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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점심밥 3탄

| 조회수 : 18,903 | 추천수 : 8
작성일 : 2013-04-29 15:46:15

폼 안나는 점심밥이 돌아왔습니다. ^^

 

잡곡밥, 엄마표 파김치, 샐러리랑 브로컬리, 돼지고기를 간장에 볶은 것..

해독쥬스 먹는다고 사 놓은 브로컬리가 누리끼리해져가고...

간식으로 먹는다고 사 놓은 샐러리가 시들시들 해져서 급 해치운 거죠.

 


다른 반찬으로는 미나리나물, 머위나물, 시금치나물이...

쓰고 쓴 머위 나물이 왜케 맛있는지요.

어렸을 때 엄마가 맛있게 드셔서 따라 먹어봤을 땐 너무 써서 고대로 뱉었는데...이젠 없어서 못 먹어요.

입맛은 참 많이 변하는 것 같아요.

 


엄마가 백개 보내 준 만두를 굽고, 쑥만 넣은 된장국에 나물 반찬을 곁들여 또 한 끼.

간장에 매실액 조금, 식초 조금, 고추가루 조금 넣어서 만두랑 먹으면 완전 맛나요.

 


엄마가 보내주신 쑥으로 만든 쑥털털이.

쑥버무리라고도 부르지만...어렸을 때부터 쑥털털이라고 들어서 그게 더 친근해요.

그다지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라 굳이 해 먹어본 적은 없는데 쑥을 많이 보내주셔서 한 번 해 먹었어요.

처음 했는데 그럭저럭 잘 됐어요. 쌀가루가 좋아서 좀 많이 넣었더니 떡같더라구요.


닭칼국수

토막닭 냉동실에 넣어두고 몇 개씩 야곰야곰 먹어요.

닭에 감자랑 칼국수, 달래간장에 청양고추 왕창 넣어서 먹었어요.

으슬으슬 추운 날에 먹으면 맘 속까지 따뜻해지는 맛.

닭국물은 그런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전날 야식으로 먹은 군만두와 브로컬리 처리용 스파게티. 허허..

 


이건 사 먹은 것.

경리단길에 뽀르게따 라고 샌드위치 가게가 있어요.

샌드위치 워낙 좋아해서 가끔 가는데 맛있어요. 값이 살짝 부담이지만...

 


저 전주 놀러갔다왔어요!

이것은 조점례 피순대...

생각만큼 막 맛있지는 않았어요. 좀 신기하기는 했지만.

당면보다 밥이랑 피가 더 많은...좀 질다 싶은 순대였어요.


이것은 순대국.

순대국 국물에서 닭곰탕의 맛이 나서 좀 신기.

 


아아아아아아아아아....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요. ㅠㅠ

전주의 삼백집 맞은 편에 한미반점이라고....간짜장인데...저렇게 나와요.

좀 짭쪼롬한 것이 면도 다른 짜장면이랑 좀 다르고...맛있어요!

콩나물해장국을 버리고 짜장면을 먹어서 후회하게 되면 어쩌나 했는데...후회 없었어요.


탕수육도 맛있었구요...,.ㅠㅠ 아웅...

깨가 참 인상적이었죠. ㅋㅋㅋㅋ

 


시래기밥 해서 달래간장에 비벼 먹고...

 


김 싸 먹고...

저 뒤에 생선부스러기 같은 것은...

말린 가자미 쪄서 살 바른 거예요.

엄마가 보내주셨는데 좀 많이 말랐더라구요. 젓가락으로 바르긴 어려워서 손으로 냅다..

풋마늘이랑 매실액 넣은 간장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어렸을 때는 찐 생선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이젠 스스로 쪄서 먹고...정말 나이 먹었나봐요. ㅠㅠ

 


부추전도 부쳐 먹고...

떡볶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겠지만 아쉬운대로...

 


동사무소 앞에 장 섰는데 이 순두부를 팔더라구요.

미끈한 순두부도 좋지만 전 이 몽글몽글 순두부가 너무 좋아요.

