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색 재료들로 만든 먹거리 열쯔~ ~ ~ 언.

| 조회수 : 13,964 | 추천수 : 3
작성일 : 2012-05-30 14:20:03
 
외국에선 흔하지만 한국에선 보기 힘든 이색재료로 만들어 먹은 것들.
혹시 한국에도 다 있는 거 아녀......??!!!!!!!!!!
 
 
 
<복초이 굴소스 볶음>
기름 두르고 마늘 볶다가 복초이 볶다가 마지막에 굴소스로 간.
 
 

<애그 플랜트 무침>
가지무침처럼 쪄서 똑같이 양념했음.
육질은 가지보다 조금 더 단단함.
 
 
 
 
<들깻가루 샐러리 볶음>
샐러리를 올리브 오일에 볶다가 소금 약간,
거피 들깻가루 듬뿍 넣어 섞음.
 
 
 
 
<릭과 애호박 볶음>
릭 하나 있는 것 섞을 까봐 만들어 본 반찬.
릭을 데쳐서 애호박 볶음 할 때 넣고 새우젓으로 간.
 
 
 
 
<파라타 피자>
리틀스타님 거 보고 만듬.
파라타에 고르곤졸라치즈, 모짜렐라치즈 올려 오븐에 구웠음.
 
 
 
 
<버터넛스콰시 스프>
양파 볶다가 감자, 버터넛 호박 넣고 닭육수 부어 끓여서 갈음.
생크림 붓고 데우면서 소금 간.
 
 
 
 
<진한 월남커피>
커피를 이색재료라 할 수 없지만 월남 커피가 이색적이니까
봐쥉~
 
 
 
 
<롱빈과 돼지고기 굴소스 복음>
길이 30츠도 넘는 롱빈을 잘라 팬에 마늘볶아 향을 내고 돼지고기 볶다가
롱빈 넣고 볶다가 굴소스로 간.
뚜껑 닫아 맛이 들게끔 익혔음.
 
 
 
 
<이색재료 김치>
색색의 파프리카, 차요테, 레디쉬,청경채,사보이배추로 담근 김치.
김치는 맛있는데 사보이 배추가 뻣뻣한 게 흠.
 
 
 
 
<생청국장 비빔밥>
집에서 띄운 청국장을 양념하여 올리고
김, 파, 김치 얹어 참기름 조금 넣고 비벼먹음.
이색재료 아닌가....?
 
 
 
 
<Fish & Chips>
바사(Basa) 생선을 밑간하고 튀김옷 입히고 빵가루 묻혀 튀겨 만든 휘시 앤 칩스.
 
 
 
 
<샐러드 채소 부침개>
샐러드로 먹는 베이비 스프링 믹스로 부침개를 했는데
부드럽고 맛남.
 
 
 
 
<유초이 무침>
유초이를 데쳐서 고추장 양념하여 무침.
 
 
 

<밀싹 샐러드>
완성 사진이 없어서 밀싹 기르고 있는 사진으로 대체.
아들이 녹즙으로 먹으려고 기르는 것을 싹뚝 잘라서 샐러드에 넣어 먹음.
그냥 씹어도 달달한 맛이 남.
 
 

 
 
<퀴노아 밥>
좁쌀 비슷한 것 같기도 한 Quinoa를 섞어 밥을 함.
 
 
 
 
<피칸 품은 대추야자>
너무 달아서 목이 칼칼한 대추야자의 씨를 빼고
피칸을 두 개 겹쳐 넣어 반으로 자름.
 
 
 
 
<물냉이 된장 무침과 초고추장 무침>
물냉이(Watercrss)를 데쳐 된장 양념하고
생으로는 초고추장에 버무림.
 
 
 
 
<차요테 간장 장아찌>
차요테(Chayote)와 양파, 할라피뇨로 간장 장아찌 담음.
 
 
 
 
<피딴 연두부>
삭힌 오리알인 피딴을 연두부에 얹고
파,간장,고춧가루,가스오부시,김을 얹어 먹음.
 
