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리신랑 도시락 싸기 (스텐버젼으로 업그레이드)

| 조회수 : 8,772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6-10-16 09:49:17
안녕하세요 82쿡 가족여러분..
누구신데 그래요?
저...
안동댁이예요(누나버젼)ㅎㅎㅎ

오늘 하루 휴가를 내고
이리 느긋하게 앉아
커피도 한잔 마시면서
창가에 오른 하얀 안개숲도 보면서
행복한 아침을 보내고 있어요

잘 지내셨죠?
지주 오진 않아도 이방 저방 귀웃거리며 많은 이야기들과 요리들 보며
즐거워하고 지냈어요

여전히 우리신랑이랑 닭살커플의 악명을 휘날이며

요즘 도시락싸기의 열풍이 있길래
저도 스텐도시락으로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한 도시락 들고
슬그머니 놀러왔어요(이쁘게 봐주세이~~)

전 요즘
초등학교 배식판처럼 생긴 도시락통을 사서 반찬을 담는데요
플라스틱의 공포로 부터 좀 해방되는것 같아요
그 전엔 뜨거운거 담을땐 항상  1회용 호일그릇이나 야채를 깔고 담았거든요
이젠 그럴 필요 없어 참 편하더라구요
단지 가방의 밑면적이 넓어야 한다는게 좀...그렇지만요

반찬이야 뭐 항상 집에서 먹는것들이예요
* 저 뒤엔 아침반찬인데요 비비안리님이 보시면 웃으시겠죠? ㅎㅎㅎ
    (안동버젼으로 "에고 이게 뭐로? 소꼽장난하니껴?")
국민반찬 달걀말이하구요
고추튀김(돼지고기,달걀,부추,깻잎,당근 두부 모두 으깨어 소 만들어 고추에 넣고 차곡차곡 재놨어요:밀가루 뿌리고)
*많이  만들어 놓고 아침에 튀기기만 하면 돼요
*우리신랑 고추에 필받아 억시 좋아합니다^^*
돼지고기장조림, 마른새우매운볶음, 호박볶음, 종지에 김치..
국은 콩나물국했어요
우리신랑 이리 점심먹으면 든든하겠죠?

* 우리신랑 도시락싼지 2년째인데요
    내가 힘들어서 도시락 안싼건 아마 열흘도 안될거예요
    그러니까 2년동안 일주일에 6일을 꼬박 한번도 거르지 않고 도시락을 싼거여요
    자꾸 하니까 요령도 생기고 준비시간도 단축되고..
    사랑하는 맘도 더 생기고..
    도시락싸기는 계속될거예요^^*

"여보야 내일은 도시락싸지 마라"
"왜?"
"우리동네 짜장면 억시 맛있다 내 짜장면이 묵고 싶다 마"
"알았어..."

그래 놓고 아침에 사천짜장 만들어 도시락에 넣어줍니다 ㅎㅎㅎ ^^*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ssh
    '06.10.16 9:54 AM

    신랑분 넘 행복하시겠어요 도시락통도 넘 이뿌구요....

  • 2. 세맘
    '06.10.16 9:58 AM

    저도 매일 도시락을 싸고 있는데....정성이 대단하시네요.
    남편분께서 독상을 받는 듯한 기분이 드실 정도로 반찬이 좋으네요.
    스텐도시락은 어디서 파나요? ..뚜껑도 있나요?
    전 미국인데..있으면 하나 사서 보내라고 할까봐요..너무 좋네요.

  • 3. 수국
    '06.10.16 10:21 AM

    맞아요~ 도시락 정말 싸다보면 한번 쌀 분량에 대해서 감이 오죠^^
    저두 도시락 싸는거 무지 좋아해요^^
    하지만 전 신랑은 업네용~~

  • 4. 희동이
    '06.10.16 11:05 AM

    우리애 어린이집에는 매일 저 도시락을 빈 통으로 가져가서 급식을 해요..
    지난번에 쓰던것이 뚜겅이 꺠져 버려서 어제 마트 가 새로 구입했는데, 중간에 동그란것이 있는거 보니까 제가 어제 산거랑 똑같아요..
    세맘님!!!
    뚜껑은 락앤락 뚜껑처럼 생겼구요.. 어제 홈플러스에서 만이천구백원에 구입했어요..

  • 5. uzziel
    '06.10.16 11:11 AM

    오늘은 아침부터 울 오빠도 불쌍하고..
    울 신랑도 불쌍하고...

    하나~님 오빠도 부럽고...
    안동댁님 남편되시는 분도 부럽고...

