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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일요일 점심밥상

| 조회수 : 6,854 | 추천수 : 6
작성일 : 2006-05-14 15:00:48
토요일 저녁
오랜만에 소고기 불고기를 재었어요
쟈스민님 레시피로
예전엔 (촌스럽게)
불고기 만들면 조금 구워서 먹어보고 해서 간을 봤었는데 ㅎㅎ
저도 이젠 제법 간도 잘 맞추고
불고기 맛도 아주 좋습니다
국물이 끝내줘요

소고기 넣고 푹 끓인 미역국과
사무실 마당에서 자리는 나물과 여린 상추로 겉절이 만들고
얼마전 담아 적당히 익은 알타리김치도 내고
내가 좋아하는 순두부에 심심한 양념장 얹고(이건 제가 다 먹었어요 우리신랑은 싫어해서~~)
불고기 볶아 내었어요 국물을 자작하게 해서 떠 먹으니
고기보다 더 맛있네요 ^^*

"여보야 미역국 많이 늘었데이 너무 맛있네 후루룩 후루룩 ~~"
좀처럼 잘 먹지 않는 미역까지 다 먹는 우리신랑입니다
"여보야 불고기도 맛있네 많이 늘었데이 우리 마누라 냠냠~`"

우리신랑 맛있으면 많이많이 칭찬해줘서
전 기분 너무 좋아요
입이 귀에 걸리게 방긋방긋^*^

* 미식가인 우리신랑 한우고기로 국물낸 미역국맛을 귀신처럼 알아맞추네요 ㅎㅎ

밑에 사진은 우리신랑이 사온 청송옹기(나무로 구운)예요
은은한 빛이 아주 이뻐요
저 준다고 사온 우리신랑 이뻐서
"자기야 사랑해 뽀뽀~~"
해 주었더니 우리신랑도 좋아하네요

* 서로서로 사이좋게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ㅎㅎ

조금 있다
우리신랑이랑  미션임파서블3 보러가요
82가족여러분도
즐겁고 행복한  일요일오 후 되세요

* 일요일밤은 싫어요 월요일이 오는게 무서워서리~~~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표고
    '06.5.14 3:09 PM

    재어놓은 불고기..정말 뿌듯하시겠어요. 이렇게 해 놓으면 갑자기 손님이 와도 하나도 걱정할 것
    없다는... 항상 밥상이 정갈해요. 배워야 할 점인데.. 쉽게 안되네요..^^;;

  • 2. 보라돌이맘
    '06.5.14 3:13 PM

    오늘 점심상이라... 따끈따끈한 사진이네요.
    일요일 점심은 더 단촐하게 먹게되던데..
    아주 정성으로 맛나게도 차리셨어요. 늘 부지런하신 안동댁님.....^^

  • 3. rochas
    '06.5.14 9:35 PM

    불고기는 재워서 냉장보관 어느 정도의 기간동안 보관 가능할까요?

  • 4. 메르세데스
    '06.5.14 9:55 PM

    다들 어찌나 열심히 사시는지... ...

  • 5. 무수리
    '06.5.14 10:40 PM

    늘 서로 노력 하면서 사시는 거 같아 보기 좋습니다.
    옹기 그릇도 멋집니다.
    한식은 역사 저런 그릇에 담아야 뽀대가 납니다

  • 6. 쿠키
    '06.5.15 12:05 AM

    밥하고 국그릇은 2갠데 찻잔은 왜 3개일까 괜히 궁금합니다...
    늘 신랑에게 정성을 다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7. 시심
    '06.5.15 8:30 AM

    사진만 먼저 보고 앗..안동댁님네 식탁같다 생각했는데..역시나..
    부러워요.^^저는 집들이 마치고 넘 힘들어서 설겆이며 음식물 쓰레기 비우는것까징 남편한테 부탁하곤 누워서..^^
    부지런한 모습에 늘 도전받아요.
    청송옹기도 너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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