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또 맥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발좀 묶어주세요 마트 안가게 ㅠㅠ

술이 무서워요~ 조회수 : 1,078
작성일 : 2008-09-26 20:24:27
알콜 의존증 쯤 되나 봅니다..

딱히 힘들어서 괴로워서 술을 마신건 아니고..

그냥 20대때 습관적으로 (그때는 행사가 있거나 특별한 데이트가 있거나 할때만 마셨어요)마시던것이..

지금 만 39인데 매일 맥주를 조금씩이라도 먹어야(왜 목으로 넘어가는 싸한 느낌이 너무 좋아요 ㅠㅠ)편해집니다.

몸도 알콜을 알아버렷는지 ㅡㅡ;;

7시즘 넘어가면 슬슬 신호를 보내요 ㅠㅠ


<목탄다!!오바 보리물(?)넘겨라 로저!!>


날씨가 이렇게 선선한데도 시원한 맥주가 땅깁니다..

소주는 별로 안먹어요..

정말 회같은 소주에 너무 어울리는 외식을 하지 않는한은..

혼자 있을때 매일 작은거 두병 마시나 봅니다..

때되면 남편이 (늦게 퇴근해요)두어병 소주 사들고 오면 그것도 몇잔 얻어먹고 자요 ㅠㅠ(남편은 소주파)

제가 술 끊는다는것 아닙니다..

일주일에 딱 두번만 먹었으면 좋겠어요(맥주던 소주던)

날잡아 위내시경 간기능 검사하러가야겠어요 에효효 ㅡㅡ;;

82쿡님들도 저처럼 보리물을 사랑하시는 분 계신가요???

그놈이 땡길때마다 안먹는 대처 방법좀^^알려주시면 ~~






시원한~~생맥주 쏠께요;;!!!!!!!!!!!!!!!!!!!!!!!!!(뭐든 결론이 이렇게 납니다 ㅠㅠ)
IP : 59.7.xxx.3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08.9.26 8:29 PM (58.140.xxx.109)

    저 지금 마시면서 읽고있어요 ㅎㅎㅎ
    원글님 생맥주 말씀하시니 병맥주가 먹기 싫어지네요
    날도 쌀쌀한데... ㅋ
    대처방법은 ............... 오늘은 먹지말자~ 하는수 밖에요 ^^;;

  • 2.
    '08.9.26 8:30 PM (211.187.xxx.247)

    매일 와인 한두잔씩 마셔요....유일한 제 낙입니다. 퇴근후 샤워하고 한잔씩 먹을때가 제일 행복
    합니다. 이것도 병인가요? 저녁 안먹고 올리브나 호드 몇알씩 먹으니까 다이어트도 되고
    잠도 잘 옵니다. 벌써 6-7년 되는데..... 매년 건강검진하는데 아무 이상 없습니다.
    제가 알코올 체질 인가봐요...맥주는 배가 너무 나와요...와인으로 바꿔보심이...아님 독하게 먹고
    끊으세요.... 전 그냥 이대로 살랍니다. 빨리 퇴근하고 집에가서 와인 먹을 시간 기다리며 사는 아주메
    입니다.

  • 3. 아꼬
    '08.9.26 8:33 PM (221.140.xxx.105)

    저도 마시고 있어서 잡아들일 수가 없어서 죄송 ㅠㅠ

  • 4. 여기도요!
    '08.9.26 8:34 PM (221.162.xxx.34)

    컥!! 저 만39세~~
    지금 카스 씨원한거 들고 앉아 여기에~~~
    ㅋㅋㅋ

    이 기분 모르는 사람들...
    인생을 모르는것이라고, 스스로 최면중
    ㅋㅋㅋ

  • 5. 술이 무서워요~
    '08.9.26 8:34 PM (59.7.xxx.35)

    와인이라 이놈의 탄산에 길들여진 목구녕이 너무 밉습니다..
    와인 알콜 돗수가 맥주보다 3배는 강하죠..(맥주가 일반 4.5%와인은 12도전후??)
    차라리 한병의 맥주보다 와인 두잔이 좋긴 해요...
    과실주 와인은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건 다 아니까 ㅠㅠ


    그러나...

