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상한 옆집......

옆집 조회수 : 2,630
작성일 : 2006-08-16 09:34:14
올 초에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왔구요..
저희집 구조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할께요..
이 건물은 한층에 두집씩 살구요~
집 현관문은 두꺼운 유리문이라서
계단에 누가 왔다갔다하거나 옆집에 불켜져있으면 환하게 비칩니다..

전 지금 임신8개월이구...
임신 6개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피부병때문에..
밤에 자다가 두세번 샤워할정도로 피부병때문에 고생중입니다.
근데 그전엔 자느냐고 몰랐는데..
요즘 샤워하느냐고 화장실 가려고 보면 항상 옆집은 밤새도록 불이 켜져있습니다.
그러면서 새벽시간에 세탁기가 돌아가는 소리가 계속 납니다.
옆집 아줌마가 직장인이라하던데..
그래서 밤늦게 세탁기 돌아가는건 이해하겠는데.
새벽에 세탁기 돌리면서 불 훤하게 다 켜져있는건
의아하더군요~
옆집 사람들은 잠도 안 자는가 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남의 집 밤새도록 불 켜놓고 살던..
새벽에 세탁기를 돌리건 뭔 상관이냐? 오지랖도 넓다 하시겠지만..
저희 전기세 두집 합쳐서 나오거든요.
그럼 그걸 옆집 아줌마가 반반씩 나눠서 우리쪽에 얼마내라고 전해줍니다.
옆집은 고메다 달아 놓았는데도 체크도 안 하시는듯 합니다.
옆집 평수도 울집보다 두배정도 크고
식구 수도 저희는 2명이고 그집은 네명이구..
저희는 집에 있는 시간도 저녁 6시부터 담날 오전 11시정도까지밖에..
집에 없습니다. 다른 시간은 남편은 회사 가 있고 전 친정에 출근합니다.
집에 있는 플러그도 왠만하면 다 빼 놓구요~!


전기세 나누는것 기분 나빠서 친정부모님이나 남편한테 말하면...
만원 정도 되는돈 얼마되지도 않고하니
손해보는것 그다지 기분나쁘게 생각하지말구..
걍 넘어가라는데..이렇게 계속 넘어가야할까요?--;;

첨에는 아줌마가 자기가 계량기 체크해서 다 계산해서 주신다더니만..
제가 계산해보니......
그냥 총요금에서  금액 반으로 나눠서 계산하시더라구요..

우째야 할까요?
IP : 211.209.xxx.1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8.16 9:40 AM (211.59.xxx.45)

    수가구신청해서 계량기를 따로 달아야 하지 않을까요?
    한국전력에 문의하면 해줄텐데요.

  • 2. 부당한걸
    '06.8.16 9:40 AM (59.7.xxx.239)

    그냥 넘어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금액이야 적다고 해도 그 사람이 경우가 없네요
    보통 식구수대로 나누는데...
    주인집에 말씀하세요 계량기 각자 달아달라고요
    아니면 한전에 의뢰해보시던지 따로 달게되면 얼마나 하는지..

  • 3. 너무
    '06.8.16 9:42 AM (210.217.xxx.49)

    블평등한 조건이 것 같은데요.
    저라도 신경 쓰이겠어요.

    하지만, 월평균 만원이 전기세를 얘기하시는 거라면, 그냥 신경 끊으시는 것이 좋겠구요.
    저도 전기 안 쓴다면 안 쓰는 사람인데, 월 이만원 가까이는 나오거든요.

  • 4. 그런건
    '06.8.16 9:44 AM (202.30.xxx.28)

    사람수에 따라 나눠야지요

  • 5. --
    '06.8.16 9:46 AM (211.189.xxx.2)

    계량기 따로 다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 그러나 주인집에서 까탈스럽게 안해준다고 나오면
    님도 그냥 털어버리세요. 그런 사람하고는 말 섞어봐야 손해만 납니다.

