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회사동료가..선물로 다이어리를 줬는데 (여자) 이게 무슨의민지 꼭

둔한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1-01-22 22:58:19
회사 동료가 퇴사 하게 되었는데

예전부터 너무 좋아했던 사람이라서 (이성으로)

예전에 고백했을때 안받아 줬어요

퇴사할때...꽃하고.. cd랑 책이랑..그리고 그림

줬더니 아주 좋아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낡은  다이어리를 줬는데.............

저는 그냥... 이제 제가 선물 준 답례로 다이어리를

줬다고 생각 했어요....

다이어리에 그녀가 대학때 썼던 일기+ 시 + 수필 (자작)

이 한 100페이지정도 자필로 들어가 있더라고요

원래 그런거 쓰는거 좋아하는 여자인데 (원래 대학때 꿈이 작가)

전 그냥.... 단순히 간직하라는 의미로 받아 들였는데

친구들이랑 술먹다가 그이야기를 했더니........

친구 하나가 " 이런 멍충이가 있네....어느 바보가 완전히 관심

도 없고 단순히 앞으로 안볼 단순한 회사 동료한테

그런걸 주냐고........ 연락해도 된다 라는 신호"

라고 하더라고요...기회를 준거라고.....

그런걸까요...아 진짜 고민되서..제가 워낙에 못생겨서

좀 그런게 있기도 하고..더군다나..음..약간 콧대가 높은

여자라서..... 저런 다이어리 아무 한테나 안주나요.................

아 진짜 고민...친구말 처럼 " 너 마음에 들었다"를 돌려서

다이어리 준거라고 봐야 하나요?
IP : 115.41.xxx.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1.1.22 11:00 PM (121.138.xxx.123)

    연락 계속하고 싶다는 의미일 것 같은데요.

  • 2. .
    '11.1.22 11:03 PM (220.127.xxx.147)

    연락해보세요...!

  • 3. --;;
    '11.1.22 11:03 PM (116.123.xxx.149)

    연락해보세요....긍정적인 의미인거 같은뎁.

  • 4. -_-
    '11.1.22 11:04 PM (115.23.xxx.8)

    네 님 멍충이 맞습니다 맞고요.
    저도 여잔데요, 요새 그런 선물하는 여자사람 별로 없습니다.
    손글씨 그거 보통 정성으로는 못해요...
    늦기 전에 얼렁 잡으세요.

  • 5. .
    '11.1.22 11:24 PM (58.140.xxx.63)

    여자분이 손글씨로 가득한 다이어리를 주었다구요?
    그것도 100페이지나!
    이건 뭐... 당연히 "내 마음을 받아줘." 라고 생각되는데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여자가 마음을 보여주는 거라고 여길만한 상황입니다.

  • 6. ..
    '11.1.22 11:24 PM (180.70.xxx.168)

    하하
    둔하시네요

  • 7. ..
    '11.1.22 11:53 PM (14.33.xxx.181)

    글게요.. 잘 될 거 같은데~

  • 8. 당근연락하셔야지
    '11.1.23 2:48 AM (68.174.xxx.177)

    예전에야 사내연애가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고요. 고백하셨을때 거절당한 후로도 변함없이 잘해주시고 떠날때 좋은 선물까지 하시니 맘을 열었던 것이겠죠. 아직 본인맘 안변하셨음 연락해보셔요. 모든건 타이밍이 가장 중요합니당. 그리고 후기도 잊지 마시고~!

  • 9. 후기
    '11.1.23 4:47 PM (119.67.xxx.204)

    기대되네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224 진짜로 만약에 말인데요...천억가진 총각이 좋아한다고 기다린다고 하면요. 31 만약 2011/01/22 2,766
613223 혹시 필러 해보신분 급!!! 2 필러 2011/01/22 691
613222 토요일밤 기념 음주 중! 1 .. 2011/01/22 156
613221 선볼때 상대남이 화장실을 자꾸 들락날락하는 거요.. 5 겨울잠 2011/01/22 1,572
613220 이런 옷들은 용도가 뭔가요? 4 궁금해요. 2011/01/22 998
613219 스타우브 알라딘 지름이 얼마인지 아시는분..! 3 급급급급.... 2011/01/22 416
613218 오십넘어 뱃살빼는 법좀 알려주세요. 11 뱃살녀 2011/01/22 2,441
613217 돈버는 팁!! 패륜 2011/01/22 329
613216 방안이 너무 추워서 컴하다 손가락 동상 ㅠㅠㅠ 11 으으으 2011/01/22 1,416
613215 미국 계신분들중 월마트가 그리싼가요? 8 .... 2011/01/22 1,038
613214 맛난김 7 dkdldy.. 2011/01/22 815
613213 오늘 시내에 갔다가 정말 예쁜 숄더백을 봤는데... 1 가방가방 2011/01/22 1,326
613212 요즘 무,시래기 너무너무 맛있지않나요? 7 .. 2011/01/22 1,114
613211 시크릿가든 스페셜 보다가 못본 장면이 나와서요 4 다 본줄알았.. 2011/01/22 1,767
613210 현빈 실물이 매우 잘생겼나봐요^^ 24 오늘 백화점.. 2011/01/22 15,646
613209 실거래가가 공시지가 랑 몇배정도 차이가 나나요? 조언간절합니다... 공동지분관련... 2 ... 2011/01/22 441
613208 치료법을 3 안면홍조 2011/01/22 204
613207 증여세가 1 궁금해요 2011/01/22 395
613206 40대 남자분께 적당한 선물은 뭐가 있을까요? 5 선물 2011/01/22 651
613205 예전 핸드폰번호 017,,, 가족끼리 무제한 통화,,번호를 가지고 있는데요!!! 4 017 2011/01/22 814
613204 회사동료가..선물로 다이어리를 줬는데 (여자) 이게 무슨의민지 꼭 9 둔한 2011/01/22 1,314
613203 좋아하는 과자 있으세요? 101 과자 2011/01/22 8,410
613202 연말정산 환급금 여지껏 최고로 돌려받아요.^^ 6 임금님귀 2011/01/22 2,255
613201 설날아침 뭐부터 하시나요?넘 바빠요 1 제사장보러가.. 2011/01/22 287
613200 와,,아랫집 소음이 이리 크게 느껴질 줄은 몰랐어요 5 와우 2011/01/22 1,267
613199 지금 시크릿가든 스폐셜 보는 울남편이 하는말이요.--; 6 울남편 2011/01/22 2,203
613198 '변호사' 가 그렇게 별볼일 없는 전문직인가요? 47 변호사 2011/01/22 6,987
613197 설날에 먹는 전(부침개) 1 명절 2011/01/22 555
613196 시크릿가든 아꼈다가 3일만에 다 봤는데, 계속 눈물나네요. 가슴이 저릿.. 2011/01/22 451
613195 아이가 초등 1학년 중간에 이사하는거 어떤가요,,?? 4 ,, 2011/01/22 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