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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특별한 별미반찬 중 하나...감장아찌

| 조회수 : 8,387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02-16 10:38:14

특별한 별미반찬 중 하나...감장아찌

잠시 포근했던 날씨에.

똑똑~~ 소리를 내며 녹아내리던 눈이

다시 꽁꽁 얼을것만 같아요.

어느새 2월도 중반을 넘었지요.

땅속에서는

성급한 식물들이 꼬물꼬물 고개를 내밀 준비를 하고 있을텐데...

또 한파 ...에휴~

갑자기

작년 가을에 담궈두었던 감장아찌 생각이 났습니다.

제법 색감이 예쁘지요.

소금물에 담궈 두었던 감장아찌.

갖은 양념에 조물조물 무쳐 보았습니다.

작년 10월

떫은 감 한상자를...

소금물을 끓여 식힌 후~

항아리에 부어 주고...

감잎으로 꼼꼼하게 공기를 차단 한 후...

장독대에 보관해 두었던

감장아찌.

잘 삭혀진 감 세개를

꺼내 보았습니다.

감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 무기염류, 탄닌, 칼슘,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합니다.

소금물에 푸욱~ 담겨 있던

감 인데도 색감도 예쁘고...

반으로 잘라 보아도

그냥 먹고 싶을만큼 반듯한 모양이네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짠맛을 빼 주기 위해

물에 담궈 두었습니다.

너무 오래 담궈 짠맛이 완전히 빠지면

맛이 없을 것 같아

중간 중간 간을 봐 준후 적당한 때

씻어서 짜 주었습니다.

양념은...

고추가루 한스픈, 매실두스픈, 대파쫑쫑, 통깨.

요렇게 조물조물

무쳐 보았습니다.

입맛없을때 먹으면

칼칼하고 ... 밥한그릇 뚝딱 할 수 있는 것이

장아찌 반찬 이지요

감장아찌도

한끼 특별한 반찬으로

한번씩 상에 올리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꼬들꼬들 말려 고추장에 박어 놓았다

무쳐 먹어도 좋은 감장아찌.

이렇게 소금으로만 삭혀 놓아도

깔끔하니 좋네요.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황가네농장의 특별한 반찬이 하나 또 탄생 하였답니다.

다음에는 고추장양념에 무쳐 봐야 겠습니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퓨리니
    '12.2.16 11:35 AM

    무슨 맛일지 가늠해보는 중이에요.^^

    과일귀신인 제가 그닥 좋아하지 않는 과일이 바로 감이라...^^;;;;;
    근데 올려주신 감장아찌는 맛있을 것 같네요.^^

  • 황대장짝꿍
    '12.2.16 6:14 PM

    아..감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네요.
    감장아찌는...
    익지 않은 감을 사용하는 것인데
    뜳은맛도 사라지고 ..약간 달작지근 하고 칼칼한 맛이지요.
    별미로 먹을 수 있는 반찬인것 같아요.

  • 2. 맨드라미
    '12.2.16 12:32 PM

    저것이 감장아찌 였군요..어렸을 적 시골 할머니댁에 가면 뒷켠 항아리에서 몰래 커내다
    주신..맛이 짭짜리 하면서도 신맛이 도면서도 단맛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알쏭달쏭한 맛에 은군 중독되던....
    먹고 싶다..오랜 만에 옛추억에 잠겨 봅니다.

  • 황대장짝꿍
    '12.2.16 6:15 PM

    ㅎㅎ..알쏭달쏭한 맛.
    그쵸..달작지근도 하고, 짭짜롬도 하고..
    가끔 반찬없을때 올려놓으면
    아주 좋은것 같아요.

  • 3. 사실막내딸
    '12.2.16 3:08 PM

    친정이 정읍이예요.
    황대장님네 소식이 마치 고향이야길 듣는 것 같아 즐거워요.
    감장아찌... 아.. 맛있겠다. ^^..

  • 황대장짝꿍
    '12.2.16 6:16 PM

    친정이 정읍이세요~
    반갑습니다.
    ㅎㅎ..신랑이 정읍이라 정읍에서 지내게 되었네요.
    자주 뵈여요 막내딸님.

    감장아찌...특별한 반찬으로 상에 올려놓으면
    좋은것 같습니다.

  • 4. 크림베이지
    '12.2.16 3:20 PM

    전 한번도 먹어보질 못한 음식이라 어떤 맛일지 감히 상상도 안되네요.
    궁금해요^^

  • 황대장짝꿍
    '12.2.16 6:18 PM

    예전에 시어머님께서 만들어 주셨는데
    처음으로 시도해 봤어요.
    달작지근하고, 짭짜롬하고..
    밥맛없을때 물말아서 살짝 올려 먹으면
    딱..좋은 반찬인듯 합니다.

  • 5. 독수리오남매
    '12.2.16 5:33 PM

    그 맛이 저도 무척 궁금하네요..
    내년엔 만들어봐야겠네요..ㅎㅎ

  • 황대장짝꿍
    '12.2.16 6:19 PM

    네에..독수리님.
    한번 만들어 보세요.
    반찬 없을때 살짝 무쳐 내놓으면
    특별한 밑반찬이 될 수 있지요.

  • 6. 비타민
    '12.2.16 5:41 PM

    남들.. 다 잘 읽은걸.. 저는 왜 김 장아찌로 읽었을까요 ㅋ ㅠㅠ

  • 황대장짝꿍
    '12.2.16 6:20 PM

    아..ㅎㅎ
    그러셨군요~
    감장아찌도 있고, 김장아찌도 있지요.
    둘다 맛있는 장아찌 이지요~

  • 7. 무명씨는밴여사
    '12.2.17 5:27 AM

    감장아찌 맛있지요.
    그런데 껍질 벗겨내지 않아도 먹을 때 식감이 괜찮은가요?
    저는 소금물에 삭히고 나서 껍질을 벗겨내거든요.
    괜찮다면 껍질 벗겨내는 수고 좀 아끼려고요.

  • 황대장짝꿍
    '12.2.18 9:09 PM

    저흰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냥 먹고 있어요.
    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먹을때 껄끄러움 같은것은 없던데요.

    다음에는 껍질을 벗기지 말고
    드셔 보세요~

  • 8. 물레방아
    '12.6.12 2:49 PM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해주신
    감장아찌네요
    잉잉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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