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추석 과제물ㅋㅋㅋ

| 조회수 : 15,976 | 추천수 : 5
작성일 : 2012-10-01 13:03:15



15년째 저의 명절 숙제입니다..ㅎㅎㅎ

다른건 할줄을 몰라서요...

나머진 저희 형님이 다 하시고,,전 꼴랑 전만 부쳐갑니다...

 

그러곤 형님이 바리바리 싸주신 걸 낑낑대며 들고 오지요...

이번 추석도 해외근무중인 남편님덕(?)에 저와 아들 둘이 가서

정말 배터지기직전까지 먹고 형님네 들어온 각종 선물들 반씩 나눠 아들들 두손까지 빌려서

들고 왔어요...

 

항상 나들이때도 꼭 데려가시고,, 돈 한푼이라도 제 지갑에서 나올까 미리미리 신경써주시는 우리 형님!

이 정도의 시월든....ok이죠....

 

참 이번에 올린 사진은 작년 추석때네요...

이번 추석도 이것과 완전 동일해요..이해해주셔요...폰 사진을 못 옮겼네요..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야부인
    '12.10.1 1:22 PM

    솜씨가 보통이 아니네요
    동서지간 사이도 좋고~~ 부럽습니다 ^^

  • 2. 월남이
    '12.10.1 2:15 PM

    이리 이쁠수가 있나요?
    깔끔하고 정성이 듬뿍 담겨있으니 형님이 그리 이뻐하시는것 아닌지.....

  • 3. 프링지
    '12.10.1 2:44 PM

    완전 깜놀했어요
    너무 정갈하고 이뻐서요
    그런데 전 담은 상자는 피자박스인가요?

  • 팽이
    '12.10.2 2:37 PM

    박스는 전에 선물들어온 마마도 큰 참치캔박스일거예여ㅎㅎ

  • 4. 삼만리
    '12.10.1 2:46 PM

    오.. 이바지 음식인 줄 알았어요. 너무 아름답게 붙어셨는데요. 최고!!!

  • 5. 예쁜솔
    '12.10.1 3:12 PM

    수행평가 A뿔 입니다.
    어쩌면 이렇게 깔끔하게 만드셨는지
    15년의 내공이 보입니다.

  • 6. 푸른강
    '12.10.1 6:01 PM - 삭제된댓글

    참잘했어요 도장 받으셔야겠어요 ㅎㅎ
    정갈함과 정성이 느껴지네요
    박스는 어디서 구하셨나요? 딱인데요!

  • 팽이
    '12.10.3 2:37 PM

    잘했어요 도장 조으네요 ㅎㅎㅎ감사'''
    박스는 우리 둘째녀석이 하던 눈높이 창의 미술인지(요건 부탁받고 6개월 받은거라 전 한번도 해준적 없다죠 ㅎㅎ) 그 상자예여...매번 버리다 명절음식 담아가면 좋겠다 싶어 두개 남겨두엇던거네요..

  • 7. 완두콩콩
    '12.10.1 9:01 PM

    아고, 어쩜이렇게 반듯하고 단정하게 전을 부치셨나요. 좋은 손은 가지셨군요. 저도 닮고 싶네요.

  • 팽이
    '12.10.2 2:39 PM

    15년전 처음 명절땐 형님이 다 준비해주시고,전 팬에 부치기만했어여ㅋ
    많이 큰셈이죠ㅎ

  • 8. Cinecus
    '12.10.2 7:28 AM

    우와~ 정말 가지런하고 얌전하게.... 저 많은 양을... 며칠동안 전만 부치신건 아닌지...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

    참 잘했어요! 도장찍어 드리고 싶어요.. ^____________^

  • 9. 래디맘
    '12.10.2 7:47 AM

    으하... 헉.... 우와~~~ 근데... 이런 작품을 앞에 두고 꼬...꼴랑이라니요... - -;;;; 곰발인 저는 막 화 날라구 그래요. 흐미... 이렇게 예쁜 전 먹으면 도자기 피부될 것 같아요. 하...

  • 10. soll
    '12.10.2 8:15 AM

    정말 전이 너무 곱네요.
    매년 하신다더니 이제 전문가 수준이신듯 *_*

    저 배추전 하는 지역 많이 못봤는데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

  • 팽이
    '12.10.2 2:39 PM

    배추전이 아니라 녹두전 얇게 부친거예여ㄹ

  • 11. 사랑
    '12.10.2 1:14 PM

    아니 무슨과제물이 저리 곱나요^^
    완전 올a급이네요!!!! 형님이 팽이님
    부비부비 해주셨나요?ㅋ 넘 이뻐서
    먹기도 아까울껏같아요~~
    팽이님 짱짱!!!

  • 팽이
    '12.10.2 2:41 PM

    칭찬 시아주버니 금일봉^^
    항상 제사때 명절때 따로 기분좋게
    봉투전해주시죠ㅎㅎ
    사실 시아버님 이랑은 완전 달라여ㅋ

  • 12. 비단박하
    '12.10.2 3:43 PM

    저 질문하려고 로그인했네요.
    산적은 재료 어떤 걸로 하신거에요.
    저렇게 이쁘게 안되던데 궁금해요

  • 팽이
    '12.10.2 9:24 PM

    네...단무지,햄,맛살.마늘쫑인데요..가끔 산적감으로 소고기 끊어서 양념해 구워 사용하기도 하죠..
    이쑤시개에 다 꽂은다음 똑같은 크기가 되도록 잘라냅니다..
    그래야 모양이 가지런해요...고기를 사용하면 굳이 단무진 없어도 되던걸요..
    단무질 넣으면 간에 따로 신경을 안써도 되거든요...

