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운전중 깜박이 넣는 게 룰이 바뀌었나요?

운전 오랜만 조회수 : 1,352
작성일 : 2009-10-14 20:34:15
운전 중 깜박이를 넣는게 나는 좌회전을 할거다... 우회전을 할거다.. 긴급이다(비상등)...
이런 의사표현 아닌가요?

어제 비오는 와중에 남편 데리러 나갔다가 느낀건데
자동차들이 좌회전 차선에서 좌회전 깜박이 안넣고 기다리는 건 그냥 애교구요

자기가 왼쪽으로 끼어들거면 깜박이를 넣고나서 끼어들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무작정 들이밀고는.. 다 들어와서는 깜빡거리는 겁니다
오른쪽 끼어들기도 마찬가지구요

깜박이 안켜면 자기가 직진할건지 끼어들어올건지 어찌압니까?
깜박이란게 내 뒷차한테 내가 왼쪽간다 오른쪽간다 의사표현이 아니라 내가 가려는 방향의 차에게 알려주는 건데 무작정 들이밀고는...
나~중에 깜박이 켜는 습관은 좀 그렇네요
전 골목길에서 나오는 차도 one by one으로 끼워주는 스탈이라서
깜박이 켜고 들어오면 양보해주는데
머리부터 들이미니 짜증나던데요
그런데 더 웃긴건 머리 들이밀고 차가 차선에 다 들어오면 깜박이가 깜박깜박...

김여사 얘기도 많지만 어젠 너무 많은 김사장님 (김씨 분들께 죄송~~ 한국사람 대다수가 김씨라...)을 만나
황당하더라구요

마지막 김사장님 얘기는 웃자고 한 얘기니 죽자고 덤비지 말아주세요~~~ㅎㅎ
IP : 61.254.xxx.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전2년차
    '09.10.14 8:53 PM (114.203.xxx.247)

    저는 끼어들기 전에 깜박이켜고 뒷차, 옆차에게 내가 가려는 방향을 알려주고요,

    좌회전 차선에서는 줄줄이 다 좌회전 하려고 기다리는거니까 일부러 깜박이를 켜지는 않았어요. 앞차가 켜면 따라 켤때도 있고..어차피 다 같은 차선으로 회전하는거라서... 이게 잘못된 건지 어떤건지 다른분들 좀 알려주세요...

    직진, 우회전을 같이 하는 차선에서는 꼭 켜 주고...
    그리고 요즘 하나 배운 것은 끼어들기 하고 나서는 뒷차에게 비상등 몇 번 깜박여서 고맙다고 신호 보내줘요.
    저도 옆차가 무리하게 끼어들때는 끼워주긴 하면서도 괜히 짜증나던데 앞차가 비상등 켜서 고맙다는 신호 보내주면 이해해주게 되더라구요.
    요즘 매일같이 출퇴근시간에 운전하는 2년차였습니다.^^

  • 2. 아나키
    '09.10.14 8:53 PM (116.123.xxx.190)

    그러게요.
    전 열심히 키고 다니는데...
    기본적인 규칙이건만, 잊은 사람들이 많네요.
    특히 비싼차 타는 사람들은 깜빡이들이 다 망가졌는지..특히 안키고..

    우리 남편도 깜빡이 잘 안켜요.
    키면 안껴준다나.....
    참, 김씨에요..^^

  • 3. 운전 오랜만
    '09.10.14 9:09 PM (61.254.xxx.4)

    ㅎㅎ 아나키님 센스 만점~

    정말 비싼차들이 더 안켜고 다니네요
    비싼 차들이 더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하구요...