    에잇 윗첫번째 댓글 단 분..땜에 저 마트 다녀옵니다 ~(이럴줄 알았네요 =3=3)

  • 6.
    '08.9.26 8:39 PM (222.234.xxx.241)

    어제부터 막걸리로 목 축이고 있어요~~

  • 7. ^^
    '08.9.26 8:41 PM (125.190.xxx.45)

    원글님...저랑 칭구해줘용..~
    저도..밤만되면...마구잡이로 몸에서 콜을 보냅니다.
    집에 있는 정수기가 물대신 맥주용이었으면 하는 바람을..~~~

  • 8. ㅎㅎㅎ
    '08.9.26 8:43 PM (58.140.xxx.109)

    미안해서 어째요 ㅎㅎㅎㅎ
    동네가 어디세요?
    다음엔 제가 생맥주 쏠께요.. ㅋㅋㅋ

  • 9. ..
    '08.9.26 8:47 PM (218.154.xxx.185)

    정말 윗님처럼 정수기가 물대신 맥주를 준다면...생각만해도 부자가 된듯한느낌^^
    원글님 저 지금 겨우 참고 있는데 언제 마트로 달려갈지 저자신을 못믿겠어요
    참아야 하느니라~~~~
    참아야하느니라
    참아야하느니라
    아니지 참으면 병이 된다던데..슬금슬금...책임지세욧^^

  • 10. 술이 무서워요~
    '08.9.26 8:48 PM (59.7.xxx.35)

    와...저보다 더 고수분들이..경기도 남양주입니다..(술친구 몇명 멀리 보냈더니 새로운 친구를 만들것 같은 예감이 쓰나미 처럼 몰려옵니다 -0-)
    너무 반갑습니다 ㅠㅠ
    참고로 저 지금 맥주 마시고 있습니다 ㅡㅡ;;

  • 11. ㅋㅋㅋ
    '08.9.26 8:54 PM (221.162.xxx.34)

    진짜로 음식점같은데 딸린,
    맥주호스로 나오는 통...
    사볼까 궁리했었다는......
    이 맥주가 카스인지 맥스인지 아님 아사히인지...알겠다는1인!!!

    생활의 달인 나가볼까 궁리중.

  • 12. .
    '08.9.26 8:56 PM (211.245.xxx.134)

    전 추워지니 맥주 생각 똑 떨어지던데.. 여름에도 맥주 한캔 마시면 너무 배불러서..

  • 13. ```
    '08.9.26 9:01 PM (222.238.xxx.145)

    맥주가 맞는 체질이신가 봅니다.
    전 한 여름이라도 좀 안 땡긴다 싶으면 바로 탈납니다.
    혹시 맥주가 도움이 되는 체질이 아닐까요?

  • 14. 저기
    '08.9.26 9:16 PM (211.207.xxx.12)

    우리 콜~되는분들 만나죠? 저도 지금 땡기는 중이라서.. 송파 콜~

  • 15.
    '08.9.26 10:00 PM (59.86.xxx.249)

    원글님 그리고 댓글다신님들 너무해요.. 모든 종류의 술을 사랑하여 항시 뱃속에 가득 채우고 살아온저..임신하야 눈물을 머금고 애써 외면하고 있구만..꺼이. 임신하면 술 생각 달아난다고 위로해주었던 임신선배들..다 거짓말쟁이입니다. 넘 마시고자파요..꺼이. 인자 8개월째니까 몇달안남았습니다. 쑥 한판 낳고나서..다 죽어쓰~

  • 16. 부작용
    '08.9.27 12:25 AM (118.37.xxx.184)

