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주일출장다녀온남편식단
일주일간 출장에서 오늘 아침 돌아왔는데, 뭔가좀 맛난걸해주고싶어서요.
어제 대강 시장은 봐왔는데, 별로 맘에들지않네요.
우리님들
반찬한가지씩만 알려주신다면 제게 큰도움이 되겠네요.
오늘 조금 일찍 퇴근해서 저녁에 맛난걸로 한상차려주고싶어서요.
도와주세요.
1. ㅇㅇ
'11.8.5 11:24 AM (211.237.xxx.51)남편분 식성을 모르니.... 좋아하는 종류가 있지 않나요?
한식 이라도 종류가 있듯이..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차려줘야죠. 손님상도 아닌데요..2. 급해서요.
'11.8.5 11:27 AM (220.116.xxx.8)예 고기좋아해서요. 현재준비하고있는건 소갈비찜. 두부샐러드.김치 .된장국..이건데요.
몇가지만 추가하고싶은데 영 생각이 안나요.
일하느라 살림을 제대로안했더니만....도와주세요.3. ...
'11.8.5 11:29 AM (58.238.xxx.128)원래 먹던 집밥이 제일 그리울것 같은데요?
원글님이 자주 해먹던 음식중 자신있는걸로 차리세요4. 음
'11.8.5 11:32 AM (121.151.xxx.216)된장찌개하시고 오이냉국정도하면 좋을것같은데요
5. 매운것
'11.8.5 11:34 AM (123.192.xxx.36)글쎄요. 저희남편은 해외출장 오래갔다오면 칼칼한 음식이 먹고싶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저는 맵고 칼칼한 음식해줘요.6. ㅇㅇ
'11.8.5 11:35 AM (211.237.xxx.51)고기 좋아하시는 분에게 소갈비찜 해드리면 됐네요~
닭 한마리 더 하시던지요 ㅎㅎ 더운데 닭살냉채 같은거요..
준비하신 메뉴에다가 남편 평소에 좋아하는 밑반찬 몇가지 올리면 되겠네요.
시원한 후식 준비하시고요~7. 급해서요.
'11.8.5 11:39 AM (220.116.xxx.8)닭살냉채~오 좋네요. 오이냉국도 좋구요.
사실 제가 반찬을 자주안해서 이렇게 바보같답니다.
그거두가지 더하면 되겟네요.
참, 닭살냉채 레시피는 인터넷찾아보겠지만,
ㅇㅇ님만의 노하우도 알려주세요~~8. ㅇㅇ
'11.8.5 11:56 AM (211.237.xxx.51)노하우 같은건 없고요 ㅎ
그냥 닭한마리 껍질 벗겨서 통마늘 파 넣고 압력솥에 푹 찐후 (삶으면 맛없어요)
닭 살을 발라내고 찢어놓습니다
오이 양파 양배추 고추등 각종 채소 썰어넣고
겨자 양념 합니다.
마늘 파 다진것 식초 설탕 겨자 소금 간장 참기름 그리고 닭찔때 나온 육수 식혀서 조금 넣고
야채와 식힌 닭살 찢어놓은것과 버무려서 차게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내놓으면 맛있는
닭살냉채 완성.9. 급해서요.
'11.8.5 11:59 AM (220.116.xxx.8)고맙습니다. 닭살냉채 꼭 해야겠어요.
10. 다나
'11.8.5 12:08 PM (121.166.xxx.153)전 예전에 무조건 김치찌개부터 해주었어요. 돼지갈비 넣고 하는 김치찌개 있잖아요. 그거에 달걀말이 샐러드 기본 있는 반찬 특별한 뭔가를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던데,,, 아닌가요? 외국에서의 1주일 출장이니 피곤해서리...
11. 저희는
'11.8.5 12:16 PM (211.215.xxx.63)김치찌개,낙지볶음 같은 칼칼한 것
아님 보쌈처럼 김치랑 곁들일 만한 종류를 좋아하더라구요12. ㅇㅇ
'11.8.5 1:23 PM (210.105.xxx.253)저는 출장다녀왓더니 남편이 입나오고 삐져서 (힘들었다구) 시차적응못해 눈뻘건 저에게 집안일부터 시키던데..남자들은 와이프들이 메뉴 고민해서 밥상차려주고..부럽다.
13. 저희 남편은
'11.8.6 9:43 AM (59.7.xxx.55)입이 좀 짧은편인데 시금치국과 김치만 먹어요. 입이 깔깔하다고 딱 두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