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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아고라에 좀 어이없는 글이 올라와서;
대략적인 내용은
부부가 맞벌이라 애가 생기자마자 12년간 장모님이 육아와 살림에 도움을 주며 함께 사셨는데 (원글이는 모시고 살았다.. 라고 표현했음 -_- 모시고 살았다도 틀린 말은 아니겠지만.. '도움을 받아 함께 살았다'가 옳은 표현 같아서요)
어머니가 사고로 돌아가시자 아버지가 부쩍 힘들어하고 외로워 하셔서
당신 앞가림 가능한 장모님 집 하나 얻어 내보내고
아버지 모셔오자고 했다가
아내가 이혼하자고 무섭다고 한 글입니다 -_-;
정말 -_- 이런 남자가 '대한민국 평균' 이라고 생각하니 좀 우울하네요
1. 면박씨의 발
'09.10.14 8:52 PM (211.209.xxx.223)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5418...
2. 완전
'09.10.14 8:55 PM (211.216.xxx.4)멍멍이네요...필요할때 장모 단물 쪽 빨아먹고 이제는 장모님 내보내자고?
자기 부모 모시기 위해 12년동안 식모처럼 산 장모님 내치자는 말 아닙니까.
인간 이하네요. 원래 아고라가 남자들 위주라 대부분 남자들 편인데..이 이야기는
하도 어이가 없다 보니 대부분 욕 먹고 있네요. 저 남자랑 같이 사는 분 속이 말이 아니겠어요.
이 일만 봐도 그런데..평소에는 더 힘들었겠죠. 제가 다 짠하네요.3. 베
'09.10.14 9:02 PM (122.36.xxx.164)베스트 댓글 제목
"와이프랑 이혼할 목적으로, 아버지를 모시라고 하는것 같은데. [5] "
제가 뽑아봤어요. ㅎㅎ4. @@
'09.10.14 9:27 PM (116.4.xxx.211)장모님께 미안한 마음이야 왜없을까요.
당연히 미안하죠.
그래도 장모님은 아직 건강하시고 생활이 가능하시니까
혼자서 사시는게 가능하지만 우리 아버지는
혼자서 사는게 불가능한데 자기 부모라고 장모님만 싸고돌고
이혼까지 말하는 아내가 무섭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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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넘... 진짜 이런 인간이랑 12년을 살았을 그 와이프가 불쌍하네요.
누가 누구를 무서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헐~
장모님한테 미안한 마음이라는 이 표현도 거슬리고...
어이가 없네요.5. 웃기는게
'09.10.14 10:43 PM (124.111.xxx.166)그 글에 찬성은 아마 남자뿐일 가능성 100% 입니다..ㅋㅋ
모시고 살기는 누가 모시고 살았다고.. 장인어른이 살아계셨으면 장모님이 자기네 집에 와서 저렇게까지 해줄 수 있는 줄 아나.. ㅉㅉㅉ
어떻게 저렇게 남자들은 생각이 모자라는지... 그리고 생겨먹은게 꼭 그짓거리 말고는 혼자서 할 수 있는게 대체 뭔지.. ㅉㅉㅉ
홀애비 삼년에 이가 서말이고 과부 삼년에 은이 서말이라는 말이 딱 맞네요..6. 나도 무섭다
'09.10.15 12:11 PM (221.146.xxx.74)합리적인 척 하는
저몰염치함이.
아버지는 혼자 못살고
어머니는 혼자 살 수 있고
아버님이 혹시 치산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