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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운전중 깜박이 넣는 게 룰이 바뀌었나요?
이런 의사표현 아닌가요?
어제 비오는 와중에 남편 데리러 나갔다가 느낀건데
자동차들이 좌회전 차선에서 좌회전 깜박이 안넣고 기다리는 건 그냥 애교구요
자기가 왼쪽으로 끼어들거면 깜박이를 넣고나서 끼어들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무작정 들이밀고는.. 다 들어와서는 깜빡거리는 겁니다
오른쪽 끼어들기도 마찬가지구요
깜박이 안켜면 자기가 직진할건지 끼어들어올건지 어찌압니까?
깜박이란게 내 뒷차한테 내가 왼쪽간다 오른쪽간다 의사표현이 아니라 내가 가려는 방향의 차에게 알려주는 건데 무작정 들이밀고는...
나~중에 깜박이 켜는 습관은 좀 그렇네요
전 골목길에서 나오는 차도 one by one으로 끼워주는 스탈이라서
깜박이 켜고 들어오면 양보해주는데
머리부터 들이미니 짜증나던데요
그런데 더 웃긴건 머리 들이밀고 차가 차선에 다 들어오면 깜박이가 깜박깜박...
김여사 얘기도 많지만 어젠 너무 많은 김사장님 (김씨 분들께 죄송~~ 한국사람 대다수가 김씨라...)을 만나
황당하더라구요
마지막 김사장님 얘기는 웃자고 한 얘기니 죽자고 덤비지 말아주세요~~~ㅎㅎ
1. 운전2년차
'09.10.14 8:53 PM (114.203.xxx.247)저는 끼어들기 전에 깜박이켜고 뒷차, 옆차에게 내가 가려는 방향을 알려주고요,
좌회전 차선에서는 줄줄이 다 좌회전 하려고 기다리는거니까 일부러 깜박이를 켜지는 않았어요. 앞차가 켜면 따라 켤때도 있고..어차피 다 같은 차선으로 회전하는거라서... 이게 잘못된 건지 어떤건지 다른분들 좀 알려주세요...
직진, 우회전을 같이 하는 차선에서는 꼭 켜 주고...
그리고 요즘 하나 배운 것은 끼어들기 하고 나서는 뒷차에게 비상등 몇 번 깜박여서 고맙다고 신호 보내줘요.
저도 옆차가 무리하게 끼어들때는 끼워주긴 하면서도 괜히 짜증나던데 앞차가 비상등 켜서 고맙다는 신호 보내주면 이해해주게 되더라구요.
요즘 매일같이 출퇴근시간에 운전하는 2년차였습니다.^^2. 아나키
'09.10.14 8:53 PM (116.123.xxx.190)그러게요.
전 열심히 키고 다니는데...
기본적인 규칙이건만, 잊은 사람들이 많네요.
특히 비싼차 타는 사람들은 깜빡이들이 다 망가졌는지..특히 안키고..
우리 남편도 깜빡이 잘 안켜요.
키면 안껴준다나.....
참, 김씨에요..^^3. 운전 오랜만
'09.10.14 9:09 PM (61.254.xxx.4)ㅎㅎ 아나키님 센스 만점~
정말 비싼차들이 더 안켜고 다니네요
비싼 차들이 더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하구요...4. 맞아요
'09.10.14 9:11 PM (203.248.xxx.13)깜박이라는 것이 앞으로 갈 곳을 상대편 차에게 미리 알려주는 신호인데...
일단 끼어든 다음 깜박이를 켜는 경우가 많습니다..어쩌라고..
그런데 또 어떤 면에서는 이해가 갑니다..
깜박이 신호를 켜고 상대편 차에게 양해를 구하고 끼어들려고 하면
오히려 천천히 오던 차도 못끼어들게 하려고 차를 갑자기 빨리달려서
못끼어들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다들 그렇게 놀부 심보인지...5. 저도
'09.10.14 9:29 PM (58.227.xxx.249)요즘운전하면서 느끼던거에요..