  • 6. ....
    '06.8.16 9:47 AM (218.49.xxx.34)

    전파사 가면 고매다 있어요
    전 개인적으로 그거 달아 계산 뽑아 내쓴 만큼만 줬어요 .
    가령 우리집이 200킬로 썻으면 그집 200킬로 정도맞춰 누진세 잡아 계산해서 말입니다 .
    전기 사용량이 300 .400 이렇게 넘어 갈때 마다 누진세가 기하 급수적이거든요

  • 7. ....
    '06.8.16 9:58 AM (218.49.xxx.34)

    근데 ...만원 미만이면?스트레스 받을일이 안될듯 싶네요

  • 8. 원글..
    '06.8.16 10:05 AM (211.209.xxx.10)

    아 전기 총요금이 만원이라는게 아니구요..
    내야할 금액에서 만원정도 안되게 차이가 나는듯해요..
    그전집에서 저희가 둘이 살면서 그집이 하두 어두워서 낮에도
    방에 불 다 켜 놓고 살아야 했구요 평수도 차이 안나구요
    전기용품도 더 늘은건 없구요
    그때는 여름이건 겨울이건 2만원 안되게 나왔는데..
    지금은 3만원돈 나오거든요..
    하두이상해서 그전에 이집이 6개월가량 비었을때 옆집 전기요금 봤더니만..
    저희 이사 온 후랑 비교했을때 원래 자기들 내던거에서 몇천원 차이 안 나더군요..
    그리고 주인집에 이야기해도 한쪽집에 고메다 달았으니깐..
    총 메타기에서 그집 고메다에서 사용한 양 빼서 계산하라 하는데..
    그 아줌마 그렇게 할꺼라 하더니만 그렇게 안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주인집에서 울집에 고메다 다는것 이야기했더니만 싫어라하던데..
    고메다 설치 비용은 얼마정도 하나요?

  • 9. 아까
    '06.8.16 10:19 AM (210.217.xxx.49)

    답글 달았는데요.
    그렇담 너무 불평등 맞구요.
    물론 쓰기 나름이지만...저희 집이 삼십평형대 아파트인데, 한달 전기요금 만오천원 정도 나오거든요.
    꼭 무슨 조치를 취햐셔야 할 듯 합니다.
    그런데, 그 계량기를 개인적으로 달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다던데, 그래도 한번 알아 보셔요.

  • 10. 제보기에는요
    '06.8.16 10:23 AM (61.79.xxx.113)

    옆집이이상한게 아니고 그집 사는 조건이 이상하네요.
    어찌 남의 집하고 전기세를 같이 내나요..?것두 그렇게 불평등한조건으로?
    주인한테 얘기 하셔서 따져야 할일이지, 앞집사람은 자기 라이프 스타일이라고해야할까..암튼 그렇네요

  • 11. 한번 이야기를...
    '06.8.16 10:31 AM (221.141.xxx.30)

    하셔야겠지만..
    이상하게 이사온 이후로 좀 많다는 언지를 주셔야 되구요.

    그런거에 신경안쓰는 사람도 있답니다.
    그리고...

    이래나저래나 같이 두집이 낸다고 생각해서
    어짜피 손해보는 짓(?)은 안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저희 동생사무실...
    원래는 비어있다가 들어갔는데요.
    옆 사무실,,원래 혼자 쓸때 내던 전기요금이 있었는데....
    같이 쓰고나서도 원래 요금만 딱~~~ 고지서에 담아서 건네줍니다.

    한집이 쓰는거랑 두집이 쓰는거랑 요금체계가 분명히 다른데...

    그리고 그 경리아가씨가..와서 하는말,,,
    이전에 커피끓여도 막 난리부리더만....에어컨도 하루종일 켜다시피하고...
    전등도 안끄고가고...
    겨울엔 히터 두대나 돌린다고..(그전에 아주 추운날...1시간도 채 안돌렸다고...흐)

    그런 인간도 있더라구요.

