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실미도 입성 세번째 밥상...

| 조회수 : 9,565 | 추천수 : 4
작성일 : 2011-12-20 11:32:00


아침에 일어나니...밥이 없네요....ㅠㅠ 배는 고픈데...언능 먹어야하는데....

결국 라면 한봉지 깠습니다......일명 가카새끼(나가사끼)짬뽕을 뜯었지요...

냉장고안에 굴러다니는 오뎅 몇개 던져 넣고 끓였습니다...반찬은 배추김치...매워요....ㅠㅠ

연근조림.꼬마김밥 하고 남은 단무지.....주방에 상 펼쳐 놓고 노트북컴터 가지고 와서 컴질하면서 먹어봅니다...ㅋㅋ

 

완전 폐인모드이네요...막 끓인 라면이라 김이 모락모락....노트북 화면에 여러창을 깔고 뒤편엔 82쿡이 떠있습니다..ㅋㅋ

라면 끓여서 82 폐인질 하면서 라면 먹으면서 나꼼수도 들으면서...가지가지 두루두루 합니다...ㅋㅋ


이쁜 따님입니다...어제부로 출생 120일 찍었어요..ㅋㅋㅋ 요즘 얼굴에 침묻히고 비벼서 침독 돌라 얼굴이 벌겋게 트네요...속상해....ㅠㅠ

점점 포동포동....기저귀 갈때 허벅지 보면 오동통~~~~ 허벅지만 보면 행복해요...흐흐흐~~~~

 

라면이 탱탱 불어서 우동면이 됐네요...언능 먹어야겠어요...ㅋㅋㅋ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관훼리
    '11.12.20 12:46 PM

    아악 너무 귀여워 !! 눈이 마주쳤네요. ^^;;
    근데 엄마는 폐인 ㅋㅋㅋ

  • 인천새댁
    '11.12.20 11:07 PM

    엄마는 폐인 맞습니다..부끄럽구요...ㅋㅋ

  • 2. 월요일 아침에
    '11.12.20 1:08 PM

    엄마를 폐인 만들면서 통통해진 예쁜 아가야~~
    우리 막내 이제 여섯살 될거라 이 아줌마는 착착 접힌 아기 팔다리 만져볼 일 없어 슬프고나...

  • 인천새댁
    '11.12.20 11:08 PM

    제 딸은 언제 6살이 되서 애교 부리나...싶습니다....앞으로 둘째도 낳아야하는데...
    실미도 생활*2배가 될것같아요...ㅠㅠ

  • 3. 아이리스
    '11.12.20 1:15 PM

    저두 밥이 코로들어가는지 어쩌는지 식탁의자에 앉지도 못하고 서서 입에 털어넣었던...벌써 엊그제네요..두달후면 두돌이네요..ㅎㅎ 그시절이 아주 가끔 쪼금 그리워요...아가 너무 귀엽네요^^

  • 인천새댁
    '11.12.20 11:09 PM

    저도 한동안 싱크대에 매달려서 밥먹었습니다.......제가 아기 때문에 늦게자고 모유수유해서 새벽에 2-3번씩 깨다 보니 아침을 제시간에 못먹습니다....그래서 아버님 혼자 아침 드시고..제가 밥먹을때면 아버님이 아기를 봐주셔서 그나마 밥이라도 편하게 먹어요.....

  • 4. 미미맘
    '11.12.20 2:03 PM

    아...기여워...
    라면은 엄마가 먹는데 애기 볼이 탱탱한..

  • 인천새댁
    '11.12.20 11:09 PM

    엄마 볼은 핼쑥해지고 애기는 엄마 살을 먹어서 볼이 탱탱...해요...
    근데 제 배는 아직 안들어가고 있네요....볼살만 빠져요...ㅠㅠ

  • 5. 아망드
    '11.12.20 2:07 PM

    반가워요~ 귀여운 아가 안뇽~!!
    저희 아간 160일됐는데, 완전 꿀벅지...^^;
    저도 침독 심해서 알아봤는데, 엉덩이 발진에 바르는 비X텐 이라고 있어요
    이거 심할땐 살짝 발라주시면 좋데요..ㅎㅎ

  • 인천새댁
    '11.12.20 11:10 PM

    전 존*슨앤 존슨에서 나오는 수딩밤 샀어요...얼굴에 로션바르고 크림 발라도 자꾸 트길래 수딩밤 발라보려구요...그걸로도 안되면 비X텐 이라는 연고 사볼께요...^^

  • 6. 나무숲속
    '11.12.20 3:00 PM

    살짝 내민 작은 혓바닥이 너무 귀여워요 ^^*

  • 인천새댁
    '11.12.20 11:11 PM

    가끔 저리 혓바닥을 내밀어주면 순간포착으로 잡아 냅니다...ㅋㅋㅋ

  • 7. 생명수
    '11.12.20 5:00 PM

    인천새댁이라고 하니 반갑네요. 저도 인천사람.
    애 둘 키운지 얼마 안 되는데 침독이란게 있다는 걸 몰랐네요. 그래도 생글생글 웃는 아기 귀엽네요.