  • 13. 파공
    '12.10.2 7:40 PM

    저희집은 그냥 제가 해서 우리식구끼리 차례지내고 우리식구끼리 먹으니
    모듬 음식을다해도 이쁘게 해야 되겠단 생각은 못하고 음식하기 8년..
    이화면보니 저도 담달 시엄니 제사때는 좀 이뿌게 신경좀 써야할듯 싶네요.ㅎㅎ

  • 팽이
    '12.10.3 2:38 PM

    이젠 한상자분량만 하려구요...
    이번 설때랑 양은 똑같이 했는데 비용은 25% 증가했네요 ㅠㅠㅠ

  • 14. 벚꽃
    '12.10.2 10:41 PM

    녹두전을 저렇게도 부치는군요! 역시.. 사람은 죽을때까지 배워야하는겨... ㅠㅠ

    그나저나 너무 정갈하고 예쁘네요~ 최고!

  • 팽이
    '12.10.3 2:35 PM

    친정식이예여 ㅎㅎ
    녹두랑 쌀약간 불려서 갈아 부침개처럼 둥글게 붓고 그 위에 다시마 우린것 김치 양념한것,쪽파 올려
    부치는 건데 김포는 이런식으로 해요.ㅋㅋㅋ
    시댁은 시장에서 파는 것처럼 불린 녹두 안에다 김치썰고 돼지고기 다진것,숙주삶은것 놓고 부치는데
    요건 두꺼워져서 부치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거든요...꽤를 부렸죠...

  • 15. carry1981
    '12.10.3 2:27 AM

    완전 명품 대행업체에서 샘플사진올려놓은것 같아요~!!
    이쪽으로 재능을 살려보세요!!
    완전 강추랍니다!!

  • 팽이
    '12.10.3 1:04 PM

    쑥수러워여ㅎㅎ
    82를 알게되어 거의 매일 눈팅한게 횟수로 9년이네여ㅎ두어번 장터거래해보고~~
    카톡에 처음 용기내어 올려본거네여ㅋ
    참 님들~~
    이뿌게 봐주시는분들 많아 기분업되네여ㅋ

  • 16. 제시팬
    '12.10.3 11:27 AM

    동서간에 오붓하게 부치셨네요......많이도 하셨네요....

  • 팽이
    '12.10.3 2:39 PM

    네...형님한테 칭찬 엄청 받았네요...

  • 17. 깊은바다
    '12.10.3 12:16 PM

    전이 제일 손이 마니 가는 명절음식인데 사랑 많이 받으시겠어요.
    종류도 양도 정말 많네요.
    가족분들이 행복하시겠어요.

  • 18. 미니
    '12.10.3 7:53 PM

    진짜 예쁘게 부치셨네요. 양도 엄청 많은데 수고 많으셨겠어요.
    저도 전 담당인데 담번에 따라해 보려구요~

  • 19. 초록하늘
    '12.10.3 9:59 PM

    아...
    이정도 전이 꼴랑이라니...
    너무 애쓰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0 별거아닌. 소울푸드...그리고(재외국민투표) 1 andyqueen 2025.05.26 433 1
41149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2 22흠 2025.05.25 1,555 0
41148 참새식당 오픈 5 스테파네트67 2025.05.25 1,944 2
41147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2 방구석요정 2025.05.25 2,106 1
41146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7 늦바람 2025.05.24 2,015 0
41145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6 캘리 2025.05.21 5,663 2
41144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7 인생 그 잡채 2025.05.20 6,220 2
41143 더워지기전에 10 둘리 2025.05.19 6,280 2
41142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2 진현 2025.05.19 6,350 2
41141 자스민 향기에 취해... 8 그린 2025.05.18 3,518 2
41140 만두 이야기 19 진현 2025.05.15 7,142 2
41139 일년만에 6 미주 2025.05.13 7,832 2
41138 탄수화물 중독자의 메뉴들 ㅎㅎㅎ 19 벚꽃소리 2025.05.11 11,509 2
41137 2015-2025 레미엄마님을 추모합니다 54 행복나눔미소 2025.05.10 9,537 5
41136 분주한 부엌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10 5,767 3
41135 보고 싶은 은사님을 찾아서_스승의 날 특집(!) 18 발상의 전환 2025.05.08 6,534 1
41134 183차 봉사후기 ) 2025년 4월 향긋한 쑥전과 간단버전 깐.. 1 행복나눔미소 2025.05.07 5,278 5
41133 빵, 찬, 그리고 민! 16 고독은 나의 힘 2025.05.04 11,316 5
41132 연휴 일기 9 방구석요정 2025.05.04 7,442 3
41131 먹고사는 이야기 13 andyqueen 2025.04.27 12,215 2
41130 회복의 일기 6 방구석요정 2025.04.27 7,623 3
41129 10시에 시부모님댁으로 갈 반찬들. 10 진현 2025.04.27 10,733 4
41128 꽃순이의 먹고사는 이야기. 8 스테파네트 2025.04.26 6,895 5
41127 25년에도 족적을 남겨 봅니다. 10 김명진 2025.04.21 9,101 4
41126 혈당 다이어트 일기 4 방구석요정 2025.04.20 9,526 2
41125 봄~봄~봄이네요 4 남쪽나라 2025.04.16 8,619 3
41124 진짜 봄!!!!!(레시피 추가) 17 주니엄마 2025.04.13 12,227 4
41123 건강검진 일기 10 방구석요정 2025.04.11 8,857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