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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키톡에 아이 밥상 올리는 이유

| 조회수 : 12,975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4-24 00:22:19

내가 키톡에 아이 밥상을 올리는 이유

요리를 잘하고 정갈한 상차림과 주옥같은 레시피를 많이 갖고 있어서

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제가 주말 부부예요. 아이 밥 아니면 밥 안먹고도 사는 여자예요.

( 이슬만 먹고 개미 똥만큼만 먹어도 배부른 여자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빵, 라면, 자장면, 짬뽕, 치킨, 피자, 족발, 김밥, 쫄면, 떡볶이, 튀김, 만두, 파스타등 남이 해준 음식만 먹고 살고 싶은 여자예요.)

또 한게으름 하는 놀이중에 시체 놀이를 슈퍼갑으로 치는 여자라지요.

아이가 32개월인데 원푸드 음식으로 대충 담아 먹이다 보니

나중에 '엄마는 나를 발로 키웠어'라는 원망을 들을까봐

증거도 남기고 82고수님들께 감시 받고 싶어 올려봅니다.

잘 감시 부탁드립니다.

<수제돈까스 + 호박나물+ 대저토마토>

한입 멕이다가 생각 났습니다.

그래 이제 사진 찍어놓자. 그래서 찍었습니다. 사진.^^

< 유부초밥 , 시금치나물, 단무지, 토마토, 딸기>

찍은 걸 82에 올리기로 결심을 합니다.

그래서 신경 좀 썼습니다.

요즘 우리딸 핑크랑 토끼 그리고 딸기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핑크토끼 이쑤시게도 집에 있는 시트지로 대충 만들어 꽂아주고

82에 어느님 하신거 보고 유부 눈코입도 맹글어줬더니

딸 입찢어 집니다.   

<시금치나물, 호두잔멸치볶음, 두부부침, 토마토, 블루베리>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게으른 어미 밑이라 그런지

편식을 안합니다.

겨우 이반찬 해주고 맛있지? 물으면 맛있어요. 하고 딸이 대답하기를

한 대여섯번 했더니 딸이 이렇게 말하네요.

맛있는데 멸치는 주지마세요. ( 그럼 대여섯번 왜 맛있다고만 했을까요?)

궁금했으나 4살은 아직 그런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없으므로

내가 만든 반찬이 맛은 있지만 이제 딸이 편식을 시작하려나 보다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야채계란 토스트, 수제딸기잼, 바나나, 우유>

어린이집 안가는 토요일이라 늦잠 잤습니다. 제가요.

딸이 배고프다고 밥달라는 말에 가슴이 따꼼따꼼 합니다.

남편이 옵니다.

오기 전에 멕이기 위해 빠른 준비했습니다.

지난주 딸기따기 체험 갔다 왔는데 

딸기 따기는 10분정도 하고 요리를 4가지 4시간이나 했습니다.

집에서 밥해먹기도 귀찮은데 돈내고 불옆에서 애 단속하면서

꽃화전, 팥양갱, 달고나, 딸기잼을 만들자니 너무 힘들어서 욕하며 만들었는데

욕하며 만든 딸기잼이 참 맛났습니다. 하하하



<김밥, 해물수제비, 치즈, 딸기>

남편은 김밥집 사장님과 결혼했어야 했습니다.

맨날 먹고 싶은게 김밥입니다.

딸은 김밥을 잘 안먹었습니다. 그러나 맨날 아빠가 먹으니

이젠 둘이 김밥 싸달라고 합니다.

귀찮습니다. 두가지 사이즈로 싸는 김밥은 더더욱 귀찮습니다.

아이 김밥은 다 아시겠지만

2/3 크기에 김에 재료들을 일반 크기에 반으로 잘라서 싸면 됩니다. 


<동그랑땡, 오이장아찌, 토마토샐러드(발사믹마늘식초드레싱), 딸기>

 마늘식초소스 저도 해봤습니다.

맛 참 좋습니다. 82 참 좋습니다.

근데 왜 밥 한숟가락 푸면 사진 찍는게 생각날까요?


< 햄야채볶음, 양념없이 구운 김, 참기름간장밥, 치즈>

오홍홍홍홍

오늘 늦잠 잤습니다. 제가요.

제버릇 멍멍이 못준다고 이래서 제가 82에 올립니다.

