회수 : 3,620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6-11-23 22:51:27
키톡에 신고합니다.

처음신고하는데 들고 나온것이 너무 소박해서......
예전에 외할머니께서 해주시던 시골의 좀이상한? 밥반찬 ....
그때는 "별것을 다먹네!"하며 웃었지만 ,언제부터인가 저두 나이가 먹어가는지 가끔 이것이 생각 나드만요.

콩잎이 노랗게되면 그걸 삭혀서 젓갈에 김치처럼 해서 먹는그런겁니다
옛기억을 더듬어가며 만들어 봤습니다.
맛은 울신랑이 먹을만 하답니다

       콩잎   신고합니다  !!!


제가 정확한 계량을 안해서 ...(어설픈 레시피 입니다)

양념 종류만 알려드릴께요

** 액젓,  참치액 간장 ,  다진마늘.  다진 파,  고추가루,  매실액 또는 설탕,  참깨

  양념은 김치담그는것 처럼 하면 됩니다   (양념은 콩잎에 발라주심 됩니다)

중요한것은  삭힌 콩잎이 냄새가 무지 심하다는것.
콩잎을 물을 갈아주면서 울궈내야합니다(전 10번정도 물을 갈아준거 같아요)-이때 소다를 넣어줌
그런다음  물에 삶아준후 다시 여러번 울궈내줘야합니다 -소다넣어줌   

여기서 소다의 위력을 재경험 했습니다
콩잎을 삶을때 소다를 넣었거든요..그래서 인지 냄새가 거의 않납니다  (특유의 꼬리꼬리 냄새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eresah
    '06.11.23 10:58 PM

    경상도 쪽이신가봐요. 저희 남편이 부산 사람인데 이 반찬 너무 좋아하드라구요. 전 그저 신기하다는....저희도 이번에 시어머니가 갖다주셔서 냉장고에 많이 있네요. 전 결혼하기 전까진 이런 반찬 있는지 알지도 못했어요.

  • 2. 와인
    '06.11.23 11:22 PM

    너무 먹고싶어요....
    예전에 친정엄마가 해 주시던건데....

  • 3. 호야모
    '06.11.23 11:44 PM

    레시피 올려주세요.
    어렴프시 알것같은데 영~~

  • 4. angie
    '06.11.24 10:05 AM

    저도 부산 사람이에요. ㅋㅋ
    이거 입속에 넣고 꽁지 잡아서 쭉 댕기면 콩잎 뼈다귀(?)만 남거든요.
    그 남기는 재미로 먹기도 하고, 짭짤하면서 입맛 돋우는 맛이죠.
    깻잎과는 또다른 맛이랍니다.
    입에 침고입니다.ㅎㅎ

  • 5. 신부미
    '06.11.24 10:35 AM

    아 ~ 저는 아직 못 먹어봤어요..깊은 맛이 날거 같아요..

  • 6. 노루귀
    '06.11.24 10:58 AM

    형님이 요번에 보내 주셔서 아주 잘먹고 있어요. 살짝 감도는 산초향이 일품이라는.....

  • 7. 고혜령
    '06.11.24 11:24 AM

    부산이 외가집이라 콩잎을 어릴때부터 먹어서 참 좋아합니다.
    서울서 사기는 하늘에 별따기네요.
    간혹 있어서 사도 이맛이 아닌데.... 하는 생각만 들고요.
    얼마전 엄마가 맛난 콩잎 구했다고 보내주시는데 어찌나 맛있는지...
    된장에 담근 콩잎도 참 맛있어요.

  • 8. 쭈야
    '06.11.24 11:28 AM

    할머니가 매년해주셔서 레시피 알 생각도 안했는데 인자 배워야겠어요~

  • 9. ebony
    '06.11.24 4:21 PM

    저도 경남 사람이라 콩잎 무척 좋아하고 많이 먹습니다.
    저희 집은 그냥 편하게 시장에서 삶아서 파는 콩잎을 사다가 반찬 만드는 데요,
    꼼꼼하게 잘 보고 사야 해요.
    콩잎, 어떤 것은 너무 억세거든요.
    부드러운 콩잎은 가운데 잎맥도 느껴지지 않고 무척 맛있지요.
    콩잎을 보니 밥을 먹고 싶네요. ^^;;

  • 10. 부산아지매
    '06.11.25 6:30 PM

    된장에 담근 콩잎, 너무 맛있어요.
    지금 김치냉장고 안에 보물단지처럼 보관해 놓고 조금씩 꺼내 먹어요.
    먹고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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