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가나슈 케이크...좋아하세요? :)

| 조회수 : 9,716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12-02 12:21:40

오늘이 하나밖에 없는 조카 생일입니다.

아침 일찍 딸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만든 케이크를 언니네 집에 갖다주고 왔어요

조카도 유치원 가기전에 잠깐 만났는데 생일이라 그런지 한껏 기분이 좋아보이더라고요

케이크에 공룡이나 자동차 뭐 이런걸로 만들어주면 좋은데, 제가 딸만 있다보니.. 매번 이런 여성스러운 케이크만 만들어서 그런건 당췌 잘 안되네요.

암튼.. 어제 만든 케이크 입니다.


케이크의 기본 시트 굽기 입니다. 뭐.. 워낙 많은 분들이 케이크 시트를 굽고 계시니 따로 레시피를 올리긴 그렇고요. 공립법으로 2호 사이즈로 구웠습니다. 세식구 먹기엔 2호 사이즈가 딱 좋은듯해요


그리고 3단으로 슬라이스 해주고 만들어 놓은 시럽을 골고루 바르고 생크림을 발라 샌드해줍니다. 저거 작업하기 전에 식탁 알콜로 깨~~끗하게 닦았습니다 ^^

이 케이크는 가냐슈를 확 들이부어 줄거니까 아이싱은 돔 모양으로 결정했습니다. 돔형은요 먼저 옆면을 바르고 윗면을 저렇게 막 발라줍니다.


그리고 윗면을 스패츄라로 정리를 해주죠. 그 다음 얇은 플라스틱.. 음~ 그러니까 케이크 띠 있죠? 무스케이크 만들때 쓰는거요 그걸 손에 잡고 살살 돌려주면... 돔 모양이 됩니다. 아.. 말로 설명하려니 힘드네요


그래서 요런 모양이 되면 윗면은 다시 스패츄라로 반듯하게 정리해주세요~


그리고 오늘의 뽀인트인 초코 가나슈를 들이붓습니다. 초코 가나슈 부을때는 초코 굴림판 아시나요? 구멍이 얼기설기 있는.. 거기에 케이크 시트 올리고 초코 가나슈 붓고 케이크판에 올려놓았습니다.


어떻게 꾸밀까 하다가 제일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선물상자같은 느낌으로 꾸몄습니다. 만들고 났더니 색깔을 좀 넣을걸 그랬나 후회가 되네요. 심하게 여성스럽죠? ㅡ.ㅡ 내년 생일엔 좀더 연습해서 공룡이라도 한마리 올려놔야겠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을거에요 ^^ 다크 커버쳐로 코팅한 케이크니... 여기에 초랑 빵칼도 챙겨 넣고 오전에 주고 왔습니다

오늘 저녁 행복한 생일파티에 한몫 거들길 바라며...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맘
    '11.12.2 12:52 PM

    뭐, 다 놀랍지만,
    케익시트를 어쩜 저렇게 깨끗하게 자르셨어요???
    저는 아무리해도 안되던데... 좌절..
    그리고,
    내 동생은 뭐하는겨???

  • 나무숲속
    '11.12.2 3:51 PM

    케이크 시트는 저도 그날 그날에 따라 비뚤어지기도 하고 그래요. 그런날은 샌드할때 두께를 맞추거나 생크림으로 높이를 조절하거나.. 눈속임을 하죠. ^^*

  • 2. 사람
    '11.12.2 1:17 PM

    네 저.. 좋아합니다.^^

  • 나무숲속
    '11.12.2 3:52 PM

    전 정말 단거 중독자에요. 고쳐야 하는데 말이죠..

  • 3. 먹순
    '11.12.2 1:50 PM

    왠지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진다는...한두번 해보신 솜씨가 아니시네요.^^

  • 나무숲속
    '11.12.2 3:52 PM

    작년에 베이킹 입문해서 제과,제빵,케이크 데코.초코릿 마스터 자격증까지 취득했다는.. 그러나 절대 전문가는 아니고요, 자격증만 있어요 ^^

  • 4. 달걀지단
    '11.12.2 2:24 PM

    능력자.
    아.....단게 땡기는날씨입니다

  • 나무숲속
    '11.12.2 3:52 PM

    날씨가 그렇죠...?

  • 5. 범버복탱
    '11.12.2 2:28 PM

    가나슈 레시피 부탁해요
    생크림위에 부으면 크림이 안 녹나요

  • 나무숲속
    '11.12.2 3:54 PM

    가나슈는요
    다크 초코렛 120 생크림 80 물엿20 물20 넣었어요. 물론 너무 높은 온도일때 케이크에 부으면 모양이 망가질 수 있겠지만.. 괜찮던데요.

