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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집에 가면 방방들 들여다 보시나요?

예민? 조회수 : 4,083
작성일 : 2008-04-04 11:34:52
어제 갑자기 저희 집에서 차를 한 잔 하게 됐어요.
침실도 엉망이고 해서, 저부터 급히 들어와 방문들은 닫아뒀지요.

그런데, 그 중 한 사람이 그 닫힌 문들을 다 열고 방방들을 들여다보는 겁니다.
겉으론 그냥 허허...웃고, 청소 안 해 좀 어지러워요...했는데, 속으로 폭발 직전이었지요.
그러면서 가고 나니 살짝 드는 생각이...나만 예민하고 폐쇄적으로 살고 있나...였네요.

왜냐하면 그 전에 그 사람 아니라도 종종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었거든요.
지난 주에 온 사람은 피아노 윗뚜껑까지 열어 보고, 눌러 보고 하던데...그게 다 사람 사는 모습인건지...싶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저희 집이 뭐 모델하우스처럼 잘 꾸며 놓은 것도 아닙니다. 아주 밋밋하고 평범해요.

물론, 전 앞으로도 남의 집에 가서 구석구석 둘러보고 이런 건 절대 하지 않을 거지만, 제가 좀 느슨해질 필요있는건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IP : 211.111.xxx.60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혀
    '08.4.4 11:48 AM (125.186.xxx.93)

    예의가 없으신겁니다. 그분. 요샌 집에 사람도 잘 안데려가는 세상인데..

  • 2. 이상해요
    '08.4.4 11:50 AM (222.238.xxx.166)

    친한 친구집 가도 그런일 못해요.

    워낙 저도 깔금치가 못해서 그기분 알기때문에.....

  • 3. 일단
    '08.4.4 11:51 AM (116.36.xxx.193)

    일단 남의 집에서 돌아다니지를 않아요
    주인이 권해준 자리에 꾸준히 앉아있거나
    주인이 주방에서 간단히 음식 내오느라 분주하면 주방정도는 가서 돕는시늉을 하고
    화장실에 볼일보러 가면서 살짝 욕실을 구경하긴하지만
    그외에는 남의집안에서 돌아다니지않아요
    그냥 할말하고 웃으며 놀다가 일어서는편

  • 4. 그냥 성격
    '08.4.4 11:54 AM (125.187.xxx.55)

    나름인거같아요...
    크게 개의치않고 열어보는 사람도 있고, 또, 손님이 열어봐도 별로 신경안쓰는 사람도 있고, 님처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거죠.
    뭐... 보통은 특히 안방같은 경우는 조심스럽죠... 열어봐도 되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일반적아닌가요?
    근데, 손님초대해놓고 방구경 아예 못하게 하는것도 좀 아닌거같아요

  • 5. ..
    '08.4.4 11:56 AM (116.120.xxx.130)

    화장실갈때도 화장실좀 쓸께 허락(?)받고 가는데요
    몇번 가본 친한 집은 화장실 부엌은 그냥들어가도
    다른방은 갈일 생기면 안방도 가도되?? 하구요

  • 6. .
    '08.4.4 11:56 AM (125.248.xxx.190)

    그냥 요새 인테리어나 이사나 그런 계획이 있어 궁금했을 수도 있죠 뭐
    성격 나름이라 생각하고 저는 그런 일에 크게 개의치 않아놔서ㅎㅎ

  • 7. ..
    '08.4.4 11:59 AM (59.11.xxx.63)

    좀 구경해도 되냐 하면 몰라도 그냥 방 다 들여다보는거 실례 아닌가요?
    특히 안방은 더하구요..

  • 8. 아니
    '08.4.4 12:01 PM (121.162.xxx.230)

    남의 집 방들을 왜 들여다 봅니까.. 사생활인 공간을..
    남의 집 가면 거실에서 담소하다 그냥 옵니다. 집주인이 우리집좀 구경해볼래? 이런 케이스
    아니면.. 권유를 받아도 좀 그렇더구만 일부로 방마다 열어보다니..-_-

  • 9. dp
    '08.4.4 12:02 PM (125.191.xxx.70)

    저같으면 가정교육 못받은 사람으로 생각하고 상종 안할거 같아요.