그래도 작심 3일은 넘었으니 계속 노력해 보겠습니다.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관령황태
    '12.4.24 12:29 AM

    왜 이렇게 글이 웃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는 맛있는데 왜 멸치 주지 말라고 했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넘 귀여워요 ㅎㅎㅎ

    자주 올려주세요 ㅎㅎㅎ

  • 분홍딸기토끼
    '12.4.24 1:04 AM

    우히히히
    첫댓글이 달리다니 기쁘고 감사합니다.
    자주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 루루
    '12.4.24 12:54 AM

    아궁 따님 너무 귀엽습니다 ㅎㅎㅎㅎㅎ 왜 멸치는 주지말라는건지 ㅎㅎㅎㅎㅎㅎㅎ

  • 분홍딸기토끼
    '12.4.24 1:05 AM

    아무래도 편식을 시작하려고 하나봅니다.
    우히히히^^

  • 3. 메모신
    '12.4.24 1:02 AM

    속이 깊은 예쁜 따님을 두셨군요~~ 그동안 꾹 참고 멸치 언급 안한 거 보면..ㅋ

  • 분홍딸기토끼
    '12.4.24 1:14 AM

    어흑
    꼭집어 말씀해주시니
    가슴이 따꼼따꼼 합니다. ^^

  • 4. 봄(수세미)
    '12.4.24 1:02 AM

    4살 따님이 저 많은양을 다 먹나요? 오우~제 고딩딸보다 많이 드시는군요. 아니~엄마도 같이 드시나? *^^*

  • 분홍딸기토끼
    '12.4.24 1:23 AM

    어머낫!
    양이 많은거 였습니까?
    먹는데 한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다 먹길래...
    그리고 저희 딸은 12킬로 조금 더 나가길래...
    제가 먹는건 저거 두배로 담는데 한 20분이면 다 먹길래...
    그러나 저는 몸무게를 밝힐 수 없길래...

    아흑~ 엄마도 같이 먹냐는 질문이 참으로 야속하십니다. ㅠ.ㅠ

  • 5. 제르주라
    '12.4.24 1:36 AM

    유부초밥에눈코입은어찌붙이신건가요?^^

  • 분홍딸기토끼
    '12.4.24 12:13 PM

    제르주라님에게 댓글 달기 위해
    검색 했습니다.
    어느님이 도시락지원맘님이였습니다.
    도시락지원맘님의 현장학습 도시락편을 보시면 자세히 설명되어있습니다. ^^
    (정체 모를 동물의 주둥이와 귀는 치즈, 눈,입은 김입니다. 아무것도 안바르고 그냥 붙이니까 붙여 있었습니다.)

    혹시 진퉁 도시락지원맘님
    제글 보시게 되시면 사과 드립니다.
    짝퉁인데 출처를 어느님이라 성의없이 밝히다니 새벽이라 귀차니즘이...
    죄송합니다.

  • 6. 탱고레슨
    '12.4.24 4:41 AM

    유부초밥 곰돌이 이런거 상상도 못해봤는데
    딸아이 좋아한다는 말씀에 저도 꼭 한번 해보고 싶어지네요.
    저희 아가는 중장비에 홀릭 하는 남자아이에요.
    손으로 늘 포크레인 모양을 하고 다녀서 어린이집 선생님이 애기가 어디 아픈 줄 알았다고 했다는..-_-;;

    암튼 울집 애기도 무지 좋아할 것 같은 모습이 막 상상이 되믄서
    곰돌이 유부초밥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 분홍딸기토끼
    '12.4.24 12:22 PM

    탱고레슨님
    ㅋㅋㅋㅋㅋㅋㅋㅋ 포크레인 모양으로 손가락 구부리고 입으로 피우~하는 모습
    상상이 갑니다.ㅋㅋㅋㅋ

    저희 딸은 검지를 세우고 위아래로 움직이며
    두다리를 씰룩 씰룩하면 모든 다 들어주는 줄 알고 마트가면 그러고 아빠를 조른다지요. ㅋㅋㅋ

  • 7. 다은이네 제주벌꿀
    '12.4.24 6:59 AM

    딸아이가 32개월이면 한창 이쁠때네요
    분홍딸기토기님이랑 밖에 다니면 질문이 많지않나요
    제딸이 그나이때 데리고 나가면 보이는것은 모두 궁금하여
    계속 제겐 물어보곤 했답니다
    엄마가 요렇게 영양가가 골고루 들어가게끔
    색감도 이쁘게 아이 입맛에 맞게 너무 맛있겠어요
    딸아이에 대한 사랑이 듬뿍 느껴집니다
    아이가 토마토를 무지 좋아하나봅니다^^

