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10대아이 도시락

| 조회수 : 22,453 | 추천수 : 2
작성일 : 2014-01-17 18:44:02

10대아이가 이제 3년차가 되는군요

지난12월1일부터 학교 급식실공사가 시작되어서 2월까지 한정 도시락싸기가

시작되었드랬죠.

82덕에 눈은 높고 솜씨가 따라주질않고..그래도 아이에게 큰소리쳐볼라고 시작합니다.


야채는 정말이지 안좋아라하는데..호박전은 잘먹어요

호박전 담긴통은 원래 국통인데 국은포기하고 반찬을 늘리기로 했어요


담날부터 바로 힘들어서 마트표 김에 참치볶음김치...햄


둘째날이 허술해서 다시 아자아자

일년에 한번 할까말까하는 깍두기도 만들고

그래도 멸치볶음에 넣은 고추장 직접 만든게 자랑입니다.


김치볶음이 맛있었데요..왠일이니ㅋ

그래서 또


생협에서 치킨팝콘이 새로 나왔길래..


방학전 최고의 메뉴라고 선정된 짜장밥. 메실장아찌고추장무침.  계란후라이

전날밤 미리 만들어야 맛있어요.


햄좋아하는 아이인데 저 어묵은 별로라고..ㅠㅠ


돈까스엔 카레 ㅋ


이제부터 메뉴가..도시락싸기 어려워요


도시락 아니면 잘 안하게 되는 진미채볶음. 저 파란건 브로콜리기둥 난 괜찮던데..ㅠ


아마도 아침에 바뻐서 이겠죠. 아마도 그랬을듯


곧 방학입니다. 조금만 더 힘내자..김장김치로 밥 다먹었다네요 다행다행


방학전 마지막 야호~~~~서비스로 스팸

담달부터 개학인데..저 어쩌나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플
    '14.1.17 7:21 PM

    훌륭한 도시락인데요...뭐!!
    근데 벌써 개학인가요?...

  • 커다란무
    '14.1.18 10:30 AM

    명절 끝나면 바로 개학입니다.
    칭찬에..힘이 불끈불끈 납니다^^감사해요

  • 2. 냉정
    '14.1.17 8:09 PM

    우와...한창때 아이들은 이정도는 싸줘야ㅡ
    친구들과도 나눠 먹고 글죠.
    와 맛있겠다!

  • 커다란무
    '14.1.18 10:35 AM

    도시락싸면서 예전도시락에 얽힌 얘기도
    자연스레 하게 되고 재미있기도 합니다.
    반친구중 처음엔 울아이포함 2명만 도시락
    이었는데..점점 그 수가 늘어나는중이랍니다

  • 3. 예쁜솔
    '14.1.17 8:34 PM

    국은 포기하고 반찬 더 넣어주시는 센스...배웠네요.
    애들 중고딩은 다 지났는데
    알뜰하다못해 짠순이 작은 딸이
    알바 다니면서 도시락을 싸달랍니다.
    내일부터 딱 이렇게 싸줘야겠어요...감솨^^

  • 커다란무
    '14.1.18 10:39 AM

    알뜰하고 멋진 따님이 두셨네요^^
    내용은 부실하지만,,참고가 되었다면 좋겠어요

  • 4. dlfjs
    '14.1.17 11:12 PM

    도시락 까먹으러 학교갈 맛 나겠어요 ㅎㅎ

  • 커다란무
    '14.1.18 10:40 AM

    맞아요^^ 도시락먹는재미가 쏠쏠했었던 기억들이 나로하여금
    움직이게 하는거겠죠

  • 5. 귀연벌꿀
    '14.1.18 12:19 AM

    진짜 정성이세요 점심만 기다려질꺼같아요~~

  • 커다란무
    '14.1.18 10:40 AM

    키톡 열심히 더 봐서..메뉴를 늘릴까봐요. 올리고도 부끄러웠거든요^^

  • 6. 털뭉치
    '14.1.18 8:29 AM

    와... 이런 도시락이라면 학교 가는게 더 신날 거 같아요.
    사실 고등학생들은 방학도 없이 학교 다니는 거 딱해요.

  • 커다란무
    '14.1.18 10:42 AM

    님글 읽으니 2월까지의 한정이지만..재밌게 미션수행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 7. 시골아낙
    '14.1.19 5:25 PM

    도시락 싸는것이 보통일이 아니지요~~

    어릴적에 도시락의 밥은 쌀과 보리의 혼합밥에 달랑 김치 하나 아니면 콩장조림 그정도.
    어쩌다 밴또밥위에 달걀후라이.....

    아이들이 정성스럽게 싸주는 엄마의 도시락 추억은 평생 소중한 추억도 될것이구요.
    맛있는 도시락 또 기대합니다~

  • 8. 지키미
    '14.1.19 6:50 PM

    저도 매일 도시락 싸지만 글케까지는 ㅠㅠ
    근데 스텐도시락 넘 탐나네요 보온도시락인가요?
    어디껀지 어디서 사셨는지요

  • 9. 꽁이 엄마
    '14.1.21 12:19 AM

    딱 저렇게 도시락 먹고 싶네요.
    갑자기 사진보는데 울컥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는 듯 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46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늦바람 2025.05.24 53 0
41145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5 캘리 2025.05.21 4,996 2
41144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5 인생 그 잡채 2025.05.20 5,531 2
41143 더워지기전에 8 둘리 2025.05.19 5,930 2
41142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2 진현 2025.05.19 5,912 2
41141 자스민 향기에 취해... 8 그린 2025.05.18 3,305 2
41140 만두 이야기 19 진현 2025.05.15 6,888 2
41139 일년만에 6 미주 2025.05.13 7,704 2
41138 탄수화물 중독자의 메뉴들 ㅎㅎㅎ 19 벚꽃소리 2025.05.11 11,184 2
41137 2015-2025 레미엄마님을 추모합니다 54 행복나눔미소 2025.05.10 9,334 5
41136 분주한 부엌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10 5,640 3
41135 보고 싶은 은사님을 찾아서_스승의 날 특집(!) 18 발상의 전환 2025.05.08 6,429 1
41134 183차 봉사후기 ) 2025년 4월 향긋한 쑥전과 간단버전 깐.. 1 행복나눔미소 2025.05.07 5,204 5
41133 빵, 찬, 그리고 민! 16 고독은 나의 힘 2025.05.04 11,159 5
41132 연휴 일기 9 방구석요정 2025.05.04 7,353 3
41131 먹고사는 이야기 13 andyqueen 2025.04.27 12,054 2
41130 회복의 일기 6 방구석요정 2025.04.27 7,526 3
41129 10시에 시부모님댁으로 갈 반찬들. 10 진현 2025.04.27 10,596 4
41128 꽃순이의 먹고사는 이야기. 8 스테파네트 2025.04.26 6,784 5
41127 25년에도 족적을 남겨 봅니다. 10 김명진 2025.04.21 9,049 4
41126 혈당 다이어트 일기 4 방구석요정 2025.04.20 9,463 2
41125 봄~봄~봄이네요 4 남쪽나라 2025.04.16 8,567 3
41124 진짜 봄!!!!!(레시피 추가) 17 주니엄마 2025.04.13 12,141 4
41123 건강검진 일기 10 방구석요정 2025.04.11 8,810 4
41122 아직 아닌가 봄. 6 진현 2025.04.08 9,547 4
41121 봄이라서 10 둘리 2025.04.07 7,445 4
41120 이제야 봄 12 진현 2025.04.06 6,763 4
41119 부산 방문과 복국 13 방구석요정 2025.04.06 7,984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