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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대전 맛집 추천좀 해주시겠어요?저도 알려드릴것이..^^

대전녀 조회수 : 1,105
작성일 : 2005-02-19 16:38:30
서울에서 대전내려와 산지도 5년차네요..
죽~변두리에서 살다가 이제 시내에서 살게되었어요.
변두리엔 특별히 유명한곳도 없고..

서울입맛에 길들여져있는 저로선 유명하다는 충청음식이 잘 맞지 않아서
번번히 실패를 했었답니다.
예를 들어..
구즉에서 먹었던 묵국수?묵사발? 묵에 물이 가득있더라구요..
서울 경기 지방에선 그냥 양념장에 김가루 넣어서 무쳐먹는데
여기는 물많이 해서 먹더라구요..

신성동에 있는 냉면이요..
가위없이 주길래 "잘라주세요~"했는데
그냥 메밀만 썼나봐요. 이로도 끊깁니다.
서울에서 많이 먹던 고무줄 냉면과 진한육수맛이 아니라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간 타지역분들이 많이 실망하실듯..
근데요..몇번 먹다보면 이~~상하게 요맛 끌립니다..^^

서울엔 석갈비라고 없지요?
돼지갈비를 미리 모두 익혀서 돌판에 잘라져서 나오는건데...이것도 그냥 저냥..

두부 두루치기...
맵지요..ㅡ.ㅡ

또 뭐가있나...

참..제가 맛있게 먹었던것중에
갤러리아 옆 향촌아파트 맞은편에 바지락칼국수 집이 있어요..
향촌아파트 상가 거의 맞은편인데..이름이 뭐더라...
(칼국수집이 하나라 찾기는 쉬운데..)
여기 바지락 진~~~짜 많이 줘요..
2인분 먹으면 껍데기가 산을 이루지요..^^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대전이나 대전 인근지역에서 맛있게 드셨던 가게 알려주시겠어요?
IP : 222.236.xxx.3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르미온느
    '05.2.19 5:06 PM (218.145.xxx.247)

    신성동 삼성한울아파트 뒤에 동래청국장... 청국장, 된장찌개, 특히 밑반찬으로 나오는 옛날 반찬들...
    다 맛있었어요. 직접 담근 장이랑 깻잎, 고추장아찌, 무말랭이무침 그런것 통에 담아서 파는데, 사러들 많이 오더라구요..

  • 2. 대전녀
    '05.2.19 5:07 PM (222.236.xxx.36)

    헤~님 땡큐~낼 반찬사러 신성동 갑니당..
    근데 헤르미온느 님 대전 안사시지 않나요?예전에 사셨어요?

  • 3. 이경남
    '05.2.19 5:08 PM (218.235.xxx.85)

    대전 롯데백화점 9층에 마미칼국수인가 있는데 그곳에서 파는 오징어두루치기 맛있어용..

  • 4. 대전녀
    '05.2.19 5:09 PM (222.236.xxx.36)

    아이고..경남님도 감사드립니다..
    현재사는곳이 롯데와도 가깝습니다.
    촌동네살다가 번화가 오니까 증말 좋습니다~~^^

  • 5. 헤르미온느
    '05.2.19 5:14 PM (218.145.xxx.247)

    이히,,,언니가 삼성 한울 살았구요, 지금도 사촌언니가 살아요.. 가끔 놀러 갑니다...^^
    글구, 엑스포에서 좌회전하면 엠비씨 방송국 조금 더 지나서 오른쪽에 주유소 나오는데 그것 지나면
    만남 이라는 민물매운탕집이 있어요. 근데, 김치찌개가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반찬도 한상 주고... 거기도 싸고 맛있었어요. 1인 4000원정도 했었구요...^^ 싼집만 알려드렸넹..ㅎㅎ..

  • 6. 대전녀
    '05.2.19 5:18 PM (222.236.xxx.36)

    그러셨구낭..^^
    어째 저보다 더 잘 아십니다..
    그리고 싼집 알려주세요~~부담없이 먹을수 있으니 좋지요..
    안그래도 지금 서울에서 내려오고 있는 남편에게 신탄진쯤 오면 전화해~했더니
    "밥하려고?" 그러네요..^^
    제가 그동안 외식을 너무 안해서 집밥만 먹어서 살짝 질렸나봅니다..^^
    저녁엔 만남을 갈까?^^
    앗..근데 저 라면 먹어서 배가 터질듯..키위도 6개나..헉...ㅡ.ㅡ

  • 7. 대전녀
    '05.2.19 5:19 PM (222.236.xxx.36)

    앗참..헤르~님...삼성 한울아파트 살기가 어떻다고 언니가 말씀하시던가요?
    원래 그쪽으로 이사가려다가 둔산으로 온거라...
    제가 딱히 친하게 지내는 대전분들이 없어 물어볼데가 마땅치가 않네요..죄송합니다.
    질문이 많아서...

