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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화상을 좀 넓게 입었어요..
한쪽 뺨하고, 손, 발이 화상을 입었어요.
한시간 정도 얼음물에 담그고, 얼음으로 데고 있고 해서 얼굴은 붉은기가 없어졌는데,
손발은 다시 뜨겁다고 하네요.
병원도 문 닫을 시간이고 해서 집에서 얼음으로 화기 빼고 지금 막 재웠는데요.
지금 붉은 기 없어져도 아침에 수포 생길 수 있을까요??
얼굴이라..너무너무 걱정이 많이 되네요..
손가락, 발가락도 빨갛구요..
효자동 강남의원에 가보려고 하는데, 토요일이라...진료가 많이 밀리진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경험 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06.8.18 11:39 PM (222.239.xxx.114)붉기도 사라지고 수포가 현재 없다면 1도화상(경한) 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열기를 식히고 통증완화가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응급처치 잘 하셨구요..
손가락 ,발가락 여전히 빨가면 아이가 아파할거 같네요..
얼음물에 수건을 적셔 물기를 약간제거하고 화상부위에 올려서 열기를 더 제거해주세요2. ..
'06.8.18 11:41 PM (222.239.xxx.114)내일 오전에 일어나셔서 아이가 아파하지않고 붉기가 가시면 굳이 병원 가지 않으셔도 되구요..
만약 계속 빨갛고 아파한다면 병원다녀오세요3. 상해맘
'06.8.18 11:41 PM (60.63.xxx.219)빨리 시원한 감자를 감자칼로 얇게 썰어서 계속 마른다 싶음 바꾸어서 붙여주세요.
웬만한 화상은 괜찮아요.
걱정하지 마시고 감자 찬거 없음 그냥도 좋아요.
화상엔 감자가 좋아요.4. 네...
'06.8.18 11:41 PM (220.118.xxx.179)지금은 괜찮아도 내일 아침에 수포 생길 수 있어요.
구급약으로 챙겨놓으면 좋은 것 중에 실마진 크림이라고 있는데 그걸 두텁게 발라주면 수포 예방에도 좋답니다.
응급처방으로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식혀 놓은 소주가 화기 빼는데 좋다고 들었어요.5. 에궁..
'06.8.19 12:02 AM (211.201.xxx.90)저 얼마전에 끓이던 물이 상당량이 팔에 튀었었어요...보기에는 별거 아닌거 같았는데 점점 죄어오는거 같으면서 아파지더라구요 그래서 약국에서 하라는대로 실마진크림 많이 바르고 거즈로 덮어놓고 신랑오기 기다렸다가 같이 응급실 갔었어요....응급실에서 보더니 일도화상정도 되는거 같다고 응급실에서 해주는것도 이거라고 그냥 가라고 하더라구요......실마진크림 두껍게 발라주세요...
6. 얼마나
'06.8.19 12:08 AM (61.41.xxx.104)가슴 아프실까.. 우리 큰 아이도 여름 휴가때 놀러간 펜션에서 정수기를 꾹~~누르는 바람에 제대로 데었었죠.. 울 아이는 뜨거우니까 다른 손으로 비벼대서 피부가 벗겨졌었어요..
흉터 생길까 얼마나 걱정했었는지.. 여름이라 좀 고생스럽긴 할거예요.. 화상이란게 2차 감염 안되게 하는게 중요한것이라.. 약바르고 붕대로 꽁꽁 싸매고.. 그래서 아이가 엄청 답답해했었어요.
흉터는 걱정 많이 했었는데 아이들은 피부재생력이 좋아서 그런지..점점 옅어지더니 지금은 완전히 보이지 않네요.. 너무 걱정 마시고 더운 여름이니까 관리 신경써서 해주시면 흉터 없을거예요..7. ,,,
'06.8.19 12:09 AM (222.237.xxx.16)알로에 즙을 발라 주세요...
아들이 어릴때 섬으로 여름 휴가를 갔었는데..(환경이 많이 열악한 섬이었어요)
램프에 좀 크게 화상을 입었어요...(부위도 큰편이었고 전부 물집이 잡힌 심각한 상태)
밤에 약도 없고 섬밖으로 나올 수도 없고...할수없이 민박집 밭에서 키우던 알로에를 칼로 잘라 즙나오는쪽을 화상 부위에 대고 붕대로 감아 주었습니다...
붕대 감은채 물놀이 계속했고.. 틈틈히 알로에 잘라 계속 발라주고..
집에 와서도 아프지 않다기에 병원도 안갔는데 흉터 전혀 없습니다...
화상에 알로에 정말 효과 좋은것 같아요..8. 아!!
'06.8.19 12:10 AM (61.41.xxx.104)알로에를 썼었어요..우리 아이는.. 알로에를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꺼내서 칼로 얇게 잘 포떠서..
그리고 나중엔 메디폼 붙여주고.. 도움이 되시길..9. 참!!
'06.8.19 12:11 AM (61.41.xxx.104)아주 심한 화상이 아니라면 병원 치료라는게.. 별게 없더라는데엔 동감..
