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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봄이에요~~열무김치와 오이소박이...그리고 베란다채소밭

| 조회수 : 11,370 | 추천수 : 8
작성일 : 2012-04-28 16:43:43

   

오랜만에 뵈요~

 

한동안 봄이라 마음도 뒤숭숭~하고 해서 주방을 살짝 멀리하다가

이 봄날에 나를 기다리는 파릇파릇한 봄나물들을 멀리하면 죄받을 것 같아

다시금 힘을 내어 열심히 만들어먹고 있답니다^^

 

아~~조금은 멀리해도 좋을것을!! ㅋㅋ


 

오이가 넘흐 싸졌어요~

짜파게티에 오이소박이의 궁합을 아실랑가요?

 

저....오이소박이도 맹글 줄 아는 싱글처자랍니당~캬캬

 

히히힛!

한통은 엄마갖다 드렸더니....오홋!

오랜만에 용돈 두둑히 받았어요~~

 


 

열무랑 얼갈이도 어찌나 싸졌는지....

열무김치도 맹글었어요~

물 자작~하게 만들어서 밥하고 국수 비벼먹는 용으로요

 

엄마의 tip으론 이때 열무는 가늘게 생긴걸로 골라야 맛있다는 점~~~~~~

 


 

계란 후라이랑 열무넣고 고추장에 참기름 듬뿍! 넣고 썩~~썩~~비벼먹는 맛은!!

캬핫!!

밥 두그릇 뚝딱이죠!!


 

얼마전 아빠생신이라 집에서 가족들이 식사를 했었어요~

잡채랑 전은 제가 만들어갔는데요



이름하여 버섯야채전이에요~

버섯들과 야채들을 다져넣고 새우살도 다져놓고...까지는 여느 전들과 다름없는데요

이번엔 당면도 불렸다가 잘게 잘라넣어 봤어요

 

오홋!!

씹히는 식감이 최고!!

완전 감동했어요~

 

 

날치알 크래미초밥이에요~ 

도시락으로 좀 양이 많죠? ㅎㅎ

동료가 한동안 야근에 시달릴 때(저는 아니였거든요^^;;)

넘 안쓰러워서 힘내라고 만든 도시락이에요

 

물론!!

제가 더 많이 먹었어요~키킥!

 


 

아아아아아~~

봄이에요~

햇살도 넘 좋고....

 

제 베란다엔 햇빛이 넘 좋아요~통풍도 좋구요

작년부터 소심하게 채소밭을 만들어봤는데요...(그전까진 화초하나 키워본 적이 없는데...;;)

은근 자신감을 갖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채소밭을 만들었어요~ㅎ

 

모종들 사서 키우고 있고~

 모종이 없는것들은 씨앗파종도 하고....

 

 

루꼴라랑

브로콜리 레이브

미니양배추

비타민 다채

깻잎이에요~

 

모종을 구하기도 힘들고...

울동네에서 좀처럼 사기 힘든것들이라....

키워보려구요~히힛!


 

루꼴라랑 브로콜리 레이브에요

우리나라에선 구하기 힘들어서 씨앗파종했어요

좀 더 키워서 화분으로 옮길려구요~^^

 


 

이건 곰취잎인데요~

이것도 모종가게 주인이 공짜로 줬어요~^^

상태가 좀 안좋다고 죽을지도 모른다고...데려가서 살려보래요~

잘크고 있는거 같기도 한데....

곰취잎은 첨이라 모르겠어요~

 

열심히 영양이랑 물주고 있는 것 밖엔.....;;


 

마지막으로 아삭이 고추~~

이것 역시 모종가게 주인이 서비스로 주었는데....

오홋!!

벌써 고추들이 열리고 있어용~

 

매일매일 귀찮기도 하지만...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여름오기전에 봄을 만끽해야 하는데....

벌써 여름이 오는 것 같아....넘 아쉬워요ㅠ

 

봄날~~모두들 세상행복일등쟁이가 되세요~♡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냉이꽃
    '12.4.28 6:06 PM

    저번에 올리신 스테이크 그대로 따라해 식구들에게 짱먹은사람이에요.처음이라 어렵긴했어도 정말 칭찬들었답니다.
    담주에 또 해주기로 했어요.감사해요

  • 콤돌~
    '12.4.28 10:10 PM

    오랜만에 왔는데...냉이꽃님의 댓글에 에너지 팍팍!!
    힘내렵니다~
    감사드려요~^^

  • 2. 게으른농부
    '12.4.28 7:27 PM

    와~ 제가 원하는 먹을거리들이 여기에 다 있었네요.
    오이소박이 국물자작한 열무김치....... 아직 저녁식사전인데 침이 막 넘어갑니다. ^ ^