  • 8. 초록달
    '05.2.19 5:22 PM (221.143.xxx.85)

    롯데 백화점 뒤쪽-괴정동쪽-에 공주칼국수도 유명한 맛집이거든요
    쭈꾸미하고 매운 칼국수.....전 매운것하고 양파(쭈꾸미하고 양파랑 야채를 맵게 볶아줌)를 안좋아해서 좀 별루 였지만 요^^;;;
    매운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시더라구요
    글구 이름만 공주칼국수인집 많거든요 원조집 찾아가셔야 해요

    글구 대전에 특색 있는 대전만의 맛집은 많지 않구요
    어디에나 있음직한 먹을만한 음식점이 주로네요
    대전에 유명한 음식은 두부두루치기 구즉묵 매운 칼국수등인데
    그냥 싸게 서민적으로 먹는거라 그다지 맛있다고 보기는 좀 ......
    특별히 먹고 싶은 메뉴가 있으심 아는한 추천해드릴께요
    많이는 모르지만 ^^;;;

  • 9. 헤르미온느
    '05.2.19 5:26 PM (218.145.xxx.247)

    살기야, 둔산도 좋고 다 좋지요?
    직장 가까운데 따라 다니는거고, 조용하긴 신성동이 조용... 한것 같아요. 둔산은 더 신시가지라
    쇼핑이나 이런게 편하겠지요? 전 롯데호텔앞 주택가가 군침이^^

  • 10. 대전녀
    '05.2.19 5:27 PM (222.236.xxx.36)

    초록달님 감사합니다..
    공주 칼국수 많이 들어봤어요..왜이리 면을 좋아하는지..
    그거 먹음 안되는데...ㅜ.ㅜ
    대전이 참 좋긴 좋은데요...먹을게 별루 없어요..
    덕분에 요리솜씨가 좀 늘었지만요..^^
    특별히 먹고싶은거..소곱창요리 닭발요리...(찾아라맛있는 tv 뭐이런데서 이런거 나오데요..^^)
    서울에서 30년살면서 한번도 안먹어본 엽기 음식이라..
    닭발 좀 징그럽긴 하지만..

  • 11. 대전녀
    '05.2.19 5:29 PM (222.236.xxx.36)

    롯데호텔이 없어지고 목원대 교육센타? 같은걸로 바뀌었어요..
    전 거기 주택가가 없는줄 알았는데
    찬찬히 보니 멋진 집들이 꽤 있더라구요..
    크리스마스엔 외국처럼 집밖을 화려하게 장식하기도 하고...
    좀 사신다..하시는 분들이 많이 사시는듯...^^

  • 12. 윤서사랑
    '05.2.19 5:56 PM (220.89.xxx.25)

    생선구이...금광한정식옆 "동소예"나 동서로사거리 "어굼터"(서울 보다는 맛이 덜 할수도 있어요)
    민물매운탕...비래동 도성옆에있는 전주오모가리(?) 비래동 대청마루 추어칼국수도 괜찮구요.
    황해식당(?)의 어죽도 맛있어요.
    충청도는 어죽이 유명...금산쪽에 인삼어죽도 유명해요....인삼 도리뱅뱅도 맛있어요.
    도마시장안에 있는 금성육가공...그날 바로잡은 고기를 싼값에(4500원) 주인장이 친절하게 설명해주구요.
    특수부위만 파는데 고기가 저렴하고 신선한걸로 유명하고 주인장이 느끼할만큼 친절해요.
    코스트코...치즈케익 강추! 불고기베이커도 맛있구요.
    다음카페에가면 대전 미식가들의모임(?) 전 여기에서 보고 먹으러 다니는 편입니다.
    저두 부산사람이라(대전온지8년) 여기에서 도움 많이 받아요.

  • 13. 초록달
    '05.2.19 6:09 PM (221.143.xxx.85)

    헉!! 대전녀님 넘 난해한 메뉴를 ???
    정림동에 곱창전골하고 선화동에 매운 닭발이 유명하단 소리를 들었는데 가본적이 없어서리~~
    윤서사랑님 말처럼 다음에 대전 맛집멋집~~까페하고 궁극의 맛집~~ 하는 두까페가면 정보가 많아요
    저도 거기서 찾아보구 여기저기 많이 갔었는데 ...애낳기 전에 ㅠㅠ
    참 글구 만년동 kbs근처가 음식점이 몰려있구 대체로 맛은 중간이상입니다
    다 새로 지어서 식당이 크고 깨끗해요
    대전에선 좀 비싼 편이지만
    둔산웨딩홀 근처요^^

  • 14. 연꽃
    '05.2.19 8:23 PM (211.117.xxx.217)

    청사근처에 있는 설악칡냉면집 추천하고 싶네요.냉면과 돼지 갈비 맛있어요.

