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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한승원 기억하시나요?
지금 40대라면 익히 알고 있는 김동화의 부인이죠.
부부 만화가라서 유명했는데..
타계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해서요..
우연히 검색하다 보이더군요.
모든지 아는 82에 물어봅니다.
1. 헉!
'09.10.14 8:56 PM (91.75.xxx.169)정말인가요?
너무너무 좋아했던 만화가인데...ㅠㅠ2. +_+
'09.10.14 8:56 PM (58.224.xxx.147)빅토리 비키 (현재 이것만 생각나서) 쓰신 분 말씀이세요 메르헨과의 만화 그리시는? 김동화씨는 여전히 책 내고 계시던데.....
돌아가셨다는 뉴스는 처음입니다3. 진짜 헉
'09.10.14 9:01 PM (121.186.xxx.180)프린세스 아직 안 끝난걸로 알고 있는데요
헉 ...4. 다시 헉!
'09.10.14 9:04 PM (91.75.xxx.169)검색을 해보니 지식in에 그런 답변이 하나 있을 뿐이고
위키백과에는 출생년월일만 나와 있는데...5. 설마...
'09.10.14 9:07 PM (220.84.xxx.125)프린세스는 어쩌라고....
아이들 이야기 이제 막 시작되었는데ㅜ.ㅜ6. ㅜ.ㅜ
'09.10.14 9:16 PM (121.130.xxx.42)아...'다섯번째의 계절'땜에 너무 좋아하던 작간데..
'내 이름은 신디'도 김동화 그림에 한승원 글이랍니다.
그림은 김동화의 문화생으로 들어가 배웠지만 스토리는 한승원씨가 여자라선지
섬세하고 탄탄했거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김동화보다 더 위로 치는 작가였어요.
정말 예쁘고 아기자기하고 스토리도 탄탄한 만화를 그리던 분인데.... ㅜ.ㅜ7. 정말
'09.10.14 9:19 PM (58.124.xxx.159)돌아가셨나요?
어릴적 너무 좋아하던 만화가중 한분이셨는데...
검색해봐도 안나와있는데...아니길 바랍니다.ㅠㅠ8. 표독이네
'09.10.14 9:30 PM (125.185.xxx.187)돌아가신거 아닌거 같은데-지식인 답변 하나만 보고 타계했다고 생각하기에는 정보가 너무 빈약합니다
9. 펜
'09.10.14 9:34 PM (121.139.xxx.220)설마요...
하긴.. 1년여 전부터 프린세스 연재가 끊겼어요.
건강이 악화되어 좀 쉬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설마 돌아가셨을까요.....
진짜 그럴 일이라면 기사에라도 떴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10. 몽이엄마
'09.10.14 9:36 PM (123.98.xxx.138)저도 다섯번째 계절 때문에 청소년시절에 엄청 감수성이 예민해 졌다는...
그림도 좋고 내용도 뭐랄까 가슴을 애이게 만드는 내용들...
정말 좋아했는데...후........11. 몽이엄마
'09.10.14 9:38 PM (123.98.xxx.138)맞다..우정이상 사랑이하...
이 한권의 책이 저에게는 사랑에 대한 정의를 내리게 했던거 같아요..
친구같은 남자를 만나야지~~~라고12. ^^;;
'09.10.14 9:43 PM (121.156.xxx.24)돌아가시지 않았답니다.
혹시나 해서 한국 만화가협회 홈페이지에 가서 확인 하였네요.
거기 공지란에 보면 만화가분들의 부고등이 뜨거든요.
에효~~만화가분들은 연재가 조금 뜸하면 사망설이 돌더라구요.^^
일이 워낙 고되서 그런지;;;13. ㅡ
'09.10.14 10:05 PM (121.157.xxx.4)휴...다행이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가...제 학창시절에 행복을 주신 분.^^
만화책 거의 소장하고 있고....개인적으로 "노란방여자와 파란방남자" 를 좋아하는데...
현재 1,2권만 나왔고 그게 완결은 아닌데...3권은 언제쯤 나올지 기달려져요.14. 헉./
'09.10.14 10:24 PM (118.103.xxx.196)저 중학교때 빅토리 비키 완전 좋아했어요
그리고 김동화의 아프리카 맞나요?
그거 정말 재밌게 봤는데 두 사람이 부부라서 깜놀했던 기억이...
돌아가셨다면...아..믿기질 않네요..아직 젊으시지 않나?15. .....
'09.10.14 11:01 PM (118.221.xxx.83)넘 놀랐네요..제 젊은인생에 기쁨을 주셨던분들..
한승원님 you좋아요.
원수연,이은혜님도 좋고...
가장 사랑하는분은 김기혜님..제발 설 좀 완결 내주셔요.....플리이즈~~~~16. 어머
'09.10.14 11:15 PM (58.227.xxx.74)예전에 저 태국여행갔었을때 김동화님과 한승원님과 같은여행사로 가게되어 며칠을 같이다녔어요.
그때는 그분들이 그렇게 유명한지도 몰랐었는데 김동화님 너무 유쾌하시고 멋진분이었고 한승원씨는 자기 관리가 철저하시고 우아하시더라구요...
여행다녀온후 그분들의 작업실도 구경갔었었는데... 그때 두분이 직접싸인해서 만화책 주신것 아직도 소장하고 있답니다.
오늘 한승원씨 사망설이 나와서 정말 깜짝놀랐어요..
건강하셔야할텐데...17. 아..놀래라..
'09.10.15 5:20 AM (112.148.xxx.147)저 엄청 좋아했었거든요
아..놀래라...안돌아가셨다니 너무 다행이예요18. 긴머리무수리
'09.10.15 9:50 AM (58.224.xxx.198)저도 팬인데..
그림도 너무 이쁘고..19. 호수풍경
'09.10.15 11:57 AM (122.43.xxx.4)김동화님의 아카시아 아닌가요? ㅋㅋ
박희정씨의 호텔 아프리카...20. 한승원
'09.10.15 12:19 PM (123.228.xxx.46)어릴때 그대의 연인, 우정이상 사랑이하,
노란방 여자와 파란방 남자??? 암튼 그 만화 정말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부잣집 고명딸이 군밤장수랑 눈맞아서 사랑의 도피(?)를 해서 셋방살이 하다가
갑자기 남편이 사고로 죽고 자기 이야기를 딸에게 편지로 들려주던 이야기도 생각나고-
친구 애인과 삼각관계로 엮였다가 친구에게 상처입히고 떠난 여자 이야기도 생각나고-
지금 보면 지극히 통속적이고 약간 신파에 가까운 얘기들도 있었지만
뭣모를 나이에도 정말 두근두근 하면서 봤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