  • 분홍딸기토끼
    '12.4.24 12:26 PM

    토마토가 한상자 있어서...ㅋ ㅑㅋ ㅑㅋ ㅑ
    딸도 토마토를 좋아하긴 하는데 야채라는 분류 때문에 만족감이 아주 큰 효자라지요.

    다은이네님 따님은 어찌 자라셨는지 궁금하네요.
    저희딸도 다은이네님 따님처럼 잘 자라서 저도 회상하고 싶습니다.^^

  • 8. 끈달린운동화
    '12.4.24 7:28 AM

    ㅇ-ㅔ그ㅜㅇ ㅠㅠㅠ
    게으른 에미가 님 글보고 반성합니다.
    거의 원푸드에 가까운 밥 먹는 울 애들...얘들아 미안타 진정으로 ㅠㅠㅠ
    초딩, 중딩 두 딸내미한테도 저런 스테인레스 식판 사줘야 할까보네요.
    그러면 적어도 세 가지 이상의 반찬은 만들테니까...이 게으른 에미가 말이예요 ㅠㅠ

  • 분홍딸기토끼
    '12.4.24 12:29 PM

    끈달린 운동화님
    어흑 맨밑 밥상 보고도 그러심 민망합니다.
    저도 게으러 터졌다는(무려 터졌대요.) 소리 듣는 딸이랍니다.
    님도 82에 밥상 올리기 어떠십니까? 코~~올?

  • 9. 딩딩
    '12.4.24 7:29 AM

    아이 아니면 밥할일 없다에 절대 공감!!^^
    저도 아이때문에 밥하기 시작했어요 ㅜㅜ
    김밥은 그냥 남편도 작은 사이즈로 먹어요 ㅋㅋㅋ

  • 10. 꼬꼬와황금돼지
    '12.4.24 7:54 AM

    저도 먹기바빠 사진찍는거 잊을때 많아요~~~ㅎ
    특별음식할때 정신차려 사진 찍는데 잊을때가 더 많거나,귀찮기도하고,...쉽지 않더라구요.ㅎ
    애들이 "엄마 사진 이제 그만~~~"하기도해서,....ㅋ
    아가 밥상 너무도 다양하고 이뽀요~~~~
    공주님이 편식도 않하고 넘 착하고 이쁜것 같아요. 울집 아이들도 많~이 먹는답니다. ^^*

  • 11. 월요일 아침에
    '12.4.24 9:02 AM

    우리집 딸도 그래요.
    엄마가 해준 건 다 ~~ 맛있다고!
    이것도 맛있고 저것도 맛있고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칭찬해주는 데 으쓱해서
    또 먹을까? 하고 집어 올려주면 "아니, 이제 됐어요."그래요.ㅜㅠ
    접대용 멘트였나봐요.
    엄마가 워낙에 마음이 얼굴 표정에 그대로 드러나는지라...실망시키지 않으려고.

  • 12. 로마네꽁치
    '12.4.24 9:59 AM

    한시간 걸려도 저걸 다먹으니 얼마나 좋아요. 울딸은 저거 반도 안먹습니다.
    밥해주면 엄마는 요리를 잘해. 엄마 최고에요! 하면서도 한숟갈 먹고 딴짓 부립니다.
    12키로면 울딸이랑 비슷한게 날씬쟁이네요.
    곰돌이 눈코입 어떻게 하신건가요? 소풍갈때 만들어주고 싶어요

  • 13. 동이마미
    '12.4.24 10:22 AM

    똑같이 32개월 딸네미 키우는 전업주부로서 반성하고 갑니다. ㅠㅠ

  • 14. 미모로 애국
    '12.4.24 10:41 AM

    32개월 따님과 '대화'를 나누신다니 부럽기 그지없네요.
    33개월 제 아들은 저런 심오한 대화따위는... ㅠ_ㅠ
    무조건 '마디쩌여~.' 를 우렁차게 외쳐요.
    그리고 안.먹.어.요. 도대체 좋다는건지 싫다는건지 알 수가 없어요.

