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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가 그렇게 별볼일 없는 전문직인가요?

변호사 조회수 : 6,987
작성일 : 2011-01-22 22:34:40

얼마전 사십대 ,친구들과 식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없는 누구 얘기를 하다가 '조카가 결혼 하는 데 신랑감이 변호사'라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변호사 별 볼일 없다는 얘기 한참 나오고...요즘은 서울대 나와봐도 그저 그렇다는 얘기 나오고...

변호사면 아직 괜찮은 직업군이고 내 조카도 법대 다니며 잠깐 사법시험 준비도 했고 내 아이도 앞으로 희망사항이 변호사인데...그 얘기 들으니 내가 한참 뒤처진 생각을 하고 있나 싶더군요.

그러면 빌딩 가진 부자 아들만 살만한...괜찮은 직업이라는 건지 뭔지...아니면 이제는 직업군이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의 능력이 제일 중요하다는 얘기인지 뭔지...
IP : 112.155.xxx.170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 10:36 PM (175.123.xxx.78)

    부러워서 그러는거 아닐까요? ^^;;;;
    변호사가 괜찮은 직업이 아니면
    대체 괜찮은 직업은 뭐랍니까??

  • 2. plumtea
    '11.1.22 10:38 PM (125.186.xxx.14)

    윗님 그러게요^^*
    제 주변은 신랑이 변호사감이다 그러면 신부도 어덴가 잘 나가겠지 생각하는데...
    변호사가 별로이면 어떤 직업이 선망의 직업군일런지요. (도덕성 이런 건 집단 내 부분의 문제지 직업군 전체는 아닐 거라 생각하고요. )

  • 3. 변호사
    '11.1.22 10:41 PM (112.155.xxx.170)

    지도층이라기보다는 억대 연봉도 받고 대기업 다니기도 하고...그런 사람들이죠.

    변호사 별로라고 한 그 사람은 또 다른 친구 아들이 연대 치대 장학생으로 입학 했을 때도 그런 소리를 했었답니다. 가치관이 그렇다는 거 알면서도 과연 변호사가 어떤 직업군인가...생각하게 됩니다. 나도 팔랑귀에다가 큰 아이가 변호사 되겠다고 구체적으로 공부하고 있어서, 지금 세태가 어떤가 싶은 궁금증이...있었습니다.

  • 4. 사랑이여
    '11.1.22 10:43 PM (222.106.xxx.86)

    직업의 변화를 눈으로 직접 목격하고들 있지 않나요?
    예전 80년대만 해도 '사' 자 돌림(교사 제외)은 '귀족'이었잖아요.
    부르는대로 돈이 생기는 그런 직업말입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독점시대가 붕괴되다보니 당시 사회적 직위가 30위 정도하던 직업들이 이제는 올려다볼 정도의 직업으로 떠올랐다는 사실...
    그만큼 세상 살기가 팍팍해졌다는 사실이기도 하고...
    특권과 독점은 이제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는 시대이기도 하고....
    <소유의 종말>이라는 책을 감명깊게 읽었는데요...
    참 정말 대단한 글로 채워져 있더군요.
    일반인들의 상상으로도 안 되는 그런 예언글들요....
    강추해봅니다.

  • 5. ^^
    '11.1.22 10:43 PM (125.181.xxx.4)

    돈만 많은 집은 머리 좋은 사람 부러워하고,
    머리만 좋은 집은 돈 많은 집 부러워하는게 아닐까요?

    아님,주위에 변호사가 있는데 별볼일 없거나?

  • 6. ..
    '11.1.22 10:43 PM (121.138.xxx.110)

    요즘은 한의사, 치과의사도 다 별로라쟎아요. 그런 사람들은 교수도 별로라고 할걸요. 교수월급 얼마 안되니. 사무관, 서기관도 별로라 할 것이고. 남편 변호사인데 사내변호사라 수입이 1억 넘지 않고 많진 않네요. 요즘 맞벌이해도 잘사는거 아니고 정말 물려받은 재산이 있어야 여유롭게 사는거 같아요.

  • 7. .
    '11.1.22 10:46 PM (211.196.xxx.223)

    기업 소속 변호사들이나 미국 변호사셤 출신들의 연봉이 6천 조금 넘어요. 시세가...
    그나마도 자리가 없어요.
    그런 말이 나올만 하지요.

  • 8. d
    '11.1.22 10:51 PM (218.209.xxx.97)

    뭐든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난 사람들 있어요.. 고놈의 심술보를 콕 찔러 터뜨려 주고 싶을 정도로..

