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딜레마]

어찌하면 좋을까요
저는 서너달 후 복직을 해야하는데 아이를 봐줄 사람을 알아보는 중입니다.
우리 아이는 일반 애들과 같이 어린이집에서 종일반에 보내질 못할 형편이라(경제적인 문제는 아님)
특별히 잘 돌봐줄 사람을 찾아야하는데....
그중 한가지 대안이 시어머님이랍니다. 친정엄마는 몸이 안좋아서 도와주실 형편이 안되구요.
그런데 저는 시어머님과 같이 생활할 것을 생각하면 좀 너무 불편할 것 같고. 울 시어머니는 농사만 지으시는 아주 시골양반이랍니다.
주위의 좋으신 분으로 물색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이를 위해서는 시어머님이 좋을 것 같기도 한데.. 저와는 너무 안맞아서...
아이를 위해서는 제가 참아야 하는지..

[로라]

경제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입주아주머니 알아보세요.

[제제]

친정 어머님 집에 맡기시고, 애 봐주는 사람 혹은 사람하는 사람을 붙여드리면 어떨까요?
어짜피 다른 사람에게 맡기면 돈이야 들어가는 건데
친정어머님이 옆에 계시면 아기한테 막하지 못할거 같아서요.

[헤스티아]

아이가 뭔가 남들과 다른 모양이네요.. 입주 탁아모 잘 만나는 것도 복이랍니다. 지금부터 서서히 면접보고 한두달 함께 지내시다가 인계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신체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안맞는 시모와 갈등을 하며 사는 엄마가 아이를 양육하는건 아이를 위해서도 별로 좋지 않거든요..

[선우엄마]

저같아도 입주탁아모 알아보겠어요. 대신 지금부터 면접을 여러사람 보세요. 아이에게 좋은 사람 만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