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마트를 다녀왔어요.
부대찌게 끓일 재로를 하나에 모아놓고 싸게 팔더라고요.
유통기한이 30일 까지여서 집에와서 부랴 부랴 끓여 놓으려고 하는데
안에 보니 곰팡이가 쌔까맣게 끼어있더라고요.
마카로니며 햄이며 멀쩡한게 하나도 없더군요.
폐점시간이라 전화못하고 방금전에 10시가 개점이기에 바로 전화했어요.
영수증이며 이런 저런 설명을 했는데 저는 이상있는 제품을 판매한 것이 기분 나빴는데 매장 직원분이 참 담담하시더라고요.
이런일이 자주 있으셨던 건지..;;;
그런데 이런 경우 가지고 가면 환불만 해주나요?
사실 마트가 집에서 너무 멀어서 저거 가져다 주고 몇천원 환불 받자니 차비가 더 들을것 같아서요.
상품에 문제가 있으니 이마트처럼 5000원 상품권을 준다면 모를까..
애도 있고 해서 혹시 와서 가지고 가시거나 아님 사진 찍어 보내드리면 안되겠냐고 물었더니 다시 전화주겠다고만 하고 끊네요.
직접 물건 가지고 갔을때 뭔가 더 보상이 있는것도 아니고 돌쟁이 애 데리고 차비 들여가면서 가기가 참 고민되네요.
혹시 몰라서 영수증이랑 물건 이상 있는 사진이랑 바코드는 다 사진찍어뒀거든요.
이런 경우에는 꼭 가야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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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홈+황당사건 조회수 : 749
작성일 : 2009-03-30 10:21:56
IP : 122.128.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09.3.30 10:30 AM (59.8.xxx.188)가시면 환불해줍니다.
한번은 그냥 환불만 해주길래 내가 불만 을 표했더니 식용유를 주더라구요
한번은 아예 처음부터 5천원권을 주거라구요
문제는 우리집에서 마트가 멀어서 택시비가 5천원이 넘었단 거지요2. 원글
'09.3.30 10:32 AM (122.128.xxx.6)문제는 제가 애기가 있어 운전하고 가기가 힘들어서 혹시 다른 방법(사진이나 그쪽 직원의 방문)으로 해결되셨던 분은 없으셨는지 모르겠네요.
만약 거기 다녀오면 저도 차비가 5000원이 넘는데 딱 몇천원 환불만 받자면 궂이 가기가 좀 그래서요.3. 전
'09.3.30 10:34 AM (203.171.xxx.145)얼마전 천얼마짜리 미역 샀는데 다 상한거라..
담날 전화하니 구매한 날짜와 가격 제 이름등 간단한 정보 묻고는 아무때나 편한날 영수증 가지고 나와서 환불받으라 하더군요..
한2주쯤 있다가 환불 받앗어요..저도 홈플이구요.4. 참
'09.3.30 10:36 AM (203.171.xxx.145)홈플도 상품권 보상제도가 있긴 한데 알아서 주진 않아요..
이러이러해서 내가 손해인데 보상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말해야 줍니다..
웬만한 강심장 아니곤 말하기 낯뜨거우니 안하지요...저도 그냥 물건값만 받았구요..5. 저는
'09.3.30 12:14 PM (61.253.xxx.97)홈+에서 곶감을 샀는데 하얗게 분이 일어난 거 말고
곰팡이가 여기저기 보이길래 전화 했더니
나중에 영수증만 가지고 오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너무 먼 곳이라 가지 못해 결국엔 환불 못받았어요.
택시비 정도는 보상해 달라고 하세요.
보상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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