  • 9. ..
    '11.1.22 10:55 PM (121.138.xxx.110)

    연대 치대 장학생으로 입학했는데 별로라고 한 사람 직업은 뭔지 모르겠지만 샘도 많고 욕심도 많은데 현실은 안되고 그런타입 같네요.
    저 과장 승진했을 때 과장 월급도 별로고 고생만 하고 어쩌고 별로라고 했던 나이든 말단
    남직원이 생각나네요.

  • 10. 사랑이여
    '11.1.22 10:57 PM (222.106.xxx.86)

    사법연수원 졸업하고도 직업을 구하지 못한 경우도 많다는 최근 뉴스를 보면 금방 답이 나올 법도 한데요잉.

  • 11. 변호사
    '11.1.22 11:02 PM (112.155.xxx.170)

    그렇게 이야기를 끌고 간 그 사람이 결코 만만한 인물이 아니라는 데 저의 고민이 있습니다. 대기업 다니면서 밑에 직원을 50명 정도 두고 있는 정말 능력 있는 여자!!!입니다. 한 사무실을 책임지고 있고 위에서 능력을 인정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워커 홀릭 증세가 아주 심한...그냥 흘려 듣기에는 찜찜한...

  • 12. 글쎄요.
    '11.1.22 11:10 PM (58.120.xxx.243)

    억대 연봉자라도...대기업은 오너가 될순 없지요.
    퇴직이 없는 직종이 얼마나 좋은데.요.그러니 전문직이지요.
    지금 잘나가니..자만심 쩌는거지요.
    아주..능력있어도...억대 연봉자요..??
    별능력없이 지방의대 나와도..30대 중반이면 억대 연봉입니다.
    아마 퇴직 걱정없이 거의 그럴듯..변호사..가 별로면..썩어도 준치입니다.

  • 13. ..
    '11.1.22 11:13 PM (121.181.xxx.124)

    열폭인것도 있고...
    예전보다 못하다 그런거지.. 그래도 좋은직업 같은데요?
    진짜 예전만 못한건 맞아요.. 월급 3백짜리 변호사 진짜 많습니다..

  • 14. 기준을떠나
    '11.1.22 11:14 PM (222.112.xxx.182)

    요즘...추세가..변호사,치과의사,한의사..세무사,CPA예전에
    선망했던 직업들이...
    공급과잉과 세계적인 경제 추세로....
    예전같지 못한 직업군이 된게 사실입니다..
    부러워서 그런말하는게 아니구요
    물론 그런 직업군 40대 이상이신분들 경력 꽤 되신분들이야
    고소득층인거 맞구요..
    여러분 세상이 변했답니다..
    서울시내 한번 돌아다녀보세요..
    손님없는 치과,한의원 정말 많습니다......
    이제 공급과잉이라 그런 소리가 나오는거에요

    요즘은 대기업 연봉높으신분
    상대적으로 박봉이라도 고용이 안정된 직업군이
    대세인것이 맞습니다.
    그만큼 일자리도 축소되고
    살기가 팍팍해졌단 뜻이거든요

    시대가 변했습니다..
    아직도 수십년전 잣대로
    직업군을 보고 계시다면......곤란합니다.

    88만원세대~요즘 300~이상 월급 받으면
    정말 많이 받는거에요..
    20대후반~30대 수능세대들이요

  • 15. ..
    '11.1.22 11:15 PM (121.138.xxx.110)

    재미있네요. 그분 결혼은 했나요? 정말 능력은 있는데 그래도 전문직은 아니니까 까는 심리가 있는게 아닌지. 나아는 사람도 법대 검사, 판사 동기들보다 자기 직장생활 하는게 더 낫다는 식으로 말하던데, 그사람 연봉 1억 넘는것도 아니고 잘사는것도 아니거든요. 회사 다니는 거야말로 전무되서 3억쯤 받는거 아니면 도토리 키재기죠. 비서 여직원이 알뜰하게 돈모아서 더 잘사는 경우도 많던데요. 퇴직하면 그만인 그만그만한 평범한 회사원들일뿐인 부장만 되도 목에 힘주는 사람들이 있죠. 우물안 개구리처럼.