    아무 생각없이 앉아있다가 이 글보고 얼렁 냉장고에서 맥주 하나 꺼내왔네요.>.<
    아 시원하고 맛있다.
    어른되고 처음 술먹었을때는 아니 이런 맛을 사람들이 왜 좋아할까 이해가 안갔었는데
    저도 나이가 들었나봐요 ㅎㅎㅎ

  • 17. 뱃살
    '08.9.27 12:41 AM (24.21.xxx.190)

    저도 술을 좋아해서 소주를 남편과 자주 마셨어요.
    지금은 미국이어서 소주가 비싸서 맥주를 몇주 마셨더니, 뱃살이 엄청나게 늘었어요.
    전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어서 이렇게 갑자기 뱃살이 나올줄은 정말 몰랐어요.
    맥주 줄이세요. 뱃살 정말 장난 아니게 나와요.

  • 18. 오리아짐
    '08.9.27 8:48 AM (118.42.xxx.91)

    애주가님들!!!!!!!!

    맥주는 배가 무지하게 나온답니다.

    와인이나 소주로 바꾸시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802 정말 궁금해서 여쭤요. 공무원 월급 얼마나 되나요? 4 수험생 2008/09/26 848
235801 대화에 집중을 못하고 기억력도 떨어지네요. 1 깜빡깜빡 2008/09/26 356
235800 대우 드럼세탁기 벌써 몇번째 고장이예요.. 4 김숙자 2008/09/26 503
235799 맥주보다 와인 7 궁금 2008/09/26 619
235798 저희 같은 사람 또 있을까요. 24 애구머니 2008/09/26 5,052
235797 맛없는 옥수수 구제방법? 4 n 2008/09/26 413
235796 당연히 괴담이 아닌, 광우병 걸리는 과정 완전 쉽게 설명 5 55 2008/09/26 591
235795 질문있어요~~ 냠이 2008/09/26 151
235794 남편보다 기가 세대요. 6 ㅜㅜ 2008/09/26 1,146
235793 살림 내조 잘하는 아내와 전문직에 있는 잘나가는 아내 29 장기적으로볼.. 2008/09/26 6,417
235792 시누 결혼식에 친정 부조금은 어느정도가 적당한가요? 10 부조 2008/09/26 807
235791 서울... 맛있는 갈비탕집 좀 추천해주시겠어요 11 2008/09/26 1,044
235790 경매에 대해 2 사랑채 2008/09/26 382
235789 아시아나항공 가족마일리지 사용에 대한 질문 6 마일리지 2008/09/26 632
235788 괴담은 아니었네요. 8 2008/09/26 5,302
235787 또 맥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발좀 묶어주세요 마트 안가게 ㅠㅠ 18 술이 무서워.. 2008/09/26 1,078
235786 간고등어님? 82가 홍어거시기냐? 건들어보게..엥. 13 듣보잡 2008/09/26 769
235785 건강검진 8 조언절실 2008/09/26 974
235784 열심히 하려는 것, 열심히 하는 것, 그리고 잘하는 것 * 2008/09/26 332
235783 엘레베이터가 고장 났어요-하루종일 그리고 내일도 오후2시까지 샐리 2008/09/26 151
235782 우리나라사정도 급박하게 돌아가네요. 5 구름이 2008/09/26 1,962
235781 가계부 어떤거 쓰세요? 10 빚갚을테야 2008/09/26 677
235780 현장에 뛰어간 MB.. 26 zz 2008/09/26 1,366
235779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네요. 8 구름이 2008/09/26 1,330
235778 어디로 갔나요?조용하네요.. 22 간고등어 2008/09/26 1,399
235777 록시땅 화장품 아세요? 10 민트초코 2008/09/26 2,178
235776 작년에 앞니 갈았던 9세 아이가 지금도 앞니가 시리다고 하네요 ㅠㅠ 2 ^^ 2008/09/26 232
235775 82쿡이 언급된 아고라글펌 10 노을빵 2008/09/26 1,000
235774 순한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4 첫걸음 2008/09/26 512
235773 파일업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왜 이글이 나올까요?? 잘 몰라요... 2008/09/26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