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 5일 (4개월) 째인데요.
지난주 까지만 해도 임신과는 다른 속쓰림도 있고
임신전에 먹던 음식맛이랑도 틀리고 암튼 미묘하게
힘들었는데
이번주 부터는 속쓰림도 없고 별 입맛도 없고
몸도 가뿐하게 임신전 상태로 컨디션이 너무 좋아졌어요.
오늘도 대청소 하고 걸레질 하고 강아지들 목욕도 막 시키다가
내가 임신이였지....하면서 기억하고여.
태교책 보니까 12주 접어들면 아기도 뱃속환경에 적응되고
엄마도 긴장감 풀린다고 되어 있는데
너무 임신전 처럼 컨디션이 돌아와 버리니 난감 해요 ㅡ.ㅡ;;
임신증상 (졸린거, 소변 자주 마려운거)이런건 있고요.
새벽에도 배고파 깨고 외출할때도 먹는거 싸기지고 댕겼는데
이젠 그런것도 없어졌어요.
원래 이런건가요?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니
병원에 초음파도 자주 보지 말고 너무 유난떨지 말라고
왜케 예민하냐고 큰소리만 듣고 끊었네요
몸이 정상처럼 가뿐해지니 슬슬 뭐라도 배우러 다녀볼까 하는데
괜찮은건가요?
임신 하셨던 분들도 컨디션 좋아지시니 임신전처럼 편안하셧는지
이야기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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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4개월 컨디션 좋아지는거 맞나요?
첫임신 조회수 : 378
작성일 : 2006-08-18 23:19:35
IP : 210.2.xxx.2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06.8.18 11:30 PM (222.118.xxx.179)입덧끝나니 날아갈듯 기뿌시죠?^^
저도 첫애때 입덧하다가 5~6개월땐 몸이 너무 가뿐하더라구여..
근데 그것도 잠시....7개월되면서 배도 마니 나오고 살도 마니찌고
힘들어져요..
그래도 첫애땐 젊어서 그런가 마니 힘든줄은 몰랐는데
지금 둘째 임신하니 너무 힘드네여..
입덧도 더 심하고 입덧 끝나니 바로 배가나와 몸도 무겁고 허리아프고
등도 결리고..ㅠ.ㅠ.
둘째는 열달내내 힘든것같아여..
님도 컨디션 좋으시다고 넘 무리하지마시고 항상 임신중이라는걸
상기하셔서 조심하셔여..그렇다고 넘 안움직이고 누워만있어도
애가 커져 날때 고생하더라구여..2. 네
'06.8.18 11:54 PM (222.101.xxx.222)네..맞아요^^ 입덧끝나면 컨디션넘좋죠...그래도 조금불안하시면 좀있음 태동(발차기)느껴지면 안심되니깐 걱정마시구 맛난거 마니드시면서 기다려보세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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