    오늘은 아침부터 슬픔과 부러움이 섞여서..^^*

  • 6. 서준마미
    '06.10.16 11:12 AM

    항상 님 도시락을 보면 왜케 제가 울신랑에게 미안해지죠?~
    마지막 사천짜장까지!!! 정말 대단하십니다.
    도시락통 하나 저도 사볼까 고민이 되네요~~
    2년동안 꼬박꼬박.....
    너무나 이쁘게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 7. 지원
    '06.10.16 11:34 AM

    2년째 도시락을 싸신다고요??? 정말 정말 정~~~~~~~~~~~말루 대단하십니다^^
    전 제도시락 싸는것도 구찮아서 중간중간 사 먹는데...
    정성으로 먹고 살 오르시겠네요^^

  • 8. 둥이둥이
    '06.10.16 12:00 PM

    우왕..스텐 식판 도시락..^^

  • 9. 저우리
    '06.10.16 1:33 PM

    이 좋은 가을에 안동댁님 서방님께서도 마나님의 곰살스런 보살핌으로 여전히 토실토실(죄송 ㅎㅎ)
    건강하시지요?
    조석으로 변덕스러운 기온에 그래도 거뜬히 잘지내셔야합니대이~
    오랫만에 보니 참 반갑습니다.

  • 10. 전수희
    '06.10.16 2:15 PM

    도시락이 너무 맛나게 보여요~
    글구 도시락 통도 넘 맘에 드네여....어디서 구입하셨어여??

  • 11. 김영자
    '06.10.16 2:49 PM

    안동댁! 반갑니더.

  • 12. 하하하
    '06.10.16 3:41 PM

    도시락 통이 너무 맘에 들어요.. 글구 계란말이 모양이 넘 예쁩니다. 맛있겠어요..

  • 13. hksn108
    '06.10.16 8:12 PM

    안동댁님~~*^^*
    다시 돌아오셨군요, 음홧홧홧!
    건강하시고, 만나는 음식, 정겨운 사연 마니마니 올려주시와욧~~
    행복하셔요

  • 14. 82 사랑
    '06.10.17 12:52 AM

    안동댁 미워요~``
    그 동안 을마나 궁금했는데.. 자주 좀 오세요, 업 그레이드 스뎅 도시락 참 깔끔해 보이네요 .

  • 15. 이은경
    '06.10.17 3:09 PM

    입이 쩍 벌어집니다... 세상에 저도 저런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고 싶네요...
    저도 도시락통에 관심이 많이 가네요,,,궁금??

  • 16. 니나
    '06.10.18 1:11 PM

    저도 제아이 유치원에 저런거 사서 보내는데요..우리아이것이랑 똑같습니다..전 용산이마트에서 7000원,,싸죠..?인터넷 봐도 여기가 젤 싸더라구요..

  • 17. 마뇨옹
    '06.10.18 7:17 PM

    정말 반가워요...ㅠ.ㅜ
    넘 소식이 없어서..꼭 친한언니 소식 없는것처럼...ㅜ.ㅜ 보고잡았어요~~!

    도시락통 업 시키시느라!!!!!! 아니오셨던 게군요!!!!!!
    ............용서해드릴게요^^

  • 18. 김현숙
    '06.10.18 8:54 PM

    정말 대단하세요 ..너무 반가워요 ..자주 오실거죠

  • 19. ilovesting
    '06.10.19 3:40 AM

    저두 안동댁님 팬이에요.. 정말 궁금했답니다.. 다시 뵈니, 너무 좋아요..

  • 20. 잘살아보세
    '06.10.21 4:49 PM

    진짜 신랑분은 행복하시겠어요. 울신랑 밖에서 조리료 듬뿍 들어간 음식만 먹는데 맘이 아픈데 도시락 싸준다고 해도 혼자서 도시락 갖고 가서 먹기도 그렇다고 하고.. 에공.. 자꾸 꼬셔봐야겠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1 pão de queijo 브라질리언 치즈 빵 만들기 12 소년공원 2026.02.16 2,720 1
41160 애기는 Anne가 되고,.. 10 챌시 2026.02.13 4,385 2
41159 절에서 먹은 밥 시리즈 올려봅니다 8 써니 2026.02.09 6,236 2
41158 베트남 다녀오고 쌀국수에 미친자가 되어버린 20 솔이엄마 2026.02.04 7,517 5
41157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7 행복나눔미소 2026.01.28 5,600 5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27 소년공원 2026.01.25 10,545 4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20 주니엄마 2026.01.21 5,412 3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44 jasminson 2026.01.17 9,302 11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9,410 3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785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7,323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7,710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4,543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825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1,881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312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5,711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7,053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3 소년공원 2025.12.18 7,339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529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5,097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876 3
41139 김장때 8 박다윤 2025.12.11 7,784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371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7,234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839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506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7,252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