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밥통으로 빵만들기(밥통 케익)

| 조회수 : 31,659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12-13 15:16:10

 

밥통으로 만든 카스테라에요.. 맨날 만들것도 아닌데, 빵 몇번 만들자고 오븐을 구입할순 없어서..밥통으로 만들어 봤어요..밥통으로 만드니, 불시에 뚜껑 열어보며 눈으로 확인하고 익힐수 있어 좋더라구요..

 먼저, 필요한 재료는 밀가루와 달걀, 베이킹 파우다, 설탕~~여기에 버터를 넣으면 더 맛있어요..

밀가루 한컵당 계란 2개 들어가요.. 양 조절 하시구요..

저는 밀가루랑 핫케익 가루 섞어 넣었어요..

계란 흰자와 노른자 따로 해서 흰자만 섞어줍니다. 중간 중간 설탕 넣으면서 섞어줘요..

계란 2개에 밥숟갈로 3숟갈 정도.. 한 두세차례 나눠 넣어줍니다.


흰자를 거품기로 저으면 2~3번 나눠서 설탕을 넣어줘요.


계속 저으면 이렇게 액체가 고체화 되요..이것을 '머랭~'이라고 부르더라고요.
손으로 저으면 팔 무지 아파요.. 저는 도깨비 방망이로^^

머랭이 완성되었음 노른자 섞어 놓으거 넣으시구요.. 버터 여기서 넣어주는데..

저처럼 덩어리로 넣으심 빵에 구멍 뻥~ 뚫린답니다. 녹여서 넣어주세요..

이때 버터 없으심 식용류 넣어주셔도 되요^^


그 다음 밀가루 체에 치면서 넣어 줍니다.

2~3번 나눠 넣어주고, 살살 반죽해요..베이킹 파우다 받숟갈 넣어 반죽 해주고요, 살 살~~


이제 밥솥에 넣고, 취사..1번, 2번..

양이 적으면 취사 1번에 다 익는데, 양이 많으면 한번에 안익어요..

보온으로 돌아오면 뚜껑열어 익었는지 확인하고, 안익었음 다시 취사 눌러.. 잘 익힙니다.

결혼할때 혼수로 장만했던 쿠쿠 밥솥인데.. 고장나서 밥은 못짓고, 빵이나, 즙, 물끓이는 용으로 사용해요..^^

짜잔~~ 다 익으면 이렇게.. 구멍이 많이 났네요.. 버터를 덩어리로 넣는 바람에..^^


뒤집어보면, 요렇게.. 꽤 괞찮죠??


잘라보니.. 구멍 뽕뽕... 버터를 꼭 녹여서 넣야돼요..

그릇에 담아 보온 중인 밥통에 잠깐 넣으면 금새 녹는 것을..

생각안하고 덩어리로 넣었더니.. 이렇게 빵이 못생겨 졌어요..ㅠㅠ


덩어리러 들어간 버터가 빵이 익는중에 녹아서 요렇게 폭탄맞은것 처럼 뻥~ 뚫렸습니다..

모양은 이렇지만, 것과 비교할수 없는 건강한 빵맛이에요..

제과점에선 볼수 없는 모양^^ 엄마표 카스테라..^^

집에서 담아놓은 살구효소 발라 먹었어요..

살구차로 먹을려고 담가 놨는데.. 빵에 발라도 새콤달콤 맛있네요..^^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복
    '12.12.13 4:48 PM

    어릴때 엄마가 많이 해주던 빵인데
    그때는 빵만찌는 오븐에 신문지 깔고 빵반죽 올려서 빵이 잘 안되면 신문지 뜯느라 고생하고 했는데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감솨~~

  • 행복한연두
    '12.12.14 10:51 AM

    식용류나 버터가 들어가서 빵이 솥에 달라붙지 않는것같아요. 의외로 어렵지 않으니 꼭성공하시고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 2. 노랑풍차
    '12.12.13 8:43 PM

    저도 밥통케익 해본적 있어요. 폭신한게...의외로 괜찮더라구요.

  • 행복한연두
    '12.12.14 10:52 AM

    네, 처음 만들어 성공하니 빵안사먹어도 되겠다 싶더라구요^^ 아이들에게 건강한빵 먹일수 있구요~~♥

  • 3. 손사장
    '12.12.13 9:34 PM

    아, 전기밥솥으로도 빵이 되는군요. 굳이 오븐 돌리지 않아도 되겠어요.

  • 행복한연두
    '12.12.14 10:55 AM

    오븐이 있으면 오븐사용하는게 더 맛있겠죠^^ 저는 오븐이 없어서 밭솥으로 해봤어요 인터넷 검색하면 밥통케익 많이 있더라구요^^

  • 4. 아몬드조이
    '12.12.14 10:14 AM

    계란 냄새잡는게 포인트구요(전 럼이나 바닐라 이런것 넣었어요.)