  • 10.
    '08.4.4 12:04 PM (123.224.xxx.176)

    뭐 화장실 거실 이런데야 사람 초대하면 당연히 보게되는 곳이고...(전 왠만하면 화장실도 안가려고 하지만)
    안방을 말없이 들여다보는 거 엄청 실례죠. 사실 물어보는 것도 실례 아닌가요?
    싫다고 하기 어렵잖아요. 보여주기 전에 안방 들여다볼 생각 내비치는 것도 실례라고 생각해요.
    전 집안 정리 잘하고 사는 편이지만(누가 놀러오면 진짜 이러고 사냐고 놀래요--;)
    그래도 안방 보는 건 싫어요. 정리 안되서가 아니라 사적인 공간이니까요.
    집들이도 아니고 아주 친한 사이도 아니라면 안방은 정말 제발~~~입니다.

    전 정식으로 식사 초대..이런 거 아니면 집에 사람 안들여요.
    그래서 불시에 당하는 일은 없었네요. 처음 오시는 분이면 구경시켜드리거든요.

  • 11. 예의가 없는 사람
    '08.4.4 12:16 PM (211.59.xxx.60)

    그 사람이 예의가 없는거에요.
    허락을 받은 것도 아니고 남의 집 닫혀진 방문까지 열어보며 구경을 하다니
    참 예의를 우주로 멀리 출장 보낸 사람이에요.

    다음 부터는 청소가 안되어있어서 싫다고 열지 말라고 말을 분명히 하세요.

  • 12. 자기집인양
    '08.4.4 12:17 PM (117.123.xxx.113)

    아무렇지않게 그러면 너무 기분 언잖아요..ㅠㅠ
    방구경해도 되냐는 말도 없이 그러면 더더욱 그렇구요.
    남의 방 그렇게 막 열어 보는 사람들중 남의 쇼파에 길게 눕는 사람도 가끔 있더라구요....정말 자기 집처럼 행동하는거죠..화나요.ㅜㅜ

  • 13. 짜증
    '08.4.4 12:23 PM (221.143.xxx.106)

    인테리어나 살림, 아이들 책, 교구 등 보는 사람들 의외로 많더라구요.
    전 남의 집에 가도 필요한 동선 외에는 잘 안돌아 다니고
    아이때문에 잡으러 가도 재빨리 훑지 않거든요.
    그런데 그런 스타일들은 양해를 구하지도 않고 일단 보고나니까 완전 손해에요.
    같이 확 뒤져줄까 보다~~~(정말???)

  • 14. ...
    '08.4.4 12:24 PM (221.148.xxx.30)

    제가 예의없는 사람이었네요...찬한사람하고만 왕래하니 그 정도는 문제없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군요....반성...물론 우리집에 누가와서 방 문 열어봐도 아무렇지도 않았구요...하지만, 님글 보니 정말 조심해야 겠어요....82에서 많이 배웁니다...

  • 15. 근데...
    '08.4.4 12:33 PM (211.211.xxx.56)

    예의는 없을지 몰라도 악의가 있는 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그냥 궁금한 거지, 뭐 나쁜 의도나 뜻이 있는 건 아니지 않을까요?

    그래도 살짝 기분은 거시기 합니다만...

  • 16.
    '08.4.4 12:34 PM (220.117.xxx.165)

    방방이 보는 적도 있고 아닌 적도 있지만, 모든건 분위기 봐서 해야죠. 집들이 같은 때는 구경하기도 하구요.
    갑자기 가게 된 경우에는 그렇게 구경하는거 엄청난 실례 아닌가요????
    저라면 갑자기 방문한 사람이 여기저기 구경한다? 오마이갓. 너무 싫을거같은데요.

  • 17. 그런가요..?
    '08.4.4 12:39 PM (121.134.xxx.35)

    애들 친구 엄마들 집에 처음 오는 경우엔, 집 구경 좀 할게요~ 하고 둘러보는 경우 많아요.
    저두 새로 이사간 집 초대받으면 좀 둘러봐도 되요~? 물어보고 구경하기도 하구요.
    전 아무렇지도 않던데...^^

  • 18. ,,
    '08.4.4 12:45 PM (118.42.xxx.56)

    성격나름인가봐요..
    전 친구가 놀러와서 옷장까지 다 열어보고 갔는데..ㅎㅎ
    전 개의치 않았거던요

  • 19.
    '08.4.4 12:46 PM (147.46.xxx.64)

