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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한테 도저히 정이 안가네요
바라는거 무지 많으시고, 단둘이 있을때 대못박는 막말 신나게 하시고,
시누는 곱디고운 내딸이지만, 며느리는 '너도 내딸이다' 하면서 식모대하듯 하시는 그런..
제 속이 부처님 반토박 같지를 못해서, 시어머니와 말 안섞은지 꽤 됩니다.
친정부모 욕먹일까봐 말대꾸는 못하겠고, 그냥 말씀하실때 절대 그 뒤에 말이 안이어지게끔 노력하는거죠.
오늘 웬.일.로. 시어머니께서 '너 옥수수 좋아하냐?' 하면서 옥수수를 내미시더군요.
웬일로..란.. 같이 살면서 시어머니 저한테 먹거리 주신 적이 없거든요.
며느리가 맛난거 먹으면 흘겨보시고, 맛있는건 몰래 시누방으로 들고가십니다.
친정서는 거의 매일 과일을 끼니 대신으로 먹다시피 즐겨 먹었는데,
시댁 들어와서는 과일 제대로 입에 못댄지가 5년째네요.
가끔 시아버지가 옆에 계시면 사과같은거 한.조.각. 잘라주시면서 '너도 맛이나 봐라' 이러십니다.
어느날은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포도를 한박스 사서 들고왔더니 시어머니 그러시더군요.
'내.포.도. 사왔냐? 고맙구나'
이러시면서 시누 몇송이 들려주시고는, 결국 나중에 썩기 직전된거 쥬스만들어서 혼자 다~ 드셨습니다.
한박스쯤 사들고 들어오면 저도 한두송이 먹을 수 있을줄 알았는데..ㅠㅠ
여튼.. 그러신 분이 옥수수를 주시니 웬일이냐고 할 수 밖에요.
그리고 말씀드렸다시피 제 속이 좁아놔서, 그거 먹기가 찜찜하더군요.
속는것도 한두번이지 싶은 사건들이 워낙 많아서 그냥 '안좋아해요' 이러고 말았지요.
뒤에 이어지는 말씀..
"이거 쉴라그러는데.."
그럼 그렇지.. 쉬려고 하는거 아니면 어디 옥수수를 감히 며느리가 입에나 대겠습니까?
전에는 섭해서 눈물나더니, 이제는 비웃음이 나오네요.
울 시어머니, 아무래도 나중에 며느리 수발받기는 힘드실 것 같습니다.
1. 세상에나
'06.8.18 11:24 PM (218.157.xxx.35)정말 그런분이 계시단 말씀이시지요???
저희 어머님은 뭐든 저희 주려고 아껴두시다가 시들어버린 경우가 있어서 제발좀 그러지 마시고
싱싱할때 잡수시라고 말씀드리는데...
그댁 시어머니 해도해도 너무 하시네요.2. 궁금
'06.8.18 11:27 PM (67.85.xxx.9)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미혼임),
과일 같은 것 - 더구나 님이 사들고 들어간 한박스 포도- 며느리가 꺼내서 먹으면 안되나요? ;;;
뭐라 그러시면,먹고 싶어서 먹는다고 하면 안되나요?;;;;3. 조선시대
'06.8.18 11:28 PM (219.248.xxx.214)조선시대도 아니건만 .....이런 시어머니 고칠 방법은 없나요? 그러다가 속병 앓으시겠어요. 전 그렇게는 못살것 같아요,,,
4. ...
'06.8.18 11:29 PM (219.255.xxx.69)그러게요..심하시네요.
일부러 정을 떼려고 하지 않은 이상 어찌 그러실수가 있나요?5. .....
'06.8.18 11:31 PM (220.75.xxx.213)보통 시어머니는 아니신데요..
사람 됨됨이는 평생 어쩔 수 없는 건가 봅니다.
죽을때까지 철 안드는 사람이 있다더니, 정말 그런것 같다는 생각도 요즘 드네요.6. 그래도...
'06.8.18 11:33 PM (220.89.xxx.188)같이 사시는걸 보면 원글님 부처님 반토막같으신데요...
저같으면 갖은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분가하겠네요...