  • 4. 맞아요
    '09.10.14 9:11 PM (203.248.xxx.13)

    깜박이라는 것이 앞으로 갈 곳을 상대편 차에게 미리 알려주는 신호인데...
    일단 끼어든 다음 깜박이를 켜는 경우가 많습니다..어쩌라고..
    그런데 또 어떤 면에서는 이해가 갑니다..
    깜박이 신호를 켜고 상대편 차에게 양해를 구하고 끼어들려고 하면
    오히려 천천히 오던 차도 못끼어들게 하려고 차를 갑자기 빨리달려서
    못끼어들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다들 그렇게 놀부 심보인지...

  • 5. 저도
    '09.10.14 9:29 PM (58.227.xxx.249)

    요즘운전하면서 느끼던거에요..
    깜박이를 켜줘야..이차가 어디로 향하는지 알아서 방어운전이든..뭐든..
    보행시에도 차가가는 방향을 알면 좀 편하잖아요
    80프로는 깜박이이용 안하시는듯...
    다른운전자나 다른 보행자들에대한 배려가 너무 없는것 같아 아쉬워요.
    저라도 열심히 켜보렵니다

  • 6. ..
    '09.10.14 10:13 PM (118.220.xxx.165)

    남을 위해라기 보다 자기 안전을 위해 먼저 켜야 하는거 아닌가요
    남편도 깜빡이 안키면 무지 욕하는데 .. 자기 형이 그런짓 하더군요 ㅎㅎ

    왜 그러는지 ..점점 예의가 없어진다 싶어요

  • 7. 정말
    '09.10.14 10:28 PM (221.139.xxx.162)

    저도 깜박이 안켜고 머리 드리밀면 더더더욱 안껴줍니다.
    전 거의 바쁜일 없이 아이 픽업만을 위해 운전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다 껴주고 서서 양보해주고 하거든요...
    그치만 깜박이 안켜고 머리부터 들이미는 차들은 제가 옆으로 살짝 비껴가는 한이 있어도 왠만해서는 안껴줘요... 안전상 껴줘야 할때는 어쩔 수 없지만요...-.-
    근데 좌회전만 되는 차선에서는 저도 안켜는데요...
    직좌나 직우회전 공용 차선에서는 켜주구요....

  • 8. 정말
    '09.10.14 11:13 PM (218.49.xxx.177)

    깜빡이 예의없는 사람들 많아요.
    윽....절대 안비켜줘요. ㅎㅎ

  • 9. 아파트 단지
    '09.10.14 11:50 PM (124.50.xxx.22)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깜박이 켜고, 주차장에서도 켜요. 저 잘하고 있죠? 움직이려는 방향으로 자동으로 깜박이를 키게 되서 혼자 있는데도 깜박이를 켜는 제가 바보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 10. 우리신랑~
    '09.10.15 9:09 AM (114.202.xxx.222)

    깜빡이 안켜고 끼어드는 차들 왠만하면 절대로
    안껴줘요.^^ 옆에서 그냥 양보하지 하면 깜빡이 없이
    들어오는 차는 절대 안된대요. 폼으로 달고 다니냐고..
    그대신 깜빡이 켜고 들어오려고 하는 차는 다 양보 하더라구요.
    저는 겁이 많아서 그냥 대충 양보하는데...;;

  • 11.
    '09.10.15 10:00 AM (143.248.xxx.67)

    요새는 법규 맘대로 바꿔서 다니는 사람들 많아요.
    울 아파트 앞 로타리 횡단보도는 보행자 파란불인데도, 시커먼 큰차들 빵빵 대면서 사람들 사이로 마구 지나가요. 빨간불 좌회전으로 법을 바꿨나 보드라구요.

    하긴 14범도 해 먹고 있는데 뭘..

  • 12. 저요..
    '09.10.15 10:02 AM (115.23.xxx.206)

    저도 깜빡이 안 켜면 앞차랑 바짝 붙습니다..
    제차가 마티즈라 옆에서 들이밀기 더 쉽거든요..
    근데도 그냥 바짝 붙어요..
    대형차, 젊은 사람이 운전하는 대형차, 혹은 외제차가 더 그런 경향이 많아요(경험상)
    내가 치면 쌍방 과실로 보험수가 올라가니까요..
    그래서 저런 못된 버릇들이 일상화 되는거 같아요..
    강남에선 주차비 아낄려면 외제차 사라는 말도 있잖아요
    외제차는 견인도 못해간다고..