  • 16. 세상이
    '11.1.22 11:17 PM (222.112.xxx.182)

    변했는데 아직도 예전의 기준대로
    직업을 보고 있으면 곤란합니다...
    물론 지금 40~50대 분들에 그런 직업군이시라면 고소득층 맞고
    돈많이 버실수도 있었겠지만
    요즘세대 20~30대가 진입하기엔 별볼일없는거 맞습니다...
    시기시런 관점이 아니에요

  • 17. ...
    '11.1.22 11:49 PM (180.67.xxx.87)

    예전에 사법고시 합격자수가 150 명이나 300 명 할 땐 대부분이 판검사로 갈 수 있었기에
    변호사는 판검사 전관들이 했기에 수입이 좋았지요, 요즘은 1000 명 뽑기 시작한게 땡삼때 부터이니 배출된 변호사 수가 많고, 얼마전 기사보니 40% 대가 연수원을 졸업해도 직장을 못잡았다고 하지요, 물론 기간이 지나면 훨씬 더 직장을 잡겠지만요~

    몇 년후면 합격자 수가 1.500 명대로 늘어나면 판검사로 300 명 정도 소화 한다치고 나머지~는
    어찌 될까요? 의사야 아프면 저절로 병원에 가야하는 환자가 절로 생기는 거지만, 변호사는
    어디 그럴까요? 특히나 사법연수원 갓 졸업한 변호사라면 취직자리 외엔 별로 길이 없어보이는 게 맞아 보이기에 별 볼일 없다고 하는 거겠죠.

    그에 맞는 취직 자리또한 그리 많이 있을 것 같지도 않거든요...

  • 18. ...
    '11.1.23 12:01 AM (175.123.xxx.78)

    연수원 수료시점에 취업못하는거에요
    6개월안에 취업 100% 입니다.
    예전에도 그랬고, 작년에도 그랬어요.
    주변에 변호사 자격증 가지고 노는 사람 보셨나요?

  • 19. ...
    '11.1.23 12:04 AM (180.67.xxx.87)

    어여튼지 앞으로 점점 더 힘들어지는 업종은 맞는 듯 합니다.

  • 20. 취업은
    '11.1.23 12:08 AM (222.112.xxx.182)

    되긴하겠지만 예전 같은 메리트가
    없거나 떨어졌기때문에 그럴거에요...
    제 아는 X는 변호사 사무실 열어서 망했습니다..
    물론 일부지만 그런 케이스가 늘어나기 때문이겠죠
    이젠 더이상 고소득을 보장 받을 수없는 직종인건 맞습니다.

  • 21. ...
    '11.1.23 1:07 AM (125.178.xxx.16)

    예전처럼 사시로 전국 200-300명만 뽑는 시대가 아니니까요...
    물론 연수원 성적이 좋아서 임용이 되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변호사가 된다면 그 어떤 직군에 속한 경우보다 보수가 좋겠죠.
    연수원 성적이 아주 좋아서 빅 로펌으로 간 경우도 사회 초년생치고 만지기 힘든 돈을 연봉으로 받을거구요.
    그런데 그냥 사시 1000명 안에 들어서 (물론, 우리나라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sky권 학교 출신도 아니고, 연수원내 성적도 고만고만하고, 집안도 고만고만하면 연수원 과정 끝나고 나서 크게 좋은 대접을 기대하긴 어렵다고..몇 년 전에 빅 펌으로 억대 이상 받고 간 아는 동생 녀석이 얘기하던데요.

    ...삼성 기준..대기업 법무팀에서 사시 출신 뽑을 때, 직급 과장 이상으로 데려가다가
    대리급으로 하향 조정해서 데려가기 시작한지도 꽤 됐어요. 그런데 이나마도 자리가 없다고들 하는게 현실이랍니다. ..먹고살기 참 힘들죠;;

  • 22. 125님
    '11.1.23 1:16 AM (222.112.xxx.182)

    삼성 법무팀에서 사시출신 대리급 하향조정해서 데려간다하니...
    발빠른 삼성 고수가..
    시장파악 잘하고 있는게죠.....
    얼마나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게 대기업 그중에서도 삼성인데
    역시 노련하군요...
    저게 추세인게 확실합니다~~~

  • 23. 그래도
    '11.1.23 4:32 AM (58.150.xxx.76)

    변호사는 변호사입니다. 일반 직장인과 비교는 절대 불가죠.
    삼성 같은 회사에 들어가려는 것은 경력이나 쌓으려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리고 생각해보세요.
    삼성다니다 나와도 변호사는 변호사입니다. 일반 삼성맨은 회사 나오면 백수고...
    연봉이 얼마가 되든 정년도 못채우고 나오는 일반직장인과 평생 라이센스 변호사를 비교하는 것은 정말 변호사의 굴욕이라 볼수 있죠.
    그리고 공급이 늘기는 했지만 법적인 수요는 끊임없이 창출되고 늘어난다는 것도 아셔야 합니다.

