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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3아들 도시락

| 조회수 : 14,025 | 추천수 : 3
작성일 : 2013-05-19 14:13:08

  아래 도시락지원맘님 글보다 찍어놓은 사진 생각나서 퍼뜩 함 올려봐요

부처님 오신날  의무적으로 정상 등교하는 고3아들 공휴일이라 급식이

없다면서 "뭐 사먹든지 도시락싸주시든지요 근데 아이들이 다 사먹는데

나만 도시락싸가면 좀 뻘쭘하지요" 라고 하더니  "도시락 싸주세요" 하네요

"입맛도 없고 매일 급식도 정말 넘 맛없고 저만 그런게 아니라 아이들이 중간고사

치고 모두 힘들어해요"   "혼자서 먹어도 그냥 엄마 도시락 먹을래요"

그래서 도시락 쌌어요! 전에 도시락지원맘님 글보고 너무 귀엽던 김밥생각이

나서 함 해봤는데 다 큰 총각 도시락에는 넘 유치했나요?^^

근데 아휴 이거 만만히 볼게 아니더라구요

각각의 김밥을 너무 뚱뚱하게 쌌는지 마는데 식껍!!  계란 땜빵!!

땀 삐질삐질 겨우 완성!!

도시락지원맘님 처럼 예쁘지는 않지만  뿌듯^^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타샤
    '13.5.19 2:26 PM

    하~나도 안 유치해요. 아드님 힘이 불끈 솟아나서 열공하셨을 것 같아요.

  • 2. 나나나
    '13.5.19 4:45 PM

    오옷! 맛있겠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도시락 싸는거 진짜 보통 일이 아니지요. 전 저희 애가 급식 신청 안 했다고, 도시락 싸 달라고 해서 한달간 싼 적이 있었는데, 미쳐 돌아가시는 줄 알았어요^^;;; 정말 저희 엄마가 존경스럽더라구요^^

  • 3. 도시락지원맘78
    '13.5.19 5:56 PM

    와우. babymonte님.
    고3 아드님에게 저런 도시락을 싸주시는 엄마. 정말 멋지세요.
    고3아드님이 요즘 아이들 같지 않고 아주 순수한 것 같아요. 아마 이런 엄마의 사랑을 먹고 자라서 그렇겠죠?
    흐뭇한 게시물. 감사합니다.^^

  • 4. 인피니트
    '13.5.19 7:04 PM

    우와 맛나겠어요 세상에서 제일 맛나다는 엄마표 도시락 ㅎㅎㅎ

  • 5. 프리미엄
    '13.5.19 11:09 PM

    제딸도 고3인데 반성문써야겠네요 저도 사랑도시락 싸야겠어요

  • 6. 회화나무
    '13.5.20 9:07 AM

    우왕~~^^ 성의돋보이는 도시락에다
    참외 리본 센스 짱이네요 ㅎㅎ

  • 7. 심다누
    '13.8.1 10:55 AM

    맛있겠다..아드님이 이거먹고 힘내서 원하는 학교 쏙 들어가길...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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