    그리고 베란다텃밭 참 이쁩니다. 도시농부시네요. 곰취까정...... ^ ^*

  • 콤돌~
    '12.4.28 10:16 PM

    와우~~~
    곰취가 첨이라 걱정도 되지만...은근 기대되기도 해요~히힛!
    댓글 감사드려요~^^

  • 3. remy
    '12.4.28 8:33 PM

    어디서 많이 본 밥상이라 싶었어요..
    초록빛 찬란한...ㅎㅎ
    저도 요즘 매일 열무김치비빔밥으로 때워요.
    이건 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지~

    곰취는 물을 너무 많이 주지 마세요~
    햇빛도 반그늘로 해주시구요..
    상태를 보니 잘 크고 있네요~

    아삭이고추는요
    화원에 가셔서 국화지지대 하나 얻어오세요..
    고추가 열리기 시작하면 가지가 무거워져서 휘어지기도 하거든요..
    지지대로 묶어주면 흔들리지 않아서 더 잘 자라요..
    그리고 하나로 쪽 뻣어나가다가 가지가 갈라지는 부분이 있죠.
    그 아래쪽으로 생긴 줄기나 잎은 모두 따주세요..
    열매채소는 맨 처음 열리는 열매 아래쪽으로 잎을 따줘야
    영양분이 열매로 곧바로 올라가서 알차게 달린답니다..
    혹시 고추에 심고 한번도 영양제를 주지 않았다면
    첫 열매가 달릴때쯤 슬쩍 주는 것도 좋습니다~~

  • 콤돌~
    '12.4.28 10:14 PM

    열무김치~~~비빔밥...열무국수~~오홋!!

    remy님 댓글에 곰취 얼른 반그늘 위치로 놨구요~ 잘크고 있다니 넘 다행이에요~
    근데....자라서 잘라먹으면 또 나는거 맞죠? ^^;;
    어느부분을 잘라야 하는지....줄기 아무데나 잘라도 되요?


    아삭이 고추도 첨이라 난감했는데...댓글 보자마자 지지대로 묶어줬어요~
    아래쪽 줄기랑 잎도 다 따버렸구요~
    영양제도 바로 주었어요~

    넘 감사드려요~꾸벅!!

  • remy
    '12.4.28 11:57 PM

    헉... 길게 쓴 댓글 날리고.. ㅠㅠ

    곰취는 2-3장을 남기고 나머진 다 따도 되요.
    따고 나면 또 한차례 올라와요..
    요것들도 크면 저번에 남겼던거 빼고 또 따서 드세요..
    봄에 2-3번 정도 이렇게 새로 올라오는 애들을 따서 드심 되요..
    2-3장 남기는 것은 그래도 광합성은 해야 하기 때문에....
    다 따버리면 뿌리가 썩어 죽어요~~
    2년에 한번씩 분갈이 해주세요..
    분갈이 할때 화분을 조금 더 큰 것으로 옮겨주시고..
    이른 봄에 밤에 더 이상 영하로 떨어지지 않음 하시면 되구요,
    겨울에도 화분채 그냥 베란다서 지내심 되요..
    한달에 한번정도 대낮에 물을 주심 되구요..

    고추는.. 담에 리빙토크에 기둥 세우는 법을 올려드릴테니 참고하세요..
    아직은 기둥 하나로도 괜찮아요~

  • remy
    '12.4.28 11:59 PM

    참, 곰취는 줄기 밑둥을 자르심 되요.

  • 4. 순덕이엄마
    '12.4.28 9:42 PM

    깔끔해 보이는 집 분위기에, 요리하고 모종내고 하는거보니 머언 세월 후 내친구 오늘이의 모습이...^^

  • 콤돌~
    '12.4.28 10:15 PM

    ㅎㅎㅎ
    순덕이엄마님 포스팅으로 오늘님한테 다시한번 반하게 됐는데...앗싸!
    최고의 찬사가~~~~~~~유훗!

    오늘님과 순덕이엄마님 둘 다 닮으면 욕심쟁이~우후훗! 일랑가요? ㅎㅎ

  • 5. 스콘
    '12.4.29 1:47 AM

    베란다 채소밭 부럽네요...나중에 한국 가면 기술 전수부탁드릴게요!

