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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의 지름길은 뭘까요??

조리중 조회수 : 683
작성일 : 2011-05-11 09:28:25
아... 첫째때도 모유수유때문에 우울했었는데..

둘째 역시... 애 낳는거 못지 않게 힘든게 모유수유네요.

지금 출산 9일째구요.

양쪽 다 유축하면 30~40ml 정도 나옵니다.

마사지 해주시는 분이 젖줄기가 약하다고 두시간마다 유축해서 젖양을 늘려보라시는데

유축하고 수유하고 번갈아하다보니 젖은 비어있는 것만 같고... ㅠㅠ

애기는 젖병에 익숙해져서인지 잘 빨지도 않으려 하고 ㅠㅠ

처음도 아닌데 너무 힘드네요...ㅠㅠ

82님들은 어떻게 모유수유 하셨는지..

혹시 모유수유에 도움이 될만한 비법을 알고 계시다면 한수 가르쳐주셔요^^
IP : 211.197.xxx.16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1 9:32 AM (221.138.xxx.31)

    유축을 안하시는 게 비법이에요. 애기가 젖병에 익숙해진 게 문제네요. 몸 편하려고 하면 모유수유 못하구요, 주구장창 아이 옆에 끼고 달라는 대로 주고 직접 물리세요. 100일까지는 그래야 합니다. 그래야 아기에 맞춰 젖양도 맞춰지고 엄마몸도 조절되요. 지금처럼 유축하고 젖병에 먹이면 힘드세요.

  • 2. ,,,,
    '11.5.11 9:33 AM (65.75.xxx.229)

    통곡마사지인가..그거 받으면 잘 나온다고 하고,,
    저 아는분은 물종류 무조건 많이 마시라고 하네요. 평소 물 많이 안마시는 사람들이 모유수유시에 잘 안나온대요.

  • 3. ,
    '11.5.11 9:35 AM (58.79.xxx.4)

    젖병으로 모유를 먹이시는 건가요? 유축을 하면 본래의 양보다 적은 양이 나온다고 들었어요. 아기가 젖을 빨아야 사출반사도 잘 되고 아기에 맞게 젖양이 늘 거예요. 지금은 아이와 하루종일 함께 있으실테니 굳이 유축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 4. 비법
    '11.5.11 9:41 AM (182.209.xxx.125)

    유축하시면 안됩니다..

    유두가 걸레짝 됩니다..게다가 좀 있으면 젖에서 짠내 납니다..(가느다란 유선에서 나오는 애들은 유축기로 잘 안나와요..)

    애는 요령만 늘어서 엄마젖 거부할 수도 있고요.

    걍 두유랑 우유 하루에 500ml넘지 않게 많이 드시고 젖물리세요..아기가 원할때마다..

    산후조리원에서 하라는 대로 하다가는... 님 몸 망가지고 아기 모유수유 제대로 못해요.

    저도 아직까지 모유수유하고 있지만.. 모유수유를 처음에 잘못배워서 (그 넘의 유축기)

    아기가 엄마젖 거부하는 꼴 보고.. 엄마젖 주먹으로 치는 꼴 보고.. 맘 아프던 때가 있었는데..
    (젖병에 젖 대신 분유넣어주었더니 충격 먹더군요..결국 젖 물었지만..)

    지금은 엄마 젖이 장난감이 되어있긴 하지만..ㅎㅎ(잠잘때,, 심심할때,,기타 두려울 때도..찾죠)

    돌이 지난 지 한참되었지만 아직도 젖 찾는 우리 아기보면..

    유축기를 처음 사용했던 것을 정말로 후회합니다..젖량 빨리 는다는 거 거짓입니다..

    정답은 계속 아기한테 물리기인거 같아요..(님 허리 끊어지는 거 잘 압니다..그래도 50일만 참으면 되잖아요.. 님은 이미 프로잖아요.)

  • 5. 많이
    '11.5.11 9:45 AM (121.131.xxx.64)

    유축보다 많이 빨리세요.

    유축하고 수유하면
    애가 양이 충분하질 않아서 배가 고파 울고, 그럼 젖병으로 보충하고 그러실 거 같은데
    애가 배가고파하는 것 같으면 계속 빨리세요.
    조리원도 유축기 구비해놓고 유축해야된다하고, 집에 가서도 유축기 꼭 구입하라하기도 하고
    유축한 양이 얼마안된다고 젖량 작다고 분유보충하고 그러는데
    그러면 절대 완모 못해요. 무조건 빨리세요. 어깨 허리 남아나질 않을 것도 알고 첫애때문에 힘들기도 하겠지만 완모되면 훨씬 편하더군요.