  • 12. ....
    '06.8.16 10:41 AM (218.49.xxx.34)

    전 고메다 기계값만 만원약간 상회였고 다는건 지인이 달아줘서
    인건비 비포함이었네요
    근데...그일이 옛날 꿈 날 야그라 ...지금은 좀 올랐으려나?

  • 13. ???
    '06.8.16 11:09 AM (211.253.xxx.39)

    함께 쓰면 누진세 걱정안될까요? 수도계량기는 몰라도 전기는 보통 따로 쓰던데요..

  • 14. 주인한테
    '06.8.16 11:11 AM (218.51.xxx.173)

    계량기 별도로 달아 달라고 하세요.
    고메다는 달아도 두가구 같이 사용하면 누진제땜에 수가구 신청 하셔야 되구요.
    신규로 계량기 하나 달려면 30만원이상 들어요
    주인한테 요청하시고 안달아 줄 거면 전기요금계산을 확실히 해 달라고 하세요.
    세를 놓을거면 세입자들이 그런 문제로 신경쓰지 않도록 해 주는게 주인의 의무라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796 야외에서 저녁 4 수원 아주대.. 2006/08/16 621
316795 새벽에 남편을 고소했어요 2 암담 2006/08/16 2,738
316794 실.패.라는거 해보셨나요? 6 loser 2006/08/16 1,391
316793 가계부 수기로 써볼려고 하는데요.. 2 가계부 2006/08/16 550
316792 못마땅한 남동생의 행동 50 궁금이 2006/08/16 2,816
316791 아이생일 초대시... 5 걱정되서.... 2006/08/16 510
316790 낙성대로 이사가려고 하는데요.. 3 ^^ 2006/08/16 551
316789 1년쯤 뒤에 호주로 가려고 하는대요 7 이민준비 2006/08/16 814
316788 저도 1 로그인안하려.. 2006/08/16 325
316787 남동생 결혼예단비가 왔는데.... 23 궁금이 2006/08/16 4,008
316786 귀신을 진짜 본 사람 계세요? 19 ? 2006/08/16 2,737
316785 주말마다 시댁가서 밥 먹고 와야 직성이 풀리는 남자!! 3 폭탄 2006/08/16 931
316784 남편몰래 비자금 통장 다들 만드시나여?? 4 궁금이 2006/08/16 1,049
316783 대리석 식탁 ?????? 9 2006/08/16 1,192
316782 울 신랑때문에 넘 힘들어요ㅠㅠ 3 ㅠㅠ 2006/08/16 857
316781 손윗 처남한테 말을 놓는게 양반집 법도인가요? 26 양반집 며느.. 2006/08/16 1,414
316780 특이한 여자일까.. 17 난.. 2006/08/16 2,410
316779 담배 피는 사람이 자꾸 단 군것질거리 같은게 땡긴다고 하면.. 2 혹시 2006/08/16 361
316778 김수미씨집 소파 어디껀지 아시나요? 혹시요 2006/08/16 675
316777 정말 아버지가 꼭 필요한가요. 12 제발 2006/08/16 1,634
316776 햄프(대마)씨 연고? 오일?... 좋은 제품 아시면 추천 좀.. 연고 2006/08/16 110
316775 아이 낳는거 미루는 남편 4 생각중 2006/08/16 859
316774 이상한 옆집...... 14 옆집 2006/08/16 2,630
316773 혹시 G마켓 쿠폰 주실분 ~~ 1 필요해요 2006/08/16 121
316772 백화점에서 옷 교환... 가능할까요? 5 질문 2006/08/16 595
316771 오클리 스포츠선글라스 싸게 구입할 데 없나요? 6 저렴한 2006/08/16 415
316770 인천 논현지구 투자 가치가 있을까요? 살까말까 2006/08/16 216
316769 용인 동백지구 ,,상하동 어린이집요? 아이맘 2006/08/16 250
316768 추천 좀... 1 유모차 2006/08/16 174
316767 잠원대림아파트가 언제 재건축되는지 알수있을까요? 3 잠원동 2006/08/16 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