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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차이나는 아빠와 딸...

조언 부탁해요 조회수 : 2,848
작성일 : 2011-03-07 22:21:36
언니랑 형부가 16살 차이가 납니다...

5개월전부터 형부 모임에서 언니랑 동갑인 여자가 형부랑 가깝게 지내게 됐어요.

언니랑 동갑이니 그 여자도 형부랑 16살 차이가 나는데 "아빠"라고 부르면서 하루종일 붙어있고 형부 술드시면

밤 12시, 1시에도 운전해서 데려다 주고 문자 자주 주고 받고 전화 통화하고 그럽니다...

그 여자는 아빠한테(그여자 아빠) 사랑을 많이 받아 형부가 아빠처럼 느껴진다면서 온갖 애교를 부리며 형부옆에서

떠나질 않네요..

심지어 형부가 술취해서 언니한테 차에서 내리면서 '아빠 핸드폰~~'하면서 그여자한테 하듯이 실수도 하고...
잠꼬대로 '아빠 다리아파~~'라고 말하기도 하고....

언니가 형부랑 그여자한테 나이들어 무슨 추태냐...부인이랑 동갑인 딸과 아빠가 어딨냐...

아빠 놀이 그만하라고 문자도 보냈는데 밤 늦은시간에 버젖이 형부 데려다 주면서 언니 앞에서 우리는 떳떳하다는

식으로 방글방글 웃으면서 얘기하고 팔짱끼고 우리 언니가 이상하다는 식으로 몰아 부친답니다...

같은 성당 다니는데 성당에서는 성격좋고 싹싹한 사람으로 정평이 나있다는데요...

그 여자 애들도 대학생인데 그 중 딸은 형부한테 소개도 시켜줬다네요..

그여자 남편은 공인중개사 준비중이라하고..

형부가 좀 재력이 있으신데...그걸 보고 그러는건지...

남편이 무능력해서 저러는건지...무슨 꿍꿍이로 저러는건지 어떻게 해야 되는건지도 모르겠고...

저러다 우리 언니 정말 자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게 될까봐 걱정됩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IP : 219.240.xxx.3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7 10:31 PM (216.40.xxx.110)

    대놓고 불륜질이네요.
    지적하는 사람만 쿨하지 못하다고 바보 만들다니.

    어쩌긴요, 언니가 별로 안 무서워 형부가 저러는가본데,
    아주 혼쭐을 내놔야죠.

  • 2.
    '11.3.7 10:36 PM (121.130.xxx.42)

    결혼생활을 원만하게 유지하려면 서로 배우자가 싫어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들이 얼마나 떳떳하든 뭐하든 다 ~~ 필요 없고요.
    부인이 싫다면 이유불문하고 그딴 행동하지 말아야죠.

    그나저나 읽는 내내 토할 뻔 했습니다.

  • 3. 미친...
    '11.3.7 10:50 PM (121.147.xxx.60)

    그 여자 미친 여자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원글님 언니 이상한거 하나도 없구요.
    누가 봐도 그 여자나 형부가 이상한 상황이네요.

  • 4. 조언 부탁해요
    '11.3.7 10:51 PM (219.240.xxx.34)

    형부는 자기들은 순수한 사이라고...딸 삼았을뿐이라고....
    5개월동안 말도 못하고 저꼴 보고 속 앓이 했을 언니 생각하니...........................

  • 5.
    '11.3.7 10:51 PM (175.124.xxx.193)

    으이그. 성당을 일단 옮기게 하시고 그여자가 나타나면 핸폰으로 목소리라도 녹음해서 바로바로 그 여자 남편한테 전송하라고 하세요. 성당에다가는 소문 있는대로 내시구요.

  • 6.
    '11.3.7 10:52 PM (175.124.xxx.193)

    그 성당이 있는 지역만이라도 여기에 쓰세요 일단. 신자들은 누군지 담박에 알아보겠죠.

  • 7. ㅡㅡa
    '11.3.7 10:58 PM (210.222.xxx.234)

    토하겠다... 그냥 16세 차이여도 우엑인데,
    하물며 마누라하고 동갑인데, 아빠???
    와.. 언니 성격 좋으시네요.. 나 같았으면 그 가스나 껍다구를 벗겼다..-_-

  • 8. ...
    '11.3.7 10:59 PM (180.64.xxx.147)

    그럼 그 중학생은 손녀딸이겠네요.
    심청이 인당수 물 다 마시고 트림하는 소리하고 있네.
    언니에게 성당에 가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다 소개시켜 주라고 하세요.
    "우리 남편이 딸 삼았다네요. 알고 계시죠?" 이렇게요.

  • 9. ^^;
    '11.3.7 11:04 PM (175.112.xxx.136)

    살다살다 와이프랑 동갑인 여자를 딸 삼았다는 놈은 첨 보네요... ㅁㅊ

  • 10. 동영상
    '11.3.7 11:29 PM (220.70.xxx.199)

    언니한테 동영상 찍어서 그 여자 남편한테 보여주라고 하세요
    "**씨가 어찌나 살갑게 구는지 제가 없어도 **씨가 잘 챙겨줘서 남편되시는분께도 언제 한번 감사인사 드려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고...
    세상에 미친*이지..

  • 11. 여기 댓글들 꼭
    '11.3.7 11:42 PM (112.149.xxx.70)

    남편에게 보여주세요.

  • 12. 원글
    '11.3.7 11:46 PM (219.240.xxx.34)

    그 무능력한 남편한테 폭로 하고 싶은데 지금도 밤 1시에도 마음껏 같이 다니는 두 사람을 보면 그여자는 가정에는 별관심이 없는것 같아요...
    그러다 남편한테 버림받았다고 더 붙어서 안떨어질까 염려되어 어떻게 못하고 있습니다.

  • 13. 밤 한 시
    '11.3.8 12:27 AM (220.88.xxx.167)

    세상에 듣도 보도 못한 주접이네요. ㅡㅡ;
    어떤 딸년이 아비랑 밤 한 시까지 팔짱끼고 술 마시고 논답니까?

  • 14. 교태도 가지가지.ㅋ
    '11.3.8 12:38 AM (183.102.xxx.63)

    애들이 대학생이라면
    아무리 일찍 결혼을 했어도 그 여자의 나이가 사십은 넘었을 것이고
    그보다 16살 많은 원글님의 형부는 육십이 가까왔겠지요.
    흐흐.. 이 상황만으로도 징그러운데..

    그 사십대 아주머니께서 늙은 딸노릇을 하며
    환갑 가까운 동네아저씨를 아빠라고 부른다.. --

    그 늙은 딸, 정말 비위 좋네요.ㅋ

  • 15. 성당
    '11.3.8 12:41 AM (222.107.xxx.161)

    모임이라니요..참 종교를 빙자해서 이상한 짓거리 하는 여자들 많네요.
    간단합니다.
    주임신부님께 말씀 드리세요. 주면 사람들 눈 무서운 사람은 저러고 다니지 않아요.

  • 16. 니기미
    '11.3.8 9:56 AM (220.87.xxx.204)

    g랄도 이쯤이면 범죄수준
    언제 날잡아서 그 늙은 딸 귓방맹이든 눈꾸댕이든 한방 쳐 날려주세요
    원글만읽어도 구역질 올라올라고해요
    그걸 참으시다니 언니분 비위 좋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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