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단히 먹는 맛난 것...근데 이거 그거 맞긴한가?

| 조회수 : 9,375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6-30 16:47:55

짜스토( 짝퉁 페스토 ) 입니다.

 

이거이거 ...좀 양식 먹어 봤다는 사람이 찾는 다는 페스토

 

 

페스토 [ Pesto ]

신선한 Basil, 마늘 , 잣, 파머산 치즈나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 올리브 오일을 혼합하여 갈아서 만든 가열하지 않은 소스

라는데..

 

 

입은 고급이라 이런거 좋아 하는 뇨자...빵에 듬뿍 발라 먹어야지...

바질은 구하기 쉽지 않고 잣은 비싸다...

그러나 포기 할수 없는 뇨자...

 

 

동생 커플이 널러 온다기에

어제 밤 마트로 달려 가서 잣을 사려다.....한줌도 안되는데.....만원 넘자 급 포기...

 

호두를 집어 왔다.

바질도 없을 껄 알기에...참나물 200g정도 집어 왔다..

집에 왔다...

미안해 동생...올리브유가 떨어진걸 몰랐어... ㅠㅠ

치치치즈도 없네.... ㅠㅠ

 

 

그리하여 탄생한 짝퉁 페스토........... 저 위 필요 하다는 재료는 하나도 안들어 간...짜스토

미국산 호두.150g

마늘 한줌..국산

굵은 소금 두꼬집

현미유 적당히

참나물 200g

 

 

참나물을 싯어서 잘게 썰어 담고 현미유를 조금 뿌려주고 마늘과 호두를 넣고..도꺠비 방망이로 갈아 준다..조금씩 조금씩 현미유를 더 넣어 가며...질척한 상태로..소금을 조금 넣고 마무리..

앗 적당한 프렌치 빵도 없고 이탤리언 빵도 없다 ...

식빵에 얹어서 한입...

 

 

음....키스를 하면 안되 이 풍미 죽임다.......마늘 마늘마늘....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inecus
    '12.7.1 6:12 AM

    명진님땜에 제가 환하게 웃네요..
    재료가 없어도 시도하는 창의성과 개척정신! 넘 맘에 들어요!!

    근데 맛도 페스토 맛인가요?

  • 김명진
    '12.7.2 11:27 AM

    바질이 아니니 향은 다르지만..
    잣 대신 호두는 괜찬았습니다.........
    마늘 향이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9 끝날때까지는 끝난게 아니랍니다 - 울릉도 여행기 23 구름빵 2025.07.30 4,646 2
41058 7월 여름 16 메이그린 2025.07.30 2,413 2
41057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17 챌시 2025.07.28 6,034 3
41056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9 진현 2025.07.26 8,399 2
41055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18 소년공원 2025.07.26 5,235 3
41054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0,841 3
41053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8,167 3
41052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8,364 7
41051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1 솔이엄마 2025.07.10 15,008 5
41050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1,005 3
41049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9,967 5
41048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322 4
41047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2 쑥과마눌 2025.07.07 7,556 12
41046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796 3
41045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329 2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354 5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8,962 4
41042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646 3
41041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866 3
41040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6,030 4
41039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762 3
41038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690 3
41037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282 3
41036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6,018 5
41035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253 5
41034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8,080 6
41033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10,477 4
41032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644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