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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추운날은 후루룩 해물 짬뽕이 최고지요 ㅎㅎ

| 조회수 : 13,465 | 추천수 : 2
작성일 : 2014-01-29 00:56:37

요즘 계속 몸이 좋지 않네요

한 살 더 먹으니

예전같지 않다는 ㅠㅠ

몹시 슬픔

 

 

설이 후닥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

 

명절에 혼자 테레비 앞아서 히죽 히죽 거리며

찌짐이나 쳐묵쳐묵 하면 얼마나 좋을까

헛된 상상까지 해봅니다

이렇게 날이 춥고 몸살기운까지 있는 날은

얼큰한 국물이 땡기는 법 이죠

아프면 입맛도 떨어져라 잉

꼬박꼬박 먹을 건 생각이 난다는 ㅠㅠ

살아살아 내 살들아~~~~`


해물 ~~~~

내가 몇 년을 민폐나라 덕에

그 좋아하는 고등어 갈치 한 마리 안 먹고 버텼는데

이제 조금씩 더는 못 참고 살금 살금 손을 대고 있네요

이웃을 잘 못 만나 이게 뭡니까? 증말

해산물 못 믿고 ....

한 해 두해 한 달 두달 하루이틀

미룰 수 있을 만큼 미루고 있지요

방사능은 정말 무셔요 ~~~~~~

참다 먹은거라 더 맛있었다는

기도를 기일게  하고 먹었네요 ㅋㅋㅋ





홍합 20개

오징어1마리

새우1컵

양파1개, 양배추1/4통, 호박 반개, 당근 1/3개 부추50g 건고추2개

양념 ;고추기름 2큰술 다진마늘2큰술 청주2큰술 굴소스 1큰술 국간장 1큰술 소금 ,후추 조금씩

멸치육수1리터

1 달군 팬에 고추기름 다진마늘 넣고 센불에 마늘향 내 주고

2 손질한 오징어 넣고 청주도 넣어 볶아 줍니다

3 손질해둔 채소(부추제외) 다 넣고 역시 센불에 볶아 줍니다 이때 고추가루더 넣어 줍니다

4 육수 붓고 양념 다 넣어 줍니다 (육수외 양을 보아 물을 넉넉하게 추가 합니다 국처럼 )

5 끓어 오르면 새우랑 홍합 넣어 줍니다

6 부족한 간 소금으로 하고 부추 넣어 줍니다




일단 재료 꺼내공




유통기한 다가오는 오일 꺼내공


야채도 썰고



고추기름 마늘 오징어 야채 육수 까지 넣는 과정이 끝나고 보글보글 끓여 주시공
국물이 이 정되 되야
면이난 밥을 추가 해서 맛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육수넣고 물도 추가해주세요 ㅎㅎ
 
 
중국집 스럽게 나도 웍에 ㅋㅋㅋ


홍합 투하

있는대로 넉넉하게 하하하하하

몇 백년 만에 먹는 해물이냐?


면은 생면 사왔다

울 동네 식자재 마트서

ㅎㅎㅎ

 

끓는 물에 풀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요거 없으면 짬뽕 밥으로

밥 싫으면 수제비 떠 넣고 짬뽕 수제비

면 있음 짬뽕

라면 사리 넣으면

짬뽕 라면

ㅎㅎㅎㅎ

뭐든 갖다 넣음 된다요 ~~~



비밀은 닥치는 대로ㅋㅋㅋㅋ

사실 우린 짬뽕은 엠에수쥐 맛에 길들여 있어

그 맛이 깊이 나조야

뭔가 전문가 같다는

하지만 집에 그런것이 있을 리 없잖아요?

치킨스톡 있음 한알 까 넣으세요 ㅋㅋㅋ

유기농 스탁 있으면 더 좋지요 ㅎㅎ

전 첨에 넣어 볼까 하다

어~~~

라~~`

느~~~~~~무 맛있어서 패수

아주 싱싱한 해물들이 제 맛을 내 주는 바람에

걍 믓진 짬뽕이 되었다지요 ㅎㅎㅎㅎㅎㅎ

















흐미 짱깨찝 부럽지 않지요?
요렇게 넉넉하게 끓여 놓음
종일 퍼먹죠 ㅋㅋㅋㅋ
추운날은 얼큰한 짬뽕 쵝호 ㅎㅎㅎㅎ







교회갔다

헝그리 이웃 아줌마랑 같이 집에와서

이걸 두개를 동시에 끓여 한 솥은 들고 간 동네 계탄 아줌마

오늘 기분 째지신답니다 ㅋㅋ

가끔 저랑 이웃인 아줌마들이 이런 횡재를 하는 날도 있답니다 ㅋㅋㅋㅋㅋ

뭐 재료 있겠다

두 솥 끓였죠 ㅎㅎㅎ

그것이 일이겠습니까

그 아줌마네는 저녁 이 해결되지요 ㅎㅎㅎㅎ

저 착한 아줌마예요 ㅎㅎㅎㅎㅎ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4.1.29 1:40 AM

