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치겠네요 정말 어떻게 해야..

지하철성추행 조회수 : 2,016
작성일 : 2011-05-11 09:23:47
조금전 딸아이한테   전화가 왔네요   저도  출근길 지하철 안있었는데
치한을 만났는데  너무 사람이 많아 피하기 어려웠나 봐요
내리자마자 스트레스로 토했다는데   어떻게 해야  어떻게 대처해라해야되나요

지난번에도 놀래서  몸살 알았는데   가슴이 쿵  내려 앉아 어찌해야할지
대학생인데 또래보다 많이 동안이고  여려요
그래도  그런일 없었는데 연이어 그러니 저도 나도  정말 죽을것 같네요
IP : 183.109.xxx.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1.5.11 9:27 AM (183.98.xxx.244)

    전 출근 길 만원 지하철에서 성추행하는 놈
    그대로 손 나꿔채서 바깥에다 던져버렸는데 도망가더군요.
    따님은 어쩌면 좋대요..

  • 2. 짜증....
    '11.5.11 9:30 AM (58.145.xxx.249)

    진짜 우리나라는 후진국이에요
    이러면서 무슨 공기가 오염됬네, 자동차가 많네. 옷을 이상하게 입고다니네...이러나요 ㅠㅠ
    절대적으로 지하철타서 조심하는수밖에없고요
    저희 언니는 졸업하자마자 차사서 끌고다녔어요;;;

    혹시 성추행당하면 지하철 문자신고센터있을거에요.
    그런데 연락하라고하세요....에휴 정말....

  • 3. ,,,
    '11.5.11 9:31 AM (65.75.xxx.229)

    그럴때는 무조건 소리소리 지르거나 옆사람에게 말해야 돼요.
    힘든건 알지만 그놈들이..여자들 가만히 있는거 알고 더 그러거든요.
    그리고 지하철 타면 될수있는한 문앞쪽에 서고, 벽 기대서 등대고 서있으라고 하세요. 얼굴 빤히 보이게요,
    가능한 등은 벽쪽으로 밀착해서 틈을 주지 말구요.
    등만 보이고 서있으면 뒤에 붙어서 합니다. 그리고 내려서 반드시 지하철 역무원에게 신고해야돼요. 항상 하는 역에서 하는 놈들이 합니다.

  • 4. Jullia:
    '11.5.11 9:39 AM (218.209.xxx.47)

    아 애기가 숫기가없고 얌전한가봐요..ㅜㅜ
    아무리 만원지하철 미니스커트 입고타도 나한텐 아무도 안그러는데..ㅋㅋ(워낙 사납게생겨서)

    저 역시 중학교3학년때 학교가느냐고 버스탔는데 뒤에서 그런아저씨있었어요.
    근데 전 그때 운동화발로 아저씨 발확밟고 삐삐 어딜만져 짜증나게 삐삐삐삐삐!!
    아주 난리를 치면서 울고불고(연기로.-_-;;) ...

    그아저씨 아니라고 잡아떼길래 짜증나서울고불고 바닥에 주저앉아서..
    그데로 바로 경찰서로간경험있어요 ㅋ

    애기한테 그럴떄는 그냥 완전크게 소리 빽 지르라고하세요. 아니면 그만지는사람 몰래 발로 콱 밟던가.. 아진짜짜증나.ㅜㅜ

  • 5. Jullia:
    '11.5.11 9:42 AM (218.209.xxx.47)

    에고..ㅈㅅ 다시읽어보니 대학생이군요..-_-;;;
    헐... 그렇게 여려서 어쩌지 소리도 못지르겠네.진짜.. 전워낙 성격이 거지같아서 난리치는여잔데. 원래 착하게보여서 만만하게보고더그런거아닐까요? .. 진짜 왠만함 정말 벽에 붙거나..그런수밖에없겠네요.. 아님지하철 신고번호 저장해놓고다니다가 또그런일있으면 문자로 신고하라고하세요

  • 6. 직장다닐때
    '11.5.11 9:44 AM (175.114.xxx.2)

    2호선 탔어요.
    2호선에 많더라구요. 직장동료가 은행갔더니 거기 직원이 아침에 성추행했던 사람이였다는 얘기도 들은적있고...
    전 늘 배낭형가방을 매고 다녔어요.뒷사람과 밀착이 안되게...
    물론 중요한건 가방 밑바닥에 넣거나 따로 챙겼죠. 소매치기 당할일 없게..
    앞에도 책이나 짐을 갖고 타서 손으로 가슴쪽을 가리구요.
    그렇게 다니니 괜찮았어요.
    나쁜놈들...