  • 콤돌~
    '12.4.29 9:09 AM

    아이고~~~저는 키톡언니님들에 비하면 완전 소꿉장난이지요~~;;
    ㅎㅎ기술전수는 차마......음식대접은 해드릴께여~~^^

  • 6. 꼬꼬댁
    '12.4.29 3:30 AM

    싱글처자라는게 믿겨지지 않는 살림솜씨네요.
    이번에 한국오이를 심었는데 잘 자라주면 저도 올여름엔 오이소박이좀 맛볼 수 있을랑가요?
    ㅎㅎ

  • 콤돌~
    '12.4.29 9:10 AM

    와우~~~칭찬에 에너지팍팍!!!
    오이소박이는 역시 짜파게티랑 함께 드셔보심이~~~~^^
    댓글 감사드려요

  • 7. 꼬꼬와황금돼지
    '12.4.29 7:25 AM

    반가운 콤돌님~~~ 오이소박이랑 열무김치 정말 맛있어보여요. 게다가 열무넣고 비빔밥! 무슨 결혼도 않한 처자가 이리 솜씨가 좋나요? 완전 대단 ^.^b
    직접 키워먹는 야채의 맛은 남다르더라구요~
    다른 허브도 그렇지만, 루꼴라는 한번 제대로 심어놓으면 또자라고 또자라고
    풍성하게 한동안 먹을수 있어 좋아요~
    넘 이뻐서 추천도 한방!( 이주후 이사가야해서 당분간 키톡못올지도,..ㅠㅠ)

  • 콤돌~
    '12.5.2 1:49 AM

    어머낫!!
    저 댓글 다시 읽다 깜짝 놀랐어요ㅠ
    스웨덴이 왠말이요!!! ㅎㅎ
    꼬꼬님 영국에서 완전 놀라셨겠어요 ㅠ
    예전에 오래사셨다고 하셨잖아요~~
    잠시 헷갈렸나봐요ㅠ

    봐주실꺼죵?^^;;
    이사 잘 끝내시고 얼른 돌아오세요~~^^

  • 8. 고독은 나의 힘
    '12.4.29 8:18 PM

    저거저거.. 저 국물 자작한 열무김치.. 젤루 좋아하는 거에요..

    저두 지금 바질화분 하나 고이고이 애지중지 모시고있답니다.

    그나저나 싱글이세요? 살림 한 20년차 내공으로 보입니다..

  • 콤돌~
    '12.4.29 9:26 PM

    ㅎㅎ작년에 바질 화분 하나만 했더니...페스토 만들고 나니 넘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화분 크게 3개나 키워요~
    나는야~~욕심쟁이! ㅎㅎ
    ㅎㅎ칭찬 감사드려요~^^;;
    이러다 정작 결혼해서는 흥미를 잃는것은 아닌지....걱정되기도 해요~ㅎㅎ

  • 9. soll
    '12.4.30 6:44 AM

    오이 먹으면 웬지 정말
    아.삭.아.삭. 이런 소리가 날 것 같아요

    크래미날치압 초밥 레시피는 어딨어요?
    플리즈 기브 미!

  • 콤돌~
    '12.4.30 2:47 PM

    제 예전글 중에 '싱글직딩의 간편도시락'에 레시피 남겼는데요...주소 복사가 리플에는 안되나봐요ㅠ

    검색 귀찮으실까봐
    밥 양념은 참기름, 식초, 소금, 깨소금을 넣고 비빈다음 식힐동안....
    찟은 크래미살에 마요네즈 4T, 머스터드 1/2T, 설탕 1/2T(전 생략했어요~)넣고 양념해주세요

    이 때!!
    피클을 좀 다져넣으셔도 좋구... 아님 양파(물에 담궈 매운기 뺀)를 좀 다져넣으셔도 좋구...
    안넣으면 좀 느끼하더라구요~^^

    사각틀에 랩을 깔고 만들어둔 크래미를 골고루 깔고
    그 위에 밥을 골고루 퍼지게 놓고 반듯하게 눌러주세요~
    랩의 양쪽끝을 잡고 도마위에 뒤집어 준다음 칼로 썰어주시면 되요~

    마지막으로 날치알 올려주면 끝!

    ㅎㅎㅎㅎㅎ

  • 10. 쎄뇨라팍
    '12.4.30 4:45 PM

    ^^
    전.. 특히나 버섯야채전에 침샘이 쫘아악~~~ㅎ
    잡채을 넣는다...굿 아이디어
    정말 해봐야겠는걸요~

  • 콤돌~
    '12.4.30 11:27 PM

    씹히는 식감이 좋더라구요~~
    꼭 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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