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이라 부끄럽다능. 데헷.
벌써 6월 중순을 달리는데 5월 집밥 포스팅.
일단 오징어 무침.
여기에 도라지가 꼭 들어가야되는데 없으니까 대충무쳐버려요.
국거리
저만 먹는 반찬 두부조림
기름 많이 두르고 지져야 되는데 내 뱃살은 양심이 있으므로 한 스푼만 둘러줌.
그래도 대세에 지장 없음
한 눈 판 사이에 국물이 다 졸아버렸어요.
찜닭
일행이 맨날 당면 쪼끔이라고 투덜대서
오늘 먹고 죽어보라고 당면 한포대 넣음.
한 상
고추없냐고 그러더니 자기가 쌈장이랑 고추 주섬주섬 꺼내서 저렇게 놓고 먹음
다 컸네.
주말에 꽃게잡이배 다큐를 보면서
어부님들이 해물 잔뜩 넣고 끓여먹는 라면으 보며 하악하악 거리더니 꽃게사러 장보러가자고 함.
마이쪙.
공갈호떡 마이쪙.
제육볶음
쌈
꽃게
오이무침
오뎅볶음
선물받은 고추장 굴비
꽃게 된장찌개를 한 술 뜨더니
"음~오늘 메인은 제육볶음이구나"
단골메뉴 오이무침
오른쪽은 매시드 포테이토.
고추장 굴비느님
마이쪙.
남이 만든 건 다 마이쪙.
느므 배고파서 그냥 들고 뜯어먹은 밤식빵
마이쪙
그래고 후식으로 옛날 크림빵
마이쪙.
이 날 부대찌개인데 초점이 시망.
죄송합니다.
쌀 뜨물 넣어서 보글보글 끓여먹었어요.
월요일마다 집으로 배달시키는 꽃
꽃꽂이는 아니고 그냥 줄기 대충 잘라서 화병에 꽃아줌
이거이 보고있으면 막 힐링이 되는거 같은게...왐마 나 너무 여성스러운거 같음.이잉.
암만 그래도 먹지도 못하는 꽃 나부랭이가 빵을 따라올 순 없음.
파인애플 케익 마이쪙.
표고버섯 슬라이스해서 나물거리 준비
콩나물
만만한 돼지불고기 꺼내서
간장양념에다가 비법 양념 듬뿍 한 숟갈 투척.
궁금하지 않아요? 비법양념.
단.독.공.개!
.........는 개뿔 그냥 사과랑 당근 갈아서 주스내고 남은 과육임.
아까워서 고기 양념 재울때 여기저기 썼는데 맛이 업글됨.
우왕ㅋ굿ㅋ
토마토 십자칼빵내서 끓는 물에 원래는 팔팔 끓여야되는데
난 귀찮으니까 그냥 담궈만 놓음.
대세에 지장 즌혀 없음.
씨 빼고 달달 볶다가
브로컬리 넣어 풀은 계란 넣고 볶아서 토달볶 할랬는데 개망해서 사진은 없ㅋ음ㅋ
뜨물
우럭이랑 곤이랑 새우랑 넣고 해물탕
한 상
곤이의 정체를 안 뒤부터 곤이 안 먹음.
82에서 유명한 장조림 따라하기.
조림간장이랑 물이랑 1:1 비율로 희석해서
삶은 계란을 그냥 넣어서 재워두면 되...는거죠?
하루정도 지나면 요래 간장물이 들어있는데
끓이는 장조림이랑 다르게 삶을 때 그대로 야들야들하니 완전 제 스타일로 맛있어요.
원 레시피는 생 양파도 같이 넣어서 재우는데
생양파 특유의 향이 거슬려서 전 그냥 안 넣음.
마이쪙마이쪙.
단골반찬.
일단 밥 하기 전에 한 입 베어물고
마이쪙.
우유 한 팩이 그대로 남아있는데 밥 하기 전에 리코타 치즈나 만들어야지.
약불에 올려도 한 눈 팔면 끓어넘치니 주의하라는데, 풉, 누가 그런 초보적인 실수를 함?
내가 함.
반 이상 날아가고 그냥 남은걸로 어찌어찌 몽우리 생성.
가스렌지 닦느라 개 고생하고 만든 게 요만큼임.
저녁밥이고 나발이고 갑자기 급 피곤해짐.
그래도 꾸역꾸역 밥은 함
시금치나물
김치 볶아서 고명 만들고
도토리묵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차 물에 담궈놓고
오이 채 쓸고
아까 볶은 김치 올리고 멸치육수+동치미+식초약간으로 육수 투척.
커피 땡기는데 캡슐도 다 떨어지고 급 사갖고온 프라푸치노 폭풍 흡입
힘내서 옥수수 샐러드도 마저 합니다.
완.전 간단한데 제일 인기 많아서 왠지 허무해지는 메뉴
조리를 안 했으면 데코라도 해야지.
패슬리 두 줌 톡톡.
갖은 양념 대충 섞어서 고춧가루좀 불라고 냅두고
마트에 간만에 신선한 생물 낙지가 있어서 두마리 데려옴.
소금+밀가루로 박박 문질러 닦고..하....낙지랑 주꾸미 손질하는거 진짜...
청주랑 생강가루 약간 넣어서 잠시 두고
한 쪽에는 미나리 줄기 부분만 살짝 익히고
센 불에 달달달 초 스피드로 볶아줌
탱글 쫠깃하니 오늘 좀 성공해준 낚지 볶음이예요.
마이무라
아 진짜 언제끝나죠 이 포스팅.
아무리 내려도 사진이 또 잇음 젠장.
암튼 콩나물 황태 국
일행이 좋아해요.
갖은 양념에 닭살 쪽쪽 찢어서
오이랑 풋고추랑 듬뿍 넣고
마지막에 챔기름 두뱅울 톡톡 뿌려 무치면 요래 닭무침 한 접시
평래옥 원조집 발 뒷꿈치도 못 따라가지만 집에서도 충분히 먹을만 하더라구요.
닭가슴살 150~200그램 분량
고추가루 2
고추장 1
간장 2
식초 2.5
설탕 1
어묵도 볶아주고
전갱이가 물이 좋길래 사와서 된장조림으로.
미소된장으로 해야되는데 다 떨어져서 그냥 대충 시판된장으로.
모든 재료에는 다 존재 이유가 있음을 깨달음.
잘 팔린 닭무침과 안 팔린 전갱이 된장조림.
베즐리 땅콩 크림빵은 속의 크림 기복이 너무 심함.
그래도 마이쪙.
희망수첩에 나온 혜경선생님 스팸맛이 나는 돼지고기부침 따라하기
돼지고기 다짐육 300g 기준
전분 2T
소금 1t
고작 저걸로 괴기에서 뭔 맛이나 나려나 싶은데
바빠서 모양 다듬을 새가 없었음.
우왕 노릇노릇 맛있어보임
최대한 얇게 부쳐야 스팸맛이 난다고 했는데 이대로도 심플하고 맛있었어요.
하...혜경 선생님
도토리묵 요래 가지런히 쓸어서
도토리묵 무침
이건 뭐지...오징어찌갠가
암튼 한 상
휴...겨우 끝낫네요.
기나긴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전! 이만!!! 파워!!!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