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0대에 번역공부시작해서 평생 먹고살수 있을까요?

막막 조회수 : 1,478
작성일 : 2007-03-06 15:38:51

82엔 영어 잘하시는 분도 많고 관심있으신 분들도 많죠.
번역일 하시는 분도 간간이 계시는 걸로 알구요.
저요, 기본영어실력은 되고요 - 외국계회사 근무, 출장시 통역, 매뉴얼번역, 각종이메일&전화응대(in English) 가능 : 그러나 이 모든 것은 20대 때 이야기...
아기하나 낳고 사는데 갑갑해 죽겠어요.
남편은 애 아프기라도 할까봐 직장생활은 꿈도 못꾸게 합니다.
그럴 거면 왜 나같은 여자랑 결혼했는지... 전 미혼때도 결혼하면 집에서 살림한다 말한적 없거든요.
암튼 집도 지키고 애도 봐가며 적은 돈이라도 벌어가며 뭔가 해보되
내가 가진 재주를 꼽아 보니 영어밖에 없네요.
열심히 잘할 자신 있는 것도 이것밖에 없구요.
암튼간에 그렇게 마음먹고 조금씩 영어공부&번역공부하고는 있는데
아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나질 않으니 도통 진도가 안나가요.
그리고 이런 식으로 공부해서 남의돈 벌어먹을 수 있을지도 걱정이고요.
하다보면... 될까요?
좀더 아기 크면 열심히 올인해서 통대가고싶은 생각도 있는데
그러자면 30대 후반에나 입학할 텐데 그때부터 그공부 해서 남는장사일런지...
이런 쪽으로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좀 주세요......
IP : 59.13.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얘기
    '07.3.6 4:01 PM (211.109.xxx.9)

    제 친구도 결혼하고 애낳고 통역공부했는데 지금은 졸업해서 일도 열심히 하고 스스로 만족도도 높고 보기 좋던데요.... 근데 친구는 일어였구요, 영어는 또 사정이 다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요즘 영어 잘하는 사람 너무 많아서요.....
    참, 공부할땐 집에 아줌마 붙여놓고 학원이랑 도서관에서 살던데요..... 그정도로 열심히 해야 되나봐요.

  • 2.
    '07.3.6 4:17 PM (211.217.xxx.56)

    현실적으로 말씀드려서 먹고 사실 수준은 안됩니다.. 그냥 아주 조금씩 몇 십만원 정도 나중에
    일을 간간히 하실 수 있을지는 몰라도요.
    통대 나와 전문 통역사가 되신다면 몰라도 번역사로는 아주 힘들구요
    게다가 번역일은 집에서 아기 보시거나 살림하면서 할 수 없습니다. 회사차원에서 재택 근무라해도
    말뿐이지 일의 강도는 직장 다니는 시간이나 노력보다 곱절은 듭니다.
    단지 집에서 앉아서 한다는 것뿐...
    일어 시장은 영어보다 많이 루스하다고 알려져 있구요. 영어 시장은 매우 틀리답니다..;;
    같은 노력이라면 차라리 다른 일이 시간대비 월등히 낫다고 제 친구 땅치고 후회하고 있답니다

  • 3. ...
    '07.3.6 6:07 PM (211.200.xxx.42)

    아는 분이 번역,통역 일들을 하시는데 그 분은 집에서 나오지도 않고 일하시던데요.
    영어를 잘 하는 것과 번역을 잘 하는 것은 또 틀립니다. 번역은 우리말도 잘 해야하는 것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언어적인 센스도 있어야 하구요.
    저라면 일단 아이들 영어 교육 관련한 내용들을 열심히 판 다음..주변에 한 아이라도 해보고 아이들 영어 과외를 해볼 것 같아요.

  • 4.
    '07.3.6 8:46 PM (168.126.xxx.206)

    평생 먹고 살긴 불가능하고, 그냥 재택근무가 가능하다는 메리트 외에는,
    노동시간 대비 수입은 별로 좋다고 할 수는 없어요.

  • 5. 통대
    '07.3.8 12:23 AM (210.123.xxx.144)

    나와도 그 나이에는 일하기 힘듭니다. 재택 근무 가능하나 페이는 짭니다.

    간혹 영어 잘 못해도 번역으로 먹고 사는 케이스를 보는데 인맥이 좋은 경우가 절대 다수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04 8월초 북경 여행 힘들까요? 7 중국 2007/03/06 309
108303 초등생 중고문제집,, 2 심란,,, 2007/03/06 637
108302 동양매직 비데 쓰고 계신분 좋은가요? 2 비데살거에요.. 2007/03/06 520
108301 별걸 다 묻네요.. 4 ... 2007/03/06 1,467
108300 재봉틀로 옷만들때 뭐뭐가 필요할지요? 4 가르쳐주세요.. 2007/03/06 344
108299 펀드 어쩜좋아 ㅠ.ㅠ 8 OTL 2007/03/06 2,324
108298 우편번호 알 수 있을까요 4 불로동 2007/03/06 192
108297 제대답 괜찮은건가요? 5 익명 2007/03/06 701
108296 둘째 임신했어요. 추카해주세요. 9 임신 2007/03/06 564
108295 어린이인터넷 영어싸이트 추천해주세요 1 대나무 2007/03/06 396
108294 (급질) 세탁기 추천 해주셔요. 1 ** 2007/03/06 229
108293 루이비* 스피디30 이나 35 어느게 나을까요? 19 지를거야 2007/03/06 1,445
108292 모르는 이가 송금을... 15 오늘 맑음 2007/03/06 1,931
108291 살돋에 올려진 직접 만드신 가구 OTL 4 부러워 2007/03/06 1,326
108290 면보대신 뭘 써야할까요? 9 면보~ 2007/03/06 3,664
108289 좋은 책 추천 좀 해주세요 10 목마른이 2007/03/06 804
108288 마음이 않좋아요.... 3 직장맘..... 2007/03/06 685
108287 정녕 청소기를 바꿔야 할까요? 7 층간소음때문.. 2007/03/06 625
108286 앙코르 4월 여행 하신분 북경 4월 여행하신분 4 마가렛 2007/03/06 364
108285 출산 축하 꽃바구니에 쓸 말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11 산모윗동서 2007/03/06 537
108284 도움 구해요. 대원외고 2007/03/06 211
108283 빅몬테소리가 좋나요??? pls~~ 1 봄봄 2007/03/06 172
108282 아랫집에서 시끄럽대요... 의자 바퀴는 어떻게 할까요? 5 의자바퀴 2007/03/06 704
108281 자동차 문제로 여쭈어봅니다. 5 ... 2007/03/06 460
108280 지난 해 교과서 어떻게 하시나요? 4 초보 2007/03/06 629
108279 담배 피는 신랑이 너무나 싫어지네요.. 10 담배 2007/03/06 857
108278 두아이유치원 다 보내고 둘째 날.. 2 유치원 2007/03/06 703
108277 영어 좀 해석해주세요^^; 4 공부중 2007/03/06 349
108276 걸스카우트 신청하라는데,,,, 2 멕틸다 맘 2007/03/06 384
108275 젠트락스 후기올려요.. 3 비만아줌 2007/03/06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