    저도 어릴땐 몰랐는데.. 친구들 놀러오면 서랍 열어보고 그렇더라구요.
    유난히 그런 애들이 있기도 하구...
    그런 애가 놀러온다 그러면 숨기기 바빴어요.
    (예전에 혼자 공부하던거 있음 그거 숨기기.. 다이어리 숨기기 ㅋㅋ)
    저도 겪어보니... 남의 집가서 조심해야겠다 생각들고.
    냉장고도 열지 않고
    화장실 갈때도 물어보구...
    집 구경할께요.. 해도... 방문만 살짝 열어보고 들어가지 않아요.

    친한 친구는 서랍도 열어보고 침대에도 폴짝 뛰어 오르고 그러거든요.
    사람이 나빠서는 절대 아니구...
    그냥 그런데... 싫어하신 분들도 좀 많겠더라구요.

    저도 여름에...맨발 신다가 집에 와서 침대나 올라가면 무지 싫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여름철 남의집 갈때 양말 휴대하기.

  • 20. 정말
    '08.4.4 12:47 PM (211.172.xxx.185)

    그런사람 상종도 하기 싫어요...
    남의집 냉장고 여는사람,
    거실외의 닫힌문 자기가 열어 제끼는 사람...
    문 외에도. 서랍이라든지 막 열어보는 사람....
    집들이도 주인이 보여주는 공간외에 막 보려고 하면 짜증나던데...

    전 친정아버지도 저희집 안방은 안열어 보세요..
    저희 신랑도 친정안방에 한번? 들어가 봤나?
    저도 시집에 가서 마찬가지구요...

    암튼, 제집인양 열어제끼는 사람들 다신 부르기 싫어요!!!!!
    앗, 저도 성격 이상한 건가요 ? - -;;

  • 21. 하하하.
    '08.4.4 12:52 PM (218.51.xxx.18)

    전 구지 지금 손님 오실거라구 바쁘다는데. 들어와서
    안방 작은방 베란다까지 다 뒤져보고 가더군요..헉..
    별의별 사람 많아요.

  • 22. 이상한사람
    '08.4.4 12:59 PM (221.145.xxx.89)

    이상한 사람이네요..

    아주 가까운 사이의 사람이 이사를 해서 집들이를 하면은.. 방방마다 들어가 봅니다...
    모든 집들이 그런건 아니고.. 나랑 친한 사람만요..

    지난 주 형님 집들이에 가서.. 애들방 구경했는데.. (부부 침실은 안봤어요..)
    형님 눈치 슬쩍 한 번 보게되더라구요..
    다들 들어가서.. 앉지도 않고.. 집부터 둘러보는 분위기라...

    저는 남편친구부인이.. 저희집 집들이 와서.. 이건 여기다 놓는게 좋겠네 어쩌네..
    자기가 정리해주고 싶네 하는데.. 저는 그입을 확 찢어주고 싶었다는...(진짜루는 말구요..)

    암튼 원글님 까칠한거 아닙니다..
    그 사람이 이상한거죠..

  • 23. 그런사람
    '08.4.4 1:12 PM (61.81.xxx.191)

    잘 초대안하게되죠 왠지 신경쓰여서...
    애가 셋이라서 치우기가 바쁘게 어질러져서 그러는지 몰라도 누군가가 갑자기 들이닥치거나 차마시러 온다고하면 부덤스럽더라구요
    그나마 차만마시고 이야기만하고가면 다행이지만 그분처럼 말도없이 안방문을 열어본다거나한다면 많이 불편할거같아요

  • 24. 보는게 이상한가요?
    '08.4.4 1:16 PM (122.100.xxx.19)

    와!!여긴 너무 예의 차리시네요.
    약간 어색한 장소에 주위 사람들도 그닥 친하지않은 그런데 초대되어같다면
    당연 이곳저곳 들여다보는게 실례겠지만
    친한(앞으로 친할수 있는) 동네 엄마들 놀러오는데 당연 보고싶어하죠.
    전 당연히 생각해 저희집 이곳저곳 보는 엄마들 하나도 이상하지 않거든요.
    너무 놀랍네요.
    그런거 안보일정도로 어색한 관계면 집에 아예 오라 소리 안하죠.