  • 24. 그런데..
    '11.1.23 10:38 AM (114.200.xxx.81)

    그렇다고 해도 대기업 들어가면 더 좋은 걸까요?

    직장생활을 일반 기업에서 10년 이상 근무하신 분이라면.. 얼마나 그 매일매일이 힘든지 아실 거에요. 야근, 철야 이런 것도 힘들지만 정말 인정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승복해야 하는 그 상황들요.. (대화로 풀 수 있다? 이건 정말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아직 모르시는, 그런 경험을 안해보신 온실속화초들의 말이고요...)
    그리고 연봉직으로 바뀐 이후 부장 이상만 되어도 쉽게 잘려요.. 그래서 전 남자나 여자나 일반 기업에서 20년을 버텼다는 말 들으면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남들 다 하는 거잖아라고 생각하는 전업주부들 말하는 거 들으면 정말 .. 같은 여자여도 제가 다 화가 나요.

    변호사, 의사가 공급과잉이라 예전과 같지 않다고 하는데요, 그럼 어떤 직업이 좋은 건가요?

  • 25. ..
    '11.1.23 1:21 PM (110.14.xxx.164)

    부러워서 깎아내리는거지요
    물론 변호사중에도 진짜 못버는 사람 있지만
    사법고시 붙어서 변호사 되는게 쉬운가요 아직도 의사 변호사 회계사.. 상류층이고 부러운 직업이지요

  • 26. 차가워요
    '11.1.23 1:24 PM (112.150.xxx.121)

    전문직 자격증이 뭘 보장하던 시대는 갔다는 얘기지요.
    변호사 월급 300만원까지 내려간 시대에요.
    사무실 열어서 수임 못받고 월세에 여직원 월급, 사무실 관리비 몇 달 밀리면 빚에 허덕이게 되는 것이 현실이구요.
    저희 남편은 200명 뽑던 시절 회계사인데요.
    회계사 시장도 천차만별이에요. 년 몇억씩 버는 사람들도 있고, 사무실 월세도 못내는 사람도 있고. 누가 사무실 운영을 잘 하냐의 문제이지, 자격증이 뭘 보장해주지 않아요.
    이미 로스쿨도 자퇴생들이 있다 잖아요.
    82가 연령층이 높다보니까 지금 전문직 시장의 찬바람을 생소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 27. 일례로
    '11.1.23 2:57 PM (112.148.xxx.21)

    저희 회사 옆부서에 사시 합격자(변호사)가 신입 일반직원으로 지원, 합격해서 다니고 있답니다..
    자격증 수당은 받고요.
    굳이 물질적인 여유를 기준으로 본다면 자산소득이 근로소득을 앞지른지 한참인거 같아요..
    결혼시장 보면 한눈에 알수 있어요. 거기에 대한 평가를.

  • 28. 수입
    '11.1.23 6:35 PM (121.130.xxx.88)

    교수는 정말 일반 회사원만도 못한 수입이니, 수입 이야긴 할 것도 없구요. 수입 바라고 하는 직업도 아니고. 의사는 요즘 정말 시원찮아졌어요. 월급 좀 많이 받는 회사원 수준? 아주 잘 버는 소수 빼구요. 변호사는 유명 로펌 파트너 정도 되면 괜찮지만, 수입격차가 상위와 하위간에 가장 많이 나는 걸로 알아요. 솔직히 그 모든 말의 바닥에는 이젠 벌어서 어느 수준 이상 잘 살기는 어려운 세상이라는 거죠. 이미 가지고 있는 재산이 있지 않고는.

  • 29. 그놈의
    '11.1.23 6:36 PM (202.136.xxx.136)

    빌딩가지고 관리하는집 마누라입니다.친정이 빵빵했다면 전 의사나 변호사들과 결혼하고싶엇으나 그게 안되어 차전으로 빌딩여러채가진 남자와 결혼했는데...항상 전문직에 대한 자격지심은 어쩔수없네요.

