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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양배추 보끔

| 조회수 : 8,920 | 추천수 : 5
작성일 : 2012-03-18 17:28:36

양배추 보끔 이제서야 해보네요.

시류를 못 따른다면 그냥 뒤쳐져서

레알 뒷북 치는게 낫다 (는데요?ㅋㅋ)

 

냉장고에서 시들하니 삐쳐있는

왕 새송이 버섯도 사용하고

말라 비틀어질 뻔한 청양고추도 구제해서

왕새송이양배추보끔

스팸양배추보끔

두개 했어요.

 

왕 두껍고 왕 무거워서 손목이 나갈 거 같은 팬에 기름을 왕 두르고 왕 달궈서

(오늘 왕 자좀 받네요) 청양고추로 향내기


양배추도 넣고 볶다가 새송이 넣고 흔들흔들

소금도 소금소금 후추도 후추후추 해서 (육성으로 소리낼 뻔)

TADA--!


 

낼롬 집어먹고 혼자 감동해서 이번엔 양배추 스팸 보끔

편마늘도 왕 잘라넣고 청양고추 양을 왕 늘려서  왕 무거운 팬을 왕 달궈서 볶기


곱게자른 양배추 넣고 볶다가 소금간 먼저 해줬어요. 스팸 넣으면 짤까봐요


스팸넣고 볶다가 후추넣고 끄으으읕

 

간단하고 맛나네요 요거.

식구들의 반응 갠쟎았습니다.

맛있다는 이야기 잘 안나오는데..

이건 맛있다는데요? ㅎㅎ

 

전 밥먹고 우아 떠느라 카푸치노 한잔

 

간만에 하니 거품 안나서 세번 만들었네요. (아... 감 떨어졌네)

망친건 물론 저 말고 다른 식구들이 처리합니다. ㅋㅋㅋㅋㅋ

.

자 다음시간엔 아래 케익으로 만나보시죠.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실리아74
    '12.3.18 7:37 PM

    시류도 잘 따르시고 대세도 잘 따르시네요..
    재밌는 글 웃으며 잘 봤습니다..
    나 방금 배고픔잊으려 한강 돌고왔는데...

  • appple
    '12.3.18 9:26 PM

    어이쿠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요
    전 저녁 과식하고 나서
    걷고 올까 하다가 귀챠니즘에 빠져 누워 또 잤네요.
    먹고 자니까 소 되는 것 같아요.
    음메~

  • 2. 부관훼리
    '12.3.19 9:51 AM

    오... 이게 요즘 키툭의 대세인거군요. 양배추사다가 한번 해봐야겠어요. ^^;;

  • appple
    '12.3.19 9:57 AM

    남은 양배추를 활용하는게 포인트 같아요.
    너무 싱싱한 거 썼더니 왠지 죄짓는 기분이던데요.
    뭔가 냉장고에서 시든 걸 써야 아. 현명한 요리사! 이럴텐데...
    (그렇다고 일부러 시들게 한 건 절대루 아닙니다.ㅋㅋㅋ)

  • 3. 맛좋은크래미
    '12.3.20 8:09 AM

    청혼하고 무참히 짓밟힌 크래미 입니다


    케잌위에 누워있는거 바질이세요?

    제 이상형이 케잌 위에 파, 아니 바질 올리는사람인데.

  • appple
    '12.3.20 9:20 AM

    어이쿠 그거 저네요. (반전으로 제가 남자면...)

    청혼의 아픔을 요리로 승화 시켜 주세요...
    크래미 님을 위해 케익 레서피 올려드리리리리다.

  • 4. 선인장
    '12.3.22 6:34 PM

    간단하면서 영양도 있고 저도 따라 해볼래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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