  • 6. 그러게요
    '11.5.11 9:47 AM (116.35.xxx.195)

    유축기라뇨~
    그냥 많이 물리면 저절로 양이 늘어납니다.
    저도 두 아이 모유 수유했는데 애가 많이 빨면 다음에 젖이 더 많이 불고~ 덜 빨면 덜 불고...
    사람 몸이 참 신기하더라구요.
    맘 편히 가지시구요. 아기한테 맡겨보세요~
    대신 엄마도 많이 드셔야겠죠? ^^ (몸매는 나중에 생각하시구요~)

  • 7. 첫날부터
    '11.5.11 9:48 AM (116.35.xxx.195)

    그냥 물리셨어야는데...
    그 조리원은 왜 그런대요~ 참나...

  • 8. ..
    '11.5.11 9:57 AM (210.121.xxx.149)

    저는 유축하면 10미리 겨우 나오는 사람이었어요..
    그냥 무식하게 많이 물리세요.. 계속 계속 계속 물리세요..
    분유보충 하지 마시고 계속 물리세요..

    젖을 만드는 호르몬은 출산 8주까지는 증가한다고 해요.. 아이가 빨면 그 호르몬이 듬뿍 듬뿍 나온다고 합니다...

    무조건 빨리는게 길이예요..
    내 젖이 적은가 많은가 의심하지 마세요.. 아이는 몸무게를 체크하시면 아이가 잘 먹고 있는지 알 수 있어요..

  • 9. ...
    '11.5.11 10:01 AM (14.33.xxx.83)

    지금 당장 젖병을 버리세요.
    그리고 그냥 모유만 있다고 생각하세요.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 많이 먹고 힘내면서
    아기한테는 젖물려요. 그게 왕왕왕왕 정답입니다.

  • 10. ...
    '11.5.11 10:03 AM (14.33.xxx.83)

    그리고 덧붙여 젖이 많으면 너무 너무 좋고 행복할 거 같지요?
    아니예요, 젖이 많으면 많은대로 엄마가 넘 아프면서 힘들어요.

    출산 9일째라면 아기와 엄마젖이 서로 맞춰가고 있는 중이예요.
    엄마젖을 헷갈리게 하지 마세요.
    엄마젖한테 젖을 자꾸 만들어야 된다는 신호는
    오로지 아기가 빨아먹는 걸로만 알 수 있어요.

  • 11. 꾸준한직수
    '11.5.11 10:18 AM (122.35.xxx.125)

    전 애둘다 열심히 먹어대서(혼합해도 잘먹고) 낮엔 직수 밤엔 혼합했는데요..
    지금 상황이면 젖병치우고 열심히 직수하셔야 할것 같네요..
    집에 돌아가심 방해자(=큰애) 등장에 젖병 넘어가실 확률 높아보입니다..

  • 12. 경험
    '11.5.11 10:23 AM (58.141.xxx.35)

    오케타니(통곡) 마사지 받으세요.
    아프지도 않고 젖도 잘 나옵니다.
    인터넷에 오케타니나 통곡 치면 홈페이지 있고, 지역별로 연락처 있어요.
    전 아주 아주 효과 받습니다.

  • 13. 뒷북
    '11.5.11 10:45 AM (1.240.xxx.2)

    저 애들 셋을 젖 먹여 길렀고(기르고 있고;;;) 젖량 넘치도록 풍부한 사람인데요.
    몸조리할 때 젖 먹이고 30~40 유축할 수 있을 정도면 적은 양 아니예요.
    유축하지 마시고 그냥 아기한테 물리세요. 유축으로는 양 못늘려요, 아기가 제대로 빨도록 해야 늘죠.
    전 원래 물 거의 안마시는데 수유하니까 갈증 너무 심해서 물 달고 살아요. 물만 마셔도 젖이 도는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잠 잘 자는 것도 젖 도는데 도움되니까 남편한테 유축한거 한 번 먹여달라고 하고 푹 주무시는 시간 가지시는 것도 좋아요.

  • 14. ..
    '11.5.11 1:21 PM (112.167.xxx.103)

    저도 첨엔 잘 안 나오고 애기는 잘 나오는 젖병분유만 좋아하고..
    그래서 포기할 뻔도 했는데요..
    답은 아기를 조금 (하루이틀) 힘들게 해서라도 자꾸 젖을 물리는 수밖에 없더군요..
    거의 한두시간 간격으로 며칠 빨리시면 늘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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