  • 30. ??
    '11.1.23 6:46 PM (121.130.xxx.88)

    윗님, 정말이세요? 제 친구들은 전문직이라는 애들이 사업하는 애들한테 술 얻어먹기 바빠요...
    걔네들은 정말 술 값 한번 제대로 못 쏘더구만요. 옷차림도 늘 허술하고. 요즘은 그런거 없어요. 물론 사업한다는 애들도 다 유학갔다오고 학벌은 받쳐주지만요. 말하긴 좀 그렇지만, 돈이죠.
    요즘은.

  • 31. 이제
    '11.1.23 6:48 PM (222.112.xxx.182)

    직업을 통해서 신분상승하던 시대는 끝났어요
    진짜 200~300이라도 벌면서 자기밥벌이라도 하면 다행인것이구요
    전문직 자격증이 고소득을 보장해주기 어렵던게 2000년 초반부터
    시작되었죠(제주변에 관세사,변호사,세무사 ,CPA붙은 사자들 많아요
    붙고나서 뭐 달라졌나 봤더니 달라지는게 하나없었고
    아는 언니 세무사는 엉엉 울면서 세무사 하던게 생각나네요..

    자본소득가 빌딩이나 부동산 소유자 말고..
    현금등자산 가지고서 운용하시는 부유층이 고착화되었고...
    이제 우리사회에서 역전을 바라는건 우물안의 개구리가 아닌가 싶어요

    자기밥벌이라도 잘하고 있으면 대단한겁니다~

  • 32. 202 136
    '11.1.23 6:53 PM (121.125.xxx.16)

    의 빌딩을 그놈의 빌딩 이라고 말하는 오망함에 웃음이 나오네요 본인껏도 아닌 본인이 장만한 빌딩도 아니면서 그런 건망은 어디서 나오는지 의사 변호사 평생벌어 빌딩 장만할 수 나 있는지 아세요?본인이 장만한 것도 아니고 시댁재산에 마치 본인껏인 것 마냥 거만떠는 것이 한심하네요

  • 33. 202 136
    '11.1.23 6:58 PM (222.112.xxx.182)

    그놈의 빌딩...
    이 어디 변호사가 살수있는거랩니까?
    의사가 살수있는거랩니까?
    변호사 의사도 못가지는게 빌딩인데 ㅉㅉㅉ

  • 34. 이젠
    '11.1.23 7:00 PM (203.226.xxx.19)

    명예만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위에 변호사 많죠. 제 친구나 직장동료중에도 법조인 부인들 꽤 됩니다.
    예전엔 변호사는 최고의 신랑감이었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명문가(?)집안 배우자를 만났죠. 물론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만 많지는 않죠.
    요즘엔 주위의 평범한 사람들과 결혼하죠. 그 만큼 많아지기도했고 더 이상 예전처럼 존경받는 직업은 아니라는 인식이 만연한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명예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 35. 202 136
    '11.1.23 7:07 PM (175.117.xxx.44)

    읽다보니 너무 재수 없어서 아무글이나 쓰네요.
    혹여,겸손 떨려고 저런식으로 말했어도, 재수없고,.
    여하간
    그놈의 빌딩은 202 136 입때메라도 망해야 할듯...

  • 36. 시대가 변했어요
    '11.1.23 7:26 PM (203.130.xxx.183)

    요즘 변호사 자기 일 자기가 찾아 나서서 해야 먹고 산대요
    역시 요즘 세상엔 대세가 치과 의사,피부 비만크리닉의사,성형의사

  • 37. 와~그넘의 빌딩님
    '11.1.23 7:28 PM (203.130.xxx.183)

    속물의 여왕벌이십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래서 편히 사시잖아요
    어떻게 생기신분 인지 정말 궁금한 사람은 저 뿐인가염?

  • 38. 요즘
    '11.1.23 7:31 PM (222.112.xxx.182)

    대세가 치과의사 피부 비만 크리닉이라구요?
    이것도 수요가 돈좀있어야 이런데 들락날락하는 곳들아닌가요?
    수요의소득 탄력성이 가장 큰곳들 아닌가요?
    헉......경기 안좋으면 가장 타격 받는 곳들일턴데..
    현재 공급도 많기도 많고

  • 39. /
    '11.1.23 7:56 PM (112.153.xxx.33)

    요즘은 직업이 뭐네 어느 대학 나왔네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고
    연봉이 얼마다 하는
    숫자가 중요한 세상이라서....--

  • 40. 휴...
    '11.1.23 8:05 PM (59.187.xxx.141)

    예전의 명성만 못해졌다. 그런뜻 아닌가요. 예전엔 변호사만 되면 명예는 물론이고 저절로 부도 축적할 수 있는 그런 고수입 전문직 상류층 고속진입의 길이었지만. 지금은 그정도까진 아닌거같기도 하구요. 물론 수입은 일반 직장인에비하면 많죠~! 선망받는 직업군이구요. 근데 사실 변호사 된지 2년 만에 서초동 20~30억대 아파트 사는 30대 젋은 부부들이 과연 자신들의 수입으로만 사는걸까요? 부모님 원조가 필요한거겠죠. 그런분들 보니 부의세습 권력의 세습이 점점 심해진다는게 와닿더라구요.

