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부부 동반 2013년 송년 디너

| 조회수 : 13,821 | 추천수 : 2
작성일 : 2013-12-31 14:21:02



남편 직장의 한인 동료들을 부부동반 송년 디너로 초대하였습니다.
여행중인 한 분만 빼고 모두 참석한다는 RSVP를 보내왔네요.
우리 내외와 아들 딸까지 열 명이 함께 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8인용 식탁에 작은 테이블을 연결해 식사 자리를 마련했어요.




모임을 시작하기 세 시간 전에 9파운드짜리 햄을 그릴에 데웁니다.
두 시간 걸리는데 이번에는 파인애플로 데코레이션합니다.




모임 시간 20분 뒤에 식사가 시작되도록 준비합니다. 제가 마지막
마무리를 하는 동안 남편은 응접실에서 손님들과 대화를 나눕니다.

오늘 메뉴는 
다들 좋아하셔서 두 번이나 리필해야 했던 Quinoa-Beet-Arugula Salad.
2파운드 분량의 tiger shrimp로 만든 마사고새우오븐구이. 
Sweet Potato Casserole
딸이 만든 콘브레드.
피클, 올리브, 베이비피클. 
pepperoncini, 통조림 옥수수, 통조림 콩, 통조림 귤.
아스파라거스볶음.
햄과 함께 먹는 Cranberry Sauce 




파인애플과 체리로 장식한 햄.



모두들 부페식으로 식사를 담아 자기 자리로 돌아옵니다. 접시가 가득 찼습니다.
아들은 손님의 기호에 따라 음료수를 잔에 따라 드립니다.
모두 잔을 들고 건배를 합니다. 멋진 새해를 위하여!




손님들이 가져온 디저트. 초코렛, 케잌 두 개, 그리고 모듬 과일.
남편은 커피를 뽑습니다. 손님들 모두 커피를 좋아하시네요.
남편은 두 번이나 더 커피를 내려 리필을 해 드립니다.




네 시간 반에 걸친 모임이 끝나고 헤어집니다.
세월이 화살같이 빨리 흘러 내일이 2014년 새해네요. Happy New Year!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reentea
    '13.12.31 4:01 PM

    와 제가 1번인 영광을!

  • 에스더
    '14.1.1 11:06 AM

    1등 축하드려요~ 새해에도 좋은 일만 늘 있기를 바랍니다.

  • 2. greentea
    '13.12.31 4:02 PM

    늘 에스더님 사진 보면서 유년시절 엄마께서 버지니아에서 저렇게 손님상 차리신게 생각나서 행복한 마음이 든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늘 건강하세요!!!!

  • 에스더
    '14.1.1 11:09 AM

    어머님의 손님 대접 상차림이 생각나셨군요. 딸은 엄마를 닮는다고 하지요. greentea님도 어머님같이 손님 초대와 상차림을 하고 계시겠군요. 버지니아에서 유년시절을 보내셨다니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8542 카레 전문점보다 더 맛있는 카레 만들기 ^^ 78 니나83 2014.01.10 199,917 11
38541 새댁이 만두가게 놀이해요 24 귀연벌꿀 2014.01.10 14,750 3
38540 쌀쌀한 날엔 국물이 뜨끈한 만두국을~ 8 쿠킹맘 2014.01.09 11,445 1
38539 언제 먹어도 맛있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 - >.. 22 부관훼리 2014.01.08 20,321 8
38538 다슬기해장국이 있는 밥상과 전라도 김치 21 백만순이 2014.01.07 11,816 8
38537 방앗간에 갔다가! 23 경빈마마 2014.01.07 24,262 6
38536 수다와 되는대로 해먹은 약식 & 대추생강꿀차 18 시골아낙 2014.01.06 11,345 2
38535 떡만두배추전골 1 인분 끓였어요. 5 경빈마마 2014.01.06 12,477 1
38534 새해에도 계속 되는 신혼밥상이예요~~ 28 귀연벌꿀 2014.01.06 13,669 2
38533 요조마의 새알심미역국 드시고 든든한 아침 나세요,,; 14 요조마 2014.01.05 11,449 13
38532 나름 잘해먹은걸로 엄선했어요 17 조아요 2014.01.04 14,566 3
38531 저희집 비빔국수의 비밀 레시피... ^^;; - >'))).. 43 부관훼리 2014.01.04 29,718 5
38530 보글 보글 구수한 청국장 부드럽게 끓여봐요. 7 경빈마마 2014.01.04 11,146 3
38529 고등어구이가 물릴 즈음에 ~ 요조마의 고갈비구이 19 요조마 2014.01.04 23,411 16
38528 남편과 함께 먹은 열흘 22 lamaja 2014.01.03 20,117 4
38527 수다와 되는대로 해먹은 음식들 10 시골아낙 2014.01.03 11,144 2
38526 응답할께 2014 19 우화 2014.01.02 15,210 3
38525 새해 첫날 떡국 14 에스더 2014.01.02 13,428 2
38524 소박한 요즘 반찬 2가지 (고추장아찌무침과 동치미무침) 4 경빈마마 2014.01.02 16,249 5
38523 2013년 마지막날 친정부모님과 저녁밥상 10 쇼코님 2014.01.01 14,313 4
38522 새해 첫날에~ 늙은 호박잡기 6 제주안나돌리 2014.01.01 8,329 2
38521 환상적인 맛, 속까지 든든한 Ham Bone Soup 8 에스더 2014.01.01 13,813 1
38520 [순덕이팬] 죄송합니다.2014년 새해 첫글은 제가 먹겠습니다... 8 둘째사위 2014.01.01 17,859 2
38519 따끈따끈 만두가 와쎄요 27 조아요 2013.12.31 16,688 7
38518 수고하셨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8 오후에 2013.12.31 7,072 6
38517 부부 동반 2013년 송년 디너 4 에스더 2013.12.31 13,821 2
38516 연말결산 아듀~2013 11 우화 2013.12.31 8,109 7
38515 남편은 김장중 24 sweetie 2013.12.31 13,25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