    또다른 레시피는 박력분 1컵,설탕 1컵,베이킹파우더 0.3,달걀 4개,넣으시면 됩니다.

    취사 2번 눌렀어요.

    원글님 덕분에 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 행복한연두
    '12.12.14 10:58 AM

    저는 슈퍼에서 파는 부침개용 밀가루로 만들었어요^^계란냄새 나는지 안나는지도 모르게 빵이라는 이유로 우리애들 순식간에^^우리 아이들이 많거든요!~~오늘도 좋은하루도세요^^

  • 5. 솔파
    '12.12.14 2:21 PM

    나름 맛있을것 같아요

  • 행복한연두
    '12.12.14 8:00 PM

    사는것 만큼 푹신하진 않아도 빠지진 않아요.. 저는 이러게 만든 빵으로 케익도 만들었는걸요..
    뽀로로 케익이랑 패티 케익 만들어 어린이집 생일잔치할때 보냈는데.. 아이들에게 인기 짱이였어요..
    우리 아들래미.. 친구들에게.."니 생일때도 만들어 줄께~~~"그랬다더라구요..^^

  • 6. 금순이사과
    '12.12.14 2:51 PM

    뜨거운 커피 참 좋을것 같습니다.^^

  • 행복한연두
    '12.12.14 8:01 PM

    저는 아이들과 먹을거라서 이렇게 만들어 우유랑 같이 먹었어요.. 밀가루 반죽넣고 커피가루도 넣어 만들어도 맛있을것 같아요..^^

  • 7. 닉네임
    '12.12.14 4:18 PM - 삭제된댓글

    한때 자주 해먹었는데 처음에 완성된 카스테라보고 신기해했었네요

  • 행복한연두
    '12.12.14 8:01 PM

    네, 저도 참~! 신기하더라구요.. 이렇게도 빵이 되는구나^___^

  • 8. 아따맘마
    '12.12.14 4:25 PM

    오므나~~
    이런 이쁜 레시피를 알려주시다니..
    감사해요. 이번 주말에 꼭 만들어봐야징~~~

  • 행복한연두
    '12.12.14 8:02 PM

    아이들이 참 좋아할꺼에요..^^ 밀가루랑 계란만 있으면 쉽게 만들수 있죠~~
    만들어서 아이들과 맛있게 드세요..

  • 9. 유키지
    '12.12.14 11:24 PM

    엄마표 카스테라에
    행복했을 네남매 생각하니
    따뜻하네요 행복하세요!

  • 행복한연두
    '12.12.15 11:33 AM

    감사합니다. 유키지님도 날마다 좋은날되세요^___^

  • 10. tint
    '12.12.15 1:21 AM

    저도 해봤는데 아랫부분이 타더라구요.
    이유가 뭘까요?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 행복한연두
    '12.12.15 11:36 AM

    식용류나 버터가 조금들어가진 않았나요? 취사 한번했을때 위부분도 익었다면 윗부분이 아래로 가게 뒤집어서 한번 익혀도 될것같아요. 뜨거우니 조심하시구요^^

  • 11. 추버추버
    '12.12.15 2:15 AM

    밥솥에빵 넘 맛있겠어요^^

  • 행복한연두
    '12.12.15 11:39 AM

    집에서 만들어도 꽤먹을만해요^^

  • 12. 새기쁨
    '12.12.16 2:28 AM

    저어렸을적 엄마는 후라이팬에 빵을 구워주셨어요. 전 그때 부뚜막에 앉아서 빵익기만 기다리면서 행복해했죠. 사실 그때나 지금이나 빵을 찾아먹는 편은 아니지만요. 님의 아이들은 행복할꺼 같아요.

  • 행복한연두
    '12.12.16 5:46 PM

    저도 어릴적 엄마가 해주셨던 기억이 있는데 정말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이에요^^우리 아이들에도 좋은추억 많이 만들어주고 싶어요^^

  • 13. 꽃편지
    '12.12.16 10:13 PM

    여긴 중국인데요... 빵이 진짜 비싸거든요.
    올 때 오븐을 못가져왔는데 행복한 연두님의 글 보고 무릎을 딱 쳤습니다.
    다행히 쿠쿠는 가져왔거든요.
    곧 아이들 방학인데 함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질문이요...컵이요..자판기용 종이컵 크기면 될까요?
    견과류 넣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답주시리라 믿고 미리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겨울되세요~~

  • 행복한연두
    '12.12.17 10:46 AM

    네, 자판기용 종이컵으로 했어요^^
    견과류 넣어도 괜찮을거에요. 저는 포도 넣어봤는데 수분이 많아져 괜히 넣나 싶었는데 괜찮더라구요. 남편 생일때 생크림이 없어서 포도와 단호박으로 생크림 없는 케익 만들어서 먹었거든요^__^담에 포스팅 올릴께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니 인터넷사이트 많이 검색해보시고 만들어 보세요.저도 눈으로만 빵통케익 열번도 넘게 만들었답니다.