  • 인천새댁
    '11.12.20 11:12 PM

    인천 사시나봐요..어디 사세요?! 전 주안 사는데....^^
    침독이라고 해서 꼭 독은 아니구요...얼굴에 침 묻혀서 옷같은데 마구 비비면 허옇게 트더라구요...
    아무리 로션.크림 발라도 자꾸 문질러대니 바르나 마나가 되어 버립니다...ㅠㅠ

  • 8. 수늬
    '11.12.20 5:41 PM

    마지막 아가얼굴보고 까무러칩니다~~~악~~하구요..너무 귀엽고 이뻐서요..
    천사의 미소가 제 가슴에 들어오는군요...^^

  • 인천새댁
    '11.12.20 11:13 PM

    천사의 미소는 미소인데..그 속에는 악마의 미소도...ㅠㅠ
    오늘은 하루종일 엄마만 찾아서 종일 제가 안고 있었구요....평소에는 밤에 잘 자는데 오늘은 얼굴이 시커멓게 되고 땀이 날 정도로 악을 악을 쓰네요..어깨에 들쳐매고 달래보고 서서도 흔들어 보고 별 짓을 다하다가 겨우 겨우 재웠습니다...휴~~~~~

  • 9. 호리
    '11.12.20 7:28 PM

    엇, 저도 91일 된 아가 키우는데.. 반가워요 ^^ 귀여운 아가야 까꿍!
    전 아무것도 모르고,, 아이 볼이 발개지면 비x텐 연고 그냥 발랐거든요. 웬지 괜찮을 거 같고 해서요. 근데 아망드님께서 그렇게 하는 게 맞다니 뭔가를 막 잘한거 같은 느낌 흐흐
    정말, 아기 키우는 거 정말 창살없는 감옥이네요. 그런데 웬지 별로 나가고 싶지 않다능 ^^

    어어어 하다가 보면 금방 돌 되겠네요. ^^

  • 인천새댁
    '11.12.20 11:14 PM

    ㅋㅋㅋ 나가고 싶어도 제가 대문 밖을 나가는 순간 울어요...(아버님께서 그렇게 이야기 해주시네요..)
    게다가 모유수유중이어서 멀리도 못나가요...ㅠㅠ 나가봤자 가까운 슈퍼.시장.마트에 불과 합니다...ㅠㅠ

    어~~어~~하면 돌일텐데 그러고나면 둘째 가질 준비를........ㅡㅡ;;;;

  • 10. 대니맘
    '11.12.20 8:07 PM

    이쁘고 귀여운 따님....^^
    울 딸도 저리 이쁠때가 있었는데...ㅠㅜ
    지금은....징그러워요..ㅋ

  • 인천새댁
    '11.12.20 11:15 PM

    ㅋㅋㅋ 예쁘긴 한데..악을 악을 쓰고 울어대면 정말 당황 스럽고 힘들어요....ㅠㅠ
    오늘은 악을 쓰다 잠들었는데 몇시쯤에 깨서 밥달라고 할런지.......

  • 11. 열무김치
    '11.12.21 12:32 AM

    저는 실미도 생활 내일모레면 일년인데요,... 저도 방금 찬밥에 3분카레 부어서 김치랑 먹고 왔어요 -.,-
    아무리 엄마는 폐인이 되어도 이렇게 이쁜 딸 !!!!!!!!!!!!!!!!!!!!!!!
    조조조 쪼끄만 입술 좀 보세요 ~~~

    우리는 내일도 폐인이지만, 딸들은 공주로 키웁시다 ! ㅋㅋㅋ

  • 12. 신통주녕
    '11.12.22 6:15 AM

    ㅎㅎㅋ 실미도 입성환영차 들어와 봅니다.
    컴터앞에서 밥 먹는거,, 얼마전 저의 모습이네요...
    흑흑흑..
    우리 애도 얼굴 빨갛게 텄을때, 그냥 집에 있는 올리브오일(엑스트라버진) 발라줬더니
    싹 좋아졌었어요.. 애들마다 달라서 따님한테 어쩔지 모르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0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19 소년공원 2025.11.13 2,924 0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5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392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7 챌시 2025.11.02 7,948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689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939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934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784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446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678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673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157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841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441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42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44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54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55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92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85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49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86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215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58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99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205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300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637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83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