 
 
 
<콜라비 생채>
무생채처럼 무침.
무 보다 조금 더 단단해서 아삭함.
 
 
 
 
<커리 코코넛 치킨>
치킨 커리와 비슷하지만 코코넛 밀크가 들어가서 맛있음.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짱구
    '12.5.30 3:01 PM

    나도 자랑
    30츠 가 30cm 라는거 단박에 알아본 거 자랑
    모든 음식사진 꼼꼼하게 훑어본 거 자랑
    다 읽은거 자랑
    첫댓글인거 자랑

  • 무명씨는밴여사
    '12.5.30 3:33 PM

    그 글씨 발견하고 고쳐야지 하고는 그냥 포스팅...
    내 키는 160츠. 몸무게는 49ㅏㅎ
    .
    .
    .

    이고 시포요.

  • 2. 고독은 나의 힘
    '12.5.30 3:03 PM

    진짜 이색재료들이네요... 생전 처음 들어본 것들이 반이 넘어요

    일단 눈이 가는것은 차요테 간장 짱아치... 차요테는 꼭 모과처럼 생겼는데 맛은 어떤지요..

    저도 코코넛 밀크 한캔 사다놨는데 다음에 카레 만들때 조금 넣어봐야겟어요..

  • 무명씨는밴여사
    '12.5.30 3:13 PM

    차요테, 그냥 먹으면 맘 맛 없어요.
    아삭 거리기는 해요.
    간장장아찌가 젤 맛있긴 하지만 서양 과일이니까 서양 요리법이 있긴 할텐데 그건 잘 몰라요.
    저는 썰어서 카레에도 넣고 그래요.

  • 무명씨는밴여사
    '12.5.30 3:17 PM

    시판 인스턴트 카레에는 코코넛 밀크가 어떨 지 장담은 못하지만 나쁠 것 같진 않네요.
    커리 파우더에 토마토랑 튜머릭도 조금 넣었거든요.

  • 3. 쎄뇨라팍
    '12.5.30 4:59 PM

    ^^
    진짜 재미나요
    볼거리 많아 좋구 다양한 음식들이 넘 설레네요
    샐러드 부침개 맛????? 궁금하네요
    일단, 시도해봐야겠어요 ㅎ

  • 무명씨는밴여사
    '12.6.1 1:48 AM

    스프링 믹스가 부드러워서 부침개도 부드러워요.
    그냥 먹으면 뭐 별맛 있나요, 그냥 부침개 맛이지.
    근데, 간장 장아찌랑 먹으면 그건 진짜 맛있어요.

  • 4. 제닝
    '12.5.30 5:32 PM

    파라타는 혹시 오븐에 넣으면 공갈빵 되지 않던가요?
    파라타로 피자할 때 겁자서 포크로 윗면을 팍팍 찔려주는데.. ^^

  • 무명씨는밴여사
    '12.5.31 6:18 AM

    아니요. 많이 부풀지 않던데요.
    걱정 마시라.

  • 5. 시심
    '12.5.30 7:17 PM

    이색먹거리인데 요리는 다 한국적인걸로 하셨네요^^
    이름도 다양한 저런 먹거리들은 어떤맛일까 궁금해요. 세상엔 참 먹을게 많군요^^

  • 무명씨는밴여사
    '12.5.31 6:19 AM

    저도 아직 못 먹어본 것들이 마트에 가면 수두룩 합니다. ^^

  • 6. 구흐멍드
    '12.5.30 8:28 PM

    밴여사님~잘지내셔요?^^

    오마나~ 파라타 피자..신기하네요!
    그나저나..집에서 청국장을 직접 띄우시다니..존경합니더
    저도 퀴노아로 쿠스쿠스 샐러드 많이 만들어서 먹고는 하는데..이렇게 보니 반갑네요~

    물냉이로 초고추장 무침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해봐야 겠어요~새콤새콤하니 맛나겠어요
    아이디어 고마워요^^

  • 무명씨는밴여사
    '12.5.31 6:20 AM

    청국장 띄우기는 두 번 성공, 한 번 실패!
    쿠스쿠스 샐러드 많이들 먹던데 저는 아직 샐러드 못 만들어 봤어요.