  • 25. 사탕별
    '08.4.4 1:36 PM (219.254.xxx.191)

    제 친구는 냉장고 냉동실 싱크대 장롱까지 다 열고 보네요,,,첨에는 웃었는데 점점 기분이 나빠지더군요

  • 26. 보는게이상한가요 님
    '08.4.4 1:45 PM (123.215.xxx.142)

    보는거 이상한거.. 맞아요 ^^;
    가족아닌 담에는 그러면 실례죠...

  • 27. 헐..
    '08.4.4 2:11 PM (59.29.xxx.154)

    저도 한번 당했습니다..유치원 하원길에 그집아이가 너무 울 아이와 헤어지기 싫어해서
    안된마음에 그럼 울 집에 들렀다가라고 했더니만..
    엄마와 아이가 울집에 들어오자마자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둥, 이건 얼마냐는둥
    여기저기 둘러보는 건 그렇다치고 닫아놓은 부부침실문까지 열어제끼며
    "집구경좀 해도 되죠?" 헐..말릴틈도 없이 벌써 보고 있으면서
    아마 자기는 양해도 구했으니 괜찮다고 생각하겠죠?
    그러고나더니 "이집도 짐이 너무 많다~" 어쩌구 저쩌구
    세상엔 남의 호의를 악용하는 사람이 너무 많더군요.

  • 28. 제친구..
    '08.4.4 2:14 PM (221.141.xxx.66)

    제친구 얘긴줄 알았어요.

    일주일에 한번꼴로 집에 놀러오는데 놀러올때마다 냉장고 문열어서 먹을꺼 이것저것 다 꺼내먹고, 씽크대 문 하나씩 다 열어보고... 그릇이 왜 이렇게 정리가 안되냐,, 냉장고 청소좀해라,,,

    그 친군 미혼이거든요?? 전 아이가 2명이라서 정말 혼자 살림하고 청소할려면 힘이 딸려서 제대로 치우지 못하고 사는건 맞는데요.,
    처음 한두번은 괜찮았지만 올때마다 그러니까 짜증이 나더군요.

    우리집 올때도 집앞에서 전화해서 바로 불쑥 들어오고, 올때마다 음료수 한병 사오는적 없고..
    얼마전에 왔을땐 안방 장롱문까지 일일이 다 열어보는거 있죠?? ㅜㅜ
    정말 친구 안하고 싶지만 15년된 친구라서.. 휴~~

  • 29. 나..참..
    '08.4.4 2:24 PM (124.50.xxx.161)

    이상하고 예의없는 사람 많아요..

    집주인이 권하느 경우 아니면 집 구경 해도 되요?라는 말도 하지 마세요.

    그 상황에서 안되요..하기 어렵잖아요.

    자기 집 구경하라고 권하는거 아닌 담에야 남의 집 구경하는거 예의에서 한참 벗어나는 일이죠.

    3살짜리 아이한테도 남의 집 냉장고, 방문 여는거 아니라고 교육시키는구만...

  • 30. 음..
    '08.4.4 2:35 PM (147.46.xxx.64)

    그런 건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참 친하고 편한 친구는 마구 열어도 괜찮은? 뭐랄까..그런거 있죠...
    제가 굳이 챙겨주지 않아도... 거기..꺼내 먹어...이런거?

    베스트 프랜 집에 갔는데 친구 부부는 바뻤고...
    친구 남편의 친구가 있었는데... 전 냉장고에서 쥬스 대접했고...
    친구는 지나며.. 과일도 좀 깎아 먹어... 미안~ 이러구.. 아니 괜찮어
    내가 챙겨드릴께...
    그러고 우리가 바삐 나가야했는데... 싱크대에 컵이랑 씼을게 있어서
    제가 씻어두고... 씽크 선반에 있는거 싱크대 상부장에 올려주고...
    친구는.. 역시..우린~ 이러고..

    돌아오는 길에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가 멀리 살아서 아쉽다는 말을 참 많이 했는데...
    친한집은 수저도 몇개인지 안다더니...

    힘들때 내집 와서 밥 좀 해주고 가... 할 수 있는 친구...
    내 서랍 다 열어봐도 괜찮은 친구...

    그런 친구가 멀리 있어 아쉽고...
    가까이에 그런 좋은 이가 있었음 하나 싶기도 하구...