  • 7. 미친것들....
    '11.5.11 9:45 AM (1.225.xxx.229)

    저도 예전 어릴때 그런일 겪으면 몇일동안 가슴앓이하고 힘들어했었어요...

    좀 커서는 큰소리로 비켜주세요...라고 말했지만
    되려 많은사람들앞에서 망신만 당하고...

    제가 고등학교때는 교복입고 다녔어요
    하얀카라를 덧대어 입는 교복....
    엄마가 언젠가 그 카라부분에 하루핀을 꽂아주셨거든요
    만원버스에서 어떤 미친넘이 부비대서 피하고 피해서
    버스출구로 나왔는데 거기까지 따라와서는
    제 엉덩이쪽에 손을 대더라구요
    그 순간 너무 화가나서 카라에 꽂혀있던 하루핀을 빼서
    뒤도 안돌아 보고 손을 확 찔러 버렸어요....
    미친놈 놀라서 악! 하고 소리를 지르더군요...
    전 모른척했죠.... 그러니 지가 날보구 모라할수도 없는 상황이잖아요...
    버스서자마자 내려서는 따라올까봐 무서워서 죽어라 뛰긴했지만
    그 당시는 너무 속이 후련했어요....

    이런 미친넘들좀 없어졌음 좋겠어요....

  • 8. ,,
    '11.5.11 9:45 AM (65.75.xxx.229)

    암튼 절대 참지 말고- 반드시 옆사람이나 앞사람에게, " 저좀 도와주세요, 성추행범이 있어요" 하고 주변에 들리도록 말하라고 하세요. 가만히 당하고 있으면 안돼요. 출근길이라 앞뒤밀착 되는거 노리고 그러는 놈들 많습니다. 사람들 밀치고서라도 벽쪽으로 등대고 서세요. 그리고 핸드폰 손에 들고있다가 그자리서 성추행 신고 하시구요. 지하철에 전담반도 있어요.

  • 9. ㅇㅇ
    '11.5.11 9:48 AM (58.145.xxx.249)

    저도 지하철탈때 무조건 벽에 붙습니다.
    아니면 여자들 모여있는 곳에 가거나, 뒤에 신경을 많이 써요.
    계속 주의하면서요.
    미친놈들 너무 많아요. 안만져도 얼마나 훓어보는데요

    어떤중년ㅅㄲ가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가 치마입고 엄마랑 서있는데
    그 아이를 계속 눈으로 위아래를 훑는데 토할뻔했습니다......ㅁㅊㅅㄲ

  • 10. ,,,
    '11.5.11 10:05 AM (110.14.xxx.164)

    결혼전에 추행 한번도 안당해본 사람 거의 없을거에요
    나쁜놈들이 너무 많지요 지금같으면 당당하게 소리지를텐데 어린 아가씨땐 겁도 나고 당황해서 아무소리 못하지요 대처 방법을 연습이라도 해야 할까봐요

  • 11. ..
    '11.5.11 10:31 AM (210.222.xxx.1)

    저는 지하철 2호선만 10년째 타고 있어요..
    이제는 대충 눈치로 치한임을 알겠어요.
    그래서 그런 놈들은 무조건 피합니다.
    보면 공통점이 있어요. 눈 내리깔고 엄청 눈동자를 굴려요. 절대 사람 눈 못쳐다봅니다.
    그리고 치한의 냄새가 나요. 절대 우락부락하게 생기지 않았구요
    곱상한 선이예요. 그런 추행범들은 일단 선 자체가 나약해보여요.
    아..생각하니 역하네요.ㅠ

  • 12. ㅇㅇ
    '11.5.11 10:33 AM (58.145.xxx.249)

    그리고 양옆에 남자들앉으면 왠만하면 다른자리로 옮깁니다.