  • 7. 츈심
    '12.5.30 9:28 PM

    들깨가루 샐러리 볶음 맛 궁금해요ㅎㅎ
    샐러리향이 독특해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들깨가루는 또 좋아하거든요ㅋㅋ
    근데 이 둘이 만나면 무슨 맛이 날까요????

  • 무명씨는밴여사
    '12.5.31 6:21 AM

    의외로 괜찮더라고요. 들깨의 구수함까지 더하니 저는 맛나던데요.

  • 8. lakeland
    '12.5.30 10:12 PM

    워터크래스가 물냉이면 냉이된장국도 되나요?
    올 봄에 냉이된장국이랑 달래장 넘넘 먹고 싶었는데...ㅠㅠ

  • 무명씨는밴여사
    '12.5.31 6:25 AM

    저도 물냉이 데쳐서 된장국 자주 끓여 먹습니다. 맛있습니다.
    그러나 냉이처럼 향이 진하지도 않고 맛도 틀려서 냉이된장국 생각하시면 실망하실 거임.
    맛은 그냥 된장국 맛!

  • 9. 아삭아삭
    '12.5.30 11:49 PM

    타향살이하는데 이런 창의력 있는 음식 포스팅 정말 도움돼요.
    감사합니다~
    저도 한국음식 해먹고 싶은데 재료가 많이 모자라서 잘 못해먹었거든요.
    (여기는 미국도 아니라 미국에선 쉽게 구하는 식재료들도 찾기 조금 어려워요.)

  • 무명씨는밴여사
    '12.5.31 6:25 AM

    그러게요. 저도 아직 도전해보지 못한 식재료들이 태반이랍니다.

  • 10. st
    '12.5.31 12:02 AM

    정보 감사합니다^^

  • 무명씨는밴여사
    '12.5.31 6:25 AM

    천만에요. ^^

  • 11. Cinecus
    '12.5.31 2:26 AM

    우왕! 밴여사님...이당 ^______^

    이렇게도 해 드시는 군요... 저도 한국 식재료 구하기 어려워서리 항상 군침만 흘리고 있는데,
    이런 재료들로도 한국식으로 퓨젼요리를... 역쉬 밴여사님입니당!!

    제가 창의적이거나 도전적이지 못해서리 한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이제 용기내어 해보렵니다...

    밴여사님!! 땡큐~

  • 무명씨는밴여사
    '12.5.31 10:15 AM

    서양재료라도 서양음식을 잘 못하니까 한국적인 양념을 주로 해서 먹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맛있는 건 맛있더라고요.

  • 12. naamoo
    '12.5.31 12:47 PM

    스프링믹스 부침개 당첨!!

    약간 기운이 빠져서 샐러드로 먹기에 애매한 상태로 한 팩 있는데

    구제방법이 생겼네요.

  • 무명씨는밴여사
    '12.6.1 1:56 AM

    그럼 더 잘됐네요. 언능 해 잡쏴!
    저도 스프링 믹스 한 통 사면 끝까지 다 먹지 못 할 때가 많아서 함 만들어 본 그야요.
    의외로 맛도 괜찮고요.
    부침가루 반죽을 조금만 잡는 게 포인트!
    반죽을 만저 만든 다음에 샐러드 믹스 왕창 넣고 잘 섞어요.

  • 13. 통이맘
    '12.5.31 3:26 PM

    세상엔 참 다양한 재료들이 있네요. 정말 처음 들어본 애들이 많아요.
    저한테 누가 먹으라고 갖다 줘도 못 해먹을것 같아요.
    외쿡 살고 싶네요. ㅋㅋ
    피칸 품은 대추야자는 우리네 호두 품은 곶감이랑 친구하면 되겠어요.
    정말 하나하나 뜯어보면 우리나라 재료랑 비슷한것들도 많네요.
    이래서 잭슨 오빠가 위아더월드라고 했나봐요.