  • 13. 저도
    '09.10.15 11:00 AM (211.219.xxx.78)

    깜빡이 켜서 뒷차에게 내가 가려는 방향 알려주고 -> 차선변경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저희 남편이 깜빡이 켜자마자 끼어들길래 뭐라 했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그러대요
    깜빡이 키고 기다리면 차들이 아무도 안 비켜준다고........
    그래서 무조건 들이밀고 봐야 된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496 옛 앨범을 보다 괜히 눈물이.. 4 옛날엔.. 2009/10/14 343
493495 어제 도움요청한글에 답글에이어서... 1 환갑 2009/10/14 130
493494 시골 사람들은 ,,,,글 읽고 ,,,, 10 시골 생활 .. 2009/10/14 1,240
493493 진짜 이상한 9층 아줌마!! 3 층간소음 2009/10/14 1,006
493492 중등 딸이 샘 결혼식 간다는데 6 뭘 사야? 2009/10/14 529
493491 유시민 "前대통령 죽음으로 몰아넣은 '폭군' 심판해야" 10 당연하지 2009/10/14 563
493490 mbn 소상공인 이라는 프로에 나온 미용실 아시는분.... 간만에 2009/10/14 219
493489 내년에 입학하는 7세 국어사전 추천해 주세요 2 입학 2009/10/14 313
493488 해외거주 4년째인데 왜 주민세 내라는 고지서가 올까요? 8 주민세 2009/10/14 920
493487 윤선생 교재 필요하다 하신 분~ 2 어쩌나 2009/10/14 322
493486 주상용 청장, 무전기발언 족족 ‘위법’ 논란 1 보는족족 2009/10/14 124
493485 예비 초등 가구 문의 5 초등 가구 .. 2009/10/14 655
493484 친정엄마가 얄미워요 17 진짜로 2009/10/14 2,584
493483 눈밑이 떨려요. 마그네슘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12 00 2009/10/14 5,832
493482 병원과 조리원 추천 바랍니다. 4 늦둥이맘 2009/10/14 211
493481 어린이집서 유치원으로 옮겨야 할까요? 1 .. 2009/10/14 294
493480 동탄 신도시 어떤가요? 6 이사 고민 2009/10/14 1,226
493479 만화가 한승원 기억하시나요? 20 만화가 2009/10/14 6,399
493478 다음 아고라에 좀 어이없는 글이 올라와서; 6 면박씨의 발.. 2009/10/14 583
493477 학교에서 고입 연합고사가 중요하다고 9 중3아이 2009/10/14 715
493476 친구가 무릎이 아파서 못걸어요 5 부탁합니다 2009/10/14 741
493475 낸시랭 "내게 악플 다는 사람들, 대부분 백수" 9 .. 2009/10/14 1,080
493474 인터넷 쇼핑 중독되는건가요 . 2009/10/14 155
493473 요즘 운전중 깜박이 넣는 게 룰이 바뀌었나요? 13 운전 오랜만.. 2009/10/14 1,352
493472 바리스타및 커피 머신? 8 커피 2009/10/14 715
493471 새벽 1시 택배 배송? ‘타박보단 격려를’ 27 아자 2009/10/14 1,801
493470 다진 소고기가 많은데 뭐 할까요? 11 시어머니방문.. 2009/10/14 1,156
493469 남편에게 로맨틱한 음악 선물하고싶은데........... 2 아! 선물,.. 2009/10/14 182
493468 하지정맥류 치료 해 보신분 계세요? 3 다리아파 2009/10/14 486
493467 한샘 키높이장 분리,설치 얼마하나요? 5 이사 2009/10/14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