먹는걸로 그러는거 제일 싫어요...ㅡ.ㅡ;;7. ..........
'06.8.18 11:35 PM (58.227.xxx.126)그놈의 너너너너너..........................
울 시모님도 가끔 너너너 그러시는데..
진짜 싫으네요.
울 부모님은 남편한테 너너너 안그러는데..8. 원글이
'06.8.18 11:39 PM (211.108.xxx.237)처음에 멋모르고 그런적이 한번 있어요.
요거트류를 식구수대로 사와서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열어보니 하나밖에 없더라구요.
시아버지시어머니 외출하시고, 시누는 자고있고, 저는 안먹은 상태고..
그래서 어쩔까 고민하다가, 내꺼니까 먹어도 되겠지? 하고 꺼내먹는데, 타이밍도 좋게 시어머니 들어오시더군요.
흘겨보시면서.. "언니는 안먹는다니?" 이러시더군요.
제가 대답을 못하고 있으니까 "그거 작은언니도 좋아하더라. 하나밖에 안남았던데"
하나밖에 없는거 아셨으면서, 딸도 있는데 며느리가 먹으니 화가 나신거죠.
누가 사왔건 누구 몫이건 상관없어요.
한마디로.. 내딸들이 좋아하는데, 너는 먹으면 안되는거 아니니? 이런거예요.
매사에 그러세요.
사실..궁금님 말씀이 맞는데요, "먹고 싶어서 먹어요" 이렇게 말하면 안되는 분위기란게 있네요..
제가 한마디 잘못하면 시어머니 집안 발칵 뒤집으시고.. 시누들 합세해서 집안분위기 엄해져요..9. ..
'06.8.18 11:48 PM (203.243.xxx.84)먹는 걸로 그러는거 진짜 진짜 서럽던데...
안겪어 보신분들은 아마 모르실꺼예요.
참 사람 비참하고 치사하게 만들잖아요.
근데..
님께서 앞으로도 같이 사셔야 한다면, 욕먹더라도 상태좋을 때 그냥 '이건 내몫이다' 하고 따로 챙겨서 드세요.
본인이 직접 사들고 간 것까지 못드시는건 정말 바보같은 짓인걸요.
우선 님께서 그런 상황 견디시느라 지치셔서, 너무 힘드실꺼예요.
말로만 '딸'이라고 할 뿐, 정작 맛있는거 먹을 때, 좋을일 있을 때는 우리식구에 포함되지 않는 며느리...
시부모님이 인심을 써야 사과 한조각 맛볼 수 있는 며느리...
정말 마음 아프네요.10. 세상에..
'06.8.18 11:48 PM (61.74.xxx.59)시어머니 왜 그러신대요??
저같으면 복수겸 염장지를겸 오히려 보란듯이 챙겨먹겠어요..
그렇게라도 안하면 정말 나중에 홧병나세요..
정말 글읽다가 제가 다 화납니다.
시어머님 말하시는 스타일도 너무 짜증나네요. 너도 맛이나봐라..언니는 안먹는다니? 라니...헐..11. 허걱
'06.8.18 11:51 PM (211.221.xxx.221)그런 분이랑 같이 사신다고요????
정말 대단한 시엄니네요.
전 아무리 발칵 뒤집히고 집안 분위기 엄해져도 그렇게는 못 살것 같네요.
님 남편 분은 님이 그런 대접 받고 있는 거 아시는지?
정말 무서운 집안이네요.
포도 하나 요거트 하나 맘대로 못 먹는 집,,,감옥이 따로 없네요.
님 남편분 설득하셔서 분가해 나가세요.
언제까지 그런 부당한 대우 받고 살면서 속 썩다가는 스트레스로 말라 죽습니다.
원글님이 너무 안 돼서 제가 다 가슴이 아프네요.12. ..
'06.8.18 11:52 PM (210.108.xxx.6)남편은 아시는거에요??? 치사하다 싶다 하더라도 시시콜콜 다 일러바치세요.. 남자들은 얘기 안하면 죽어도 모르더라구요.
13. 시어머니
'06.8.18 11:54 PM (211.212.xxx.18)도 가지가지..각각 다른 방식이지만 스트레스 주는 게 보통인데요... 친구들과 만나서 얘기하다보면 우리시어머니만 그런게 아니구나 하면서 위안 받아요.