  • 15. 아웃사이더
    '12.4.24 11:12 AM

    우핫 6살 저희 딸보다 더 잘먹이시니 움찔 찔립니다.
    저도 남이 해준 음식 홀릭이라
    친정더부살이중인데요
    반성합니다.
    맛나면 홍홍먹지만 나온거 또 나옴 세월아 내월아 먹는 아이라
    살짝 컨닝페이퍼로 베껴봅니다 감솨

  • 16. 나우루
    '12.4.24 11:53 AM

    어린이집 안가는 토요일이라 늦잠 잤습니다. 제가요.

    ㅋㅋㅋㅋ
    이말 보고 너무 웃겼습니다 ㅋㅋㅋㅋㅋ

    딸 말하는거만 봐도 너무 귀엽네요. 저도 딸낳고싶어요..

  • 17. 퓨리니
    '12.4.24 12:35 PM

    으하하하하... 정말 재밌어요.

    ...늦잠을 잤습니다. 제가요...ㅋㅋㅋㅋㅋ

    자주자주 글 올려주세요..^^

  • 18. soll
    '12.4.24 1:09 PM

    어머 두번째 유부초밥에 치즈로 하신건가요?
    너무 귀여워요 !!

    조카가 15개월정도 됐는데 뭐 먹일지 슬슬 고민하던데
    좋은 아이디어들 참고합니다 감사

  • 19. appple
    '12.4.24 1:18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낄낄거리면서 웃게해주셔서 감사요
    4살짜리 꼬마가 매우 사려가 깊네요.
    저두 딸기쨈 맛보고 싶어용~~~

  • 20. 내이름은룰라
    '12.4.24 1:42 PM

    아궁 잼나용 글이^^

    분홍토끼에 꽂힌 따님 어깨에 불쑥 내민 사진에 울 애들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 싶네요

  • 21. 곰돌이
    '12.4.24 2:22 PM

    26개월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정말 예쁘게 정성을 담아 차려 주시네요.

    전 그저 스덴 밥그릇과 국그릇으로 때우는데...

    다행히 아들아이는 별 투정 없이 잘 먹네요.

    가끔 먹다가 심통 부리고, 밥 그릇을 집어 던지지만...^^:

    이유식 먹일 때 부터 채소들을 무지개 색으로 먹이려고 노력했어요.

    각기 다른 색마다 각기 다른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해서.


    가능하면 시금치, 두부, 그리고 멸치는 같이 주지 마세요.

    수산과 칼슘이 만나면 담석이 된답니다.

    그래서 전 이것들은 한 끼 걸러서 먹여요.

    멸치를 아침에 먹였으면, 시금치는 저녁에

    이런 식으로요.

    고기를 좋아하는 아들아이는 채소도 그 만큼 좋아한답니다.

    게으른 엄마를 생각하는 효자^^

  • 22. LittleStar
    '12.4.24 4:30 PM

    오~ 반가운 아이 아침 밥상이네요! 맛있는데 멸치는 주지말라는... 네 살이 이렇게 속 깊은 대화가 된단 말씀인가요? ㅋㅋㅋ 암튼 넘 귀여워요.
    토요일은 저도 늦잠 장난아니예요. ㅜㅜ
    그래서 보통 99% 11시쯤 아점을 첫 끼니로 시작하는데요~
    저녁 먹을 때쯤 자기는 점심 못 먹었다고 불평하는데, 엄청 찔려요. ㅋㅋㅋㅋ

  • 23. 나오미
    '12.4.24 6:29 PM

    오~~
    정성을 완전 기울여야 나올 수 있는 밥상이 아닌가 합니다!ㅎㅎㅎㅎ
    흠,,
    저두 저 혼자라면 집에 쌀이 없어두 살 뇨자인듯합니다^^;

  • 24. brams
    '12.4.24 7:00 PM

    글도 사진도 너무 귀여우시네요^^
    한참 너무 공감이 가서 고개 끄덕이며 웃다 갑니다^^

  • 25. 다몬
    '12.4.25 1:50 PM

    넘 귀여워요,
    엄마, 딸래미 둘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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