양념 간장만 타서 후룩후룩 먹으면 정말 꼬시죠. ㅠㅠ

 


임연수 굽고 양배추 데친 거랑 풋마늘이랑 해서 먹었네요.

 


커피 같이 나왔지만...짜이예요.

홍차에 우유만 넣은 거 보다 향신료가 잔뜩 들어간 짜이가 전 더 좋아요.

겨울에 완전 꽂혀서 팔각, 카다몸, 정향, 시나몬, 월계수 섞어서 향신료 한 통 쟁이고

생강도 한 통 절이고 홍차도 싸구려로 왕창 사가지고 수시로 끓여 먹었어요.

설탕 넣어서 먹으면 달달하고 쌉싸름한 것이 몸이 후끈~

여름에는 차갑게 먹어도 맛있어요. 헤헤..

 


아....계량컵이 또 나왔네요. 허허허...

해독쥬스 먹다가 먹기 싫어서 카레 만들었어요. ㅋㅋ

고구마랑 당근, 브로컬리 더 넣고...

일본고형카레랑 네팔카레가루를 넣었더니..색이 좀 구리네요.

맛은 괜찮았어요. 매실 짱아찌랑 같이 먹으면 굿!

맥주랑 토마토도 굿! ㅋㅋ

 


비가 구질구질 내리던 날....

칼국수로 만든 짝퉁 짬뽕!

한살림에서 목이버섯을 생으로 팔길래 사 봤어요. 원래 좋아하니까...당연히 맛있었죠.

그치만 너무 비싸서...ㅠㅠ

참! 우리 엄마는 목이버섯을 후루레기 버섯이라고 부르는데...혹시 그렇게 부르시는 분 계신가요?

목이버섯보다 후루레기 버섯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재밌기도 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에게 아픔을 안겨주었던 콩찰떡!! ㅠㅠ

란님 레시피가 간단하길래 냅다 도전해봤는데....

저 떡이.....무려 두시간을 찐 떡이랍니다. 허허...그래도 가루가 있어요. 허허허...

봉지에 든 찹쌀가루라 물을 많이 줬어야 했는데...그냥 레시피대로 주고...

센불로 쪘어야 했는데....냄비 탈까봐 약불로 찌고....ㅠㅠ

잘 섞는다고 섞었는데 소금이 고루 안 섞이고...ㅠㅠ

그래도 먹긴 했어요. 짜다 달다 가루였다 찰졌다 하는 저 떡같지 않은 떡을..

허나! 실수는 성공의 어머니!

다시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성공하면 또 올릴게요.

란님 덕분에 도전해 볼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점심밥을 챙겨 먹다 보면...

혼자 먹는데 뭐 이렇게 이것저것 하나...그냥 있는 거에 대충 챙겨 먹지.. 싶어져요.

(네네...저건 대충이 아닙니다. 나름 애를 쓰고 있는 밥상이예요. 꼴이 좀 그렇지만...)

그렇지만 먹는 것이 내 몸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 싶어져요.

이젠 막 먹어도 괜찮은 나이도 아니고 아프면 나만 손해니까...ㅠㅠ

 

다들 잘 챙겨 드시고...다음에 또 뵈요~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요한물
    '13.4.29 4:16 PM

    한미 반점 간짜장 정말 맛있죠? 단골 임돠 ㅡㅡ;;
    쑥버무리 먹고 싶네요~~
    대충 같지만 대충 아닌거 잘압니다. 더 대충 먹는 제가 있으니깐요 ㅠㅠ

  • 광년이
    '13.4.29 4:21 PM

    아....단골이시군요. 부러워요. 부럽군요. 부럽네요....ㅠㅠ

  • 2. 김명진
    '13.4.29 4:57 PM

    피순대 두덩어리 냉동실에 얌전히 있네요. 전 너무 맛있었거든요.
    다욧 때문에 고이고이....ㅠㅠ

  • 광년이
    '13.4.29 11:56 PM

    흐흐...드셔버리세요. ㅋㅋㅋㅋ

  • 3. heesun
    '13.4.29 4:57 PM

    부럽 !! 저는 매일 공장밥만 먹거든여 ~~ 이제 날두 따셔지니 ~~ 도시락을 함 싸가지구 다녀볼까 생각합니다.

