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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랜만에 집에서 스테이크 해 먹었어요^^

| 조회수 : 8,310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6-11-20 17:33:50
주말 내내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아들녀석이 고기 타령해서 만든 스테이크에요^^
집에 있는 각종야채로 사이드 하나 만들고 콘브레드 머핀 하나 구워서
레몬에이드랑 같이 먹었답니다..
오랜만에 집에 고기 냄새 풍기며 먹으니 맛있었어요^^
맛있다고 먹는 아들 녀석을 보니 참 맘이 흐믓~해 지네요^^


식탁은 간단히 차렸어요.
어차피 남편도 일하러 나가서 없는터라 아이들과 셋이 먹으니 간단히 차려도 되고 좋네요^^


단호박과 펄 어니언,미니 쥬키니,브뤼셀 스프라우트등을 센불에 겉이 캐러멜 라이즈 되록 올리브 오일에 볶아주다가 불을 좀 낮춰서 속까지 다 익도록 좀 두었어요.
소금,후추로만 간을 하고 나중에 발사믹 식초로 만든 소스를 곁들일거랍니다.
야채에서 물이 나올지도 모르니 소금간은 제일 마지막에 하셔야 해요.


제가 가지고 있는 간단한 레서피로 만든 콘 브레드..

2 cups stone-ground cornmeal, white or yellow
1 cup all-purpose flour
2 tablespoons sugar
2 teaspoons baking powder
2 teaspoons baking soda
2 teaspoons kosher salt
4 large eggs
2 cups milk


위에 재료들 중 마른재료와 젖은 재료를 따로 섞었다가 두가지를 한 볼에 섞고
375도 오븐에서 20분에서 25분간 구워주면 된답니다.
저는 여기에 캔에 들어 있는 콘을 넣어서 만들어 씹는 느낌이 좀 있게 만들었어요.
여기에 베이컨을 잘게 다져서 볶아 기름 빼고 함께 넣어 만들어도 맛있어요.



스테이크가 다 구워져 갈때즘 상을 차리는데..
스테이크 먹을때 자주 쓰는 소스.
약간 달아서 어른들 보단 아이들이 좀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그래도 약간 스모키 향이 나는게 그럭 저럭 맛있는 소스에요..강추는 아니구요^^;;;.
우리 아들은 이거 필수.



저는 스테이크 먹을때 이거 필수.ㅎㅎ
다른 소스 없이도 잘 구워진 고기에 이 겨자만 곁들여도 훌륭하답니다.


지난번 만들어 둔 발사믹 소스.
발사믹 식초에 레드와인을 3:1비율로 섞어서 밑이 두꺼운 냄비에 담아
뭉근한 불에서 2시간 가량 끓여서 물엿정도의 농도가 되면 적당한 농도 이므로
중간 중간 봐가며 만들면 되요.
스테이크에 뿌려 먹어도 어울리고,아이스크림이나 각종 디저트에도 어울리고
얼음물에 약간 타서 마셔도 좋은 음료수가 됩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는데 그러다 보면 약간 굳어지기도 하는데
먹기전에 마이크로 웨이브에 살짝 데우면 다시 먹을수 있어요.


먹성 좋은 우리 아들..
이게 7살짜리 우리 아들이 먹을 저녁이에요.
여기에 안보이지만 밥 도 작은 공기로 한공기.
이거 다 먹고도 밥을 더 달라고 하길래 내가 잘 달래서 그만 먹으라고 했을정도에요..
탈 날까봐 겁나서..
고기 두께가 보통이 아닌데..코스코 립아이 두께 아시죠??ㅎㅎ


요건 제 접시..
전 야채구이가 좋아서 야채 듬뿍.



요건 우리둘째 딸아이 접시에요..
4살반인데 요거 다 비웠어요.


발사믹 소스를 뿌리고 나서 모습..



거기에 겨자도 곁들여서..


레몬에이드 찍는 척 하면서 우리 아들 열심히 먹는 모습을 찍어 봤어요^^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마신 석류차..
일주일전쯤에 담아 두었는데 오늘 처음 열어 차를 타 봤어요.
석류향이 은은한게 잘 익은거 같아 좋다아요.
고기 먹은 뒷맛을 잘 정리해 주는거 같아서 고기 먹을때 종종 마셔야겠네요^^.