그러나, 어느 정도인지 진단은 받아보심이..10. 제발
'06.8.19 12:47 AM (59.17.xxx.248)민간요법 쓰시지 말기를...
어느정도 화상인지 모르겠지만, 화상이란것이 피부 방어막이 없어진 관계로 염증위험이 매우 큽니다
흐르는(깨끗한) 차가운물로 화기를 낮추는 것은 좋지만,
직접 얼음을 대는것은 세포를 죽이는 결과로 피부 재생이 매우 느려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11. 울딸도..
'06.8.19 1:24 AM (218.154.xxx.105)제발님 말씀처럼.. 민간요법은 안쓰시는게 좋다고 하네요.(소주같은..^^;;)
화상입었을당시 얼음보다는 흐르는 물에 10분정도가 중요하고
치료도중에는 물에 담그지 않는것이 좋다고도 들었습니다.
우리아기도 작년에 정수기물에 손등을 데어 저도 한참 알아봤었네요.
그리고 또 방심한사이 며칠전에 탕수육소스에 데이는 사고가..ㅠㅠ
경험상 알로에는 좋은것 같습니다.
심한 화상이 아니라면 병원가도 별거없더라는 말씀에도 동감입니다.
물집이 잡혀서 메디폼을 붙이고 붕대감고 갔더니 간호사 출신이냐고..--;
처치 잘했다고 하고는 병원에서는 별다른 처치를 안해주더군요.
계절상 메디폼은 그렇고.. 윗분들 말씀처럼 실마진 크림 추천합니다.12. 그래도
'06.8.19 1:36 AM (61.85.xxx.237)종합병원 지금이라도 가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얼음으로 화기 식히는 거야 응급중의 응급 처치법이구요.
그 다음 조치를 또 잘 해줘야 흉터 안생긴다고 하던데요.13. 수박 속 껍질
'06.8.19 1:59 AM (220.102.xxx.190)민간 요법이어서 나쁜 것이 아니라, 응용을 잘 못해서 나쁜 것처럼 보이는 것 뿐이죠.
얼음을 대고 있으니 붉은 기가 없어질 정도라면 열 때문에 괴로울 뿐이고 2차 오염이 될 가능성도 없다고 봐요.
알로에나 감자가 없다면 수박의 속껍질(하얀 부분)을 얇게 저며서 붙여주세요.
5분도 지나지 않아서 수박 속껍질이 뜨끈뜨끈 해질 겁니다.
그러면 새 것으로 갈아주세요.
이렇게 반복을 해 주면 살 속의 열이 내리고 아픈 것도 없어질 겁니다.
해수욕장 다녀와서는 엎어져 자던 조카들, 수박 껍질 때문에 수포 안 생기고 무사히 지나갔어요.
열이 남아있으면 나중에 수포가 생기거든요.
그리고 지금 집에 있는 바르는 피부약들의 효능을 보시고, 1도 화상에 효능이 있는 것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의외로 피부약은 1도 화상에 효험이 있는 것이 많아요. 예를 들면 셀레스톤지 크림.14. 병원추천
'06.8.19 3:28 AM (210.234.xxx.206)한강성심병원 화상성형클리닉센터 추천합니다.
제가 몇년전에 교통사고로 얼굴을 심하게 다쳐서 피부이식을 했는데 흉터가 많이 남아 서울의 유명한 성형외과들을 다녔거든요.(이미 자리잡은 피부라 다들 손대지 않는게 낫다해서 지금은 포기하고 그냥있는데요.)
레이져치료 관계로 삼성의료원의 아는 분 추천으로 한강성심 가봤는데, 레이져치료로 먼저 고통을 덜수있고 심한 화상까지도 점진적으로 새살을 올라오게 만들더군요. 뜨거운 물에 손짚어 엉망인 아기를 여기 와서 살렸다고 어떤 할머니가 아기업고 흐뭇하게 웃으며 저에게 말씀해주시던게 기억에 남아요.
레이저전문치료에 관한한 우리나라 최고수준이라 하니 참고해두심 좋을거에요.
여기 추천해준 이유가 화상센터 원장 오석준선생님이 미국에 가셨다 몇년만에 돌아오셨다고 아주 유능한 분이라고 칭찬을....(직접 상담하니 너무나 인자하고 매너좋은 분..)
아기피부는 약해서 잘못하면 흉터가 더 오래 남을수 있으니 초기에 치료 잘 하시구요.
화상관련 좋은 병원 알아두면 든든하니 참고하시라 글남겼습니다^^15. 침
'06.8.19 9:39 AM (203.238.xxx.133)침을 맞아보세요
일전에 얼굴을 데인 여자아이가 침을 몇달간 맞고.. 완전히.. 깨끗해진걸 봤어요
데인 적인 없었던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더군요..16. 제발
'06.8.19 9:57 AM (221.148.xxx.203)병원 데리고 가세요. 어린 아긴데 민간 요법은 아닙니다.
제발 전문의에게 가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응급실이라도 가세요.17. 원글맘
'06.8.19 12:19 PM (61.255.xxx.247)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조언 주셔서 맘이 만이 위로 받고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오늘 병원 다녀왔는데, 초기에 대처를 잘 했다고 심하지 않다고 하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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