  • 나무숲속
    '11.12.2 3:54 PM

    아 맞다 그리고 마지막에 럼주도 조금 넣었어요 이건 계량 안하고 그냥 조금 넣었답니다. 광택나라고요

  • 6. 요리박사
    '11.12.2 4:53 PM

    으악 저런거 만드는거 대단해 보여요 ㅠㅠ

  • 7. jasmine
    '11.12.2 9:27 PM

    세상에나, 어쩜 초코를 저리 깔끔하게 바르셨나요?
    공룡따위 안올려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 나무숲속
    '11.12.3 9:25 AM

    ^^: 어머낫 감사합니다..

  • 8. 진진엄마
    '11.12.2 10:45 PM

    공룡은 만들지 마시고 자잘한 플라스틱 공룡들을 사서 데코레이션으로 올리고 나중엔 갖고놀고 그럼 좋을거 같아요 클스마스 케잌에 올려진 싼타인형처럼요.. 공룡을 만든다는 건 정말 장난 아닐 듯요.. 그놈들이 머리도 작고 손도 작아서 디테일 만들기 어려울거 같아요 눈을 무섭게 만들기도 힘들고..

    조카랑 언니 너무너무 행복했겠어요 글구 케이크 시트 레서피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실은 왕초보로 잘 몰라요.. 꼭 갈쳐주세요 ^^)

  • 나무숲속
    '11.12.3 9:29 AM

    아.. 작은 소품을 이용하는 방법도 괜찮네요. 사실 공룡 타퍼는 안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케이크 시트는요
    박력 90 - 65
    베이킹 2 (생략 가능)
    전분 4
    설탕 60-8-
    물엿 10-0
    소금 2
    달걀 3개
    용해버터 14
    바닐라향 2 (생략이나 바닐라 설탕으로 대체 가능)
    넣어서 만들었고요. 용량을 딱 정해놓지 않은건 제가 배울때 그렇게 배웠어요. 그 용량내에서 조절하라는거였는데 전 그냥 중간으로 만듭니다. ^^
    주의하실점은 설탕,달걀 소금 물엿을 볼에 넣고 중탕을 해서 온도를 좀 따뜻하게 하시고요 고속으로 아주 오래 오래 휘핑하세요. 그리고 저속으로 5분정도 휘핑하시고 가루 섞고 용해버터 섞어 170이나 180도에서 25분 이상 굽습니다. 전 165도에서 30분 구워요. 이게 오븐마다 틀리니.. 감안하시고요
    그리고 식힌뒤 비닐 봉지에 넣어서 하루 뒤에 만들면 더 촉촉하고 맛있어요.

  • 9. 올리비아
    '11.12.3 2:33 AM

    저도 가끔 베이킹 하는데~ 케이크 표면을 부드럽게 하는건 힘들더라구요~ 맨끈한 케이크만 보면 우와~ 합니다^^ 너무 매끈해 보여서 우와만 연발 했어요^^

  • 나무숲속
    '11.12.3 9:30 AM

    저도 매끈한 케이크 보면 우와 우와~ 해요 ^^ 거기에 전 데코 감각이 사실 제로라.. 감각있는 데코만 봐도 넋을 잃고 본답니다

  • 10. 독도사랑
    '11.12.3 1:02 PM

    초코파인줄 알아서요 ㅎㅎ 맛있겠네요 ㅎㅎ

  • 나무숲속
    '11.12.4 12:30 PM

    ㅎㅎ 정말요~~~!!!! 초코파이 맞네요

  • 11. 미모로 애국
    '11.12.3 4:48 PM

    앗, 저희집 식탁이랑 똑같아요. ㅋㅋㅋ

  • 나무숲속
    '11.12.4 12:30 PM

    어머낫~ 반가워라 호홋

  • 12. 구흐멍드
    '11.12.6 12:50 AM

    헉..저렇게 깔끔하게 크림을 바르시다니;;
    진정 대단하십니다ㅠㅠ
    전 케익 구울때마다 항상 크림단계에서 지저분하게 되던데..
    부럽심더~

  • 나무숲속
    '11.12.7 12:20 PM

    아이싱은 정말 연습만이 살길 이더라고요 저의 첫작품은....... 정말 너무 부끄러워 혼자 빨리 먹어치웠다죠.... =.=; 자꾸 하시다보면 차츰차츰 나아지십니다. 홧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2 행복나눔미소 2026.01.09 762 1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9 챌시 2026.01.07 3,259 2
41150 30 그리고 60 17 주니엄마 2026.01.06 4,168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6 박다윤 2026.01.06 2,391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7,504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38 에스더 2025.12.30 7,774 6
41146 챌시네소식 23 챌시 2025.12.28 4,831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2 발상의 전환 2025.12.21 9,993 22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8 은하수 2025.12.20 5,876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6,359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5,706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237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242 3
41139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7,352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6,699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6,595 3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487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7,949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695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071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9,376 3
41131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303 4
41130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9 띠동이 2025.11.26 7,541 4
41129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399 3
41128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21 andyqueen 2025.11.21 9,906 4
41127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7,338 3
41126 김장했어요 12 박다윤 2025.11.17 8,724 3
41125 내 곁의 가을. 11 진현 2025.11.16 5,851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