혹시 사진이 안보이시면 아래 링크해둔 제 블로그에 오셔서 보시길 바래요..
저는 제가 올리고도 사진이 잘 안보이는데 아마도 제 블로그에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http://blog.dreamwiz.com/sjlimart/56003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코샤넬
    '06.11.20 5:41 PM

    아....스테이크..저녁은 스테이크로 할까봐요...쓰읍..

  • 2. Goosle
    '06.11.20 6:06 PM

    와~~~ 넘넘 먹음직스럽네요.
    이런 글 올리시면서 '간단히'라 하시는 분.. 개인적으로 원망스러워요.. 흑흑흑~
    배고파라. 언능 퇴근해야징~!

    *코코샤넬님! 안냐세요~!! ^^

  • 3. 애쓰는 엄마
    '06.11.20 6:09 PM

    와... 너무 맛나보여요.

  • 4. 형주맘
    '06.11.20 8:14 PM

    스테이크가 너무 맛있게 보여요.
    livingscent님.. 스테이크 어디다 구우세요?
    저도 하나 장만해야겠어요.

  • 5. 소박한 밥상
    '06.11.20 8:44 PM

    저렇게 잘 차려 먹으면 무지 살찔거야 .......하면서 자위합니다. ^0^

  • 6. sodina82
    '06.11.20 11:02 PM

    석류차 만드는 법 좀 갈쳐주세요..감사!!^^*

  • 7. 이영희
    '06.11.20 11:28 PM

    아아악...
    스테이크 맛나보여요...
    근데 발사믹 소스 만들어 보아야겠네요..
    아주 좋은 팁!!!

  • 8. 인디안 사랑
    '06.11.20 11:44 PM

    스테이크 보니까 우리 결혼 기념일날 압구정 스테이크 집이 생각나네요...]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아주 좋겠어요....

  • 9. ebony
    '06.11.20 11:54 PM

    스테이크도 맛나 보이지만, 저 역시 저 야채도 무척 좋아해요. 야채의 색감이 정말 예뻐요.
    미니쥬키니와 어린 양배추, 여기서도 구하고 싶어요. ㅡ.ㅜ

  • 10. livingscent
    '06.11.21 12:20 AM

    코코샤넬님^^ 오랜만에 글 올리는데 이렇게 반갑게 맞아 주셔서 넘 감사해요^^
    Goosle 님^^ 애쓰는 엄마 님^^ 반가워요~~
    형주맘님^^ 저는 보통 남편이 있는날은 밖에서 불 피워 바베큐를 하는데요
    어제는 집에 있는 그릴팬에 앞뒤먼저 굽고 400도(화씨에요) 오븐에 넣어 7-8분 정도 더 구워서 속까지 익혔어요..그릴팬하나 있으면 여러모로 좋아요..제건 르 쿠르제 브랜드 거에요.

    소박한 밥상님,,안그래도 살이 많이 쪘을거에요...ㅜ.ㅜ..ㅎㅎ


    sodina82 님^^ 석류차는요..석류알의 무게에 동량의 설탕으로 재워놓았어요.
    공기가 들어가지 않는 병이나 통에 석류알과 설탕을 1:1로 섞어서 뚜껑 잘 닫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시구요
    전 일주일만에 마셔보건데 먹을만 하네요..
    드실땐 유자차 타서 드시듯이 스픈으로 석류와 즙을 찻잔에 담고 뜨거운물을 부어서 마시면 되요^^
    이영희님^^ 발사믹소스 이래저래 쓰임새 많으니 만들어 두시면 유용하게 쓰일거 같아요^^
    인디안 사랑님^^ 집에서 만들어도 레스토랑 못지 않으니 담 번 기념일에 집에서 만드셔도 좋을거 같네요^^



    ebony 님^^ 한국에서 저는 어린 양배추는 본적이 있는것도 같은데..
    꼭 저 야채 아니어도 버섯이나 작은 알감자등을 넣고 해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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