  • 광년이
    '13.4.29 11:57 PM

    도시락은 잘 챙기기 더 어렵죠. 화이팅입니다. ^^

  • 4. 굿라이프
    '13.4.29 5:10 PM

    잘 챙겨 드시는거 보면 저도 따라쟁이 되고 좋아요^^
    만두 백개..ㅋㅋ 너무 좋은 엄마시네요.
    떡도 해드시고 이건머 못하는게 없으시네요.
    저는 도시락인데 따끈함이랑 모든게 한계가 있네요.
    집에서 점심한끼 부러워요~

  • 광년이
    '13.4.29 11:58 PM

    네. 백개 먹고 싶다고 하면 백개 해주시는 엄마예요. ㅋㅋㅋ
    떡은 아직 해 먹는다고 할 수 없어요. 흑....
    밥은....점심이 집에서 먹는 밥의 전부랍니다. ㅠㅠ

  • 5. letitbe
    '13.4.29 5:44 PM

    혼자서도 이리 잘 챙겨드시는데... 반성합니다^^;;;

  • 광년이
    '13.4.29 11:58 PM

    잘 챙겨드세요. 전 요즘 병원비로 돈 쓰느니 먹는데 쓰겠다는 심정으로....흐흐

  • 6. chelsi
    '13.4.29 6:24 PM

    다 아주 맛있는 집밥이네요..
    막 차려 드신것처럼 말씀하시지만 진정한 식도락의 내공이 보입니다 ^^

  • 광년이
    '13.4.29 11:59 PM

    맛을 내는데는 좀 신경썼어요.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 7. 소년공원
    '13.4.29 10:46 PM

    내가 이래서 키친토크 게시판엘 안오려고 했는데...
    책임지세욧!
    갑자기 배가 고파지면서 식욕이 왕성해졌어요... 흑흑흑...

    참, 실패한 떡을 보니 제가 예전에 여기서 힛트쳤던 글이 생각나네요.
    시루떡 해먹겠다고 시작했다가 벌어진 엄청난 일... ㅋㅋㅋ

    제 글을 검색해서 읽어보시면 님도 실패의 원인을 알게 되실 거예요 ^__^

  • 광년이
    '13.4.30 12:01 AM

    검색해봤어요. 푸핫...
    댓글을 보다보니 알겠더라구요. ㅎㅎㅎㅎ
    전 소년공원님 글에서 로스팅팬 보고 침을 한 바가지 흘렸어요. ㅠㅠ
    이걸로 쌤쌤. ㅋㅋㅋ

  • 8. bistro
    '13.4.30 3:57 AM

    폼 안나긴요 완전 폼나요...젤 폼나는데요!!!
    새벽 4시를 향해 가는 이 시간, 제 위장을 요동치게 하셨습니다..바운스 바운스~
    저 짬뽕 왼쪽에 쉬크하게 뚝뚝 썰어놓은 무김치...
    의사선생님이 저 김치 먹지 말랬는데 완전 꽂혔어요 ;ㅁ; 책임지세욧!!!

  • 광년이
    '13.4.30 3:33 PM

    아...김치를 못 드시다니....슬프시겠어요.
    요즘 우리집 김치 딱 맛들어서 아삭아삭하고 시원한데...허허...
    (자랑은 아니구요.,..진짜 안타까워서 그럽니다. ^^;;)
    폼 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 9. 심플리
    '13.4.30 12:55 PM

    오늘도 올리브 그린 디너가 많이 등장하네요 ㅎㅎ 정말 똑같다니까요~
    빚은 만두와 말린 가자미를 보내주시는 어머니 부럽습니다..
    제가 전주인근에 사는데, 조점례피순대와 한미반점 짜장면 먹으러 조만간 전주 한번 가야겠어요..
    전 떡은 한번도 시도를 안해보았는데, 비록 실패했다고 하시지만, 맛은 괜찮았을 것 같아요..