하지만 아무리 시집살이를 해도 먹는거까지 제대로 못먹고 어떻게 살아요?
알아서 님꼐서 잘 챙겨드시고..할말은 하고 사시고..제일 좋은 건 분가하는건데 분가하시면 안되나요?14. 문제는..
'06.8.19 12:06 AM (58.142.xxx.122)저는 너도 먹어라 먹어라 하시는데 못 먹는 케이스 거든요
먹을수 없는 상황인데 먹으라고 하시면서 드시니까 옆에 끼어서 먹기가 그래요
그래서 혼자 편하게 먹으려고 하다보면 늘 바빠서 (아이 둘 키워요) 어찌하다 놓치고 못먹으면
과일이 좀 시들해 지잖아요
그러면 안먹는다고 잔소리를 하셔요
ㅠㅠ
..
문제는 모든 며느리들의 마음 한구석에 있는 죄책감 ..
힘들지만 막하면 바로 따로오는 그놈의 죄책감.15. 원글이
'06.8.19 12:15 AM (211.108.xxx.237)남편이 막내에 외아들이라 당연히 같이 살아야 된다고 생각했구요..
집안에서 남편위치가.. 거의 머슴수준..-_-;;
누나 두분이 좀 기가 세셔서, 그냥 내내 하라는 대로 하고 살았나봐요. 본인말에 따르면, 시끄러워지면 귀찮다나요.
그래도 마누라 챙긴다고 가끔 반항하는데, 그것때문에 제가 더 미우신가봐요.
한번은 시누한테 "하라는대로 하면되지 말이 많아 ㅆㅍ" 이런 말도 들었고..
연애시절 시누들이 위치추적하고 할때 알아봤어야 되는건데.. 그넘의 사랑이 뭔지..ㅎㅎ
안그래도 스트레스성 탈모가 와서 남편이 좀 놀란 상태구요.
남편말로는 잔잔하게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다가 뒤통수때리잡니다.
경찰서가면 이사간 주소 알려준다니까 호적까지 파가지고 가겠답니다.
워낙 효자라서, 진짜 그럴지 안그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라도 그렇게 해주니.. 남편하나 보고 사네요.
분가하는 날까지 힘내봐야죠.
리플들 감사드려요..16. 원글이
'06.8.19 12:23 AM (211.108.xxx.237)위에 점두개님.. 어찌 사시나요..
결혼 21년차에 반성문 쓰고 살 자신은 없는데..
그때도 남편이 호적파서 도망가자..하면 그말 믿고 참아야 하려나요..ㅠㅠ17. ㅠ.ㅠ
'06.8.19 12:26 AM (211.214.xxx.187)읽으면서 마음이 짠하네요..
님이 너무 착하신것 같아요.
복받으실거예요~
본인이 아니면 자식대에....
시어머니뿐만 아니라 시누까지 그러면 반항하시기가 많이 힘들것 같아요..
정말 남편이 같이 동조 해줘야지만 되는데..
남편을 믿으세요..
좋은날 있을꺼예요~~
힘내시구요..ㅠ.ㅠ
도망가지 못할 상황이면 집안이 발칵 뒤집혀도 반항 한번 하세요..
스트레스는 암의 근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남편백 믿고 한번 뒤집고 그래도 해결 안되면 남편이랑 도망가면 될것 같은데..
ㅠ,ㅠ
도움은 못주고....갑갑합니다.18. 궁금
'06.8.19 12:31 AM (67.85.xxx.9)원글님, 요새 세상에 먹는것 갖고 치사유치하게 그런 대접을!
도우미 아줌마에게도 그러지 못합니다.정말 엽기시댁이시네요.
부디 뒤통수 때리시고^^;;; 자유만세 하실 날 있기 바랍니다! -.-;;;;19. ..
'06.8.19 12:36 AM (203.243.xxx.84)저희 남편은 착한 아들이라, 님 바같분처럼 제 편도 안들어줬어요.
시어머님께 며느리는 그런 대접하는게 당연하다고 세뇌교육을 워낙 잘 받아서요...
