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학년 공부말이죠..

5학년엄마 조회수 : 1,132
작성일 : 2005-03-11 23:40:58
5학년 수학.. 왜이렇게 어렵나요?  최대공약수, 최소공배수.. 문장식으로 나오니 아이가 넘 어려워 하네요..  5학년이 젤 중요하다죠... 구몬을 7살때부터 쭈욱 했지만.. 그다지 연산에 도움을 주는거 같지도 않고(실수가 많아서), 문장식 문제 푸는것도 넘 싫어하고.. 구몬수학만 해 놓으면 공부 다한걸루 생각하는걸 보면 당장 때려치워야 하는데.... 구몬마저 안한다면 디딤돌 문제집, 빨간펜 말구는 공부할게 없어서
넘 망설이게 됩니다....

지난 겨울방학때 학원을 좀 보낼까 하다 가방만 들고 왔다 갔다 하는거 보기 싫어서 4학년 복습하고
5학년 예습 개미눈물만큼 했는데요.. 오늘 문제 푸는걸 들여다보니 겨울방학때 학원에 갔어야 하나 보나
란 생각이 드네요..

울집 녀석은 학원 다니는거 없습니다. 오히려 저학년땐 영어학원, 수학학원, 수영 등등 하는거 무지 많았는데.. 커지면서 가방만 들고 왔다 갔다 하는거 정말 보기 싫어서 다 때려치고....
윤선생영어, 구몬(7살때부터 쭈욱), 빨간펜.. 집에서 하는 교재로 모두 바꿨어요..

하루에 공부하는 시간은 한 2시간 됩니다. 윤선생영어 듣고, 빨간펜 진도표에 나온걸로 공부하고,
구몬 수학, 국어 풀고, 빨간펜 수학하지 않는 날엔 디딤돌 수학 3,4장씩 풉니다..

이거 넘 조금하는건가요?  학원다님 이런거 할 시간이 없을거 같아서 안다니는데.. 이렇게 대충
공부하지 말고 학원에 보내야 하는건지....

5학년 공부 어떻게 시키시나요?  학원도 보내고 집에서 문제집도 풀고 책도 읽고 운동도 해야하고
다 하시나요?  넘 궁금합니다.. 답답하기도 하고.....
IP : 211.48.xxx.2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초
    '05.3.11 11:48 PM (211.205.xxx.57)

    저희아이(남)도 5학년입니다.
    눈높이를 2년즈음했어요.약수부분강조하셨지만 아이가 눈높이를 싫어해서 방학엔
    수학특강반(두어달) 재미나게 다녔답니다. 지금은 학원도 쉬고 빨간펜 하나만
    공부하네요.눈높이 선생님께서 지난가을 약수를 잘 가르쳐주셔서 학원다닐때도
    쉽게 이해를 하더라구요. 혹시 구몬과 눈높이가 많이 다르지 않다면
    구몬선생님께 확실하게 한번 더 설명해 달라고 하세요.
    저도 수학을 좋아하는 편이였으나 제 방법대로 아이 가르키는것이
    결코 쉽지는 않더라구요.

  • 2. 저도 5학년
    '05.3.12 12:13 AM (211.207.xxx.6)

    EBS에서 방송중에 예비중학1학년이 있어요. 1학년 앞부분이 5학년 수학과 연결됩니다.
    저희아이는 그 방송을 보여주고 풀게했더니 쉽게 이해했어요. 학습지나 다른 것은
    한적이 없기 때문에 그것만으로 이해했다고 보시면 될거예요.
    지금도 어렵다는 말 하지 않고 쉽다고 하니 한번 보여주세요.

  • 3. 저희 6학년
    '05.3.12 12:16 AM (220.81.xxx.113)

    고학년 올라갈수록 수학이 넘 어렵더라구요.
    딸아이라 그런지 수학을 좀 자신없어 하는데..
    방학때 되면 그다음학년꺼 미리 공부하잖아요.
    그게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습니다.
    한번은 이사하면서 학원을 보내기 어정쩡한 기간이라 좀 놀렸더니
    집에서 공부 안하더군요..그래도 학원을 보내니..좀 하더라는..
    미리 공부 안하고 학교에서만 하는걸로는 이해 부족할거에요 너무 어려워서
    그리고 5학년때 떨어지면 당근 6학년은 거의 힘들어 지죠..
    지금부터라도 붙잡고 시키시던지 좋은학원 골라서 보내시던지 하셔야 할것 같아요

  • 4. 저희 6학년
    '05.3.12 12:20 AM (220.81.xxx.113)

    학원 보내고 학습지 시키고 방학때는 미술학원하고..수영 보냅니다.
    평일에는 운동할 시간이 거의 없어요..

