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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콜라찜닭과 함웃어주...(콜라닭 성공기)

| 조회수 : 12,059 | 추천수 : 2
작성일 : 2013-09-02 21:14:10

오랜만에 아들 두녀석을 위해서 한동안 유행했던 콜라찜닭을

만들어 봤습니다.

도전!!!!

볶음용으로 잘라온 중닭한마리에 두툼한 부위에는 칼집을 넣어준후 냄비에 올려 살짝 끓여서

흐르는물로 기름기와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씻어논 닭을 중식팬에 올리고 준비된 감자1, 양파1/2, 당근3~5쪽 , 청양고추 1개 다진거(매운거 좋아하시면

더 넣으세요), 건고추 2개(가위질해서 8~10토막),소주 3p, 통후추 5알을 넣고

82쿡에서 유행하는 콜라비율대로 콜라 5컵, 간장 1/2을 부어서 끓입니다.


닭이 익어 가면서 국물이 쫄고 있습니다.

센불로 20여분 쫄여 줍니다.

"닭아?? 쫄았니? "



닭이 익었다고 판단되면 당면을 익힐정도의 양만 남기고... 국물을 가감히

따라 버립니다.

그다음 당면과 대파를 올리고 당면이 팬바닥에 눌러 붙지 않게

저어줍니다.

콜라찜닭 요리끝!!!


아이들이 먹어보고 맛있다고 하네요~^^

저는 콜라찜닭 만들기에 성공 한거 같습니다.

성공한 기념으로 함웃어주를 한잔했구요.ㅋㅋㅋ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니네
    '13.9.2 9:54 PM

    카루소님이 만드신걸 보니 저도 한번 만들어보고 싶네요. 일요일에 맨친이라는 프로에서 콜라갈비찜도 하던데..

  • 카루소
    '13.9.4 1:41 PM

    콜라갈비찜을 응용해서 매운콜라갈비찜을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미니네님 힌트주셔서 감사합니다.*^^*

  • 2. 예쁜솔
    '13.9.3 10:04 AM

    요리사님 답게 정말 간단하고도 명료하게 설명을 하셨네요.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술이름이 함웃어주에요?
    그것도 카루소님께 딱 어울리는...ㅎㅎㅎ

  • 카루소
    '13.9.4 1:46 PM

    웃음을 잃어가는 요즘... 함 웃어자고 만든 술이예요...ㅎㅎㅎ
    최초로 보내주신 물품이 파도를 타고 요즘 많은분들이 물품을 보내주고 계세요~^^
    예쁜솔님 정말 감사합니다.

  • 3. 푸른솔
    '13.9.4 10:10 AM

    바쁜 아빠가 만들어 주신 음식이라서 아드님들이 맛있게 흡입했을거 같네요.
    울 남편은 라면만 잘 끓이는데. ㅜㅜ

  • 카루소
    '13.9.4 1:49 PM

    오늘도 만들어 달라고 큰아이가 어젯밤 부탁했어요...
    음식으로 소통 해도 되겠다는 것을 터득 했네요.ㅋㅋㅋ

  • 4. 유레카
    '13.9.4 9:20 PM

    설명이 담백해서 저도 따라해보고 싶어졌어요! ㅎㅎ

  • 카루소
    '13.9.5 12:49 PM

    다음에는 해물콜라찜닭을 만들어 볼려고 합니다.
    시화방조제에서 잡아온 박하지와 새우,오징어,홍합등을 넣어서요~^^

  • 5. 소금쟁이
    '13.9.6 10:57 AM

    올려주신 사진대로 저도 해보았더니 맛나더군요. ㅎㅎㅎ
    저는 콜라를 한컵줄여서 4컵으로 했는데 좀 달아서 다음엔 3컵으로 해보려고 해요.^^
    그리고 당면 넣기 전에 육수를 따라놨다가 감자조림에 썼더니만
    닭육수와 매운고추맛에 감자조림도 아주 맛나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당~

  • 카루소
    '13.9.6 6:32 PM

    소금쟁이님은 센스쟁이~*^^*
    정말 휼륭하십니다.
    저도 버릴육수로 감자조림을 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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