저희는 결국 옆에서 지켜보던 남편이 어느날 이건 더이상 아니다 싶었는지 분가하겠다고 해서 분가했습니다.
하지만 분가가 끝은 아니더라구요.
어쩌면 원글님도 저와 같은 결말이 날지도 모릅니다.
사온 과일도 못먹었다고 하는 글을 보니, 저랑 비슷한 성격이신 것 같아서요.
본가에 발길 끊은 저희 남편, 요즘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너는 그분들이 바뀔꺼라고 생각해? 그냥 이렇게 지내'라구요.
아마 원글님은 또 저처럼 마음불편해 하시겠지요...
저도 요즘 힘든거 삭이느라 이 늦은 시간에 실시간 리플달고 있답니다.20. 허하네요..
'06.8.19 12:41 AM (221.141.xxx.19)저희 시어머니..같으시기도 하구요.
시어머니..대접은 해드리고 아니 해드려야지..하는 며느리이긴합니다.
정말 원글님과 같은 경우 있더라구요.
저희 시어머니...당신말씀으로는 천하에 없는 어진 시어머니..너네들(며느리)은 뭔 고민있냐...
다른집 시어머니들 봐라,,,가관이더라..
울집 며느리들은 복받은겨..라고 하시죠.
그러면서...이거 쉴라고 그러는데...그런 경우...있더라구요.
허~
전 싫다고 안먹겠다고 하는데 역시나 딱 그런말로 기분,,,상하게 할때!....
어머니~그거 누구에비주세요~좋아해요~
그순간..시어머니~눈 어디까지 돌아가십니다..
저 저얼때 뒤안돌아봅니다.
저두 시어머니 자리를 차고 앉으면 그렇게 될까요???
냉장고에 2년묵은 유통기한의 냉동식품..애들 줘라..며칠전에 사다논게 잊었네..
약간 쉴려고하는 추석지나고 나서의 몇몇 송편..어김없이 챙겨주십니다.
이번 여름..차라리 맨팥을 주시지...팥빙수 좋아하지??하시며 약간의 흰눅눅함이 끼여있는 불린 팥,,
설날때 들어온 약간 꼬부라진 명절배...
큰애가 좋아하더라고 꼭 줘라고 하는 시꺼먹게 먹이 된 고구마..
눈이 시퍼렇게 살아있는 몰랑몰랑한 감자 한푸대...
먹던거 섞여서 어떤게 새김치인지 헷갈리는 색깔이 2종류인 김치범벅...
이거 다 저희 생각해주 시어머니께서 특별히 하사하시는....특별품입니다.
그거 받으면~~네 에비 잘 먹일께요~~~합니다....><21. ㅠㅠ
'06.8.19 1:53 AM (211.49.xxx.57)이런 시어머님한테 정이 가면 그게 사람인가요 신이지...-_- 울 어머니처럼 먹어라 먹어라 하시는 좋으신 분한테도 시어머님이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 가끔씩 보여 정답게 못하는 데요.^^;
님 아무리 뭐라고 그래도 드실 것은 제대로 챙겨드세요. 세상에 종살이도 아니고 좋아하는 과일도 못드신다니 너무 슬퍼요. 엄청 큰 한박스 사다놓고 원없이 드셔버리세요. 뭐라고 하시면 식구들이 많아서 저 먹을 것 없기에 넉넉히 샀다고 하시구요.22. ㅋㅋ
'06.8.19 1:58 AM (61.85.xxx.237)안 좋아해요....원글님도 여우과 인가 봐요^^ 속이 시원하네요.
음...나도 써먹을데 있으면 써먹어야지..안 좋아해요 ㅋㅋ
히히 원글 같은 글들은 미혼인 분들은 죽었다 깨나도 이해 못하죠?
왜 그걸 말 못할까 .....라고 하실텐데....모든 일은 자기가 겪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일들이 수두룩하답니다.23. ...
'06.8.19 11:15 AM (211.215.xxx.137)숨이 막히네요,,, 스트레스성 탈모가 웬말입니까?
전세라도 나갈 형편되면 한시라도 빨리 분가하세요?
