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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나~

주책 조회수 : 871
작성일 : 2005-02-16 21:57:41
이런 주책이 있나 .
이제 결혼 2년차. 돌이 지난 아기와 .
회사서 하는 교육받으러 2박3일 남편이 지방으로 간 첫날.
좀아까 전화가 왔는데 주책없이 눈물이 질질 ...ㅠ.ㅠ
보고 싶어서 ..흑흑
불타는 연애도 아니고 둘다 나이 먹을만큼 먹어서 조용하고 심심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는데
살면 살수록 남편이 더 좋아져서 ......ㅠ.ㅠ  
취미생활 동호회에서 만난 남편.
나는 그가 첫눈에 심상치 않게 좋았는데 그가 날 별로 관심있어 하질 않아서 멀리서 바라만 보길 여러달...
계절이 두번 바뀐 어느 날 , 이번 주말에 시간 어떠냐며 전화를 해온 그 .
그 전화를 받으며 내 심장이 얼마나 벌렁거렸는지 , 몇달 노심초사하며 기다렸다는 내심을 들키지 않기 위해 여운을 남기며 거절하는 말을 했던 내가 얼마나 떨렸었는지 남편은 아직도 모른다..

시간아 빨리 가라 울남편 어서 오게 ~~~~
IP : 222.99.xxx.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책바가지
    '05.2.16 10:03 PM (210.206.xxx.17)

    이 글 제가 쓴글이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

  • 2. 우와..
    '05.2.16 10:12 PM (219.251.xxx.120)

    대단하시네요.. 그리 좋았는데, 거절을 하셨다고요..
    전 왜 진작 그렇게 머리를 쓰지못했을까요????

  • 3. ㅋㅋㅋ
    '05.2.16 10:29 PM (221.151.xxx.52)

    남자도 없이 미리 준비만 열씨미 하시는데,
    수입 줄여도 남자의 사랑을 부를 다른 매력이 되신다면 그리하시던지.
    그런데 결혼 생각하신다면 수입 공개하는 편이 나으실듯.
    대부분의 결혼은 생활 조건의 저울질이더군요.

  • 4. 분당 아줌마
    '05.2.16 10:33 PM (59.11.xxx.122)

    너무 이쁘네요.
    나는 남편이 며칠 집 비우면 편하던데.(일 년에 하루나 이틀)
    남편분 너무 좋으시겠어요.

  • 5. 미스마플
    '05.2.17 3:03 AM (67.100.xxx.159)

    울 애들아빠도 지금 출장중인데... 삼일이 지나도... 난 아무렇지도 않은데...마누라 보고 싶어 죽겠다는 엄살이 장난 아니네요. 애들도 아빠가 너무 그립다고 하고...
    흠... 아무래도 남편이 허기가 너무 져서 집밥이 그리운건 알겠는데.. 왜 나는 남편이 안 그립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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