    새댁인데 갑자기 그런 생각 들어서
    내용이랑 벗어 났는데 그냥 주절주절 써봤어요.

  • 31. 주인 한테
    '08.4.4 2:38 PM (59.11.xxx.134)

    양해도 안구하는 그사람이 참 예의 없는 사람이네요...

  • 32. **
    '08.4.4 3:22 PM (118.103.xxx.14)

    나라도 짜증날 것 같아요.
    친구라도 물어보고 하는 일인데..

  • 33. ........
    '08.4.4 8:46 PM (219.252.xxx.96)

    제가 이상한건지..
    전 그냥 친한사람이 울집에 오면 알아서 드세요..하는데..
    과일이나 빵있으니 알아서 먹어 그러기도 하고 친구도 울집에 옴 내가 설겆이 해줄께 그럼...요건 좀 민망해서 그냥 커피나 드세요 그러고 말거든요.
    친한친구는 냉장고를 열어보던 드레스룸을 열어보던 신경안쓰거든요.
    요즘은 하두 사람들이 옴 집안구경을 해서리 이젠 지저분해도 그냥 보여주는 편이네여.
    그걸로 기분이 나쁘고 그런것도 없고 사람심리가 궁금하다는데 머 어쩐답니까???

  • 34. 그냥
    '08.4.4 10:45 PM (121.136.xxx.203)

    그러려니 하세요. 물론 분명 예의 없는 행동이긴 하지만, 세상엔 별의별 사람 다 있고 어느 하나가 정답인 것은 아니니까요. 남의 집에 가면 이 집 구조는 어떤가? 집은 어떻게 꾸며놨나 궁금할 수 있는 거고..대부분은 그냥 맘속에서 그치고 말거나 대충 슬쩍 보고 말지만 게 중에 왕성한 호기심녀들은 그리 할 수도 있는 거지요. 저같으면 기분이 썩 좋진 않겠지만 그냥 그러가부다 하고 말겠어요.

  • 35. 저는
    '08.4.5 8:28 AM (61.76.xxx.26)

    처음 가보는 집은 일단 구경좀 해도 되나 물어보고 둘러봅니다.^^ 저의 관심사는 이집이 얼마나 깨끗하나 잘사나가 궁금한게 아니고 제가 미처 생각못한 생활의지혜나 편리한 물건이 있나
    하고 벤치마킹을 해서 저도 생활에 적용합니다.^^안방,화장실(급히볼일있을경우제외)이런곳은 절대 압봅니다.주로 거실,주방 이런곳을 봅니다. 특히 베란다에 화초키우시는분댁은 베란다만 보고 물어봅니다.^^

  • 36. 사람마다
    '08.4.5 10:59 AM (211.200.xxx.222)

    다 다른가봐요. 저는 미혼인데 물론 남의집 가서 방 벌컥벌컥 열어보진 않지만 솔직히 친구집에 가게되면 궁금하지 않나요? 친구랑 자연스럽게 방에도 들어가고.. 같이 음식도 해먹고..
    앨범이나 사진 같은것도 보여주고. 솔직히 집에 놀러오라는건 자기가 사는 공간을 보여주고 난 이렇게 살고있다 서로 유대감을 공유하는거 아닌지? 안방은 별 관심도 없었지만 그렇게까지 금단의 구역이고 둘러봤다간 엄청난 불쾌감을 자아내는지는 처음 알았어요.
    초대 받았어도 꼭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긴 한가봐요. 저는 친구들 왔을때 부모님 안방이며 내방이며 구경하는거 아무렇지도 않거든요. 서랍도 열어보고 (열어봐도 되냐고 물어보는데 전혀 불편하거나 싫지 않던데요)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예쁜건 어디서 샀냐고 물어봐도 아무렇지 않다는-_-;;

  • 37. 이상해요
    '08.4.5 1:20 PM (128.61.xxx.45)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전 그래서 잘 치워둔 날은 미리 안방이랑 구경해요~라고 말해요. 그럴때마다 다들 봐도 되요? 하면서 쪼르르 가서 보던데요.

    궁금한거랑, 허락없이 보는거랑은 전혀 다른것 같아요. 아무리 허물없는 사이여도 형식적이라도 물어보는게 맞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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