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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시댁가서 밥 먹고 와야 직성이 풀리는 남자!!
큰 아이 6시에 집에 돌아와 제가 퇴근하기까지 1시간 남짓 시댁에서 저녁 먹고 놀고있져,,
(둘째 보육비랑 첫째 1시간 정도 보시는 비용 시댁에,,100만원드리고요..)
저 퇴근하면 시댁에서 저녁을 먹습니다.(아이보느라 장볼 시간 없으실 듯 싶어 주말마다 장 봐다 드립니다)
저 퇴근할때까지 혼자 밥 먹는거 안쓰럽다고 어머님 안드시고 기다리십니다.(감사할일이죠)
저녁 먹고 설거지하고,,(애 보느라 힘드셔서 아침 점심 드신 냄비며 그릇 그대로 다 설거지통에 있습니다)
음식 쓰레기 버리고,, 아이들 데리고 집으로 옵니다(5분거리)
아이들 목욕시키고,, 책 읽어주다 재우고,, 일주일에 한두번은 청소하고 다시 날이 밝으면 똑같은 생활이 시작되져,,
(신랑,, 워낙 바쁜 직업인지라 저도 얼굴 보기 힘들어요)
이렇게 한주를 보내다 주말이면 밀린 빨래도 하구 다림질도 하구 애들 데리고 반나절이라도 나갔다오는데,,
신랑은 주말 한끼는 시댁가서 먹어야 한다고 그럽니다,, 시댁 어른들도 이게 당연한거라 말하시고,,
네,, 한달에 4번 시댁 가서 먹습니다,, 큰 애를 워낙 이뽀해서 큰 애 데리고 두분 쪼로록 나가시면,
저는 작은애 업고 식사준비 하도록 하시는 어른들 미울때도 있지만,, 일주일동안 힘드시는데,, 하는 맘에
특별식이라면 특별식 준비해서 밥을 먹곤 하져,,
(신랑 있을때는 주방에서 뭐라도 도와주시는데 신랑 없으면 정말 손 놓으십니다,,
이걸 신랑에게 말해두 신랑은 우리 엄마 그런 사람 아니다,, 이런 식으로나 말하구,,)
근데,, 시댁 가서 밥 먹는 주일행사를 안하면 신랑이랑 싸우네요,,
그러는 당신은 뭐 했다고 나보고 못됐다는 소릴 하는지,, 시댁가서 식사 준비하나 집에서 식사준비하나 똑같지 않냐구 되려 큰소리,,
친정은 외국에 있습니다,, 그러니 친정 간다는 소리도 못하고,, 지난 주말에도 갔다왔는데,, 광복절인 어제 안가겠다고 했다고 대판,,
신랑이야 일주일에 한번이지만 전 아이들때문에 매일 가구,, 가서 노동만 하는데 가고 싶겠습니까??
평일엔 직장에서 그리고 아이들 육아에,, 아무리 말해도 소 귀 읽기입니다,,
애들 봐주느라 엄마 불쌍하다는 소리 하길래,, 그럼 내가 집에서 애들 보겠다,, 아님 아줌마 구하겠다고 했더니,,
아줌마를 어찌 믿고 맡기냐구,, 애들 안보셔도 월 50은 드려야 자식 도리라나,, 뭐 그딴소리나 하구,,
주말마다 오길 바라는 시어른들이랑 그걸 고집하는 신랑,, 저 이대로 살아야 하는거져,,
1. ...
'06.8.16 10:46 AM (211.220.xxx.75)주말에는 님도 어머님도 좀 쉬셔야죠...
저는 우리집에 어머니가 오셔서 애를 봐주시는데요...
아침에 오셨다가 녁에 가십니다...
하지만 토욜, 일욜은 저희 가족끼리만 지냅니다.
사실 어머니가 매일 오시니깐 주말에 저희 시댁에 안가도 되니 넘 편하답니다...
어머니도 주말에 밀린 집안일이나 모임 있으셔서...따로 오란 소리 안하시구요...
물론 양육비는 드리지요...
신랑분이 호락호락하지 않은 듯해서...(ㅗ항상 그일로 싸우신다니) 저도 답답하네요...
마눌 생각을 전혀 안하시는 분이에요..ㅠㅠ(죄송)
울 나라 남자들 보통 그렇죠...2. .
'06.8.16 11:31 AM (125.176.xxx.30)참 힘드시겠네요...
근데 애맡긴 죄인이라는 말 아시죠?
어쨌건 간에 할머니 만큼 아이 잘 봐주시는 분도 없구요.
애 보는거 정말 상상 이상으로 할머니들 늙게, 병들게 만든답니다.
다들 그런 말슴 많이 하시쟎아요.
절대로 연세드신 부모님께 아이 맡기지 말자구요.
너무 벗뻣하게 남편이랑 싸우지 마시구요,
느긋하게 배짱으로 버티세요.
시댁에 가서도 좀 게을러 지시구요,
시댁에서도 남편분께 설겆이나 쓰레기 버리기 같은거 넌지시 부탁해보시구요...3. 주말엔
'06.8.16 1:52 PM (211.215.xxx.34)님도 어머님도 좀 쉬셔야지요.. 아무리 며느리가 편하다해도 남인데.. 남편에게 우리가 가면 어머님이 더 불편하시다고 설득해보세요..
저 아기낳고 친정에서 몸조리 할 때 어머니가 아기 봐주시는 것보다 아기보러 오는 사위와 사돈어른들 때문에 더 힘드셨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남편도 오지 못하게 했죠..
남편분과 잘 이야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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