  • 무명씨는밴여사
    '12.6.1 2:00 AM

    피품대보다 호품곶이 더 깊은 맛이 있지요.
    피품대는 조금 싼 맛? 애가 얼마나 단지 목이 칼칼하다니까요.
    그에 비해 호품곶은 깊고 품위있는 맛이랄까.....

  • 14. 우화
    '12.5.31 3:36 PM

    ㅎㅎ 스프링믹스 부침개... 아웅~~!!!!!
    샐러리 껍질을 좀 깎은건가요? 사진만 봤을땐 비터큐컴버(?)인가... 했네요.
    야채를 마이 먹어야 하는데, 나 먹자고 하기는 참 어려워요.

  • 무명씨는밴여사
    '12.6.1 2:01 AM

    스프링믹스 부침개 하면 채소 많이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샐러리는 껍질 벗기지 않고 그냥 썰기만. 그래서 만들기도 쉽궁.

  • 15. 마젠타
    '12.5.31 4:00 PM

    밴여사님 요리 다 넘 맛날것 같아요,
    현지재료의 한식화가 놀랍네요~밴여사님 능력자~!!

    근데 요즘 한국에서두 거피한 들깨가루는 잘 없네요...ㅜㅜ
    신랑 외할머니가 시골방앗간에서 해서 시댁으로 보내주셔서 그거 얻어다 먹는다는...

    저는 서양 식재료 중에 한국엔 잘 없는 아티쵸크 맛나던데,
    한국선 코스트코에 병조림으로만 있더라구요,생으로 함 요리해보고 싶은데..ㅋ

  • 무명씨는밴여사
    '12.6.1 2:04 AM

    인터넷 뒤지면 못 살거이 뭐이 있소?
    나도 한국 인터넷으로 못 살거이 없든디.
    아티초크, 이걸 어찌 먹긴 먹어야 할긴데 하문서 맨날 들었다 놨다 하고 있소이다.
    아직 몬 묵어봤쓰.

  • 16. bigi
    '12.5.31 10:15 PM

    와~~ 한국장 안가도 다 가능한 요리들이네요 @.@
    제일 신기한게 스프링믹스 전...오늘 당장 실험에 들어갑니다.

  • 무명씨는밴여사
    '12.6.1 2:06 AM

    스프링 믹스 부침개는 부침가루 반죽을 적게 넣어야 해요.
    반죽을 먼저 한 다음에 스프링 믹스 잔뜩 넣어서 수저로 버물버물.
    다 버무리고 나서 부침가루 반죽이 거의 남지 않을 정도?
    팬에 기름두르고 반죽 올려서 펴줘야 하지요.

  • 17. skyy
    '12.5.31 11:43 PM

    밴여사님 글은 항상 유쾌해요.^^
    재료는 서양재료, 음식은 한국음식.. 재미있어요.
    이색적인 재료로 만든것이라서 어떤맛일까 궁금하고, 하나씩 다 맛보고 싶네요.^^*

    30츠는 너무 웃겨요.ㅋㅋㅋ

  • 무명씨는밴여사
    '12.6.1 2:09 AM

    츠.... ^^;;
    실수가 아닌 척, 원래 웃기려고 한 척 하는 게 내 특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9 끝날때까지는 끝난게 아니랍니다 - 울릉도 여행기 21 구름빵 2025.07.30 3,212 2
41058 7월 여름 15 메이그린 2025.07.30 1,860 2
41057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16 챌시 2025.07.28 5,182 3
41056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9 진현 2025.07.26 8,122 2
41055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16 소년공원 2025.07.26 5,113 3
41054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0,680 3
41053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8,033 3
41052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8,237 7
41051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0 솔이엄마 2025.07.10 14,878 5
41050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0,901 3
41049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9,892 5
41048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289 4
41047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2 쑥과마눌 2025.07.07 7,487 12
41046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786 3
41045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314 2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315 5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8,928 4
41042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616 3
41041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855 3
41040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6,014 4
41039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750 3
41038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666 3
41037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254 3
41036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6,000 5
41035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242 5
41034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8,064 6
41033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10,451 4
41032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621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