    진짜 극단적인 방법이지만 대학생이면 출퇴근 혼잡한 시간 피하는것도 방법이에요.
    수강신청을 한가한 시간대걸로;;;;

  • 13. 그게요
    '11.5.11 12:03 PM (124.59.xxx.6)

    첨엔 성추행 판단이 안서요. 그러면 이것들은 좋다고 더 덤비는거죠.
    몇년전에 급해서 언니랑 러시아워에 딱 걸렸는데 한정거장만 타고 환승할거라 걍 탔지요. 왜 발디딜틈없이 꽉 달라붙는...
    그런데 중년남자가 정확하게 울 언니 가슴에 두손바닥을 살포시 올리고 눈을 감고 있더군요. 어? 이게 뭐지?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둘다 오랫만에 전철을 타봐서 어리버리 걍 있는데... 왠지 이게 아니다싶으면서 막 욕이 나오는거예요. "아저씨 손 내리세요!" 제가 말했더니 언니도 당황하고 그 아저씨는 오히려 화를 내더군요.
    성추행범이 원래 그래요. 더 당당하죠. 꽤 오래전 버스안에서 한 여학생이 이 아저씨가 만진다고 소리치니까... 사과는커녕 "못생긴 주제에! 고마운줄 알아라!" 모욕을 줘서 엉엉 울었단 얘기도 들었으니까요.
    지금은 핸드폰있으니까 바로 열어서 신고전화하라고 하세요. 왠만한 강심장 아님 자리 뜰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7705 절박함이 없는 저의 안일한 삶..어떻게 구제해야할까요. 5 현실안주녀 2011/03/07 1,444
627704 개인적으로 비호감 연예인 3명을 뽑는다면 19 비호감 2011/03/07 2,699
627703 대치동 어학원 추천해 주세요 (중3) 6 대치 2011/03/07 898
627702 ‘특검’해서라도 진실 밝혀야 한다(고 장자연 씨 사건) 조선ㅡㅡ+ 2011/03/07 150
627701 물걸레 추천 좀 해주세요^^ 싹~싹 2011/03/07 219
627700 전화만 받고, 최고 2만원씩 돈 받으세요 송기호 2011/03/07 250
627699 부산에 잘하는 이비인후과 소개 좀 해주세요 6 이비인후과 2011/03/07 920
627698 군면회 3 점Dz.. 2011/03/07 280
627697 여자 아기들 주방놀이 오래가지고 노나요? 10 질문 2011/03/07 849
627696 밑에 공항연옌글읽고 저두 생각나는거 한가지~~!! 4 신민아 2011/03/07 1,095
627695 미네르바님은 살을 어떻게 뺀 건가요? 5 궁금 2011/03/07 1,266
627694 코렐 스누피 깨져버렸어요..깨진것 교환 될까요? 4 엄마 2011/03/07 926
627693 학교 엄마들 모임 전혀 안가도 괜찮을까요? 8 휴. 2011/03/07 1,742
627692 일본에서 아이폰으로 연락하기 어렵나요? 6 dd 2011/03/07 313
627691 임신중인데 감기걸렸네요..태아에게 안좋나요? 5 걱정맘 2011/03/07 686
627690 밑에 친한형이 나이어린 상사때문에 직장그만두웠다는 글을 쓴 사람인데요 1 나이 2011/03/07 362
627689 마이더스 김희애 협찬 대단하네요 ㅎㄷㄷ 27 코코몽 2011/03/07 11,108
627688 학교 특기적성부에 대해서 여쭐께요...!!! 중1맘 2011/03/07 120
627687 화면보다 실물이 더 예쁜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요? 45 ... 2011/03/07 8,281
627686 담임선생님 흉보지는것 이제 그만.. 4 쿨하자 2011/03/07 612
627685 초등컴퓨터. ^^ 2011/03/07 96
627684 아~~~ 부러워~~~ 7 결혼 2011/03/07 676
627683 16살 차이나는 아빠와 딸... 17 조언 부탁해.. 2011/03/07 2,848
627682 옷 선택에 지혜 좀 빌려 주세요. 1 2011/03/07 183
627681 나는가수다에 눈에 띄는 한 스태프 ㅎㅎㅎ 1 ㅎㅎ 2011/03/07 663
627680 엉덩이에 왕만한 종기가 났는데, 산부인과도 될까요? 1 종기왕 2011/03/07 1,673
627679 얄미운 남푠씨~ 2 2011/03/07 304
627678 진단평가.. 1 진단평가.... 2011/03/07 473
627677 번호키 비밀번호 바꾸기 1 대략난감 2011/03/07 1,159
627676 지하실공장에 Lpg 프로판가스를 써도 될까요 불안 2011/03/07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