깜박이를 켜줘야..이차가 어디로 향하는지 알아서 방어운전이든..뭐든..
보행시에도 차가가는 방향을 알면 좀 편하잖아요
80프로는 깜박이이용 안하시는듯...
다른운전자나 다른 보행자들에대한 배려가 너무 없는것 같아 아쉬워요.
저라도 열심히 켜보렵니다6. ..
'09.10.14 10:13 PM (118.220.xxx.165)남을 위해라기 보다 자기 안전을 위해 먼저 켜야 하는거 아닌가요
남편도 깜빡이 안키면 무지 욕하는데 .. 자기 형이 그런짓 하더군요 ㅎㅎ
왜 그러는지 ..점점 예의가 없어진다 싶어요7. 정말
'09.10.14 10:28 PM (221.139.xxx.162)저도 깜박이 안켜고 머리 드리밀면 더더더욱 안껴줍니다.
전 거의 바쁜일 없이 아이 픽업만을 위해 운전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다 껴주고 서서 양보해주고 하거든요...
그치만 깜박이 안켜고 머리부터 들이미는 차들은 제가 옆으로 살짝 비껴가는 한이 있어도 왠만해서는 안껴줘요... 안전상 껴줘야 할때는 어쩔 수 없지만요...-.-
근데 좌회전만 되는 차선에서는 저도 안켜는데요...
직좌나 직우회전 공용 차선에서는 켜주구요....8. 정말
'09.10.14 11:13 PM (218.49.xxx.177)깜빡이 예의없는 사람들 많아요.
윽....절대 안비켜줘요. ㅎㅎ9. 아파트 단지
'09.10.14 11:50 PM (124.50.xxx.22)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깜박이 켜고, 주차장에서도 켜요. 저 잘하고 있죠? 움직이려는 방향으로 자동으로 깜박이를 키게 되서 혼자 있는데도 깜박이를 켜는 제가 바보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10. 우리신랑~
'09.10.15 9:09 AM (114.202.xxx.222)깜빡이 안켜고 끼어드는 차들 왠만하면 절대로
안껴줘요.^^ 옆에서 그냥 양보하지 하면 깜빡이 없이
들어오는 차는 절대 안된대요. 폼으로 달고 다니냐고..
그대신 깜빡이 켜고 들어오려고 하는 차는 다 양보 하더라구요.
저는 겁이 많아서 그냥 대충 양보하는데...;;11. 훗
'09.10.15 10:00 AM (143.248.xxx.67)요새는 법규 맘대로 바꿔서 다니는 사람들 많아요.
울 아파트 앞 로타리 횡단보도는 보행자 파란불인데도, 시커먼 큰차들 빵빵 대면서 사람들 사이로 마구 지나가요. 빨간불 좌회전으로 법을 바꿨나 보드라구요.
하긴 14범도 해 먹고 있는데 뭘..12. 저요..
'09.10.15 10:02 AM (115.23.xxx.206)저도 깜빡이 안 켜면 앞차랑 바짝 붙습니다..
제차가 마티즈라 옆에서 들이밀기 더 쉽거든요..
근데도 그냥 바짝 붙어요..
대형차, 젊은 사람이 운전하는 대형차, 혹은 외제차가 더 그런 경향이 많아요(경험상)
내가 치면 쌍방 과실로 보험수가 올라가니까요..
그래서 저런 못된 버릇들이 일상화 되는거 같아요..
강남에선 주차비 아낄려면 외제차 사라는 말도 있잖아요
외제차는 견인도 못해간다고..13. 저도
'09.10.15 11:00 AM (211.219.xxx.78)깜빡이 켜서 뒷차에게 내가 가려는 방향 알려주고 -> 차선변경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저희 남편이 깜빡이 켜자마자 끼어들길래 뭐라 했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그러대요
깜빡이 키고 기다리면 차들이 아무도 안 비켜준다고........
그래서 무조건 들이밀고 봐야 된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