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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전화를 끊으면 어떨까요?

.. 조회수 : 1,395
작성일 : 2008-04-04 11:37:06
이번에 이사 앞두고 이런 생각 들어서요..
평소에 집전화로 오래 통화할 일도 없고 해봤자 친정 언니와 오래 하구요..
다른 경우는 정말 용건만 간단히 끊고 사실 많이 올데도 없구요 ..ㅎ

핸드폰으로 거의 연락하는 분위기인지라 그냥 이사하며 끊어볼까 생각 드네요~

집전화로 온다는 전화들이 대부분 광고전화 사기전화 거기다 보이스피싱?
완전 주객이 전도된 듯 해요..그런 전화 받고 짜증내느니 그냥 없는게 낫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거에요..집전화 없다고 하면 이상할려나요?
IP : 59.11.xxx.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4 11:39 AM (116.120.xxx.130)

    없는 집도 괘 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네 시내통화량도 꽤 되니 있구요
    식구 전원이 핸드폰있고 밧데리관리잘하시면 괜찮을것 같아요

  • 2. 우리집
    '08.4.4 11:40 AM (58.227.xxx.9)

    집전화 없어요.
    결혼하고 7년째인데 첨부터 두사람다 핸드폰만 사용했구요.

    둘다 직장생활하는데 집전화가 필요없고, 요새 연령상관없이 거의 핸드폰이
    있다보니, 집전화 없다고 뭐라하는 사람 없구요..

    다만, 아이가 어리다보니 이제 집전화가 있어야 하지 않나 하는생각이
    살짝 들락 말락하구요. (아이 전화받는 교육용으로요...)
    아이상관없으시면..문제없구요..

    다만 음식배달등 주문할때 살짝 아쉽기는한데..
    그런것도 한달에 한두번이라.. 배달 집전화 기본료생각하면
    핸드폰으로 전화하는게 손해는 아닌것 같아요~

  • 3. 저도
    '08.4.4 11:42 AM (203.244.xxx.254)

    집전화 있다가 끊었더니 너무 좋아요.ㅋㅋ 이상한 전화안오고..

  • 4. ..
    '08.4.4 11:47 AM (118.45.xxx.14)

    정말...기본요금 5200원때문에 부가세 어쩌고 해서..한달 사용료가 7000원쯤 나와요...--
    시외통화료는 데이콤이라 2000원쯤??

    직장을 다녀서 전화 거의 안 쓰는데..
    아이들이 5,7살이라 못끊고 그냥 두고있어요.
    아이들 크기전까지는 있어애 할거같아서요..

  • 5. 원글..
    '08.4.4 11:54 AM (59.11.xxx.63)

    친정만 아니면 집전화 정말 필요 없는건데..친정엄마나 언니는 속상하면 전화로 푸시는지라..
    오래 하시더라구요..그래서 제가 전화 끊을까 하면 싫어하실 듯..그 점만 아니면 확 끊겠는데..
    어른들은 반대할거 같아요..ㅎ

  • 6. ^^;;
    '08.4.4 12:04 PM (125.187.xxx.75)

    저도 친정식구들과 제친구들 때문에 집전화 사용합니다.....가끔 오래쓰면서 수다용으로~~~~
    울신랑은 안쓰는 제 전용입니다....ㅎㅎㅎ
    요즘은 한통화 39원짜리로....일찍 끊으면 아깝다는 기분이~~~

    제친구는 만나서 차마시고 수다떠는것보다 전화로 수다떠는게 더 싸다고 하던데요~!!^^;;

  • 7. 저도
    '08.4.4 12:13 PM (121.152.xxx.182)

    전화 거는 사람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집 전화 그냥 둬요.
    살림하는 사람 입장에서 남의 핸드폰으로 수다 전화 걸기는 부담스러울것 같아서요.
    친정엄마가 집 전화 없애시고 핸드폰만 쓰니 이번달 요금이 13만원 나왔대요.
    집전화는 아무리 많이 나와도 4만원 안팎이었을텐데....

  • 8. 결혼하고
    '08.4.4 3:22 PM (58.227.xxx.9)

    결혼하고는 집전화없이 계속 살았는데요..
    결혼전에 언니랑 둘이살땐 집전화가 있었어요..그때만 해도 핸드폰이 지금처럼 일반적이지
    않아서..집전화가 아마 대개 있었을거예요..집집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집전화 있을때는 낮에는 그렇다해도 밤에 갑자기 벨울리다 끊어지는 전화도 있고..
    (기분 상당히 나빳구요..)
    그리고 제일 기분 안좋았던 건은..
    아침 7시경에 토요일인가 일요일날 잠을 자고 있는데
    전화가 왔었어요..
    나 : (잠결에) 여보세요..
    상대방 : 오빠야.. (힘없이 다죽어가는 음성으로 들릴듯 말듯..)
    나 : 오빠야 ?? 왜........ 아침부터.. 목소리는 또 왜그래 ??
    (친오빠인줄 알았어요.. 오빠라고 불렀던 이가 친오빠밖에 없어서...)
    상대방 : 오빠가 좀 아파서 그래..............
    나 : 아퍼 ?? 어디가 ?? 올케언니는 ?????
    상대방 : 화장실에 있어...............
    나 : 어떻게 해... 아파서.. 올케언니좀 바꿔줘............
    상대방 : 신음소리 (아아.. )내면서.. 쫌있으면 올꺼야......
    (너무 순진했던.. 나....... )
    나 : 어떡하지.. 빨리 병원에가봐라..오빠야........

    이러면서.. 3-4분을 통화를 했습니다.
    그때..자고 있던 울언니... 내게 말하길.. 누구니 ??

    나 : 언니 오빤데 아프대..........
    상대방 : 여보세여.......
    나 : 오빠..언니야.. 언니 바꿔줄께.....
    상대방 : 아냐.. 이제 괜찮아.. 안바꿔두.... 신음............

    나 바보처럼...... 순진하게.. 한 5분간 낯선남자와 떠들어 준거고..
    그남자는 지.. 하고싶은거..다 핸거죠.

    악.......... 집전화.. 정말 싫습니다..

  • 9. 다시연결
    '08.4.4 5:04 PM (121.157.xxx.164)

    신혼 당시엔 맞벌이에 휴대폰을 사용하는지라 집전화를 아예 가설치 않았는데,
    일찍 퇴근하고, 밧데리는 갑자기 똑 떨어지고, 충전기는 못 찾겠고, 아프긴 엄청나게 아프던날 이후 ...
    남편에게 연락도 못하고, 119조차 부를 수 없는 처지가 서러워서 연결했습니다. -_-;;;
    현재도 한달에 10통을 채 안 쓰긴 합니다.

  • 10. .
    '08.4.5 5:51 PM (58.143.xxx.205)

    저는 친정식구들과 통화하느라고 일시정지 했다가 다시 연결했어요,
    임신하고 식구들이랑 불나게 전화통화를 하는통에,
    식구들 핸드폰 비용만 늘게하는거 같구 미안해서 연결했는데
    좋아요, 친정식구들이랑 자주 통화하시면 연결하는게 좋은거같은데,
    친정식구 아니라면 해지해버렸을거에요, 친정식구 전용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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