    항상 집에서 먹는 점심 비쥬얼이라 너무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다음에 또 뵈어요~

  • 광년이
    '13.4.30 3:38 PM

    저도 찾아봤어요. ㅎㅎㅎ 닮았더라구요. 질감이 맘에 안들어서 내심 깨지길 바라고 있었는데 좀 모셔야겠어요. ㅋㅋ
    엄마의 택배는 늘 좋죠. 예전에는 다듬어 먹을 것 보내주시면 좀 싫었는데 요즘에는 그것도 감지덕지 굽신굽신.
    전주 인근에 사신다니 부럽네요. 전 그 동네가 참 좋더라구요. 산도 나즈막하고 크게 높은 건물도 없고... 임실 요구르트도 엄청엄청 맛있던데...ㅠㅠ (결론은 늘 먹을 것...ㅎㅎ)
    떡은....맛본 사람의 평가를 인용하자면 "맛이 없지는 않은데...또 맛이 있지도 않은...오묘하다." 였어요. ㅠㅠ
    사진 모이면 또 올게요. 그때 뵈요~! ^^

  • 10. 자끄라깡
    '13.4.30 10:11 PM

    이 밤에 내가 이걸 왜 봤을까 (급 후회)

  • 광년이
    '13.5.2 1:47 PM

    저도 밤마다 다른 분들 사진보며 침 흘려요. 흐흐흐... 스스로 변태 같다능...ㅠㅠ

  • 11. 꿈꾸다
    '13.4.30 10:56 PM

    엄마표 만두에, 전주 음식까지..ㅠㅠ
    5월에 전주 가기로 했었는데 무한연기 되어... 슬퍼요~~
    이 밤에 내가 이걸 왜 봤을까2 ㅠㅠ

  • 광년이
    '13.5.2 1:48 PM

    저도 삼주 미뤄서 간 거예요. 자꾸 미루다보니 가지 말까 하는 맘도 있었는데 가니까 참 좋더라구요.
    꿈꾸다님도 휘리릭 떠나세요! ^^

  • 12. 호이2
    '13.5.1 2:36 AM

    찰떡보니 실패한 떡이 아닌데요.
    아주 맛있어보입니다 ^^

  • 광년이
    '13.5.2 1:49 PM

    그게...그나마 겉은 떡같은데...속에는 가루가 있어요. 흑...
    그래도 다 먹었어요! 이번 주에 재도전 할겁니다. 불끈!

  • 13. 고독은 나의 힘
    '13.5.2 7:32 AM

    꺅.. 조점례.. 순대.. 거기 전주살때 저의 완소집이었는데..

    순대도 순대지만.. 부추 왕창 넣어서 국밥 말아먹는거 좋아했어요..

    그립당..ㅠㅠ

  • 광년이
    '13.5.2 1:50 PM

    맛있긴 했어요. 기대를 너무 해서 문제였지만...
    전 얼마전에 서정리에서 순대국밥을 먹었는데....자꾸 생각나요. 아...먼 곳에 맛집을 알게 되는 건 슬퍼요.

  • 14. 꼬꼬미
    '13.5.2 11:31 AM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다 맛있겠어요 아밀라아제가 질질~

    혼자서도 이래 잘 챙겨드시다니 대단합니다
    병원비로 쓸 돈으로 잘 챙겨드시는 거 정말 현명하세요
    저는 결혼전 자취할 때 잘 안챙겨 먹어서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진 적이 있다는..

    만두백개씩 보내주시는 엄마 정말 부럽네요
    저희 엄만 이제 귀찮아서 잘 안해주시거든요...ㅠㅠ
    어쨌든 점심밥상 구경 잘 했습니다 제가 좀만 더 젊었더라면 진심 친구하고 싶으다요~^^

  • 광년이
    '13.5.2 2:00 PM

    저도 대학교 다닐 때 막 살아서 좀 망가졌어요. ㅠㅠ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지만 편한 거 찾다보면 또 막 살고...ㅎㅎ ㅠㅠ
    저희 엄마는 맘 먹으면 왕창 해요. 자주는 안 그러시고 일년에 한 번 쯤? ^^;;

    연세? 나이? 가 어떻게 되시길래...ㅎㅎ
    전 서른넷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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