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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비슷한 경우, 그 아이 엄마가 전화해 사이좋게 지내달라라고 말하는 것보다 효과적인 방법이 없을까요 ?
1. 같이
'11.6.11 2:10 AM (14.54.xxx.140)놀수 있는 계기라던지 공통분모를 만들어줘야 되는거같아요
전화해서우리애 괴롭히지 말라는건 가능하겠지만
우리애랑 놀아줘라 라는건 사실 힘들거 같아요
그집애도 친구를 선택하는건데
반대로 친정엄마가 나랑 별로 안 친해서 신경끄고 살았던 애한테
잘해주라고 시키면 별걸 다 상관한다고 내가 알아서 한다고 그럴 거같긴하거든요
누가 시키는것보다 그 애가 행동 변화를 스스로 일으킬수 있도록
자발적인 뭔가가 필요할듯해요2. ......
'11.6.11 2:13 AM (211.207.xxx.166)민감한 사안이라 매서운 댓글 달릴까 걱정했는데
좋은 의견 감사해요.
직접 전화하시는 적극성이 손놓고 수수방관보다는 훨씬 낫고,
그래도 옆사람입장에선 뭔가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쓴 글이예요.3. .
'11.6.11 2:14 AM (117.55.xxx.13)공통분모 만들어 줄 대안이나 시간이 주어지지 않죠
보면 부모들이 특히 엄마들이 왕따 주도하는 애한데
울며 통사정 하던데요
그럼 그 애가 인심 쓰는 척 놀아 주고
졸업하면 바이하고 ,,
왕따 당하는 애들은 또 대학교 가면 친구도 많아지고 그러더라고요4. ..
'11.6.11 12:34 PM (220.127.xxx.163)급하면 방법이 엄마가 직접 전화하는것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선생님께 도움요청,상대방 엄마에게 전화..5. 왕따엄마가
'11.6.11 12:34 PM (210.124.xxx.176)전화해서 잘지내라고 하기보다는 차라리 자기집에 초대를 한다거나
하는식이 나을거 같은데요..
아이들이 얼마나 초대에 응할지는 모르겠지만,
전학와서 겉돈다거나,적응못하면 엄마가 그정도는 해줄수가 있잖아요..
저는 그렇게 왕따엄마가 왕따주동자처럼 보이는 아이의 엄마에게 전화해서
자기아이와 잘지내달라는 전화하는게 이해가 안갔어요..
부담주는 일이고,중3 다 큰 아이들 일에 엄마가 간접적으로 전화로 개입한다고 친해지고
그러지 않아요..
뭔가를 쉽게 부탁하는 사람은,그게 상대를 부담준다는 사실을 몰라요..
쉽게 생각하는거죠..
왕따를 당하는 이유는 없지만 왜 남들에게 비호감을 사는지 그런것에 대한
뒤돌아보는 자세는 필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사실 그 친구모임에 낄 생각이 없다면
왕따를 시키든 은따를 시키든 그런것에 관심이 없어요..
차라리 모임에 끼고 싶다면,내가 모임의 색깔을 알고 거기에 맞는 사람이 되는게 현실적인
방법일거라고 생각되네요..6. 왕따엄마가
'11.6.11 12:40 PM (210.124.xxx.176)그글이 내려졌는지는 모르지만,
그 원글님이 간과한 사실이 있어요..
그분은 여기에서 남들 얘기를 듣느라,자기 아이의 소리를 스킵한다는 사실이예요..
아이의 말을 다 안믿는다는거죠..
2차문제라고 해야할까? 왕따당하는 아이도 문제지만 엄마가 남들 얘기때문에
자식을 믿지 못하는 형국이 되어버려서
그 엄마도 자식에게 상처를 주고 있어요..
우리도 여기에 올려진 글에 의심의 눈초리를 안보내고 댓글을 달잖아요..
우리가 모르는 이면이 있어~하면 댓글을 달수가 없지요.
다른 사람 말도 들어봐야 한다고..
무조건 왕따 당한다는 아이엄마가 자식의 말을 믿고,도움을 요청한것처럼
그 글 쓴 엄마도 자식의 말을 믿고,타인이 소외당한다는 느낌을 가지는건 안좋으니까
너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보렴..정도의
가벼운 언질이 필요한거지,
너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한다면,사춘기 아이들 반발심만 커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