  • 5. 저는 그냥
    '05.3.12 1:04 AM (221.154.xxx.103)

    5학년이 하루에 두시간 씩이나 공부를 하나요?
    저 어릴땐 생각도 못했던 일이군요.

  • 6. 5학년맘
    '05.3.12 1:25 AM (218.152.xxx.12)

    작은애가 5학년인데요.. 지금 학원에 보내 진도 따라잡느니 일단 이번 주말을 투자해 보세요.
    최대공약수, 최소공배수 사실 구구단만 알면 되는 건데
    아이들이 처음 나오는 말이라 용어 자체를 어려워 하고 최대, 최소가 나오니 혼돈하는 거 같아요.

    우선 에듀넷이나 천재교육 등의 사이트를 통해 개념을 알게 해 주세요.
    그리고 교과서 풀고 익힘문제 풀게 하시고요, 일반 시중에서 파는 문제집 풀게 해 주세요.
    그러면 별 어려움 없을 겁니다.
    (주말에 문제집까지 풀기는 힘들겠지만...)

    저도 큰아이 때 학원에 돈 꽤나 가져다 주고 깨달은건데요,,
    아이가 배우려는 의지 없으면 일단 부모가 끼고 앉아 기초부터 다시 하나하나 체크해야 되더라구요.
    그리고 차라리 집에서 그냥 놀렸으면 기대치가 없으니까 당연 기초부터 설명하게 되는데
    학원에 보내거나 학습지 통해 진도만 나간 경우, 완전히 속은 기분이지요.
    우리 아이 머리가 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꼭! 문제집 먼저 풀리지 마시고 교과서부터 꼭 풀게 하세요.
    문제집을 풀라 하면 빨리 정해진 양을 풀어내기 위해 개념 설명을 건너 뛴 채
    그냥 눈치로 푸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 7. Hammond
    '05.3.12 3:27 AM (209.205.xxx.93)

    미국사는 아줌만데요 이글 읽으니 어머나 싶네요. 저희애가 4학년 2학기이니 한국으로따지면 지금 5학년 올라갔겠네요. 여기는 수학 이제 세자리 나눗셈합니다. 저는 저희애가 공부를 잘한다고생각했는데 한국수준으로 따지면 영아니네요. 여기는 공부학원없습니다. 애들 놀기는 그만이죠. 방학때 한국가서 학원 좀 보내야겠네요.

  • 8. 초롱아씨
    '05.3.12 8:32 AM (211.205.xxx.239)

    수학은 학원다녀도 별로 성적이 오르지 않아요.차라리 한두명하는 과외가 나을텐데요.과외비가 비싸니까 단기간에 진도를 완성시키는 쪽으로 과외선생님과 잘 협의해보세요

  • 9. 언젠가는
    '05.3.12 8:58 AM (222.232.xxx.93)

    저도 오학년 엄마에요. 학습지 계속 하다가 애가 집중해서 푸는 것 같지도 않고 관성이 붙어서 작년 겨울 방학 시작하면서 과감히 끊었어요. 구몬이 원래 일본에서 왔잖아요. 근데 일본에서는 시간 재고 연산푸는 걸 연습시키거든요. 다 맞아도 시간 초과면 다시 복습하고....수학은 그렇게 집중해서 푸는 게 필요한 거 같아요. 일단 개념 이해하고 문제 많이 풀면 장사없겠죠. 우리 딸 수학 어려워 하더니 요번 방학에 5학년 문제집 두개 풀고 자신감 생긴 듯 해요. 동네 공부방에 다니다가 지금은 과외해요. 기본이 되어 있다면 엄마가 문제집 몇개 사서 보시고 어려운 것만 공부했다가 가르쳐 주셔도 좋을 듯

  • 10. 이규원
    '05.3.12 9:23 AM (211.105.xxx.181)

    우연히 알게 된 암산과 주산이라는 사이트입니다.
    클릭하시면 오른쪽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수학 교과서와 똑같은 내용으로 저장되어 있는데
    1학기, 2학기 나누어서요.