  • 41. 이제는
    '11.1.23 8:06 PM (222.112.xxx.182)

    부와 계층의 세습이 고착화하는 시대인거에요..
    시대가 변했는데 아직도 예전 잣대로 생각하며 사시는분들이
    82엔 많은것같아요
    예를 들어 남편 잘만나 팔자 고친다든지...
    좋은 직업 얻어서 계층이동한다든지...
    지금 여건상...이제는 이동이 아주 많이 힘든시대가되었는데두요

  • 42. 경기 안 좋아서
    '11.1.23 8:29 PM (203.130.xxx.183)

    탁격 받는 업종치고
    피부과,치아교정,비만,성형은 완성하던데요
    저희처럼 서민이야 꿈도 못 꾸지만
    강남에 있는 분 들은 피부 레이져,프락셀인지 뭔지 10회에 200만원 내고
    왔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던데요
    그리고 자기가 가는 병원은 너무 바쁘다고,원장님 실력이 있으셔서
    물론 모든 그 계통의 병원들이 다 흥하고 있는건 아니겠지만
    % 로 볼 때 그렇다는 말씀이에요

  • 43. 오타 정정
    '11.1.23 8:29 PM (203.130.xxx.183)

    타격,왕성

  • 44. 피부과
    '11.1.23 8:32 PM (222.112.xxx.182)

    치아교정,비만,성형
    강남에있는 부층동넨 잘되나보죠
    평균적으론 아니올씨다..

  • 45. 예전만 못하다는 것
    '11.1.23 9:09 PM (115.137.xxx.194)

    이겠지요. 제가 아는 사람은 흔히 말하는 개천의 용에, 신장은 165미만, 대머리, 지방법대출신에 사시 안되서 미국서 변호사 자격증 따서 대기업 법무실 변호사인데 40살인가 39살인가...
    집도 없고 차도 없어요. 그래도 그 보다 훨씬 좋은 학벌에, 좋은 집안에, 좋은 직업 가진 빵빵한 조건의 여자들이 달겨들던대요. 그걸보고 전문직이 좋긴 한가보다... 했어요.
    여자들 어머니가 남자 마음에 든다고 회사에까지 찾아온게 세명이나 된다던데. 여자가 집도 해오길 바라고. 예전만 못해도 대기업에서 평범하게 퇴직하는 사람과 다르다고 생각하니까 여자 부모님까지 적극성을 갖고 대시하는게 아닐까요?

  • 46. 아기엄마
    '11.1.23 10:00 PM (119.64.xxx.132)

    변호사도 직장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옆에서 보고 정말 놀랬습니다.
    제 친구 신랑이 변호사인데, 사법연수원 졸업하고 국가기관(뉴스에 잘나오는 모 위원회)에서 변호사로 일하니 대기업 다니는 신랑 둔 저랑 별 차이가 없더군요. 같이 쇼핑하고, 같이 밥 사먹고 하는게 서로 비슷하고, 생활비도 비슷해서 잘 지냈어요.

    그런데... 친구 신랑이 국내에서 알아주는 로펌으로 스카우트되면서, 한달 월급이 천만원~이천만원 사이가 되면서.... 그러면서 무한 갭이 생기더군요. 씀씀이가 다른 걸 만날 때마다 온 몸으로 느끼게 되면서 몸도 마음도 점점 멀어지더군요ㅜㅜ
    변호사도 직장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대형 로펌 다니면서 연봉 몇 억대면 누가 별볼일 없다고 하겠어요..

  • 47. 모르시는 말씀
    '11.1.23 10:38 PM (124.54.xxx.165)

    신랑이 CPA입니다.....(대학다닐때 합격해서 연차가 꽤 됨)
    예전에 대기업에서 경력직으로 스카웃되서 일할때
    회사 규정상 나이가 젊어서 직급은 과장이상 못준다고 했습니다만
    연봉은 그팀의 팀장보다 더 받았습니다.
    일반 샐러리맨들과 비교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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