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쌀쌀한 날엔 국물이 뜨끈한 만두국을~

| 조회수 : 11,445 | 추천수 : 1
작성일 : 2014-01-09 13:38:18

배추 50포기로 김장을 했는데 어쩌면 좋아요.


                                                                              
        

딱 제 심정이 이렇습니다.

돌아버리고 싶은 심정.....

묵은지 만들어 김치찌게, 김치전, 묵은지등갈비찜 맛나게 만들어 먹으려 했는데

김장을 망쳤답니다...ㅠㅠㅠ

물러져서 아삭한 맛이없어요.

버리기엔 들어간 정성과 아낌없이 투자한 재료비가 아까워

실험삼마 만들어본 김치만두가 대에~~~박!!!

요즘 틈나는 대로 김치만두 만들어 냉동시키고 있답니다.^^ 

초간단 떡만두국 끓여 봤어요.

 

고기육수도 맛있지만 찐한 멸치육수도 깔끔하니 좋아요.

 

찐하게 우러난 멸치육수로 잔치국수해서 먹어도

맛있겠어요.

 

팔팔끓는 육수에 집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떡국과 만두를 넣고 끓이다 만두가

떠오르면 조금만 더 끓여주다 불을 끄고 풀어놓은 계란으로 줄알을

칩니다.

젓지말고 그대로 뚜껑 덮어 잠시 두었다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입니다.

만두와 떡국이 다 익었으면 불을끄고 계란을 푼다음   젓지 말고 뚜껑을 덮어 두었다

완성시켜야 부드럽고 깔끔하게 줄알이 쳐진답니다.

헐~

간만에 포스팅 좀 하려고 작정하고 만두국 끓이고 있는데

초인종이 띵동~~~~~

가스안전점검 나왔다네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점검원 보내고 나니 만두가 불었어요.

흠~흠

그래도 맛은 좋습니다. *^.^*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호맘
    '14.1.9 3:04 PM

    맛있는 만두국~
    저도 얼마전에 김치만두 만들어 냉동실에 넣어놨다 끓여 먹었는데 다 터지네요. ㅠㅠ
    어떻게하면 님처럼 터지지않게 끓일 수 있을까요?

  • 쿠킹맘
    '14.1.9 11:59 PM

    찌지않고 얼렸다 끓이면 저도 전에는 많이 터졌었습니다.
    이번엔 쪄서도 얼려보고 생으로도 얼렸다 끓여 보았는데 두가지 다 터지지 않고 잘 끓여졌습니다.
    위 사진의 것은 생으로 얼렸던 만두인데 반죽을 해서 하루 정도 숙성을 시킨 다음 했더니 글루텐
    형성이 잘 되어는지 쫄깃한 식감이 좋았으며 터지지 않은 원인인 듯 하네요.

  • 2. 히야신스
    '14.1.9 5:56 PM

    불었어도 맛있어보여요~~
    저도 묵은지로 김치만두 해먹었는데,, 속은 뭐뭐
    넣고 하셨어요.?

  • 쿠킹맘
    '14.1.10 12:01 AM

    예~
    불었어도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만두속은 아주 단순하게 기본에 충실했어요.
    김치 많이 넣고 두부 조금, 돼지고기 갈은것, 소금, 후추, 생강,마늘
    이게 다 랍니다.^^

  • 3. 바다
    '14.1.9 9:31 PM

    근호맘님. 만두를 쪄서 얼려보세요.
    그냥 얼리면 끓일때 대부분 터집니다.

  • 쿠킹맘
    '14.1.10 12:02 AM

    번거롭긴 해도 쪄서 얼렸다 끓이는 것이
    터지지 않고 잘 끓여지는 비결이긴 해요.

  • 4. 딩동
    '14.1.10 3:52 PM

    만두 아주 맛있어 보여요 ^^^ 만두국은 좀 불어도 맛있죠 ^^

  • 쿠킹맘
    '14.1.11 9:58 AM

    그렇죠.^^
    만두국은 불어도 참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8541 새댁이 만두가게 놀이해요 24 귀연벌꿀 2014.01.10 14,750 3
38540 쌀쌀한 날엔 국물이 뜨끈한 만두국을~ 8 쿠킹맘 2014.01.09 11,445 1
38539 언제 먹어도 맛있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 - >.. 22 부관훼리 2014.01.08 20,321 8
38538 다슬기해장국이 있는 밥상과 전라도 김치 21 백만순이 2014.01.07 11,816 8
38537 방앗간에 갔다가! 23 경빈마마 2014.01.07 24,262 6
38536 수다와 되는대로 해먹은 약식 & 대추생강꿀차 18 시골아낙 2014.01.06 11,345 2
38535 떡만두배추전골 1 인분 끓였어요. 5 경빈마마 2014.01.06 12,477 1
38534 새해에도 계속 되는 신혼밥상이예요~~ 28 귀연벌꿀 2014.01.06 13,669 2
38533 요조마의 새알심미역국 드시고 든든한 아침 나세요,,; 14 요조마 2014.01.05 11,449 13
38532 나름 잘해먹은걸로 엄선했어요 17 조아요 2014.01.04 14,566 3
38531 저희집 비빔국수의 비밀 레시피... ^^;; - >'))).. 43 부관훼리 2014.01.04 29,718 5
38530 보글 보글 구수한 청국장 부드럽게 끓여봐요. 7 경빈마마 2014.01.04 11,146 3
38529 고등어구이가 물릴 즈음에 ~ 요조마의 고갈비구이 19 요조마 2014.01.04 23,411 16
38528 남편과 함께 먹은 열흘 22 lamaja 2014.01.03 20,117 4
38527 수다와 되는대로 해먹은 음식들 10 시골아낙 2014.01.03 11,144 2
38526 응답할께 2014 19 우화 2014.01.02 15,210 3
38525 새해 첫날 떡국 14 에스더 2014.01.02 13,428 2
38524 소박한 요즘 반찬 2가지 (고추장아찌무침과 동치미무침) 4 경빈마마 2014.01.02 16,249 5
38523 2013년 마지막날 친정부모님과 저녁밥상 10 쇼코님 2014.01.01 14,313 4
38522 새해 첫날에~ 늙은 호박잡기 6 제주안나돌리 2014.01.01 8,329 2
38521 환상적인 맛, 속까지 든든한 Ham Bone Soup 8 에스더 2014.01.01 13,813 1
38520 [순덕이팬] 죄송합니다.2014년 새해 첫글은 제가 먹겠습니다... 8 둘째사위 2014.01.01 17,859 2
38519 따끈따끈 만두가 와쎄요 27 조아요 2013.12.31 16,688 7
38518 수고하셨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8 오후에 2013.12.31 7,072 6
38517 부부 동반 2013년 송년 디너 4 에스더 2013.12.31 13,821 2
38516 연말결산 아듀~2013 11 우화 2013.12.31 8,109 7
38515 남편은 김장중 24 sweetie 2013.12.31 13,254 16
38514 2013 연말파티 ! (사진많아요) - >')))>&.. 37 부관훼리 2013.12.31 19,72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