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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초간단 프라이팬으로 만드는 토마토 소스^^(사진없습니다)

| 조회수 : 4,327 | 추천수 : 4
작성일 : 2006-06-08 05:44:55
파스타를 무척 좋아하는데다, 돈없고 배만 고픈 유학생인지라...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 무척 많이 해먹고 살고 있습니다.
가지가 있음 가지 볶다가, 토마토소스 부어서 소스 만들어 먹고..
모 하기사 간장소스, 굴소스, 고추장까지(쿨럭) 총동원해서 장금이 버금가는 입맛을 무기삼아 테스트한 결과, 무난한 토마토가 젤 낫더라 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모 주변에 있는 제 친구들도 기니피그가 되었던것도 사실..)

자! 각설하고! 초간단 프라이팬으로 만드는 토마토 소스 만드는 법입니다!!
소요시간은 약 30분입니다만, 불 위에 올려놓고 딴짓하는 시간 20분 포함이므로..모 준비시간은 약 10분이라 생각하심 될 듯..

1. 토마토준비입니다.
    토마토홀은 건더기만 건져서 다지세요...요령껏 솜씨껏
    생토마토는 십자로 칼집내서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심 되는데, 구찮으심, 나무젓가락 꽂아서, 불 위에 약 3센티미터 떼고 살살 돌려주세요. 골고루 껍질이 벗겨지도록
     젤 간단한건 다이스드 토마토입니다(diced tomato). 그냥 캔 따주세요..=.=

2. 마늘을 다져주세요. 약간 굵게 다져주셔도 됩니다.

3. 자 프라이팬을 팬 위에 올려주세요. 되도록이면 뚜껑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없으심, 그냥 냄비로 하셔도 됩니다만..설겆이가..=.=

4. 약간 강한 불(약 8정도)에서 달궈 주신 후, 올리브유를 둘러주세요.

5. 올리브유가 약간 특유의 냄새가 나면서 달궈지면, 다진 마늘을 넣고 볶으세요..(불조심하십시오..기름이 산발할 수도 있습니다)

6. 마늘 향이 확 하고 끼치는 순간, 준비해놓은 1의 토마토를 넣어주세요..

7. 여기에, 파슬리나 바질 부케(라고 하기도 모하지만, 암튼 이불 꿰메는 실로 묶은 다발)을 토마토가 부글부글 끓음 넣어 주세요. 부케를 넣고, 불을 은근한(3-4수준) 불로 줄여 주세요.

8. 뚜껑 잘 덮고, 약 20분 끓여주심 되겠습니다. 국물이 자작자작할 정도로만..(병토마토 소스 묽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9. 부케 건져주시고, 잘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파스타가 궁금해질때마다 해드세요^^

아 이 레시피는 dinner for 8이라는 정명훈선생님 요리책에 나와있는 토마토 소스만드는 법 입니다.
그 책에선 1시간 끓이라고 되어 있지만...전 모든지 대충 해먹고 사는 유학생이므로 20분으로 만족^^

병소스보다 맛있고, 쌉니다(쿨럭)

맛나게 만들어드세요

전 갠적으로 여기에 올리브 다져넣고, 양파 다져넣고 해먹는 푸실리카인가 하는 그 간단 스파게티를 젤 좋아라 합니다.

데뷔 끝!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eawoman
    '06.6.8 11:06 AM

    토마토 소스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떡하니 올라오니 감솨~~~~~~~~합니다.

  • 2. 카페라떼
    '06.6.8 11:16 AM

    정말 간단버전이군요..
    넘 맘에 들어요.

  • 3. 황경민
    '06.6.8 4:42 PM

    간단버젼 음식들 넘 좋아하는데 더구나 필요한 토마토소스 레시피라니.. 감사합니다.

  • 4. 키쿠
    '06.6.15 3:54 PM

    저도 오늘 이 방법 해보려구요.
    평소에 제가 하던 방법이랑 비슷하네요^-^
    토마토홀과는 달리 우리나라 토마토로하면 좀 싱겁다고 해야하나...
    토마토페이스트 없으면 케챱이라도 좀 넣는게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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