며느리가 무신 머슴도 아니고... 그리고 결혼 몇년차 되었는데 아직 본인 먹을것도 못 챙겨 드심 안되죠.
일단 제가 보기엔 할 소리 할 수 잇는 분위기도 아닌듯 하니 분가 서두르세요..
남편한테도 힘들다는 애기 그대로 하시구요...24. ..
'06.8.19 11:57 AM (125.177.xxx.13)시어머니와 며늘 참 가까워 지기 힘든 사이네요
서로를 잇는 그대로 인정하는 수밖에요
전 시어머니 가끔 뵈서 그런지 그냥 할머니 - 저의 할머니 뻘되는 연세에요- 같고 고생하시고 아프신거 안되보이고 필요없어도 주시면 그냥 받아서 이웃이나 친정이랑 나눠 먹고..
별 문제없이 살았는데
친정 올케가 들어오니 양쪽 사이에서 조율하느라 힘듭니다
양쪽말 들으면 다 일리가 잇고요 그래서 보면 서로 잘한다고 하는게 잘 맞지 않아 그런가 보다 생각합니다
친정엄마 께도 많이 싸주지 말고 필요한거만 가져가라고 하라고 하고 - 오며 엄마가 항상 바리바리 싸주거든요 식구도 없는데 가져가서 버리면 아까우니..
온다고 하면 반갑고 간다고 하면 잘가라고 하고- 자고 가라고 하지말고
전화나 가끔 하라고 시키는데 1주일에 한번도 힘든가 봅니다 노인들 기다리시는데 아들 며느리는 모르나봐요 맘에서 우러나야 한다고- 시집식구한테 어제 맘에서 우러나겠습니까 의무감에 하는거죠
따로 살아야 서로 편하거 같아요 내부모도 힘든데...25. ..
'06.8.19 12:38 PM (58.73.xxx.95)저딴 시모가 있다는게 참 충격적이네요
게다가 올케한테 ㅅㅍ소리까지 하는 시누까지...
완전 어이없는 가족이에요
제발, 죽어서든 죽기전에든
저런 시모랑 시누..꼭 지가 한 죄값 다 받았음 좋겠어요. 꼭!!!26. 오래래
'06.8.19 1:11 PM (219.241.xxx.133)원글님. 원글님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해주세요.
다른건 몰라도. 아주 쉬기 직전인 음식한번 대접해 드리세요.
진짜 먹는거 가지도 엄청 유치하고 치사하고 드럽네요.(더럽다기 보다 정말 드러우세요.)27. 저
'06.8.19 1:29 PM (222.108.xxx.106)저희 시어머니는 나쁜뜻이 있는건 아닌데 뭐든 늘 큰며느리 큰아들 꺼라는 생각이 너무 진해서...당신남편보다 더 어려워하시고 챙기시니..
제가 과일을 아무리 박스로 사가도 큰아들네오면 아예 박스쨰 실어주시고, 혹시 올까싶어 뒤곁같은데 내다두세요. 아예 그집몫으로 떼어놓으시죠.
형님네식구 우리식구 다 있으면 포도도 어른이며 애까지 9명인데도 포도 2,3개 씻어오시고.... 사과 3개정도 가져와서 깍으면서 하나씩 쥐어주세요. 전 한꺼번에 다 깎아서 두고 먹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주시니 하나씩 먹고 내순서 될때까지 기다리는거 열받아서 안먹어요.
사가지고 가도 먹기가 그리 힘드니...
지난 봄에 가니까 광에서 저희가 구정때 사가지고 간 사과가 한박스가 거의 썩고 있더라는... 큰형님네 주려고 거기 두셨는데 형님네는 안오시고 그러다보니 어머니도 잊으셔서 다 썩었어요. 말라 비틀어지구...
요즘은 눈치없는척 하고 냉장고에서 아예 척척 꺼내서 먹어버려요. 그럼 어찌할바를 모르시죠. 형님네 주려고 한건데 눈치없는 작은며느리가 다 꺼내먹어버렸으니...28. 우리집
'06.8.21 3:41 AM (221.151.xxx.95)시엄마도 찬밥남았다고 그거 가져다먹어라...무슨 그지도 아니고 찬밥을 가지러 오라고..어이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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