    1등으로 댓글 다는 영광이 제게 오다니... ^^
    이 밤에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 마싯쟌느
    '14.1.29 11:07 PM

    ㅎㅎㅎㅎㅎ저두 출출한데요? ㅎㅎ
    즐건 명절되세요^^

  • 2. 파스텔 공주
    '14.1.29 2:03 AM

    꼭 따라해보겠어요**

  • 마싯쟌느
    '14.1.29 11:07 PM

    집에서 푸짐한 짬뽕 ㅎㅎ
    명절 잘 보내시고 행쇼~~~~~~~^^

  • 3. 예쁜솔
    '14.1.29 3:08 AM

    집이 어디신지...
    이웃으로 이사가서 계 타고 싶어요...ㅎㅎ

    해물짬뽕 비쥬얼 짱입니다.
    스크랩하게 만드시네요.
    그런데 원글님은 왼손잡이???

  • 마싯쟌느
    '14.1.29 11:09 PM

    울 동네 아줌마들 ㅋㅋ 아주가끔이라 문제지요~~~ㅋㅋ아니고 남편 한젓가락할때 얼른 ... 십초넘어가면 승질내니까 오초안에 찰칵 ㅋㅋㅋ

  • 4. 요하임
    '14.1.29 1:03 PM

    해물 짬뽕 정말 맛있어보여요. 일본 이라는 나라 정말 울나라에 민폐 어마 어마하게 많이 주고 정말 싫어요
    울나라 친일파 땜에 나라도 망조고..
    암튼 해물짬뽕은 짱~~!

  • 마싯쟌느
    '14.1.29 11:10 PM

    짬뽕국물에 당면사리 계란노른자 ? 기억나세요 ?흔한 짬뽕밥 조합이죠 ㅎㅎ

  • 5. 깐마늘
    '14.1.29 4:58 PM

    맛있겠당~ 저장합니다.

  • 마싯쟌느
    '14.1.29 11:10 PM

    ^^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ㅎㅎ

  • 6. 하늘푸른
    '14.1.29 9:05 PM

    올해는 짬뽕과 선지해장국을 꼭 해보겠습니다. 아자

  • 마싯쟌느
    '14.1.29 11:10 PM

    선지해장국까지요? 햐~~~
    홧팅~~~~~^^

  • 7. 소중한인생
    '14.1.30 12:43 AM

    맛나보여요

  • 마싯쟌느
    '14.1.30 11:26 AM

    감사해요~~~~~~^^
    사실 옆에 설거지 거리 쌓여있는데 짬뽕만찍어서 ㅋㅋ 우아해보이지만 ......
    맛나보이는샷만 교묘하게 ㅋㅋㅋ 아시죵?
    즐. 설. 되세요 ^^

  • 8. 깊은바다
    '14.1.30 11:09 AM

    앗.....저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짜장면은 여러번해 봤는데, 짬뽕 엄두가 안나서 못했었었거든요.
    2번 읽어보고 머리로 대강 그림도 그려봤는데....
    딱하나 고추가루 얼마나 넣는지, 고추가루 둥둥 뜨지 않는지, 청양고추는 안 넣으시는지....ㅎㅎㅎ
    여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솨드려요...

  • 마싯쟌느
    '14.1.30 11:25 AM

    앗 ! ! !죄송요~~~~ 고춧가루 1큰술정도 좋겠네요 ^^ 고운고추가루있으면 더 좋긴하구요 ~~
    청양고추도 취향에따라 ~~ 한 두개? 넣으시면좋구 전 매운 태국고추두개 넣었어요 ~~~
    덤벙덤벙 레시피라 죄송하네요~~~^^
    즐 설~~~~~~~^^

  • 9. 걸어서갈거야
    '14.1.30 11:40 PM

    맛있겠다 냠냠!
    후루룩챱챱~

  • 10. hohojulie
    '14.2.1 1:04 AM

    도전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1. 레먼라임
    '14.2.1 4:48 PM

    마싯쟌느님의 센스 재치 넘치는 글 넘넘 사랑합니다
    정말 당장이라도 코스코 달려가 생홍합과 새우 사오고 싶어요.
    레시피 또한 생각보다 간단하여 맘에 들구요.
    저도 마싯쟌느님댁 옆으로 이사 가고 싶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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