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가 퇴사 하게 되었는데
예전부터 너무 좋아했던 사람이라서 (이성으로)
예전에 고백했을때 안받아 줬어요
퇴사할때...꽃하고.. cd랑 책이랑..그리고 그림
줬더니 아주 좋아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낡은 다이어리를 줬는데.............
저는 그냥... 이제 제가 선물 준 답례로 다이어리를
줬다고 생각 했어요....
다이어리에 그녀가 대학때 썼던 일기+ 시 + 수필 (자작)
이 한 100페이지정도 자필로 들어가 있더라고요
원래 그런거 쓰는거 좋아하는 여자인데 (원래 대학때 꿈이 작가)
전 그냥.... 단순히 간직하라는 의미로 받아 들였는데
친구들이랑 술먹다가 그이야기를 했더니........
친구 하나가 " 이런 멍충이가 있네....어느 바보가 완전히 관심
도 없고 단순히 앞으로 안볼 단순한 회사 동료한테
그런걸 주냐고........ 연락해도 된다 라는 신호"
라고 하더라고요...기회를 준거라고.....
그런걸까요...아 진짜 고민되서..제가 워낙에 못생겨서
좀 그런게 있기도 하고..더군다나..음..약간 콧대가 높은
여자라서..... 저런 다이어리 아무 한테나 안주나요.................
아 진짜 고민...친구말 처럼 " 너 마음에 들었다"를 돌려서
다이어리 준거라고 봐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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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동료가..선물로 다이어리를 줬는데 (여자) 이게 무슨의민지 꼭
둔한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1-01-22 22:58:19
IP : 115.41.xxx.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라면..
'11.1.22 11:00 PM (121.138.xxx.123)연락 계속하고 싶다는 의미일 것 같은데요.
2. .
'11.1.22 11:03 PM (220.127.xxx.147)연락해보세요...!
3. --;;
'11.1.22 11:03 PM (116.123.xxx.149)연락해보세요....긍정적인 의미인거 같은뎁.
4. -_-
'11.1.22 11:04 PM (115.23.xxx.8)네 님 멍충이 맞습니다 맞고요.
저도 여잔데요, 요새 그런 선물하는 여자사람 별로 없습니다.
손글씨 그거 보통 정성으로는 못해요...
늦기 전에 얼렁 잡으세요.5. .
'11.1.22 11:24 PM (58.140.xxx.63)여자분이 손글씨로 가득한 다이어리를 주었다구요?
그것도 100페이지나!
이건 뭐... 당연히 "내 마음을 받아줘." 라고 생각되는데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여자가 마음을 보여주는 거라고 여길만한 상황입니다.6. ..
'11.1.22 11:24 PM (180.70.xxx.168)하하
둔하시네요7. ..
'11.1.22 11:53 PM (14.33.xxx.181)글게요.. 잘 될 거 같은데~
8. 당근연락하셔야지
'11.1.23 2:48 AM (68.174.xxx.177)예전에야 사내연애가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고요. 고백하셨을때 거절당한 후로도 변함없이 잘해주시고 떠날때 좋은 선물까지 하시니 맘을 열었던 것이겠죠. 아직 본인맘 안변하셨음 연락해보셔요. 모든건 타이밍이 가장 중요합니당. 그리고 후기도 잊지 마시고~!
9. 후기
'11.1.23 4:47 PM (119.67.xxx.204)기대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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