  • 11. 6년맘
    '05.3.12 3:31 PM (218.52.xxx.206)

    5학년 수학 어렵지만.. 그렇게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기초가 부족하면 학원으로는 어렵구요.
    아무래도 과외가 낫을듯 하네요.늦지 않았거든요. 한학년 전부터 시작해서 기초를 잡으면 되요.
    그러면 여름방학전에 5-1 끝낼수 있어요. 요즈음, 기초 원리부터 조금 어려운 단계까지 차근차근
    잘 나와 있어요. 아하왕수학, 포인트 왕수학, 점푸왕수학, .... 천재수학도 마찬가지예요.
    정말 힘들어 하는 아이 과외 해 봤거든요. 됩니다. 하루 3-4장씩 엄마랑 앉아서 풀면,
    엄마들 어렵다, 어렵다 하셔도 천천히 읽어보고, 아이들 학교 보내놓고, 답안지 보면서 한번 풀어보시면
    아이들 가르치기 좋습니다. 정말로 가능합니다. 학원 의지하지 마시고, 용기 내십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946 방문열면 장농문이 바로 보이면 안좋은건가요? 5 궁금 2005/03/12 992
289945 다신 태어나도 한국 사람? 8 한국인 2005/03/12 1,038
289944 풀곳이 없었어요 넋두리 늘어놓을 곳이.... 18 속상맘 2005/03/12 1,908
289943 외동아들인 남편분 두신 분들께 질문드려요. 13 아직은미혼 2005/03/12 3,658
289942 혼인신고 안하는 커플들., 25 메리 2005/03/12 3,227
289941 혹시 유아 수학을 인터넷으로 하시는 분 계신가요? 3 인터넷에서 2005/03/12 888
289940 컴퓨터 소비전력 줄이기 10가지 5 하이디2 2005/03/12 1,205
289939 원치 않는 임신이라 걱정입니다. 7 말하기가 좀.. 2005/03/12 3,622
289938 겨울코트 행사 하는 곳 좀 알려주세요 5 2005/03/12 1,167
289937 너무 짜증이 나서요 .. 7 눈물 2005/03/12 1,558
289936 맘님들 5세 남아 뭘 갖고 노는지여?... 5 캬라멜 2005/03/11 882
289935 5학년 공부말이죠.. 11 5학년엄마 2005/03/11 1,132
289934 남편 호적에 올려달라네요(2) 22 방관자 2005/03/11 2,916
289933 음식점 추천이요... 방이좋아 2005/03/11 884
289932 싸이월드에서 방문자 확인이 가능한가요? 3 싸이 2005/03/11 1,239
289931 남편 친구들때문에 짜증! 5 천불 2005/03/11 1,144
289930 이럴때 어케 해야 하나요?????? 3 난감난감.... 2005/03/11 895
289929 평생의 고민... 15 휴우~~ 2005/03/11 2,001
289928 3학년엄마인데... 4 영어고민 2005/03/11 1,382
289927 재테크 초짜의 질문 7 초짜 2005/03/11 1,116
289926 아이가 학교에서 맞고오면 어떻게 하세요? 7 궁금해서요 2005/03/11 1,246
289925 (닭) 사랑스런 남편 37 수줍이 2005/03/11 1,951
289924 오늘자 멜번 한인 잡지에서 본 가정주부의 일은 도대체 얼마가 될까? 1 한해주 2005/03/11 990
289923 어린이 사진 찍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꼭이요.....) 8 한해주 2005/03/11 890
289922 사교육의 효과 4 학부모 2005/03/11 1,280
289921 피자헛 박스 쿠폰요 9 smile 2005/03/11 1,149
289920 희첩에 철제 선반이요.. 4 씨~~~^^.. 2005/03/11 1,653
289919 온세통신으로 바꾸라는 권유를 받았는데... 2 고민스러워~.. 2005/03/11 837
289918 오래 앉자잇다가 일어나면요 2 느낌 2005/03/11 884
289917 자꾸 사진이 안뜨고 x표시만 뜨네요 ㅠㅠ 3 냐옹냐옹 2005/03/11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