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봄소풍이 기다려지는 부리또(Burrito)

| 조회수 : 4,785 | 추천수 : 3
작성일 : 2006-02-21 23:52:36


요즘 날씨가 많이 풀려서 봄기운이 가득 느껴지네요.
오늘의 요리는 야채와 쌀밥을 이용한 부리또인데요 재료를 달리해서
새로운 맛의 부리또를 만들었습니다. 재료가 좀 더 많이 들어갑니다.

요리에 앞서 잠깐 드릴말씀이 있는데요, 가끔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멕시코요리는 그 요리가 그 요리 같다고, 이름만 다를 뿐 그게 그거 아니냐고요...^^
그런데 그 요리가 그 요리 아닙니다. 당연히 그게 그거도 아니고요.^^
우리 나라의 음식중 밥을 예로 들어보면 쌀밥, 보리밥, 콩밥, 콩나물밥, 굴밥, 비빔밥 등등
여러가지의 밥이 있죠. 주재료인 쌀에 여러 재료를 첨가하여 각기 새로운 맛의 요리가 탄생하는
것이고요. 영양소도 종류가 다양해지죠.

멕시코요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멕시코사람들의 주식은 또띠아를 기본으로 합니다.
또띠아에 여러 향신료로 맛을 낸 고기에 갖가지 야채, 소스들의 재료를 이용하여
각기 새로운 맛의 멕시코요리가 탄생하는 것이죠.
멕시코음식이 크게 타코, 화히타, 부리또, 퀘사딜라, 엔칠라다, 나쵸로 나뉘는데요
이렇게 몇가지로 한정된 것 같지만 실제로 멕시코음식의 종류는 무궁무진합니다.
타코만해도 재료를 달리한 요리가 그 이름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제가 멕시코요리를 만들면서 안타까운 점은, 우리나라에 멕시코요리재료가 많이 부족해서
더 많은 멕시코요리를 선보일 수 없다는 점입니다. 제가 수입한 재료와 우리나라의
시장에 있는 재료를 최대한 활용해서 만들다보니 그 종류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능한한 멕시코요리의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자 오늘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설명이 길었네요.^^
그럼 쌀밥을 이용한 색다른 맛의 부리또 요리, 오늘도 타코와 함께 만들어 보아요~




[요리명]
부리또(Burrito)

[재료]
밀가루또띠아 10인치 10장, 닭가슴살 300g, 굵은 소금, 후추, 큐민가루 1큰술,
칠리시스닝믹스 1작은술, 토마토 1개(깍둑썰기), 양상추, 치커리, 피망1개,
양파 1개, 마늘 1쪽(다져서 사용), 쌀밥 2컵, 크림치즈 1/2컵, 리프라이드빈,
사워크림, 살사소스, 블랙올리브, 유산지 10장

[요리법]
1. 오븐을 200˚C로 예열하세요.

2. 닭가슴살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큐민가루와 칠리시즈닝믹스를 섞어서
   닭가슴살에 입힌 다음 10분 후 오븐에 넣고 구워주세요.

3. 피망과 양파를 가늘게 채썰어 후라이팬에 버터를 조금 넣고 볶아주세요.

4. 양상추는 채 썰어놓고, 마늘은 다져서 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볶다가 쌀밥을 넣고 볶아주세요.

5. 볶은 밥을 식힌 후 크림치즈와 섞어주세요.

6. 오븐에서 구워낸 닭가슴살을 가늘게 썰어주세요.

7. 따뜻하게 데운 또띠아에 리프라이드빈을 전체적으로 얇게 바르시고 볶은 쌀밥(1큰술),
   양상추, 치커리, 익힌 닭가슴살(2~3조각), 사워크림(1큰술), 살사(1큰술), 볶은 야채,
   토마토(1작은술), 블랙올리브(2개)를 차례로 얹어서 한번 말아주고 양옆을 접은 다음
   남은 부분을 돌돌 말아주세요.

8. 유산지로 포장을 하고 반으로 잘라서 드시면 됩니다.

9. 매운맛을 원하시면 할라피뇨를 2~3개 정도를 7번 과정에 추가하시면 됩니다.

* 손이 좀 많이 가는 요리이지만 맛있게 드실 수 있고요
  구아카몰은 취향대로 넣으세요. 위에서 여섯번째 사진에 보이는 초록색 소스가 구아카몰입니다.
  저는 구아카몰을 좋아해서 넣었습니다.^^
  참, 와이프 출근길에 부리또를 만들어 보냈더니 힛트 쳤다고 합니다. ^-----^v
  도시락으로도 좋으니 꼭 만들어 보세요. 봄소풍이 기다려지실 겁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크릿가든
    '06.2.22 1:45 AM

    어머 타코님이 남자분 이셨나요?
    요리 정말 잘하시네요. 그런데, 큐민가루, 리프라이드빈은 어디서 구하나요?
    저도 한번 해보고 싶어서요. 정말 맛있을것 같아요

  • 2. miki
    '06.2.22 9:08 AM

    세상에 이런 맛난음식을 도시락으로 가져가시는 부인은 너무 행복한 분이시내요,
    밥을 브리또에 넣기도 하는군요. 게다가 치즈에 비벼서,,, 많은거 배우고 갑니다.

  • 3. 이현주
    '06.2.22 9:17 AM

    예전에 해묵어봤는데~
    님께선 오리지널로 만드셨네요~
    손이 정말 가네요. 저도 이거 만들어 볼께요.
    자료 감사해요~^^

  • 4. 차이윈
    '06.2.22 9:52 AM

    세상에 이런 남편도 있다니...
    아침부터 침 흘리고,부러움에 눈 흘기고(?) 갑니다.
    맛있겠당...^^

  • 5. 브리지트
    '06.2.22 8:32 PM

    오우 충격!!!!
    이순간에 먹을줄만 아는 우리 남표니의 얼굴이 왜 이리 클로즈업 될까요..

  • 6. 페퍼민트
    '06.2.23 3:48 AM

    우와~남자분이셨다니~~대단해요☆
    아아~이밤에 너무 먹고싶은걸요ㅠ

  • 7. 타코
    '06.2.23 2:16 PM

    시크릿가든님 감사합니다.^^ 큐민가루는 향신료 판매하는 인터넷사이트에서 판매하고요
    리프라이드빈은 제가 운영하는 타코하우스에 있습니다.

    miki님 가끔 도시락 준비해주면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이현주님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차이윈님 맛있어요.^^;

    브리지트님 남편분과 함께 같이 만들어 보세요.^^

    페퍼민트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1 주니엄마 2026.01.21 458 0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29 jasminson 2026.01.17 5,500 7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5 챌시 2026.01.15 6,160 1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4,801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5,956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6,299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3,494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165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0 에스더 2025.12.30 9,828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5,629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2,649 22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555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6,929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133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681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518 3
41139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7,537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6,971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6,878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631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159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910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260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9,724 3
41131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542 4
41130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9 띠동이 2025.11.26 7,758 4
41129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570 3
41128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21 andyqueen 2025.11.21 10,119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