  • 14. 자유복
    '12.12.17 9:59 AM

    실패했네요
    왜 계란흰자 거품이 안나는 걸까요?
    애들까지 합세해서 거의 한시간 가량을 했는데 포기하고 그냥 만들었네요
    그리고 저도 질문 밀가루 컵은 어느컵을 사용하시는지?
    그리고 한가지 더 저두 애가 네명이네요,.ㅋㅋ

  • 행복한연두
    '12.12.17 10:55 AM

    아이가 넷이라니 만가워요^^
    계란흰자 손으로 저으셨나요? 손으로 젓기엔 팔이 많이 아픈데요.
    속도감있게 저으셔야 머랭이 잘 만들어져요 저는 도깨비방망이로 하니까 잘도더라구요. 저으면서 중간 중간 설탕 넣어주고요.
    컵은 종이컵사용했어요.

  • 15. 미주
    '12.12.17 12:39 PM

    사진보고..쉬워보여서 만들었어요.
    결과는....................... 성 공 !!!!!
    미리 삶아놓은 가보차(청호박)으깨넣고..
    치즈 조금 넣고 나머지는 비슷하게 했어요.
    오븐에 하는것보다 훨씬 쉽고 좋네요~

    질문이 있는데.. 그냥 현미밥코스로 하면
    압력이 너무 쎌까요?

  • 행복한연두
    '12.12.17 3:33 PM

    맛있었겠네요^__^
    성공했다니 제가 다 감사해요. 실패하신분도 있으시다기에 마음이 좀그랬거든요~~현미밥 코스로 해도 안될것은 없을것같은데요,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나요? 재료에 따라서 코스는 조절하시면 될것같네요. 제밥솥은 오로지 끓는것 밖에 안돼거든요^^

  • 미주
    '12.12.18 12:49 PM

    ㅎㅎ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걸로알고.. 그대로 했어요..ㅋㅋㅋ
    다음엔 현미코스로도 해봐야겠네요..
    빠른댓글 감사합니다..

  • 16. 파뤼
    '12.12.17 11:43 PM

    어제 저도 냉동실에 쟁여둔 밀가루생각나 급히 만들어봤어요.
    처음엔 버터를 안넣어..과자가 되었는데 초등딸들이 다 먹어서
    또 제대로 만들었더니 정말 노랗고 몽글몽글하게 되었어요.
    그것도 오늘 퇴근하고 없니 다 먹고 없네요.
    케잌은 생크림 싫어해서 못 샀는데
    이렇게 케잌 간단히 만들면 되겠어요.
    감사드려요.

  • 행복한연두
    '12.12.18 11:46 AM

    감사라료..저도 감사해요..^^ 저는 이제 버터 안 넣고 과자 만들어 봐야겠는걸요?
    막내가 9개월 딸인데,, 간식으로 마트에서 파는 과자는 먹이기 싫고..
    버터 안 넣으면 과자 되는줄 몰랐는데.. 저도 한번 도전해 볼랍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17. 자유복
    '12.12.18 2:58 PM

    보실려나? 또 질문이요
    저두 도깨비 방망이로 하다가 도깨비 방망이가 하도 뜨거워서 타는 냄새가 나서 손으로 하고
    거의 돌아가면 한시간 가량 했는데 흰자 거품이 안되더라구요
    뭐 거품을 만들때 한쪽방향으로 한다든가 그런 요령이 있나요?

  • 행복한연두
    '12.12.18 11:38 PM

    왜 안될까요..도깨비 망방이로 하면 10정도면 만들어 지는데요. 속도감있게 빠른시간안에 저으시고 설탕넣어가면서 저으셔야돼요. 저 할때도 도깨비 망방이가 뜨거워지긴해요. 거품만들때 한방향으로 했던같아요..계속 실패해서 어떡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9 절에서 먹은 밥 시리즈 올려봅니다 7 써니 2026.02.09 3,972 1
41158 베트남 다녀오고 쌀국수에 미친자가 되어버린 18 솔이엄마 2026.02.04 6,396 5
41157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7 행복나눔미소 2026.01.28 5,232 5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25 소년공원 2026.01.25 9,929 4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20 주니엄마 2026.01.21 5,046 3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41 jasminson 2026.01.17 8,764 11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8,929 3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668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7,127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7,523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4,408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710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1,654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202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5,136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973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3 소년공원 2025.12.18 7,258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464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5,023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816 3
41139 김장때 8 박다윤 2025.12.11 7,737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283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7,156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790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433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7,174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517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10,202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