  • 15. 빈수레
    '05.2.19 11:55 PM (211.205.xxx.116)

    만년동 kbs근처는요....
    둔산 법원 근처보다 값이 조금 더 비싸게받는데...맛은 별로 나은 줄 모르겠어요.
    연세드신 분들 모시고 모임을 하다보면 여기저기 근처로만 다니게 되는데...
    만년동에서 "맛있는 집 고르느라 수고했다"소리 들은 적이...한 군데 뿐이었네요.
    거 뭐더라....아, 언양불고기집.

  • 16. 기백
    '05.2.20 12:57 AM (221.140.xxx.242)

    진로집은 제가 가보려고 캡처해둔 덴데 아주 유명합니다. 서울에서 먹으러 가는 사람들도 있지만-_-
    그정돈 모르겠고 대전사시면 가보실만 할껍니다.
    소나무집은 스키장갔다가 친구들이랑 대전으로 빠져서 갔었는데 두고두고 생각나는 집입니다.
    먹을땐 괜찮네..그랬는데 서울오니 어찌나 생각이 나던지요. 주차가 약간 곤난..
    참. 메뉴는 오징어칼국수입니다. 옛날 후라이팬에 오징어랑 약간 특이한 무김치를 넣고 끓인건데..
    국물이 간간하고 시원했습니다.

    (1)진로집 : 중구청에서 대전여중 가는 길루 가다가 보면 있습니다.
    대전여중 후문앞 좁은 골목. 가격은 두루치기 4000원 사리 1000원 이더군요.
    오징어두루치기는 6000원이랍니다. 둘이 가서 두루치기하나에 사리 2개이면 좋아요.
    (2)소나무집 : 대전 서라벌 극장 앞 골목에 있음. 약간 찾기가 어려우니 전번도..
    042-256-1464

  • 17. 저도 대전사람
    '05.2.20 1:07 AM (220.123.xxx.164)

    입소문인데요. 어은동 한빛아파트+유성구청 주변의 '전원(돈가스 전문, 일요일은 안하나 헛탕 침),
    신성동의 아리랑 쌈밥(우렁된장소스가 그런대로),
    조금 높인다면 봉명동의 삼복한정식(여기는 골프선수 장정의 본가라고도 하는데 확인 안해봤습니다.) - 입맛 없을 때 이것 저것 먹고 싶다면, 갑동의 금란한정식(대전 기관장들이 많이 가시죠),
    오리하면 봉명동의 '그린하우스(역사 깊고)'
    짜장은 충대 앞 '연래춘' (면발, 소스 좋아요 요리는 별로),
    채식뷔페는 용전 한전 앞 '채식뷔페'
    대중적인 복요리라면 군인휴양소+경원장 옆 '경성복집'(이름 맞나? 얼마 전에도 갔는데 가물가물~)
    제주도 고등어회 얼끈한 갈치조림은 계룡대 엄사지구내 통나무한정식 골목에 있습니다.(이름 기억나지 않음)
    장어는 '여자만'이 괜찮고요(그런데 너무 소란스러워서)
    진짜 줄서서 먹는 냉면은 월평동 누리 아파트 주변에 있다고 귀동냥으로 들었는데, 모르겠습니다.

    전 돈이 없어서 발길 뚝 끊었습니다. 아, 미식가가 부럽지 않던 옛날이 그립네요. 그때도 제 돈으로 간 건 아니었슴다. 회식이었죠.

  • 18. 00
    '05.2.20 1:25 AM (220.81.xxx.67)

    저도 대전내려온지 6년 됐는데요
    첨에 왔을때 입맛에 많이 안맞더라구요
    전 사실 묵 좋아하는데 구즉묵은 육수에 다시다를 넘 많이 탄것 같아요
    그래서 보리밥 가끔 즐기고요
    공주 칼국수,두부두루치기, 오리 한방 진흙구이..이정도?
    그리고 서대전 쪽에 닭도리탕 유명하다고 하던데 못가봤어요
    그리고 진짜 전 춘천 닭갈비 같이 맛있게 하는집 찾고 싶은데.
    정말 여러군데 가봤어도 이거다 하는집 못찾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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